새벽에 일어나니 이미 창밖으로 근래에 보기 힘들었던 일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얼른 배낭에서 카메라를 꺼내어 담는다.09:43 칠갑산 천장호주차장 도착출렁다리 방향으로 이동한다.이곳에서 상가들이 있어 산행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공원에는 한 무리의 팀들이 이동한다.공원 내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청양고추'가 어느 지역 특산물인지 브랜드 사용을 놓고 법적농쟁이 있기도 했다.칠갑산 하면 떠 오르는 '콩밭매는 아낙네'한 무리의 사람들을 먼저 떠나 보내니 공원이 한적하다.황룡정을 지나고출렁다리로 내려서면서황룡정을 뒤 돌아 본다.내리막길 우측으로나무사이로 출렁다리를 당겨 본다.출렁다리를 건넌 후 저곳 용이 있는 곳까지 다녀 올 것이다.출렁다리 입구 소금쟁이 고개천장호출렁다리살짝 옆으로 나와서 한컷 남기고칠갑산 정상까지 3.7Km천장호출렁다리 입구에 선다.청양이 고추와 구기자가 유명한가 보다.다리가 출렁거린다.사람 없을 때 빨리 들어가서 한컷내가 걷고 있는게 걷는게 아녀~뒤돌아 본다. 오늘 전체적으로 날씨가 후덥지근 하겠다.출렁다리를 건너오니 용과 호랑이가 버티고 서 있다.칠갑산 등산안내도, 우리는 7코스 천장로에서 칠갑산 정상을 지나 2코스 사찰로를 따라 장곡사, 장승공원으로 하산 할 예정이다.용과 호랑이의 전설칠갑산 소원바위칠갑산 천장호출렁다리출렁다리를 배경삼아저기가 어디래유~이곳에서 칠갑산 정상까지 3.4Km, 부부는 정상으로 향하기 전 우측 용호장군잉태바위까지 다녀오기로 한다.귀여운 호랑이어흥~??? 까꿍!!!용호장군잉태바위로 가면서우측으로 길 따라 걷는다.저 곳에서 우측 둘레길로 들어서고천장호둘레길 안내도많이 습하지만 아직은 선선하다.천장호 용조형물, 용과 호랑이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상이다.멀리 천장호출렁다리를 담아 본다.저 곳에 전망데크가 있다.전망데크를 당겨 본다. 잠시 후 저곳을 지날 것이다.10:15 본격적인 산행을 위해 들머리로 되돌아 왔다.칠갑산 정상 3.4Km 시작점 계단오름좌측에 있는 포토존에서 잠시 호랑이와 소통을금방 잘못했다고 빌게 될 것을여의주도 한번 훔쳐 보고10:16 갑시다. 칠갑산 정상을 향해서지그재그 계단길 오름이 심하다. 그러나 초반이라 가볍게전망대 통과천장호의 조망이 뿌옇다.파노라마로 담아보고인증까지 남긴 후또 한번 계단길 오름이다.10:23 계단오름 끝. 이제부터 능선길 시작된다. 전체적으로 꾸준하게 오른다 생각하면 된다. 큰된비알 오름은 없으나. 오름과 능선의 반복이다.곳곳에 이정표가 지나치게 많을 정도로 잘 되어 있다.등로는 전형적인 육산의 형태이다. 크지 않지만 꾸준한 오름으로 이어진다.약간의 오름은 이러한 계단도 있고10:24 이정표가 나오면서 우측으로 꺽인다.천장호출렁다리에서 0.2Km, 칠갑산 정상 3.2Km10:25 한 번 내려선 후 약간의 된비알 오름이다.우측에서도 이어져 오는 길이 있으나? 정상은 직진 오름이다. 저 앞쪽에 이정표가 있어칠갑산 정상 3.1Km오름 후에는 쉼터가 있고,너무나 자주 나오는 이정표주로 진행방향 좌측에 이정표가 서 있다.딱 걷기 좋은 길룰루랄라구름이 낀 상태에서 안개는 걷힐 생각이 없는 듯 하다.오른인지 모르게 길이 이어진다.10:38 정상 2.5Km이곳에서 잠시 옆지기를 기다리고옆지기를 만나 내려간다.이런길은 자전거를 타도 재밋겟다. 10:44 이정표를 만난 후 이제부터 5단 콤보 오름이 시작된다.칠갑산 정상 2.0Km1단 콤보, 어라 거리가 더 길어졌네???2단 콤보3단 콤보4단 콤보10:51 5단 콤보를 올라서면10:52 이정표가 나오면서천장호출렁다리와 칠갑산 정상 중간지점임을 확인한다.완만해 지던 길이살짝 오름길을 이어가고오름길은 다시 풀어졌다가10:59 좌측으로 떨어지지 말라는 의미로 밧줄이 둘러쳐져 있다.곳곳의 쉼터도 지나고저 앞에 살짝이 오름이 나오고정상 1.4Km에서 살짝이 내려서고한 무리의 사람을 추월하고힘들지 않은 오름들이 이어지고한 번 더 오르면정상 1.0Km 남았다.찍을게 없으니 이렇게라도 한컷 남겨 드리고또 갈길 갑니다.11:16 산림청 안내판 통과너무나 걷기 좋은 길은 이어지고심심할 때 쯤 살짝 올려주고11:22 이 계단을 올라서면칠갑산 정상 0.1Km 남으면서좌측 도림리로 빠질 수 있는 도림리갈림길이다.똑 같은 지점 다른 이정표는 정상 0.2Km 남았단다. 아무튼 저 위가 칠갑산 정상이다.쉬지 않고 그냥 전방의 정상으로 오른다. 우측은 칠갑광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칠갑광장갈림길 이정표이계단을 올라서면송신탑이 나오고전방에 쉼터가 있어 사람들이 그늘에 앉아 있다.11:28 칠갑산 정상에 도착한다.칠갑산의 유래칠갑산(561M) 정상석청양 칠갑산 공식인증땀에 흠뻑 젖었다.부부도 한컷 남기고정상부의 더위를 피해 바로 11시 방향의장곡사 2.9Km 방향으로 내려선다.11:30 정상에서 곧장 계단을 내려선 우측 데크 한쪽에서 간식을 먹고 간다. 13:30이면 주차장에 도착 할 듯하여 그곳에서 옷을 갈아 입고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11:40 간식을 먹고 데크를 출발하면서 정상부를 한번 담고 간다.하산길 초반부는 돌멩이가 많은 능선이다.11:41 정상에서 70M, 시작점 장곡사에서 2.93Km 지점이다.왜 안 오고 있느냐는 표정???천장호길과 다르게 사찰길 내리막에는 계단길이 많다. 또 내려가고11:44 삼형제봉갈림길이곳에서 우리는 직진 장곡사 2.7Km로 갈 것이고, 좌측 삼형제봉을 들러 장곡주차장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내려왔던 길을 뒤 돌아 보고 장곡사를 향해 이동한다.사찰로 역시 이러한 이정표가 잘 갖춰져 있다.11:46 계단길이 나오면서 좌측에칠갑산 아흔아홉골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어떤 젋은이가 자리잡고 앉아 쉬고 있다. 함께 찍을 수 밖에 없다.칠갑산 아흔아홉골, 오늘의 날씨를 이 사진이 그대로 말해 주고 있다. 무척 습한 날씨다. 다만, 숲길을 걷기에 크게 무리는 없다.대체로 돌멩이가 많고약간의 바위지대로 지난다.11:50 이후부터 길은 육산으로 바뀐다.11:54 계단을 또 내려간다.한번 세워보고좌측으로 떨어지지 않게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11:56 어랏 계단오름이다. 아주 쬐끔11:57 계단을 올라서니, 장곡사 2.0Km12:00 샛길 출입을 하면나무가 아프니, 계단이용을 부탁드려유~계단길을 내려간다.눈 감았는데???내려간다. 반대로 올라올 때는 힘들다는 이야기다.12:04 이정표가 나오면서장곡사 1.6Km 남았다고 알려주고12:07 좌측으로 꺽이고바닥에 떨어진 거리표시내려간다.12:09 밴치쉼터 2개가 나오면서12:13 장곡사가장곡사 0.9Km이 길이 '솔바람길'이란다.솔바람길 답게 소나무가 많다.산악자전거팀이 힘들게 올라온다.12:19 휴양림갈림길직진 장곡사 0.5Km, 우측 휴양림 1.5Km12:22 거북바위 이정표이제 장곡사로 내려선다.장곡사 삼성각이다.장곡사에서 칠갑산 정상까지 2.9Km 시작점이다. 장곡사주차장까지 1.4Km를 도로 따라 진행하면 된다.삼성각장곡사는 대웅전이 두 개이다. 상대웅전, 하대웅전상대웅전으로 먼저 오른다.하대웅전상대웅전감나무의 감꼭지가 떨어진 것을 구경하고 있다.하대웅전장곡사 운학루를 밑을 통과한다.장곡사 범종각운학루범종각과 운학루장곡사 전경12:37 도로 따라서 장승공원 주차장까지 간다.칠갑산장곡사 일주문을 나선 후다시 뒤돌아서 일주문을 담는다. 앞뒤로 현판이 붙어 있다.12:50 장승공원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장승공원으로 들어선다.며느리 장승이다.크게 한번 찍고 만다.장승공원에서 세안과 함께 옷을 갈아 입고 개운하게 묵무침에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이틀간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