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의 산하/2021년도

영남알프스(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

영남알프스 신불산 구간

산행 일자 : 2021년 6월 19일(토)

산행 구간 :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취서산장-지산 만남의광장(약 13.4Km)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오늘의 관건은 기온이다.

이미 배내고개에 도착하니 한 여름의 땡볕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

보통 무박산행을 할 때였더라면 산행이 끝날 시간인데, 우리는 이제 산행 시작을 한다.

영남알프스는 여러차례 와 봤기 때문에 구간별 코스를 잘 알고 있다.

문제는 오늘 낮 기온이 어느 정도까지 올라 가느냐이다.

 

배내고개에서 배내봉 지나 간월산 정상까지는 그래도 나무 그늘이 우리를 보호해 준다.

이후 간월산부터 간월재로 내려선 후 다시 신불산으로 올라서고

신불산에서 신불능선을 타고 영축산까지 이어지는 땡볕이 최고의 난코스인 것이다.

 

조망은 더 없이 좋다. 

눈 앞에 펼쳐지는 영남알프스를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다.

간월산까지도 그늘을 진행하니 그닥 힘들이지 않고 진행한다.

내리쬐는 태양이 강렬하다.

그래도 습하지 않은 탓에 걸을만 하다.

간혹 감질맛 나게 지나가는 바람님이 고맙기도 하고

가을에 피어날 억새 잎은 뜨거운 태양 아래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다.

계절이 여름이라 산행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아, 호젓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어 좋다.

 

영축한 이후 취서산장을 지나 지산리로 내려서는 가파른 내리막길부터는 그늘속을 진행할 수 있다.

 

오늘은 더위를 대비해서 준비한 음료가 배낭의 무게를 더하지만, 부족한 것 보다는 낫다.

 

뜨거운 태양 아래 진행된 영남알프스 간월산,신불산,영축산 구간도 무사히 잘 끝낸 하루였다.

 

 

신불산 오름길 전망데크에서 조망되는 영남알프스(재약산,천황산,능동산,배내봉,간월산) 그 뒤로 고헌산,문복산,가지산,운문산까지 한눈에 펼쳐진다.
신불산 전망데크에서 조망되는 신불산을 지나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하늘억새능선
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20210619).gpx
0.27MB
산길샘 트랙
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2021-06-19).gpx
0.12MB


11:18  배내고개에서 능동산 방향
배내고개에서 배내봉 방향, 오늘의 들머리
배내고개에서 와항재 방향 조망, 우측 고헌산에서 와항재를 지나 좌측으로 문복산으로 올라 상월봉 지나 가지산으로 이어진다. 아래쪽이 덕현삼거리
오늘은 배내봉을 향해 오른다.
배내봉 들머리 안내판
11:21  간월산(간월재) 방향으로 오른다.
들머리 초반부터 계단길 오르막이다. 그렇다고 급된비알은 아니다.
11:22  배내고개에서 배내봉까지 1.4Km 계단오름길
오늘 공식 인증샷
계단길 오름이지만 그늘속이라 큰 부담은 없다.
11:24  이내 오두산갈림길 통과
이곳 이정표 상은 배내봉까지 1.6Km
배니고개 오두메기 안내판이 서 있다.
오름길에 뒤를 돌아보니 오늘도 옆지기는 열심히 오르는 중
나무가지 사이로 중봉과 가지산 정상부를 당겨 본다. 우측 가지산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 운문산으로 진행된다.
아직은 푹푹찌는 무더위는 아니다.
11:32  배내봉 약수터를 지나고
약수가 흘러 내리는데, 전날 내린 빗물이 아닌지??? 음용 가능여부는???
완만한 계단오름이 이어지고
11:37  뜨거운 땡볕으로 나간다.
탁트인 조망처에서 뒤를 돌아본다. 민둥산인 능동산이 좌측으로 이어져 천황산으로 연결된다.
좌측 재약산과 천황재 지나 우측 천황산, 얼음골케이블카 상부가 조망된다.
앞서가는 이분은 동네 주민인듯 한데??? 빈지게에 커다란 돌멩이 하나를 짊어 메고 있다. 일부러 운동인가???
11:43 밴치 쉼터가 있는 능선에 올라선다.
쉼터 이정표, 배내고개 1Km, 배내봉까지 0.4Km
전방의 배내봉 좌측 아래로 울주군 상북면
능선길 따라 진행한다. 햇빛이 따갑다.
우측으로 능동산과 그 뒤로 가지산 줄기를 조망한다.
파노라마로 담아 본다. 좌측 재약산으로부터 가지산까지 조망된다.
11:49  배내봉 정상에 도착한다.
배내봉(966M), 영남알프스 9봉은 해발 1,000M 이상 이기에 배내봉은 영알 9봉에서 포함되지 못한다. 정상석 하단부에 하트 모형의 돌멩이가 있다.
배내봉 이정표, 간월산까지 2.6Km
낙동정맥 배내봉 인증
간월산 방향으로
빨리 배내봉을 빠져 나가야 한다. 햇빛이 강렬하다.
대충의 오르내림을 알 수 있다.
자, 본격적으로 걸어 봅시다.
그래도 저 숲으로 숨어들면 햇빛은 피할 수 있으리라
11:55  폐 헬기장 통과
간월산 2Km
그래도 헬기장 지나 숲으로 스며드니 그늘이 우리를 보호해 준다.
난간이 설치된 능선길에 오르니 잔잔하게 불어주는 바람이 고맙기만 하다.
좌측 뒤로 고헌산 조망, 지난번 고헌산은 우중에 올랐기에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12:04  508봉 통과, 참고사항) 이제부터 길이 능선길과 우측 우회길이 교차하여 나오게 된다. 가능하면 좌측 능선길 따라 진행하는게 바람도 있고 조망도 있다. 두 갈래길은 모두 다시 만나게 된다.
이정표에 누군가 508이라고 기재해 두었다.
약간의 너덜이 있지만 금방 지나간다.
우회길로 올라오니 이내 다시 능선길과 합류된다.
12:09 조망처에서 아래를 조망해 본다.
능선 좌측으로 울주군 상북면소재지, 우측은 등억온천관광단지
등억온천관광지를 당겨 본다. 저곳에서 곧바로 간월재로 많은 사람들이 오른다.
조망처에서 인증샷 한번 남기고 이동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펼쳐진다. 오르내림의 폭이 크다는 것도 알려준다.
저기를 올라야 한다구요???
이왕 갈거면 빨리 갑시다.
12:16 전방의 뾰족한 봉우리를 지나야 한다. 저 봉우리 조망처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된다.
파노라마로 담아 보고
12:21 구급함 상자가 있는 조망처에 다다른다. 이곳 조망처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쉬어간다. 방목된 흑염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고헌산에도 염소떼가 있었는데~
우선 한컷 남기고 점심식사를 한다.
12:38 조망처에서 점심식사를 끝내고 자리에 일어서면서 간월산을 담아본다. 꽤나 된비알 오름일듯 하지만, 급된비알길은 없다. 꾸준하게 오르면 된다.
멋지게 한장 남기고, 간월산을 향해 고고~
살짝 우측으로 재약산과 천황산 능선길
우측 아래로 배내골오토캠핑장
12:42  잠시 안부로 내려서고
12:44 하늘을 오르는 사다리 선짐이질등 안내판
안내판을 지나면서 뒤를 돌아 본다.
선짐이질등 이후부터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간월산으로 오르게 된다.
능선길 좌측 조망
등억온천 지나 저 멀리 솟은 봉우리가 아마도 좌측은 영축산(404M), 우측은 남암산(544M)일 것이다. 오늘 우리가 가는 영축산은 아니다.
약간씩 거칠어진 등로가 나오는데, 크게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그래도 그늘이 어디인가!!!
잠시 조망처에 올라 우리가 지나온 능선을 조망해 본다. 좌측 민둥 능동산과 우측 배내봉이 한눈에 들어옫다. 좌중간 뒤로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이 우똑 솟아 있다.
조금전 우리가 점심식사를 했던 봉우리와 그 뒤로 고헌산이다. 우측 중간의 바위를 당겨보면
이러한 모습이다. 뒤쪽 저수지는 소문골지
다시 전체를 파노라마로 담아 보고
우리가 올라야 할 간월산 정상부도 담아 본다.
12:54 앞서가던 옆지기께서 이런곳에서는 사진을 남겨야 한다며 기다리고 계신다.
인증을 해 드립니다.
경사가 살짝이 심해지면서 계단길도 나오고
12:59  다 올랐나 싶었는데, 헬기장, 햇빛이 엄청나게 강하다.
간월산은 0.3Km 더 가라네
헬기장 이정목
저 앞쪽 봉우리가 간월산이다.
잠시 우측 조망처에서 재약산과 천황산 능선을 담는다.
능농산과 지나 온 배내봉도 담아 보고
조금 더 치고 올라가야 한다.
마지막 깔딱고개???라고 해야 하나, 할 정도는 아니지만 힘을 한번 내서 올라선다.
12:07  간월산에 도착한다.
배내봉에서 2.6Km 진행
간월산(1,069M) 정상석, 낙동정맥 & 영남알프스 9봉 인증
대기하는 사람들이 적어 인증도 쉽게 한다.
부부 투샷도 한장 남기고
간월산 정상에서 건너편 신불산 정상부를 담아 본다.
간월산 정상부 이정표, 간월재 0.8Km
간월산 정상부를 떠나면서 한번 뒤돌아 보고 간월재로 내려간다.
우측으로 재약산과 천황산 방향의 영남알프스
소나무 사이저 앞쪽으로 신불산 정상(맨 좌측 끝)
따가운 햇빛이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한컷 남기고 가십니다.
지나 온 간월산 정상부를 뒤로 하고
간월재로 내려간다.
간월재 0.7Km
간월재와 신불산 방향 조망하면서
저 아래로 간월재이다.
신불산에서 좌측 홍류폭포 방향으로 내려서는 능선길
좌측 아래 등억온천지구
잠시 계단을 내려서고
13:25  헬기장 및 전망데크, 전망데크에서 좌측으로 바로 내려서면 간월공룡능선이다. 우리는 우측 간월재로 진행한다.
신불산 정상부가 지나가는 구름의 그늘에 가려져 있다. 억새풀은 가을을 위해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다. 뜨거운 햇빛에 잘 영글거라~
헬기장 및 전망테스 이정표, 간월산에서 0.3Km 지점이다.
간월재로 내려서면서 간월산 정상부를 뒤돌아 본다.
13:27  규화목 지대 통과
간월산 규화목
간월산 규화목 안내판
이제부터 간월재로 내려선다.
간월재 전경, 가을 억새철에는 사람들로 발 디딜틈이 없는데, 오늘은 한산해 보인다.
13:33 간월재 통과, 간단한 음식료를 구입할 수 있는 매점이 있다. 우리는 그냥 패스한다.
영남알프스의 관문 간월재
신불산 1.6Km 방향 진행이다.
간월재(900M) 표지석
간월재 돌탑과 간월산 정상
이제 간월재에서 신불산으로 오른다. 저 오름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간월재를 떠나면서 간월산을 배경으로
13:38 간월재를 떠나 신불산으로 오른다.
신불산 오름길에 간월산을 배경으로
오름길이 까칠은 하지만 강렬한 햇빛이 더 힘들게 한다.
그래도 이런 멋진 조망이 있기에 참고 오른다.
오름길 등로, 햇빛을 가려줄 그늘이 없다.
나무계단이 나오면서 약간의 그늘이 나온다.
아이고 힘들어라~
잘 만들어진 계단을 따라 오른다.
그래도 이런 멋진 조망이 있기에 
힘을 내어 오르고 오릅니다.
13:56  계단 상부는 많은 빗물에 자갈이 쓸려 내려와 있다.
자꾸만 뒤로 눈길이 간다.
13;59  그늘과 함께 나타난 이정표
신불산이 0.9Km 남았음을 알려준다.
헐~ 이런 까칠한 길이 있나 싶을 쯤에
14:00 짜잔 하고 나타나는 전망데크, 최고의 조망처
전망데크에서 신불산으로 더 이어지는 능선길은 잠시 후 생각키로 하고
이런 멋진 최고의 뷰가 제공된다.
이런 맛 아실려나??? 살짝 얼려진 슬러시 식혜의 맛을~
14:05  전망테크를 떠나기 전에 한컷 남기고, 신불산으로 고고~
신불산 능선오름을 배경으로도 한컷 남기고 출발
문복산(좌)과 고헌산(우)을 당겨 본다.
등억온천관광단지
재약산과 천황산, 우측 저 뒤로 운문산까지
조금전 지나 온 전망데크와 간월산까지 
중앙에 울주군 범서읍 행정타운이다.
전방 중앙으로 올라 좌측으로 진행된다.
암릉을 지나는데 강렬한 태양이 우릴 매우 곤란하게 한다. 그래 빨리 벗어나자~ 
좌측 저 멀리로 신불산 정상부
14:13  헬기장 통과
14:14 이곳에서 좌측으로
신불산 0.5Km
위 이정표 지점 전망데크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신불억새능선길을 시원하게 담아 본다. 굿~~
신불산 정상부로 가는 능선길
영축산 방향, 햇빛을 피할 수 없는 능선길이다.
멋지게 한컷
14:18 현위치가 어디라는 건지?
뜨겁지만 걸어야 한다.
14:23 신불산 정상 도착, 그래도 사람들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신불산(1159M), 100명산 및 영알 9봉 인증
잠깐의 기다림 끝에 인증, 앞 사람이 이 포즈로 찍는다고 또, 따라서 한다.
핸드폰으로도 한컷
신불산 정상석 전망데크, 이곳이 인생샷 담는 포토존이다. 영축산에서 우측으로 함박등, 죽바우등, 시살등을 거쳐 오룡산으로 연결된다.
인생샷 하나를 만들어 보고자,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 공간이 나오지 않는다.
14:33  이제 영축산을 향해 출발한다.
신불산 정상에서 좌측 홍류폭포갈림길, 영축산은 우측 능선길 진행이다.
위 홍류폭포갈림길에서 조금 내려서면 옛 신불산 정상석
뜨거운 태양을 뚫고 이제는 영축산으로 고고~
중앙으로 함양울산고속도로가 뻗어 나간다. 그런데 우측으로 희미하게 보이는게??? 바로 낙동정맥길 정족산이 아닌가!!!
자꾸만 발길을 잡는 포토존
덕유산과 소백산 느낌이 나기도 하고
소백산 비로봉 오름길 같은 느낌도 나고
14:45  신불재 통과
신불재에서 영축산 2.2Km
좌측 가천저수지로 빠질 수도 있다.
우리는 영축산을 향해 또 한번 오름을 이어간다.
아주 오래된 듯한 나무계단길을 오른다.
영축산으로 오름길에 신불산을 배경으로 한컷 남기고
신불산에서 홍류폭포로 내려서는 능선길
계단을 올라섰으나 햇빛 피할 곳 하나 없다.
자꾸 좌측으로 눈길이 가고
낙동정맥길 정족산을 더 당겨 본다. 아래 통도파인이스트CC, 위쪽 솔밭산공원묘원이다. 묘원 정상부가 정족산인 것이다. 낙동정맥은 정족산을 지나 천성산으로 이어진 후 금정산을 지나 다대포에서 그 맥을 다 한다.
백두대간 덕유산 무룡산에서 삿갓재를 지나 남덕유로 이어지는 능선 느낌도 있다.
정말 땡볕 그대로다.
지나 온 길을 뒤돌아 보기도 하고
바람이라도 불어주면 좋으련만 바람도 없다.
15:00 이정표 능선에 올라선다.
신불재에서 0.75Km, 영축산 1.4Km 남았다.
이정표 능선에서 뒤를 돌아보고
살짝 좌측으로 신불산 정상부까지 조망
이런 능선길을 진행해 온 것이고
좌측으로 함양울산고속도로
낙동정맥길은 영축산을 내려선 후 지내마을을 지나 통도파인이스트CC와 솔밭산공원묘지를 올라 정족산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낙동정맥길 진행 당시 통도파인이스트CC를 새벽에 통과하기 위해 역방향으로 영축산을 올라 배내고개로 진행한 바 있다. 좌측의 능선길을 그대로 치고 오른 것이다.
오늘은 부담 없이 영축산을 찍고 지산리로 내려가면 끝이다.
영축산이 점점 가까워지고
이제는 뒤로 물러난다.
15:04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안내판 통과
가을과는 또 다른 풍경이다. 영축산에서 함박등,죽바우등,시살등으로 이어져 오룡산으로 연결되는 능선이다. 우리는 영축산 정상 인증 후 좌측으로 내려갈 것이다.
우측으로 억새풀평원이다. 저 방향으로 내려가면 청수골산장 방향이다.
15:07 이정표 및 신불평원 단조성 안내판
우측 억새풀평원은 출입금지 구역이다.
이제는 영축산 정상부의 모형이 달리 보인다.
지나온 신불억새능선을 뒤돌아 보고
15:15 이정표 통과하는데
영축산 0.3Km 남았다. 만약에 영축산 인증후 청수골산장으로 하산을 하려면
이곳 이정표에서 좌측 금줄을 넘어 저 앞쪽까지 진행 후, 좌측 능선길 따라 하산하면 된다.
영축산 정상부로 은근한 오름이 이어진다.
뒤도 돌아보고, 맨좌측 뒤로 운문산까지 조망된다.
신불산 방향
드디어 영축산 정상석이 바로 앞이다.
15:25 영축산(1081M) 정상, 낙동정맥 및 영알 9봉 인증지
뒤쪽 사람을 가리기 위해 방향을 바꿔서
함박등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2014년 통도사 19암자 순례길 산행을 위해 옆지기와 함께 축서암에서 이곳 영축산으로 올라 함박등을 지나 백운암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다. 벌써 오래전 이야기가 되었다.
그때의 추억을 떠 올리며
오늘 걸어온 영남알프스 신불산 방향
고생 많았습니다.
나에게도 박수를~
자 소개합니다.
15:29 영축산 정상에서 이제는 하북지내마을, 지산마을 방향으로 하산을 서두른다. 너무나 땡볕이라 그늘을 찾아야겠다는 일념으로
이정표 밑 이정목
미끄러운 내리막길을 조심조심 내려선다. 그늘 한편 바위에 앉아 시원한 참외 하나를 나눠 먹고 천천히 조심조심 내려간다.
곳곳에 이정목이 나온다.
갈증도 해소를 했으니 천천히~
15:43  방기마을갈림길 통과, 이곳에서 우측 지내마을 방향으로 내리막 진행한다. 전방 방기마을 방향으로 나가면 탁 트인 포토존이 있으나 햇빛이 너무나 강해서 오늘은 그냥 패스한다.
일단은 우측 지내마을 방향 내리막길 진행이다.
길은 진행할만 하다.
15:49 약수터 통과
약수물이 졸졸 흘러 내린다.
등로는 많은 사람들이 다녔기에 걸을만 하다.
15:55  취서산장 통과
여러가지 음식 및 음료를 취급한다. 우리는 배낭에 아직도 먹을게 많이 남아서 패스한다.
통도사 19암자 순례길 산행시 축서암에서 죽을둥살둥 올라와서 맥주와 사이다를 양풍 한가득 부어 서로 나누어 먹었던 추억이 있고, 2년전 낙동정맥길 지내마을에서 새벽녁 올라와 여명을 구경했던 추억이 있던 곳이다. 오늘은 그냥 패스한다. 길주의) 이곳에서 길을 주의하여야 한다. 취서산장을 등을 지고서 좌측 이정표에서 곧장 내려가는 길이 지내마을로 가는 길이다. 지산마을은 산장을 등진 상태에서 우측 임도길 방향 진행 후 곧장 좌측 시그널 따라 급경사 내리막길로 진행하면 된다.
사진 한장 남겨 놓고, 중앙 능선길이 지내마을로 진행하는 길이고, 우측 나무가지로 가려진 마을이 오늘 최종 하산지 지산 만남의광장이다. 중앙 저 멀리 정족산 정상이며, 우측 능선이 천성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취서산장 이정표, 우리는 지산마을 3.5Km 방향 진행할 것이다.
15:57 취서산장에서 곧장 임도길 좌측 급내리막길로 접어 들면서 뒤돌아 취서산장을 담아 본다.
15:58 금방 임도길을 다시 만나고 
또 다시 임도길 가로질러 지산마을로 내려간다. 임도길을 따라도 되지만, 상당한 거리를 돌고돌아야 한다. 가능하면 임도길을 무조건 관통하여 내려간다는 생각으로 직진으로 내려가면 된다.
뒤돌아서서 보면 좌측 임도길이 취서산장에서 내려오고, 돌계단이 직진 가로질러 내려온 길이다.
오늘은 무조건 임도길은 가로질러 내리막길 진행이다.
16:00  임도길을 다시 만나고, 좌측의 젊은 두 친구는 임도길 따라 오르고 있는 듯 하다.
두번째 임도길 이정표, 영축산 0.9Km는 
임도길이 아닌 취서산장에서 가로지르는 길을 알려주고 있다. 두 젊은이는 꿋꿋하게 임도길 진행한다.
상당히 가파른 내리막길을 조심조심 내려선다.
올려다 보니 경사가 더 심해 보인다.
16:09 이제부터 급내리막길은 없어지고 솔밭길 사이를 내려가게 된다.
16:11 또 다시 임도길을 만나지만 우리는 그냥 가로질러 내려간다.
좌측 임도길로 살짝 나가보니 이정표가 있는데
지산마을 2.3Km를 알려 주고 있다.
내리막길에 커다란 소나무들이 나오고
16:14  다시 임도길을 지난다.
이곳에서도 우측 가로질러 내리막길 진행이다.
이곳에서도 영축산을 오른데, 선택을 하라고 한다. 임도길이냐? 가로질러 오를것이냐?
지산마을 2.2Km 방향으로 임도길을 가로질로 진행한다.
등로는 뚜렷하게 잘 되어 있다.
16:17  다시 임도길으르 만나고
임도길에 내려선 후 내려온 길을 올려다 본다. 우리는 중간에서 가로질러 내려온 것이다.
임도길 이정표, 지산마을 2.1Km 방향 진행이다.
울창한 소나무길을 진행한다.
길이 너무 좋은 아닌가!!!!!
그 자체로 힐링이다.
여기 한번 돌아보소~
16:24 밴치 쉼터, 축서암분기점 통과한다.
축서암분기점 이정표, 이제 축서암 0.6Km 방향 진행하면 된다.
이정표에서 뒤를 돌아본다. 직진이 임도길이고, 좌측으로 우리가 내려온 것이다.
축서암 방향으로 계속 진행한다.
100M 거리마다 이정목이 서 있다.
16:28  비로암분기점 통과, 우측은 비로암 가는 길이고, 축서암은 직진이다.
비로암분기점 이정표, 좌직진이 축서암이고, 직진이 지산마을이다. 영축산에서 4.0Km 진행해 왔다.
축서암 방향 갈림길에서 좌측은 축서암으로 나가 버리는 것이고, 지산마을은 우직진길로 진행해야 한다.
비로암분기점을 뒤돌아 본 전경이다.
피톤치트 제대로 되는 길이다.
16:31 지산마을갈림길, 좌측으로 시그널들이 많이 달려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철조망을 뚫고 탈출한 후에 지산마을로 마을길 따라 진행한다.  그러나 등산로 따라 계속 직진을 하면 곧바로 지산만남의광장 주차장으로 연결된다. 우리는 계속 직진하여 주차장으로 곧장 간다.
16:34  임도길에 예전 길을 차단하기 위한 안전주의 표지판은 쓰러져 있다. 이곳으로 산악오토바이들이 자주 들어와서 통도사에서 이곳을 철책을 둘러 막은 것이라고 한다. 일반 등산객들에게는 문제가 없다.
16:35 넓은 농로를 만나서 좌측방향 진행하면
16:36 이내 좌측으로 통도사 초소 언덕이 나오고
16:36 통도사 초소를 빠져 나오면
16:36 지산 만남의광장 주차장이다. 산행종료, 조금전 좌측 시그널 따라 탈출할 경우 사진 좌측 영축상회 앞 마을길로 내려오게 되는 것이다. 좌중앙에 화장실과 화장싶 옆으로 수도꼭지가 나와 있어 남성들은 씻을 수 있다. 마을구판장에서는 여러가지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