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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길/국립공원(山高水淸)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 한려해상 남해 금산(4)

한려해상국립공원-남해 금산

산행일자 : 2020년 9월 15일(화)

산행구간 : 두모입구-부소암-헬기장-상사암-좌선대-금산산장-흔들바위-단군성전-금산정상-보리암-쌍홍문-도선바위-금산탐방지원센터(약 6.9Km)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둘째딸

 

애들 어렸을때 자동차로 금산 보리암 주차장까지 차량을 이용해 올라 본 경험과 지인들과의 두 번째 또한 차량을 이용한 금산 방문이었다.

이번에는 온전한 금산 산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아기자기한 금산의 속살을 파헤쳐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이다.

두모입구에서 부소암을 지나 금산정상까지는 완만한 오르막으로 크게 힘 들이지 않고도 오를 수 있다.

보리암에서 쌍홍문을 거쳐 금산탐방지원센터로 하산길을 도선바위까지 급내리막 돌계단으로 무릎이 안좋은 사람들에게는 힘들 듯 하다.

도선바위 이후 등로는 가볍게 내려갈 수 있다.

상사암에서의 조망은 금산을 올라와야 할 이유를 설명하기에 충분하다.

반드시 상사암은 들러 볼 것을 강추한다.

 

상사암에서 보리암 조망
부소암
상사암에서 남해 금산 전체 조망
남해 금산.gpx
0.19MB
11:33 남해 금산 두모입구 주차장 도착
탐방로 입구 좌측의 서복상
한려해상국립공원 안내도
11:34 인증 후 본격적인 산행시작
두모입구에서 금산정상 3.2Km, 부소암 2.5Km 이정표
입구의 해발고도가 95M, 금산정상 681M까지 꾸준하게 고도를 높여 올라야 한다.
코스를 한번 살펴보고
국립공원답게 이정표는 잘 갖춰져 있다.
과거에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들처럼 보이는 석축
초반 등로는 무난하다.
11:43 두모입구에서 0.5Km
모니터링 표시
11:47  목교를 건넌다.
해발고도 200M로 높아진다.
미끄러운 구간은 나무계단으로 안전하게 오를 수 있다.
11:52  이곳을 통과하면
두모입구에서 0.9Km 지점
양아리 석각이다.
'거북바위'라 불리운다.
바위 좌측 하단에 '서불과차'(서불이 이곳을 지나다.)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양아리석각 좌측으로 살짝이 조망이 터진다.
이내 숲속으로 사라진다.
12:04  귀여운 장승 셋이 세워져 있다.
양아리 석각을 지나면서 고도는 점점 더 높아진다. 그러나 특별히 어렵지는 않은 코스이다.
나무계단도 자주 나온다.
계단을 올라서니
12:09 부소암 1.0Km 지점
12:15  제1쉼터 데크에 잠시 과일을 먹으며 쉬어간다.
12:23  잠깐 쉬었다가 제1쉼터를 떠난다.
해발이 425M로 높아졌다.
12:28  부소암 0.5Km 지점
이곳에도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인가?
12:30  제2쉼터 데크 통과, 제1쉼터와 같은 형태의 넓은 안전지대이다. 사람들이 있어 전경은 생략한다.
제2쉼터에서 급된비알 계단을 한번 치고 오른다.
또 하나의 계단을 오르면
우측으로 살짝 조망바위가 있다. 그쪽으로 올라가 본다.
조망바위에서 잠시 뒤 오르게 될 전망데크를 올려다 본다. 이곳 조망바위를 꼭 올라가 보길 강추한다.
막힘 없는 멋진 조망이 연출된다. 바다 건너편 좌측 끝자락이 가천다랭이 마을이 있는 설흘산이다.
남해리 두모마을이 조망된다.
파노라마로 담아 보고
중앙 뒤로 보이는 곳이 남해 호구산군립공원이다.
옆지기를 올려 세운다.
딸내미는 무섭다며 먼저 전망데크로 올라가 버렸다.
딸은 벌서 전망데크에 올라가 있다.
전망데크 직전 계단을 오르면
12:44  한려해상국립공원 안내판과 함께 전망데크이다.
조금전 사진을 담았던 조망바위이다. 
전망데크에서 조망
설흘산이 바로 눈앞이다.
전망데크에서 이 철계단을 오르면
나선형 수직계단이 있다.
'통천문'이다. 예전 나선형 수직계단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이곳 통천문을 통과해 올랐던 모양이다. 지금은 폐쇄된 상태이다.
나선형 계단 상부에 올라서
남해 호구산군립공원을 배경으로
무섭다면서 여유 있는 척
부소암자 이정표, 부소암은 일반인 출입은 금한다. 그러나 좁은 마당에 무료로 차와 커피를 제공하고 있었다. 감사하다.
열심히 달달한 아이스커피를 만들고 있는 중이다.
분위기 연출도 해 가면서
13:02  감사히 잘 마시고 갑니다.
부소암 이후 지금도 계단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고생들 많으십니다.
새롭게 조성중인 계단길
부소암 바로 밑
부소암을 온전하게 보기 위해서는 앞쪽 전망데크로 가야 한다.
부소암과 두모마을
저 위로 금산정상부 전경
이게 부소암이다.
부소암 이정표
소나무와 어우러지니 더 멋진 부소암이다.
자꾸 뒤로 눈길이 간다.
이제부터 편안한 길을 따라
좌측에 사람 얼굴 형상을 한 바위가 있다.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지??
해발 660M로 올랐다.
이곳에 부소암자 설명이 세워져 있다.
13:19  헬기장 도착
우측으로 상사바위를 갈 수 있다.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폐쇄한 듯, 주중이라 사람들이 없어 우리만 살짝이 들어가 본다.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서
저곳이 상사암이다.
계단을 내려서고
좌선대갈림길, 상사암을 들렀다 이곳으로 되돌아 와야 한다.
상사암에서 조금전 내려선 능선길 조망
이런 뷰를 보기 위해 상사암에 들러야 하는가 보다.
보리암 방향
멋지다. 그 말 외에는 
최고의 포토존
정말 멋진 날에 멋진 조망이다.
보리암을 더 당겨 본다. 좌측은 일월봉이다.
여러명의 사람들이 먼저 와 있다. 살짝이 피해서
상사암 전망데크
남해군 상주면 전경
촉대봉 뒤로 두모마을과 저 멀리 설흘산
기암괴석들의 향연이다. 저 위가 금산 정상이다.
13:39  갈림길로 되돌아와 우측 좌선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약수터의 흔적이 있다.
무슨 바위이지? 좌선대로 알았는데, 아니었다.
계단을 내려서면 나오는 
이곳이 좌선대이다.
좌선대는 이 모양이었다.
13:46  금산산장 도착
금산산장에서 바라다 보이는 좌선대 모습이다.
금산산장 전경
다시 좌선대 방향
중앙 저 뒤가 상사암이다. 우측이 좌선대
금산산장에서는 다양하지는 않아도 먹거리가 충분하다. 주류는 판매도 않고, 가지고 온 주류도 먹지 못한다.
짜잔~ 오늘의 점심, 분위기가 맛을 압도한다.
김밥과 함께 곁들여서
14:08 맛나게 먹고 갑니다.
14:10  흔들바위
14:11  단군성전갈림길
단군성전을 다녀 오기로 한다.
14:16  단군성전갈림길로 되돌아 온다.
이제는 금산정상을 향해서
금산정상 갈림길, 좌측으로 정상을 다녀 온 후 직진 보리암 방향으로 진행된다.
줄사철나무
선운사에 있는 '송악'과 비슷한 생명력으로 살아가고 있다.
14:22  남해금산 정상 도착
가족 인증샷도 남기고
망대로 올라가 본다.
갑자기 구름이 사방을 덮어 버린다.
뭐 하세요???
이제 보리암을 거쳐 금산입구까지 2.2Km 하산길만 남았다.
따로 떨어진 곳에 있는 정상석
정상석 부근에서 조망되는 전경이다.
바로 발 아래로 보리암이다.
금산각, 편의점과 주차장이 있다.
편의점이다.
보리암 산신각, 그 뒤로 바위가 위태로워 보인다.
보리암으로 내려선다.
14:38  보리암 도착
이곳의 포토존이라고 한다. 인생샷 한번 남겨 볼까??
옅은 해무로 조망이 깨끗하지는 않다.
산신각으로 조심스레 올라가 본다.
산신각에서는 수행중이다.
우측이 일월봉이다.
좌측 아래가 바로 상사암이다. 저곳에서 이쪽을 바라봐야 멋진 장관이 펼쳐지는 것이다.
상사암을 더 당겨 본다.
상주면과 상사암
해수관음상, 천막이 멋스러움을 방해한다.
아쉬운대로 담아 본다.
삼층석탑
14:55  이제는 쌍홍문을 거쳐 하산을 할 것이다.
급경사 돌계단길이 시작된다.
음성굴
비슷해 보인다.
진기명기 구멍이 나온다.
상사바위로 바로 갈 수 있는 갈림길이다. 우리는 금산입구로 하산한다.
구멍을 통해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온다.
잠시 후 저곳에 모녀를 세워 사진을 담을 것이다.
쌍홍문이다.
쌍홍문 첫번째(좌)
쌍홍문 두번째(우)
멋진 그림을 연출해 보려고 하는데
장군암
장군암의 낙석방지를 위해 쇠사슬로 결박해 두었다.
다시 위로 올라가서 저 위치에 모녀를 세워 찰칵이다.
쌍홍문을 전체적으로 조망해 본다.
15:10  금산입구를 향해 출발
사선대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쌍홍문 안내판
쌍홍문을 올려다 본다.
15:15  목장승 두개
15:23  도선바위 통과
15:31  목교를 건너면
하산이 거의 완료되는 것이다.
자연관찰로 입구
게이트를 통과하고
민가 앞을 통과
15:43  금산탐방지원센터 도착, 산행종료
어느새 모녀는 스탬프 인증하러 들어가 있다.
바로 앞에 간단한 음료를 파는 조그마한 슈퍼가 있다. 
주차장에서 금산을 올려다 본다. 중앙의 상사암이 도드라져 보인다.
깨끗한 화장실로 갖춰져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금산 표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