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용화산
2018년 7월 21일(토)
산행코스 : 큰고개~정상~안부~고탄령~사여골~사여교
연일 전국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역시 휴가시즌 시작이라 그런지 고속도로는 막히고 막힌다.
뜨거운 햇살아래 사여교에서 큰고개까지 접근하려니 무더운 날씨에 무리일것 같다.
화천으로 돌고돌아 큰고개까지 차량으로 접근한다.
11시 30분이 넘은 시간, 큰고개도 덥기는 마찬가지다.
이미 좁은 주차장에 승용차 여러대가 도착해 있다.
그러나 땡볕길을 걷지 않고 곧바로 용화산으로 녹아들수 있으니 다행이다.
더위에는 역시 산이 최고다.
이미 땀을 흘릴 맘의 준비가 되어 있어 아무리 땀을 흘려도 불편하지 않다.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과 숲그늘은 도시의 무더위를 잊게 만들어준다.
하산길 사여골의 물은 깨끗하기 그지 없다.
모자를 적셔 머리에 뒤집어 쓰니 그 시원함이란..
서울의 폭염속에 있었다면 이런 즐거움은 못 느꼈으리라
하루 시원하게 잘 보낸것 같다.
▼ 용화산 명품소나무 & 바위
▼ 용화산 들머리 큰고개 입구
▼ 11:34, 이미 용화산큰고개 주차장에 여러대의 승용차가 도착해 있고, 산악회 관광버스도 한대 주차중이다.
▼ 저 뒷편으로 춘천 사여교로 넘어갈 수 있지만 더 이상 도로는 연결되어 있지 않다.
▼ 용화산 등산안내도
▼ 11:36, 용화산등산로 큰고개 출발
▼ 출발부터 곧바로 경사지를 오르게 된다.
▼ 11:44, 용화산 7지점
첫번째 포토죤으로 명품송과 바위가 잘 어우러져 있다.
여기부터 시야가 확 트인다.
▼ 큰고개 방향
▼ 용화산 명품송
▼ 만장봉과 저 뒤로 용화산 정상부도 조망되고
이 바위 또한 포토존이다.
▼ 만장봉
▼ 새남바위(?)
▼ 사여교 방면이 조망되고
차량으로 큰고개까지 오지 않을 경우 저 계곡길을 따라 큰고개까지 올라야 한다.
▼ 11:53, 첫번째 이정표
큰고개에서 0.3km, 정상 0.4km(?)
큰고개에서 정상까지 0.7Km라 하는데 사람들이 느끼기에 훨씬 길다고 느끼는 듯
사여교에서 폭발물처리장 지나 오르다 만나는 이정표
▶ 갈림길 : ←3.등산로. 2.등산로→
▶ 갈림길(정상 0.6Km) : ←정상, 정상→
위 갈림길에서 파란색 방향은 큰고개, 우측은 이곳으로 오르는가 보다.
▼ 용화산은 안전장치가 곳곳에 잘 정비되어 있다.
▼ 우람한 만장봉
▼ 가을에 와도 좋을듯
▼ 자꾸 뒤돌아보게 된다.
▼ 굉장히 더운 날이다.
마을의 색깔이 무척이나 더워보인다.
▼ 12:10, 만장봉 두번째 포토죤
▼ 용화산은 예쁜 소나무가 참 많은것 같다.
▼ 나름대로 개발한 베스트 포토죤
▼ 정상을 향해 고~고~
▼ 만장봉 아찔한 절벽을 내려다 본다.
▼ 새남바위를 마지막으로 담고
▼ 바위 이름도 있을듯 함
▼ 날 더운데 힘도 한번 써 보고
▼ 12:28, 두번째 이정표(갈림길)
이 곳은 이정표가 3개가 있다.
또 삼각점까지 있다.
▼ 양통계곡 2.3Km 하산 1지점
▼ 정상을 들르지 않고, 곧 바로 안부로 1.1Km 갈 수 있고
이 3개의 이정표가 같은 공터안에 각자 세워져 있다.
▼ 12:30, 정상갈림길
정상 50M, 배후령 우측
배후령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정상을 들렀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서 배후령 진행
▼ 12:31, 용화산 정상부 도착
사진 찍고 여유있게 왔다 하더라도 큰고개에서 정상까지 0.7km를 50여분만에 도착
▼ 정상에서 큰고개 0.7Km(?)
700M는 더 되는것 같다.
▼ 용화산 8지점
▼ 정상 주변에는 식사 등을 위한 쉴 공간이 꽤 넓다.
▼ 용화산 정상
용화산
[龍華山]
-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看東面)·하남면(下南面)과 춘천시 사북면(史北面)의 경계에 있는 산
위치 | 강원 화천군 간동면·하남면과 춘천시 사북면의 경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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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 875m |
봉우리 | 만장봉 |
높이는 875m이고, 주봉(主峰)은 만장봉이다. 이 산에서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 되어서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용화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김부식의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고대국가인 맥국(貊國)의 중심지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중에 용화산성이 있으며 산 밑에는 용화사와 용흥사(龍興寺)가 있고, 준령 북쪽의 성불령에 성불사터가 있다.
용마굴(龍馬窟)·장수굴(將帥窟)·백운대(白雲臺)·은선암(隱仙岩)·현선암(顯仙岩)·득남(得男)바위·층계바위·하늘벽·만장봉·주전자바위·마귀할멈바위·새남바위·한빛벽·광바위·바둑판바위·작은 비선대 등 각종 전설을 간직한 기암이 많고 폭포도 6개나 되어 경치가 아름답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춘천시를 에워싼 대룡산·금병산·삼악산이 보이고 그 사이로 인근의 파로호·춘천호·의암호·소양호 등이 보이며, 서쪽으로는 화악산·북배산이 보인다.
인근 주민의 정신적 영산(靈山)이자 명산으로서, 옛날에는 가뭄이 들면 화천군에서 군수가 제주(祭主)가 되어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고, 요즘도 해마다 열리는 용화축전 때 산신제를 지낸다. 용화산의 안개와 구름은 예로부터 성불사의 저녁 종소리, 기괴한 돌, 원천리 계곡의 맑은 물 등과 함께 화천팔경(華川八景)이라 불렀다.
[네이버 지식백과] 용화산 [龍華山] (두산백과)
▼ 12:36, 다시 되돌아와 배후령 진행
▼ 진행방향 능선길
▼ 12;40, 갈림길
▼ 용화산 0.2Km지점
두번째 양통계곡 2.0Km 하산길
안부는 이곳에서 배후령 방향으로 0.9Km 가량을 더 진행한다.
▼ 올라가 본다.
▼ 조망 굿
▼ 낑낑 거리며
▼ 올라선다.
▼ 조망터 하부
▼ 12:47, 조망터 하부 탁트인 조망과 함께 점심식사
▼ 용화산은 쉬운듯 쉽지 않은 그런 산이다.
▼ 바위 이름이
큰바위(?)
▼ 갑자기 이정표
▼ 13:31, '안부' 도착
우리는 사여령까지 가야 하기에 고탄령 1.5Km 방향 진행한다.
이곳에서도 양통계곡 3.9Km 하산길
▼ 고탄령 방향으로 다시 오르막
▼ 등로가 결코 만만치 않네
▼ 고탄령인듯
▼ 14:01, 고탄령 도착(용화산 10지점)
사여령 1.0Km 지점
사여골 이정표 훼손
사여령까지 가면 계곡이 없을듯 하여 이곳 고탄령에서 절터를 지나는 사여골 2.6Km로 하산 결정
이곳에서 아이스커피 한잔 휴식
▼ 시원한 계곡길 시작, 손을 담가 봅니다.
▼ 상류라 물은 부족해도 나름 폭포(?)
▼ 물이 정말 맑다.
▼ 제법 수량이 많아진다.
▼ 사여골 하부 막바지 물줄기
▼ 15:14, 고탄령 초입부
사진 찍으며 쉬엄쉬엄 내려오니 1시간 가량 소요
▼ 사여골 종료
▼ 건너편 돌계단으로 올라 자연휴양림에서 내려오는 도로합류 우측으로 사여교까지 도보이동
▼ 고탄령 들머리 이정표
▼ 고탄령 들머리 바로 옆에 '안부'들머리 이정표
잘 구별해서 진입해야 할 듯하다.
▼ 15:25, 안부 및 고탄령 들머리 입구 전경
이제 사여교까지 자동차도로를 따라 걸어 내려가야 한다.
간간히 그늘도 있으나 피포장 구간은 차량 먼지로 좋지 않다.
▼ 캠핑장
▼ 15:46, 사여교 도착, 산행종료
고탄령 날머리 도로에서 약 20분 소요
▼ 사여교에서 바라본 용화산 전경
쉬운듯 쉽지 않은 용화산
한 여름 폭염을 피해 떠났던 멋진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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