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년 5월 5일(토) 05:20~12:30
코스 : 한치재~626봉~일림산~골치산~골치재~사자산(미봉)~간재~곰재~돌탑봉~제암산정상~제암산자연휴양림
날씨 : 맑고 쾌청함, 선선한 바람 이후 11시 이후 다소 기온이 올라감
참여 : 왼발, 오른발
▼ 일림산(해발 667m)
호남정맥이 제암산(779m)과 사자산(666m)을 거쳐 남해로 들어가기 직전에 솟은 산이다. 산의 8부 능선에 형성된 무릎 높이 정도의 산죽밭과 정상 부근의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빼어난데, 북서쪽으로 사자산에서 제암산으로 벋은 호남정맥을 비롯해 장흥군 천관산(723m)과 멀리 무등산(1,187)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남동쪽 산 아래로는 득량만에서 율포해수욕장을 거쳐 장흥군 안양면 해안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와 보성만 일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등산길은 단조로운 편이며 보통 회천면과 웅치면의 경계가 되는 한치에서 시작하고 하산은 일림사를 거쳐 녹차 재배지, 혜성조류원, 금천 서초교를 지나 내려온다. 제암산과 봉수대를 연결하여 등산하는 경우도 많다. 산행 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린다.
산 일대에는 차밭이 많아 이곳에서 생산되는 녹차가 전국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한다. 서편제 소리로 유명한 산 아래 도강과 영천 마을에서는 판소리 명창이 많이 배출되었다.
일림산 [日林山] (두산백과)
▼ 사자산(미봉) 오름이 시작됩니다.
▼ 사자산(해발 666m)
장흥군과 보성군의 진산(鎭山)이다. 호남정맥에 속하는 산으로, 제암산(帝岩山:779m)·억불산과 함께 장흥을 둘러싸고 있다. 곰재를 사이에 두고 제암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동서로 400m의 능선이 길게 뻗어 있다. 산이름은 거대한 사자가 누워서 고개를 든 채 도약을 위해 일어서려는 형상을 하고 있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일본의 후지산을 닮았다 하여 장흥의 후지산으로도 불린다.
제암산과의 사이에 있는 능선은 철쭉 군락지대로 유명하며, 1991년부터 매년 5월에 제암철쭉제가 열린다. 또 패러글라이더 30대가 동시에 이륙할 수 있는 이·착륙장이 있고, 5~9월까지는 항상 남풍이 불어 패러글라이딩의 명소로 이름나 있다. 그래서 해마다 9월 초에는 장흥 재향군인회에서 주관하는 사자산 일주 산악구보 행사와 함께, 사자산과 탐진강(耽津江)변에서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가 열린다.
산행코스는 여러 개 있는데, 제암산이나 곰재와 연결한 종주코스가 산행의 즐거움을 한껏 느끼게 한다. 산행 기점이 공설공원묘지 주차장인 경우 간재골짜기의 제암산 임도(林道)를 따라가다가 간재에 도착한 후 오른쪽의 사자산 미등(꼬리)과 패러글라이더 이륙장을 거쳐 사자산 두봉(머리)에 이르게 된다. 정상은 거대한 암반으로 이루어졌으며, 장흥읍내와 남해로 빠져나가는 탐진강이 멀리 내려다 보인다.
주변에 천관산 장천재, 수인산성, 부춘정, 수문해수욕장이 있고, 바다낚시 명소인 회진(會鎭)과 동양3대 보림인 보림사 외에 유치 자연휴양림, 천관산 자연휴양림, 제암산 자연휴양림 등의 관광지가 있다.
사자산 [獅子山] (두산백과)
▼ 제암산(해발 779m)
소백산맥 끝에 위치하며 장흥군과 보성군의 경계를 이룬다. 큼직한 골짜기와 샘이 많고, 정상의 바위를 향해 주위의 바위들이 엎드린 형상을 하여 임금바위(제암)산이라고 불린다.
남쪽 사자산(666m)과의 사이에 있는 철쭉 군락지대에서는 1991년부터 매년 5월 1일에서 10일 사이의 휴일에 제암철쭉제가 열리고 있다. 최대 철쭉군락지는 정상을 지나 곰재에서 곰재산을 오르는 능선과 곰재산 위의 산불감시초소, 사자산으로 오르는 능선의 간재이다.
산속에는 가난한 형제가 나물을 뜯으러 갔다가 떨어져 죽어 바위가 되었다는 형제바위가 있고, 형제바위 50m 아래 좌우에 의상암자와 원효암자가 있다. 정상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제암단이 있으며, 멀리 무등산·월출산·천관산·존제산과 남해가 보인다.
등산길은 주차장에서 곰재골을 지나 정상으로 가는 길(3.1km, 1시간 30분)과 간재골을 지나 철쭉 군락지와 곰재를 거쳐 정상으로 가는 길(5.8km 2시간 40분), 공설공원묘지 옆길로 형제바위를 지나 정상으로 가는 길(2.4km 1시간 20분)이 있다. 장동면 하산리의 감나무재에서 올라 정상을 거쳐 사자산에 오르는 코스(11.7km 7시간)가 산행과 철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등산길이다. 보성군에서 오르면 중턱에 자연휴양림이 있다.
제암산 [帝岩山]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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