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 & 조무락골

화악산 & 조무락골

2018년 7월 14일(토)

코스 : 화악터널~화악산 정상(중봉)~조무락골~삼팔교

세부코스 : 화악터널~3.7Km~중봉갈림길~0.2Km~중봉~0.2Km~애기봉갈림길~1.0Km~적목리갈림길~1.9Km~석룡산갈림길~1.2Km~복호동폭포~2.9Km~삼팔교 (이정표상 합산거리 총 11.1Km)

참여 : 왼발, 오른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다.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은 32도 폭염을 예보한다.

일기예보상 화악산 인근 명지산의 최고기온 22도

화악터널에서 부대정문 갈림길까지 3.7Km 포장 군사도로를 지나면 숲길이다.

오늘의 관건은 이 구간을 어떻게 잘 오르느냐이다.

10:00경 화악터널 인근의 기온이 그리 높지 않고 적당한 바람도 불어준다.

이곳에서 중봉을 오르는 방법은 두가지

첫째 정자옆 임도를 따라 오르거나

둘째 간이화장실 옆 경사로를 오르는 방법

우리는 임도를 따라 걷기로 한다.

초반 실운현까지 비포장길은 적당한 그늘도 있어 걷기에 좋다.

이후 실운현부터 중봉 0.2Km 지점까지 포장군사도로는 햇빛에 많은 노출이 된다.

화악산 정상(중봉)까지 0.2Km 오름

이후 애기봉 및 적목리갈림길 능선길 이후 조무락골로 내려서는 급경사지는 울창한 숲으로 그늘을 충분히 가려준다.

주무락골부터는 쉬엄쉬엄 계곡의 찬공기를 즐기면 된다.

▼ 화악터널 :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 화악터널 전경

▼ 간이화장실 우측이 경사로 진행길 : 임도길 진행보다 10여분 단축된다는데???

▼ 09:53 정상적인 진행 임도길 시작

▼ 최근 내린비로 낙석이 발생했네요.

▼ 10:13 화악터널 간이화장실 우측 경사로 진행시 합류되는 임도길

정상적인 임도길 진행시 20분 소요됨

▼ 화장실 우측 경사로를 출발한 사람이 앞서 갑니다.

▼ 이곳 철조망을 넘으면 곧바로 '실운현'

화악산 중봉 진행은 우측 포장길 경사로를 오릅니다.

좌측은 응봉 방향 군사도로

직진에서 올라오는 길은 화악터널 아랫쪽에서 군사차량이 올라오는 길인것 같습니다.

▼ 10:15 실운현 도착

▼ 화악산 정상 군사시설이 눈에 들어옵니다.

▼ 실운현에서 좌측 진행시 갈 수 있는 '응봉'입니다.

▼ 오늘은 구름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 오름길 좌측 아래로 화악리 전경입니다.

▼ '화악리 건들네'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되는 지점

▼ 오늘 첫 이정목입니다.

▼ 11:07 중봉 정상갈림길 도착

우측은 부대정문(출입금지)

좌측 공터방향 진행합니다.

▼ 우측 부대정문 방향

▼ 중봉정상 0.2Km

▼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시작입니다.

200M 짧은 거리에 경사가 비교적 심합니다.

▼ 11:28 중봉 정상은 이미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공간이 협소하여 빨리 자리를 피해주는 배려가 필요한 곳입니다.

▼ 한반도 중심이라 '중봉'이라 한다고 합니다.

짙은 구름으로 사방 조망은 전혀되지 않습니다.

조금 기다려도 구름이 걷힐 기미가 없어 하산을 합니다.

▼ 관청리, 애기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적목리가림, 관청리 방향 진행

조무락골, 삼팔교를 가기 위한 방향입니다.

▼ 중봉정상 바로옆 군부대는 구름에 가렸다 보였다 반복합니다.

▼ 최근 비가 내려 등로는 매우 미끄럽습니다.

▼ 삼팔교, 석룡산 정상 방향 진행합니다.

▼ 흙길이 비에 젖어 굉장히 미끄럽습니다.

▼ 드디어 쌍폭이라고 하는 계곡물에 도착합니다.

삼팔교 5Km 지점

▼ 계곡물에 잠깐 서 있는데 서늘한 기운이 춥다는 느낌마저.

쌍폭 위쪽 계곡물입니다.

▼ 시원한 계곡물 소리는 지금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사실을 잊게 만들어 주네요.

▼ 쌍폭

▼ 비로 인해 이렇듯 개울을 조심조심 건너야 하는 구간이 꽤 많습니다.

▼ 삼팔교, 석룡산정상 갈림길

중봉정상에서 2.5Km 내려왔습니다.

▼ 복호동폭포 갈림길

올때마다 수량이 부족하여 폭포다운 면모가 부족했었던...

이번은 아니다 폭포다운 모습이다.

▼ 물이 아직은 너무 차갑습니다.

계곡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마을길 합류지점

오늘이 매우 더운 날씨임을 실감케 해주네요.

삼팔교 1.5Km 지점입니다.

▼ 삼팔교 도착

시원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