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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산하/2021년도

수락산(장암역-석림사-기차바위-수락산주봉-장암역)

수락산

산행 일자 : 2021년 11월 6일(토)

산행 구간 : 장암역-석림사-1-3코스-기차바위-수락산주봉-1-2코스-석림사-장암역(약 7Km)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동두천시 소요산 산행을 마치고, 서둘러 의정부시 수락산으로 이동해 왔다.

최단코스로 장암역공영주차장을 기점으로 원점회귀 하는 방식이다.

이 코스는 석림사를 거쳐 기차바위로 올랐다가 1-2코스 전망대 코스로 하산하는 멋진 구간이다.

 

수락산은 보통 불암산과 연계산행으로 진행을 하였으나, 이렇게 중간에 치고 올라 바로 내려오는 것은 처음이다.

내일은 큰딸 생일이기에 일요일에 진행하려고 하였던 수락산을 앞당겨 소요산과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수락산 정상에서 도정봉 방향으로
1-2코스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기차바위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암릉이 절경이다.
10:59 장암역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도봉산 주능선을 바라 본다.
11:09  횡단보도를 건너 편의점 옆에서 석림사 1.0Km 방향으로 진행된다. 편의점 옆 찐빵, 만두집에서 점심거리를 구입하여 오른다.
상가 골목길 따라 진행한다.
이곳 수락계곡에서 단풍이 절정이다. 그러나 소요산의 단풍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갈림길에서 좌측 석림사 500M 방향 진행이다.
다리를 건너 우측 방향 진행이다. 저 멀리 수락산 정상부가 조망된다.
석림사로 오르는 길 주변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여유공간이 있다.
11:17  우측에 청풍정지가 있다.
청풍정 맞은편 좌측에 노강서원을 지난다.
노강서원
전방에 수락산석림사 일주문이 나온다.
일주문 좌측의 등산안내도, 우리는 1-3코스로 올랐다가 1-2코스로 하산을 할 것이다.
11:20  수락산석림사 일주문을 통과한다.
일주문을 통과하면 우측에 있는 이정표이다. 주봉(정상) 2.2Km, 장암역에서 1Km 지점이다.
11:22  이내 석림사 표지석을 통과하게 된다.
표지석 옆에 옛 이정포가 있다. 우측 수락산주봉 2.3Km 코스는 폐쇄되었다. 일단은 석림사 0.3Km 방향으로 올라가야 한다.
좌측의 석림사는 그냥 패스한다. 마당에서 김장을 하느라 분주하다.
석림사 앞 마지막 화장실을 지나게 된다.
이제부터 철책길을 따라 진행된다.
좌측 석림사 큰법당이다.
석림사 사유지를 통제하기 위해서인지 야박할 정도의 철책을 쳐놨다.
수락계곡길을 따라 걷는다.
나무계단길이 나오면서
잠시 계단길 오름이 이어지고
게단길을 올라선 후
다시 계곡길 옆 등로를 따라 오른다.
11:33 제1쉼터를 지난다.
제1쉼터에서 정상을 오르는 방법이 나와 있다. 1-1코스는 깔딱고개, 1-2코스는 주봉(정상) 1.6Km, 1-3코스 기차바위 1.6Km로 가는 방법이다. 우리는 1-3코스로 오르기로 하고 있다.
제1쉼터는 밴치 2개가 있다.
제1쉼터를 지나 목교 하나를 건넌다.
11:34 두번째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1-3코스 기차바위 코스가 좌측으로 진행된다. 직진 오름길은 깔딱고개, 주봉(정상) 코스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좌측 기차바위 코스로 진행한다.
기차바위로 오르는 등로는 희미한듯 하면서도 샛길까지 있으니 주의를 기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샛길도 나중에 다시 합류된다.
11:54  깔딱고개갈림길에서 약 20여분의 된비알길 오름이 끝나면서 능선길에 올라 다시 은근한 능선오름길을 진행한다.
12:04 도정봉갈림길 능선 합류,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간다. 능선길에 합류 후 우측 기차바위 방향으로 진행된다. 좌측 능선길은 도정봉으로 가게 된다.
12:22 능선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이제부터 기차바위로 가기 위한 능선 오름길 진행이다.
기차바위 입구로 가는 능선길도 쉽지만은 않다.
난간길도 지나야 하고
나무계단 오름길도 올라서야 한다.
12:27 계단을 올라서니 좌측에 멋진 조망바위와 함께 뒤로 도정봉이 조망된다. 조망처에 자신만이 독차지하고 있는 얌체족들이 간혹 있다. 다른 사람들도 저 곳에서 사진을 찍고 싶을텐데 말이다.  배려가 부족한 사람들이다.
서운한 맘에 다시 뒤를 돌아 한장 남기고 오른다.
좌측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의정부시내이다.
헐~ 저 뒤로 잠시 뒤 올라야 할 기차바위 절벽이다.
좀 더 당겨 본다. 절벽에 사람들이 개미만큼 작게 보인다.
12:30 기차바위 입구에 도착한다. 옆지기가 겁에 질린듯 쳐다보고 있다.
기차바위에서 주봉에 오르는 방법이 나와 있다. 기차바위는 우측 100M지점에 있고, 좌측은 우회로이다.
도정봉까지 1.2Km
우회 안내도
우리는 이정표 뒤로 곧바로 치고 오른다.
직진 오름길에 뒤로 도봉산을 조망하는데, 오늘은 조망이 매우 아쉽다.
본격적인 기차바위를 오르기 전 워밍업 차원의 직진 오름길이다. 미끄럽지는 않기 때문에 네발로 오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다.
직진 오름길 전경이다. 경사가 있지만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서 오르면 무난히 오를 수 있다.
옆지기도 열심히 오르고 있다.
자 여유를 한번 보여주시고요
나 떨고 있니~
도정봉을 배경으로도,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다. 기차바위를  어떻게 오를까??
저 멀리 도정봉이다.
직진길을 올라 기차바위 밑 밧줄이다.
일단 첫번째 밧줄을 여유 있게 오르고
밧줄을 올라서면 있는 멋진 소나무에서 한컷 남기고
나도 한컷
기차바위 초입으로 오르는 두번째 밧줄이다. 이곳은 밧줄이 한개라서 오르고 내리는 사람과 서로 사인을 주고 진행해야 한다.
드디어 두번째 밧줄을 오른다.
두번째 밧줄을 올라서면 이제는 기차바위로 올라야 한다. 기차바위 오름 직전 포토존이다.
옆지기는 이곳에 올라서 기차바위를 올려다 보는데, 갑자기 너무 높게 보여 겁이 덜컥 나더라는 것이다.
앞서 오르는 사람의 경사도가 장난이 아니다.
일단 내가 먼저 올라서 사진을 찍어 주기로 하고 올랐다. 옆지기에서 사인을 줘서 오르도록 한다. 내가 오르는데도 한참을 걸리는 듯 했다. 팔과 다리에 온 힘이 들어가게 된다. 내리막과 또 다른 느낌이다. 아찔하게 보이는 난코스이다.
이 밧줄을 오를때는 절대 두 사람이 붙어서는 안 된다. 한 사람 한 사람씩 올라야만 한다.
아찔한 수락산 기차바위 뒤로 도정봉이 함께 조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옆지기는 미소를 지어 보인다.
드디어 옆지기가 올라왔다. 무사히~ 클리어
좌측으로 도봉산 방향이다.
12:49  기차바위 상단 이정표, 홈통바위로 표기되어 있다. 아직 정상까지 1.0Km가 남았다고 되어 있다. 실제로는 더 짧다.
홈통바위 위 벙커가 있다.
12:51  벙커 위에 있는 동막골코스 이정표
주봉 550M 방향 진행이다.
이정표 뒤에 있는 이정표로 가 본다.
청학리로 내려가는 코스이다. 정상(수락산)  0.37Km 방향 진행이다.
이제 정상을 향해서 진행한다. 좌측 저 멀리가 불암산이다.
잠시 능선길을 진행한다.
진행길 우측의 바위
12:54  1-2코스 갈림길에 도착한다.
정상 0.35Km 진행이다. 정상 인증 후 이곳으로 되돌아와 우측 장암역 2.25Km 방향으로 내려갈 것이다.
우측 1-2코스 내리막길 전경이다.
계속하여 능선길을 따른다.
정상 직전 암봉은 우회하고
계단길을 올라서게 된다.
계단길에 뒤돌아 본 도정봉이다.
12:59  수락산정상에 도착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인증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잠시 좌측으로는 도봉산을 조망해 보는데, 미세먼지로 조망이 아쉽다.
13:09  드디어 수락산주봉(637M) 인증
수락산주봉 정상에서 조망되는 도정봉이다. 우측 하얗게 넙은 공터가 기차바위에서 좌측 우회바위로 올라오면 만나게 되는 헬기장이다.
13:15  1-3코스 갈림길로 되돌아와 이제는 좌측 장암역 2.25Km 방향 급내리막길 진행이다.
계단길을 내려선다.
13:24 전망대갈림길, 이곳에서 전망대로 나가 본다.
전망대로 올라선다.
전망대에서 기차바위 방향을 조망해 본다.
석림사 방향을 내려다 본다.
도정봉 방향
좌측이 기차바위 구간이다.
우측으로 철모바위 방향이다.
13:33 장암역 2.2Km 방향이다.
미끄러운 내리막길이다.
13:35  삼거리이정표
한참을 내려섰는데, 다시 장암역 2.25Km라니?
13:39 잠시 쉬 체육시설 공터
13:43 깔딱고개갈림길
석림사 850M 남은 지점이다. 깔딱고개가 1-1코스이다.
13:44  잠시 뒤 또 다른 깔딱고개갈림길이 나온다.
13:48 이제 나무계단 내리막길이다.
계단길 상단부 이정표, 석림사 600M
13:50 기차바위갈림길에 원점회귀 했다. 사진촬영소가 조금전 지났던 전망대이다.
14:01 수락산석림사 일주문을 나서면서 산행이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