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의 산하/2021년도

소요산(주차장-구절터-공주봉-의상대-나한대-선녀탕입구-자재암-주차장)

소요산

산행 일자 : 2021년 11월 6일(토)

산행 구간 : 소요산주차장-일주문-구절터-공주봉-의상대-나한대-선녀탕입구하산길-자재암-일주문-소요산주차장(약 7Km)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이제 블야 100명산 인증이 막바지에 들어섰다.

수도권에 위치한 소요산과 수락산 1일 2산에 나선다.

오늘은 차량을 이용하여 소요산주차장까지 이동하여 소요산 인증 후

다시 장암역 공영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수락산을 다녀오기로 하는 일정이다.

 

새벽 소요산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소요산의 단풍 터널이 유명하기도 하다.

이제 끝물에 들어선 단풍길이 마지막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

 

일찍 오고보니 사람들이 붐비지는 않아서 산책하기에 딱 좋은 시간대이다.

올라갈 때는 햇빛이 없어 약간 아쉬웠는데, 내려오면서는 햇빛이 더해져 단풍의 빛깔이 더 예쁘다.

오해의 마지막 단풍을 이곳 소요산에서 맘껏 즐긴다.

 

소요산 주차장 인근 멋들어진 단풍이 함께 어우러진다.
이른 아침 멋진 소요산 단풍길을 걷는다.
멋진 소요산의 단풍이 우리를 어서오라 반겨준다.
공주봉에서 의상대로 가는 계단 내리막길에 조망되는 의상대와 소요산 주요능선
07:10 소요산주차장 주차 후 단풍길 따라 이동한다. 이른 시간이라 주차요금이 없다.
소요산 단풍길 시작이다.
소요산 관광 지원센터 앞 소요산 만남의 광장, 많은 사람들이 이곳 앞에서 서로를 만나는 곳이다.
바로 앞에 '이태조행궁지'
이태조행궁지 표지석이 새워져 있다.
동두천 소요산 등산코스 안내도
소요산 표지석이 멋지게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인증 후 출발한다.
단풍길에서 인증도 한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다.
원효대사의 숨결이 머문곳 소요산 포토존
좌우 어디에 눈길을 주어도 멋진 단풍이 손짓한다.
포장길 따라 자재암 일주문까지 계속 이어진다.
요석공원 안내판
우측 상가로 넘어가는 요석교를 지난다.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안내판
단풍길이 아침 안개와 어우러져 그림이다.
곳곳에 있는 포토존
전방에 매표소가 나온다.
07:19  소요산 자재암 매표소 통과, 입장료 2,000원도 이른 시간이라 받지 않는다.
매표소를 통과한 이후에도 한동안 단풍길 따라 진행한다.
호젓한 단풍길을 즐기며 걷는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은 들렀다 간다.
단풍나무를 우산 삼아
07:29 일주문 직전 마지막 상가지구를 지난다. 화장실도 이곳이 마지막이다.
소요산자재암 일주문, 예전 이곳을 찾았을 때는 공사중이었다.
07:30 소요산자재암 일주문을 들어선다.
07:30 일주문을 통과한 후 속리교 좌측에 있는 원효굴을 먼저 들른다.
속리교에서 좌측의 원효폭포, 원효굴로 향한다. 그리고 다시 자재암,공주봉 방향으로 갈 것이다.
좌측의 원효폭포와 우측의 원효굴
옆지기는 원효굴에 들렀다.
원효굴에서 되돌아와 다시 속리교를 건넌다.
속리교를 건너면 만나는 등산안내도, 우리는 이곳에서 우측 공주봉으로 먼저 올라 의상대, 나한대를 거쳐 선녀탕입구하산로를 이용하여 선녀탕입구, 자재암을 거쳐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올 것이다.
계단을 올라서면
좌측이 백팔계단으르 거쳐 자재암으로 오르는 코스, 우측은 공주봉으로 바로 오르는 코스이다.
좌측 백팔계단 표지판
백팔계단 입구
07:35  우측 공주봉 입구 방향으로 진행한다.
공주봉까지 1.3Km
공주봉 코스의 위험 안내판
등로는 바위와 낙엽으로 뒤덮여 있다. 낙엽이 생각보다 미끄럽고 위험하다.
좌측의 너덜이다. 이런 바위가 깔린 등로가 이어진다.
계곡길을 가로질러 진행된다.
07:39 '구절터'를 지난다.
구절터 이정표, 기도터까지 0.2Km를 더 오른다.
구절터를 지나니 곳곳에 돌탑들이 세워져 있다.
07:40  돌탑을 지나면서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이 샘터 갈림길이다. 우리는 직진 공주봉 방향으로 치고 오른다. 
샘터갈림길부터 본격적인 된비알길이 진행된다.
샘터갈림길을 뒤돌아 본다.
꽤나 경사가 심한 오름길이다.
오늘 옆지기의 컨디션도 좋은 듯 하다. 성큼성큼 치고 오른다.
앞서 가는 남성 3명을 추월하며 오른다. 우측에 이정표가 서 있는데
07:44  이곳이 '기도터'라고 표기되어 있다.
기도터 이정표, 구절터에서 0.2Km, 공주봉8부능선 0.5Km 남았다.
기도터 이후에도 급된비알길 오름이 이어진다.
오름길 좌측 저 멀리로 소요산 의상대가 조망된다.
그러나 옆지기는 옆을 돌아볼 겨를도 없이 끝없는 돌길을 올라선다.
영치기 영차~
좌측으로 너덜지대가 있다.
좌측 저 멀리로 의상대
07:52 이제는 계단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의상대
나무계단길을 오른다.
계단에 올라선 후 의상대 능선 방향을 돌아 본다.
07:56 계단을 올라선 후 좌측으로 능선길이 이어진다.
옆지기가 계단을 올라선다.
계단길 끝에 있는 이정표
계단길을 올라선 후 좌측 공주봉까지 0.3Km, 이곳부터 공주봉까지 구간도 미끄러운 낙엽이 덮여 있어 굉장히 미끄럽고 힘든 구간이다.
완만한듯 하면서도 쉽지 않은 오름길이 이어진다.
이후 난간줄이 있는 된비알길 오름이다.
07:59 좌측에 조망바위가 있다. 의상대 방향으로 해가 떠 올랐다. 조망바위로 나가 본다.
조망바위인 '넓은 바위' 앞의 위험 안내판
넓은 바위
넓은 바위에서 조망되는 의상대
넓은 바위에서 다시 공주봉을 향해 오른다.
08:06  주차장갈림길을 지나서 좀 더 오른다.
공주봉 0.2Km, 우측은 소요산주차장으로 바로 갈 수 있다. 우리는 일주문에서 올랐다. 예전 부부가 소요산을 올랐을때 이곳에서 주차장 코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는데, 역시나 굉장히 미끄럽고 가파른 길이었다.
갈림길 이후도 된비알 오름이 이어진다.
공주봉은 쉽게 얼굴을 내어주지 않는다.
드디어 전방에 공주봉 전망데크가 보인다.
08:10 소요산 공주봉 도착
공주봉 이정표, 의상대까지 1.2Km 
거리 표시가 서로 다르다.
냥이 한 마리가 햇볕에 몸을 녹이고 있다.
소요산 공주봉(526M) 정상석이다. 예전에 없었던 것인데, 새롭게 세워져 있다.
공주봉 정상석 뒤쪽 아래로 동두천시내와 동두천 미2사단이다.
정상에서 데크를 따라 의상대로 진행한다.
동두천 시내
동두천 시내를 방향으로
의상대 방향으로 급내리막길을 진행하게 된다.
의상대로 가기 위한 급내리막길 직전 전방의 의상대로 이어지는 능선과 의상대이다.
의상대 좌측으로 백운대와 칼바위 능선길이다.
인증 후 내려선다.
소요산을 한장에 담아 본다.
계단을 내려서면서 뒤를 돌아보니 파란 하늘이다.
이 계단을 역방향으로 올랐을 때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된비알길을 내려선 후 공주봉 방향을 올려다 본다.
잠시 평탄한 능선길을 진행하지만
다시 거친 능선길이 이어진다.
의상대 방향으로 거친 내리막길 진행
08:23 샘터갈림길을 통과한다. 이곳에서 좌측 급내리막길을 이용하여 곧바로 구절터로 내려갈 수 있다. 우리는 능선길 따라 의상대로 직진한다.
의상대 0.75Km, 공주봉에서 0.45Km
좌측 일주문 방향의 급내리막길이다.
의상대 방향으로 능선길을 따르지만, 등로는 능선길 우사면길을 따라 진행된다.
좌측 능선길은 위험지대로 등로가 없고, 우사면 아래로 진행된다.
사면길도 오르내림이 이어진다.
전방의 봉우리도 우측으로 우회를 한다.
08:34  의상대 직전 이정표를 지난다.
의상대 0.2Km, 공주봉에서 1.0Km
좌측 전방에 의상대가 조망된다.
의상대 정상 직전 좌측 아래 쉼터 의자가 있다.
의상대 직전 계단길을 오른다.
앞서 걷던 옆지기는 게단을 올라 공주봉을 바라보고 있다.
계단을 올라서면서 지나 온 공주봉을 뒤돌아 본다.
공주봉 뒤 저 멀리 기상관측소 있는 곳이 한북정맥길에 걸었던 광덕산인듯 하 다.
의상대 정상으로 오른다.
의상대 바로 밑 이정표, 의상대 인증 후, 나한대 0.2Km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다.
 
08:40 소요산 의상대 도착한다.
의상대(587M) 옛 정상석
새로운 소요산 의상대(587M) 정상석이다. 정상에는 전망데크까지 조서되어 있다.
마침 등산객 한분이 계셔서 부부샷도 남길 수 있다.
2018년 9월 8일 의상대에 전망데크가 없었을 당시 저 끝자락의 바위까지 갈 수 있었다.
아찔한 절벽 위라서 위험하기는 했었다. 지금은 데크 난간에 막혀 갈 수 없게 해두었다.
다시 오늘도 돌아온다. 의상대에서 조망되는 공주봉이다.
의상대에서 나한대와 그 뒤로 이어지는 칼바위에서 백운대(상,중,하) 능선이다.
다시 동두천 시내와 공주봉이다.
동두천 시내
의상대에서 공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한번 더 바라보고 의상대를 내려서 나한대로 향한다.
08:52  의상대를 내려선 후 나한대로 진행한다. 이곳 내리막길도 미끄럽기는 마찬가지다.
전방으로 나한대가 조망된다. 위험지대는 이렇게 철판과 철난간으로 보호를 해 두었다.
날카로운 암릉은 사면으로 철계단이 연속으로 이어진다.
위험한 곳은 우회로를 만들어 두었다.
좌측으로 하,중,상백운대 능선길이다. 백운대능선 뒤로는 덕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거친 암릉은 우회로를 이용하게 된다.
오래된 철계단이지만 아직은 안전하다.
멋진 소나무 아래서 한컷 남기려고 했는데, 옆지기는 쌩하고 앞질러 가버렸다.
안전 난간지대를 지나고
날카로운 바위지대도 지난다.
바위지대를 지나면서 뒤로 의상대를 돌아본다.
의상대 정상부를 당겨 본다. 전망데크가 생기기 전에는 우측 바위 끝자락까지 나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지금은 막혀 있다.
08:56 나한대 밑 갈림길, 반대편에서 사람이 오고 있는 직진 등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곧장 나한대로 치고 오른다.
곧장 우측의 나한대로 오른다. 옆지기는 직진길로 진행했다가 다시 되돌아 올라선다.
08:57 나한대(571M) 정상 도착
좌측 선녀탕갈림길 0.27Km 진행된다.
우리는 나한대에서 선녀탕입구하산로 0.3Km까지 이동 후 좌측 선녀텅입구 방향으로 하산할 것이다.
나한대에서 의상대를 조망해 본다.
나한대 인증합니다.
08:59  나한대에서 칼바위 방향으로 내려서면서 건너편의 상백운대를 조망해 본다.
나한대에서 곧바로 암릉을 내려오는 코스이다. 매우 위험하다.
09:00 나한대 밑 이정표 갈림길, <길주의> 이곳의 이정표가 잘못되어 있다. 선녀탕입구 방향도 칼바위 방향으로 같이 되어 있어야 한다. 선녀탕입구 방향은 길도 없고, 굉장히 위험한 암벽지대로 되어 있다. 실제 나한대 지도상에서 보듯 칼바위 방향 우측으로 진행하여 0.3Km 지점에서 선녀탕입구하산로를 잡아 내려서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다. 선녀탕입구 이정표가 칼바위 방향과 같은 곳을 향해야 한다. 2018년 9월 8일 당시에 이곳에 이정표가 없었다.
위 갈림길에서 우측 칼바위 좋은 등로를 선택해야 하는데, 우리는 직진의 급경사내리막 암릉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엄청난 후회를 한다.
내려와 뒤를 올려다 보는데, 길이 없는 암벽길이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도 이정표를 믿고 이 길을 이용한 흔적들이 있다. 절대 추천할만한  코스가 아니다.
등로가 희미하고, 굉장히 미끄럽다.
등로가 매우 어수선하다. 사람들이 지나간 희미한  흔적을 찾아 진행한다.
길이 있는 듯 없는 듯 하다. 앞서가던 옆지기가 길이 없다고 한다. 
09:12  어느 정도 진행한 후 뚜렷한 등로를 만나서 우측의 능선길을 올려다 보는데, 아마도 저곳 능선이 나한대에서 0.3Km 진행한 지점의 선녀탕입구하산로인듯 하다. 저곳에서 내려왔어야 했었던 것이다. 이제부터 뚜렷한 등로를 이용해 선녀탕입구까지 내려간다.
우리는 비추천코스 따라 진행했다. 추천코스로 이동한 후 하산기를 잡는 것이 현명하다.
참고로, 2018년 9월 8일 소요산 산행당시 갈림길3 지점이다. 
나한대에서 이곳까지 0.3Km를 이동한 후 좌측 선녀탕입구 0.3Km 방향으로 좌틀하여야 한다.
2018년 9월 8일 당시 갈림길3 지점 이정표, 선녀탕입구 0.9Km라고 되어 있다.
갈림길3 지점에서 나한대로 오르는 엄청난 경사의 긴 계단이 있는데, 이것을 피하려고 나한대에서 위 직진 하산길을 만들어 놓은 듯 하다.
다시 오늘 산행으로 돌아와서, 이제부터 뚜렷한 선녀탕폭포 하산길 등로를 따라 진행한다.
저 아래에 이정표가 보인다.
09:12 칼바위와 나한대에서 내려오는 선녀탕하산로 합류지점이다.
갈림길에서 우측은 나한대 방향의 선녀탕입구 하산로 방향이고,
좌측은 칼바위 능선길에서 선녀탕입구 하산로 방향이다.
내려서면서 'Y'자 갈림길을 뒤돌아 본다.
이후 선녀탕입구로 내려선다.
09:19  선녀탕입구 0.3Km, 뒤로 칼바위, 나한대 선녀탕하산로갈림길이라도 되어 있다.
계곡길을 내려서면서 뒤를 올려다 본다.
거친 내리막길은 계속된다.
09:21 돌탑을 지나고
소요산의 지질은 대부분 이렇듯 깨지기 쉬운 날카로운 바위지대이기에 더 위험하다.
이어지는 내리막길
09:25  선녀탕입구 0.05Km
앞서던 옆지기가 뭔가를 보고 있다.
09:26 선녀탕입구를 지난다. 우측 이정표 있는 곳으로 선녀탕이 진행된다.
선녀탕입구 방향
선녀탕은 0.3Km 우측길에 있다. 자재암 0.7Km 방향 진행이다.
한 부부가 선녀탕으로 향하고 있다.
내려가던 옆지기가 나에게 뭐라고 한다.
철계단을 내려선 후
옆지기가 내려와서 이 장면이 멋지게 담으라는 것이었다.
09:33 자재암갈림길에 도착한다.
자재암에서 올라와 백운대와 선녀탕 갈림길이다.
자재암으로 내려선다.
나한전
자재암에서 백운대로 올라서는 계단이다.
자재암 첨량폭포
자재암에서 극락교를 건너 원효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원효대에서 자재암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원효대 도착
원효대에서 백팔계단을 내려선다.
햇빛이 들어차니 단풍 색이 한층 더 고와진다.
주차장 옆 작은 공원의 색이 너무 곱다.
설정샷도 남겨 보고
10:02 소요산 산행을 종료한다.
주차장 옆 단풍은 더 싱싱하게 물들고 있다.
곱디고왔던 소요산 단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