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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산하/2021년도

금정산(산성고개-동문-의상대-원효봉-사기봉-북문-고당봉-범어사)

부산 금정산 고당봉

산행 일자 : 2021년 11월 13일(토)

산행 구간 : 산성고개(동문고개)-동문-3망루-4망루-의상봉-원효봉-사기봉-북문-금정산 고당봉-가산리미륵여래입상-범어사(약 10.6Km)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블랙야크 명산100 인증, 드디어 99번째 부산 금정산이다.

 

초겨울의 금정산은 파릇파릇 철쭉이 한창이던 봄과는 사뭇 다르게 다가 온다.

맑은 하늘 아래 푸른 바다와 함께 펼쳐지는 금정산성길

부부만의 지난 1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여유로운 산행이었다.

금정산성길은 큰 어려움 없이 누구가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다.

성곽길 따라 걷는 길은 부산광역시와 양산,김해를 조망하면서 걸을 수 있는 멋진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이 길은 낙동정맥길 막바지에 지나는 의미 있는 길이기도 하다.

 

우리의 명산100 마지막 산행지는, 강화 마니산이다.

다음주 결혼기념일에 대미를 장식할 것이다.

 

금정산성 북문에서 고당봉을 올려다 본다.
의상봉에서 금정산성길
제4망루 오름길에 제3망루 방향으로
제4망루에서 의상봉 능선길 방향으로
금정산 고당봉에서 금정산성길
금정산 등산지도
12:07 서울에서 머나먼 길을 달리고 달려 금정산성 산성고개(동문고개)에 도착한다.
산성고개에서 좌측 방향이 동문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남문은 뒤쪽이며, 산성고개 성곽길 우측은 대륙봉으로 진행하는 낙동정맥길이다. 동문까지 0.6Km 거리다.
금정산성 동문고개 성곽잇기, 이곳을 '동문고개'로 표기하고 있다.
산성고개(동문고개)를 바라보고 8시 방향으로 곧바로 동문으로 진행할 수 있다.
산성고개(동문고개) 우측의 계단길로 올라 좌측으로 진행해도 된다. 옆지기는 계단길, 나는 위 사진의 8시 방향으로 올라 합류한다.
12:08  산성고개(동문고개) 8시 방향 들머리의 이정표, 동문방향 진행이다.
이내 옆지기 뒤를 따른다. 우측으로 금정산성 성곽길과 함께 한다.
약간의 오름길이 나오고
부드러운 성곽길 걷기로 바뀐다.
하얀색 억새가 가을 하늘과 어우러지고
부산의 갈멧길 표지도 함께 한다.
산책길 수준의 등로가 이어지고
고즈넉한 성곽길 걷기가 여유롭다.
12:12 전방에 이정표가 나오면서
산성고개(동문고개)에서 300M 진행되었고, 동문까지 250M 남았다고 알려준다.
12:13  금정산성길 수 많은 갈림길 중 첫번째 금정산성광장 갈림길이다.
동문 150M 남은 지점
한 가족이 바위 한쪽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이곳에서 오늘 공식인증샷을 남긴다. 마스크 색이 얼굴색과 비슷해서 헷깔린다.
갈림길에서 잠시 내려서면 저 앞쪽에 
금정산성 동문이 조망된다.
성곽에는 직접 오르지 못하도록 철책이 세워져 보호하고 있다.
12:16  금정산성 동문 도착이다.
그래도 인증은 하고 지나야겠기에
금정산성 동문 이정표, 이곳에서 좌측 금정산성광장으로 바로 갈 수 있고, 우리는 남문 방향에서 진행해 온 것이다.
금정산성 동문 밖으로 예쁘게 단풍이 물들어 있다.
낙동정맥 인증 포인트, 금정산성 동문 안내판이다.
동문에 있는 또 다른 이정표, 좌측은 화명수목원, 직진 북문 방향으로 진행된다.
동문 이정표 앞에서 우리는 결정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넓은 길을 버리고 우측 철책길을 최대한 따르는 길로 간다. 그렇게 진행하니 사람들도 없고, 더 한적하니 좋다. 직진길로 가려는 옆지기에게 우측으로 방향을 틀도록 특명을 내린다.
동문에서 고당봉까지 5.2Km, 북문까지 3.8Km, 금정산성길은 너무나 많은 샛길이 형성되어 있다. 일단 좌우측으로 빠지지 않고 직진 방향으로만 진행한다면 어느 샛길로 가더라도 북문과 고당봉으로 갈 수 있다. 하나의 길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최대한 성곽길 따른 우측으로 진행한다면 더 많은 볼 거리가 있다.
동문에 있는 또 다른 표지목
동문을 뒤돌아 본다.
부산 갈멧길 안내도
이제부터 우리는 우측의 성곽 보호용 철책길 최대한 따르려고 한다.
이렇게 철책길을 따르려고 의도적으로 등로를 우측으로 붙여서 진행한다.
12:22 걷다보니 특이하게 생긴 소나무 한 그루, 오를 수 있도록 발 받침까지 대어 두었다.
옆지기는 나더러 올라가라 한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갈맷길 표지판
이 길은 주변에 사는 사람들만이 다니는 곳인 듯 하다. 한적하다.
저물어 가는 가을과 겨울을 함께 느끼며 호젓하게 걷는다.
12:30 특이하게 생긴 바위들도 나오고
한적한 오솔길을 걷는다.
12:31 전방으로 완만한 오름길도 나온다.
12:32  금강아파트갈림길을 통과한다.
사람들이 잘 다니니 않은 곳이지만 이렇듯 이정표는 갖춰져 있다. 동네사람들을 위한 이정표인듯 하다. 고당봉 5Km 남았다.
이곳이 남녁의 따뜻한 고장이라 그런지 주변에 철쭉인지?? 진달래인지??? 꽃이 많이 피어 있다.
12:36 구서동갈림길, 등로 우측으로 구서동으로 빠질 수 있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우측의 구서동 2.5Km 이정목, 고당봉은 계속 직진길이다.
12:37 우측에 바위가 있어 나가 본다.
옆지기는 눈길도 주지 않고 직진으로 쌩하고 가 버리려고 하는 걸 다시 불러 세운다.
우측 바위 조망터로 나가본다.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이 한 눈에 펼쳐진다. 우측 나뭇가지에 가린 곳이 금정산성 제3망루가 있는 곳이다.
좀 더 당겨 본다. 중앙 맨뒤에 금정산 고당봉이다. 고당봉 우측 앞쪽이 제4망루에서 의상봉으로 이어지는 성곽길이다.
한번 더 당겨 보니 그 윤곽이 뚜렷하다.
이후 다시 편안한 등로가 펼쳐지고
걷는 내내 곳곳에 복원되지 않은 성곽을 지나게 된다.
허물어진 성곽길을 넘어 서기도 한다.
12:42 등로 우측에 조망바위에 사람들이 쉬고 있어 그곳으로 나가 본다.
조망바위에 올라선다.
우리가 진행할 방향이 조망된다. 우측의 바위가 특이하게 생겼다.
저 바위가 아무래도 이름이 있을 듯 하여 담아 본다.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나비바위'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러고 보니 나비가 날개를 펼치고 있는 형상이다.
나비바위 우측 아래의 바위도 당겨 본다. 이름이 따로 없다.
곳곳에 피어 있는 철없는 꽃들이다.
12:47 이건 또 무슨 바위인고???
그냥 사진만 남기고 지난다. 이름이 따로 없다.
조금전 바위를 뒤 돌아 본다. 아래에 널직한 바위가 있어 쉬어가기에 딱인 곳이다. 자주 오는 사람들의 휴식처인 듯 하다.
12:49  아마 나비바위 뒤쪽인 듯 하지만 올라가기에 경사가 있어 그냥 눈으로 보고 패스한다.
12:49  위 바위를 지나면 금정산성 제 3망루에 도착한다.
금정산성 제3망루,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등로에서 우측으로 좀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을 듯 하다.
우측 제3망루 방향으로 나가면 이런 조망바위가 있다.
조망바위에서 중앙좌측 뾰족한 의상봉, 그 우측 원효봉을 한번에 조망해 볼 수 있다.
조망바위에서 제3망루가 서 있는 방향을 조망한다. 피뢰침이 서 있는 뒤로 기와지붕이 살짝이 보인다.
조망바위에도 세개의 구멍이 있고, 물이 들어 있다. 개구리 집인가???
옆지기는 벌써 제3망루에 올라가 있다.
금정산성 제3망루
제3망루에서 조망되는 회동수원지, 부산광역시민들의 상수원이다. 아래로는 부산광역시 금정구이다.
부산광역시 금정구와 저 멀리로 샌텀시티와 광안대교가 조망된다.
샌텀시티와 광안대교 방향을 더 당겨 본다. 좌측은 장산이고, 그 맞은편 우측은 금련산이다.
좌측으로 노포방향이고, 우측 저 멀리 철마산이다.
다시 회동수원지 방향이다.
저 아래는 부산외국어대학교 남산동캠퍼스이다.
회동수원지와 그 앞쪽에 브니엘 남자, 여자고등학교와 브니엘예술고등학교이다.
금정구를 파노라마로 담아 본다.
노포 뒤 저 멀리로 낙동정맥길에 있는 천성산과 정족산을 당겨본다.
자 이제는 옆지기가 올라갈 차례이다.
다시 천성산과 정족산이 보이는 방향으로
제3망루를 떠나면서 아쉬움에 다시 한컷 더 남긴다.
제3망루에서 의상봉과 원효봉 방향으로
좌측 뾰족봉이 의상봉, 그 우측이 원효봉, 맨 우측이 사기봉이다. 앞쪽 좌측 바위가 부채바위, 우측 만물상처럼 펼쳐진 바위가 무명바위 능선이다.
12:58 제3망루를 떠나 정규 등로와 합류된다.
정규 등로에 세워진 제 3망루이다. 사람들 대부분이 제 3망루를 그냥 지나치고 있는 듯 하다.
정규 등로에 합류한 후 제 3망루를 뒤돌아 본다.
금정구 방향으로 제 3망루 능선이다.
샌텀시티 방향으로
능선길을 넘어서면
제 4망루에서 의상봉, 원효봉 능선이 더 가까워 진다. 금정산 고당봉도 머리를 내밀어 준다.
진행길 좌측으로 낙동강을 잇는 '대동화명대교'이다. 좌우로 낙동강이며, 중앙 사잇길은 김해를 가로 지르는 서낙동강이다.
13:03  포인트에 이미 옆기기가 올라 앉아 있다.
바위 아래에 삼각점까지 있다.
삼각점 바위를 내려선 후 이제는 정규등로 따라 목책길과 함께 한다.
뒤쪽으로 파리봉(우)과 상학산(좌) 능선이 조망된다.
의상봉과 원효봉을 마주하며 걷는다.
성곽길 따라 이어지는 산성길이 멋지게 다가온다.
멋진 바위와 어우러지는 소나무
방향을 바꿔서 한컷
멋진 소나무 한 그루
나는 옷색깔이 영 아니올시다. 바위인지??? 사람인지???
그래서 방향을 바꿔서 한컷, 사람처럼 보인다.
무너진 성곽길 따라 오른다.
좌측의 의상봉과 그 앞쪽으로 무명바위 능선이다. 우측 아래 저 멀리로 계명봉과 그 아래 계명암이다.
계명봉과 계명암, 그 뒤로 천성산과 정족산이다.
커다란 바위 사이를 돌로 메워 성곽을 축조했던 것이다.
지나 온 길을 뒤돌아 본다.
자 이 바위에도
올라 서 본다.
저 멀리로 부산진구에 있는 금련산과 황령산이다.
의상봉 방향으로
자꾸 뒤로 눈길이 간다.
금정산성에서 이어지는 낙동정맥길이 한눈에 펼쳐진다.
의상봉과 원효봉 방향으로, 우측은 금정구
백양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길
13:17 포토존을 지난다.
백양산 방향으로
제4망루 능선길에 들어선다.
제4망루 뒤로 좌측 금정산 고당봉, 중앙 원효봉, 우측이 의상봉이다. 
옆지기는 벌써 저 앞쪽 제4망루에 올라서고 있다. 이런~
의상봉과 우측의 무명바위
공깃돌 하나가 올려져 있는 듯 하다.
13:19  제4망루에 옆지기가 올라서 있다.
13:20  금정산성 제 4망루
제4망루 좌측 1.4Km 지점에 금정산성 장대가 있다. 
제4망루에서 산불감시초소 뒤 의상봉으로 진행한다.
13:23  의상대 정상석 바로 밑 의상대 안내판
의상봉 아래 무명바위
의상봉에서 제4망루 방향을 내려다 본다.
금정산 의상봉
의상봉에서 건너편 원효봉과 좌측 저 멀리로 고당봉이다.
좀 더 당겨 본다.
계명봉 뒤로 천성산과 정족산이다.
천성산 우측으로 경남 양산을 당겨 본다.
다시 금정구와 회동수원지 방향으로
13:27  의상봉을 내려선다.
의상봉 앞쪽의 무명바위
앞쪽의 바위를
최대한 당겨 본다.
13:30  북문 1.6Km, 고당봉 2.7Km
잘 정비된 등로를 따라 걷는다.
의상봉을 뒤 돌아 보고
원효봉으로 이어지는 오름길을 올라서게 된다.
오름길에 의상봉을 뒤돌아 본다.
13:37 금정산 원효봉*687M) 도착
원효봉에서 금정산 고당봉을 조망해 본다.
금정산 고당봉과
그 우측으로 장군봉, 갑오봉 능선이다. 철탑능선길 상단부가 낙동정맥길 갑오봉이다.
13:42 원효봉을 내려선 후 목교를 지나게 된다. 앞쪽 우측 봉우리가 사기봉이다.
좌측의 미륵봉과 우측 금정산 고당봉이다.
미륵봉 아래 미륵사가 자리잡고 있다.
13:42  이정표 앞에 갑자기 트랭글이 울린다. 확인해 보니 '사기봉'이라고 나온다.
남산고갈림길이다. 우측으로 남산고 2.6Km, 사기봉에서 고당봉까지 2.3Km 남은 지점이다.
사기봉(남산고갈림길)에서 북문까지 내리막길 진행이다.
13:44 쉼터 이정표, 고당봉 1.7Km
쉼터에서 계단길을 올라선 후
북문까지 긴 돌계단길을 내려선다.
13:49 금정산성 북문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쉬어 간다. 차가운 바람이 많이 불어댄다. 북문 뒤로 고당봉이 조망된다.
고당봉과 북문
금정산 고당봉 정상을 당겨 본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증을 위해 줄을 서 있는게 보인다.
북문에서 고당봉까지 1Km
14:02 점심식사를 끝내고 북문을 출발한다. 이곳 이정표는 고당봉까지 0.8Km로 표기되어 있다.
금정산 등산문화탐방지원센터와
옛 정상석을 지나게 된다.
번개로 파손된 옛 정상석을 이곳으로 옮겨 보관하고 있다.
14:04 미륵사갈림길 통과
미륵사는 좌측 0.7Km 지점에 있다. 고당봉까지 0.8Km 된비알길 오름 진행이다.
미륵사갈림길에서부터 시작되는 된비알길, 금정산 코스 중 가장 힘든 코스라고 보면 된다.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가족단위로 많이 왔다.
꾸준한 오름이 이어진다. 그러나 무난하게 오를 수 있다.
14:15  금정샘에 도착하면서 저 위에 고당봉 정상이 조망된다.
고당샘에서 우측 0.4Km 지점에 금샘이 있으나, 우리는 금샘을 오늘 패스할 것이다.
고당샘 상단에 고당봉이다.
고당샘 전경
고당샘에서 우측 장군봉,금샘으로 진행한 후 고당봉으로 오를 수도 있다. 우리는 고당봉 0.1Km 직진으로 진행한다.
고당샘에서 한 번 더 치고 오른다.
이내 계단길이 나오고
14:18 고당봉 안내판을 지나게 된다.
앞쪽의 계단길을 올라서면서
북문에서 원효봉으로 이어지는 금정산성길을 조망해 본다.
뒤쪽 우측으로 낙동강이 유유히 남해바다로 흐르고 있다.
금샘 방향으로
샌텀시티 방향을 당겨 본다.
고모당 위 고당봉 정상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고모당 아래 전망데크
금정산 고모당
다시 금샘 방향으로 우측 맨 아래가 금샘이 있는 바위다.
금샘을 당겨 본다. 맨 우측 바위 위 조그만 구멍 같은 곳에 물이 고여 있고, 이곳을 금샘이라 한다.
낙동강 방향으로
계명봉 방향으로
14:24  금정산 고당봉에 올랐으나, 사람들이 많아 인증을 대기하면서 주변을 담아 본다.
샌텀시티 방향으로
장산과 샌텀시티
고당봉 뒤쪽으로 양산시 물금 방향이다.
장군봉과 갑오봉 방향
우측이 갑오봉이며, 좌측이 장군봉이다.
장군봉 아래로 양산시내
낙동강 건너로 낙남정맥길 마지막 신어산과 상동 매리교 방향이다.
금정산 고당동(801.5M) 정상석
정상 이정표, 다방리 방향으로 진행한 후 범어사로 갈 것이다.
정상석 뒤쪽으로 낙동강이 빛나고 있다.
북문 방향으로
14:35 드디어 명산100, 99번째 인증샷이다. 이제 마지막 한 개가 남았다.
낙동정맥길 다대포 끝자락까지 한 눈에 펼쳐진다.
인증 후 정상석 뒤쪽으로 옮겨간다.
양산시 물금 방향이다. 시내 뒤쪽은 오봉산이다.
이곳에도 천성산에서 봤던 태극기 표지판이 있다.
14:39 금정산 고당봉을 떠나면서 뒤를 돌아 본다.
고당봉에서 수직 원형철계단을 내려서게 된다.
수직원형계단을 내려서면서 갑오봉을 배경으로
계명봉 방향으로
비가 내리거나 겨울철에는 매우 미끄러운 내리막길 진행이다.
밧줄을 잡고 내려와 올려다 본다.
잠시 낙엽송지대를 내려서고
14:45  임도에 합류된다.
임도에 있는 금정산 등산로 안내도
14:45  장군봉갈림길에 도착한다.
이제는 우측 범어사 3.4Km 방향 진행이다. 장군봉은 낙동정맥길이다.
갈림길에서 마지막으로 고당봉을 올려다 본다.
14:47  범어사로 방향을 틀어서 곧바로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리는 좌측 갈림길로 진행한다.
좋은 낙엽송길을 따른다.
14:50 가산리 마애여래입상갈림길
갈림길에서 좌측 양산 가산리 마애여래입상을 다녀 오기로 한다. 지난 낙동정맥길에는 급하게 진행하느라 가보지 못했던 곳이다.
좌측으로 한참을 내려가야 한다.
바위에 미륵불이 새겨져 있고, 우측 호포새동네 방향이 아닌 직진으로 진행을 한다.
나즈막한 오름길을 넘어서고
경사가 꽤 있는 내리막길을 내려선다.
저 아래쪽 바위 암벽에 마애여래입상이 새겨져 있는게 보인다.
가산리 마애여래입상
가산리 마애여래입상 안내판
다시 내려왔던 길을 힘들게 올라가야 한다. 그래서인지 옆지기는 내려오지 않고, 나만 내려왔다. 에이구~
14:58 다시 마애여래입상갈림길로 올라왔다.
좌측은 장군봉,갑오봉 방향이고, 우직진 범어사 방향 진행한다.
송전탑 하부를 지나게 된다.
15:04 범어사갈림길로 합류되어 좌측으로 진행된다.
범어사 2.8Km 지점이다. 고당봉에서 곧장 왔을 경우 0.8Km 지점에 위치하는 갈림길이다.
이제부터 룰루랄라길이다.
15:17 또 다시 나오는갈림길
장군봉갈림길(1), 범어사 1.8Km 지점이다.
15:22 전방에 다시 한번 장군봉갈림길(2)가 나오고, 범어사는 우측으로 꺽여 진행된다.
우측 범어사 0.9Km 지점이다.
범어사 주변이 가까워지면서 아직은 싱싱한 단풍나무가 반겨준다.
진행길 우측으로 계명봉이다.
15:28 계명봉갈림길을 통과하게 된다.
범어사 0.7Km
좌측으로 계명봉, 장군봉 1.5Km로 갈 수 있다. 지난 낙동정맥길에 계명봉을 내려와 이곳을 통과해 장군봉으로 진행한 적이 있다.
등로 주변으로 단풍이 하얀색 억새와 어우러져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15:33 내원암입구 포장길에 합류되어 좌측으로 내려선다.
내원암입구에서 고당봉 2.9Km, 범어사 0.5Km 남았다.
내원암 입구 전경
내원암 입구에서 고당봉 가는길 우측이다.
범어사에 속해 있는 몇개의 암자가 있다. 청련암 통과
15:36 좌측으로 계명암으로 갈 수 있는 입구
계명봉까지 1.6Km
청련암 입구를 나와서
범어사 경내로 들어선다.
많은 차량과 인파가 얽혀 있다.
탑사 뒤로 상현달(음,10.9)이 떠 올라 있다.
범어사 경내는 생략하고, 조계문을 나선다.
15:46 금정산장에서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