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구간 : 천태산주차장-삼단폭포-영국사-A코스-천태산정상-D코스-남고개-영국사-망탑봉-진주폭포-천태산주차장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천태산은 세 번째 방문이다.
처음 방문에 A코스로 올라 정상을 찍고 D코스로 내려왔고,
두 번째는 천성장마산 종주산행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다.
오늘은 인증을 위해 방문하는 세 번째가 된다.
천태산하면 75M대슬랩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
오전 갈기산 인증 후 곧바로 이곳으로 이동한다.
완연한 가을에 많은 사람들이 영국사를 찾고 있었고, 가족단위로 천태산을 오르고 있는 분들도 꽤 있었다.
천태산주차장은 새 단장을 마치고 깔끔하게 바뀌어 있었다.
영국사로 들어가는 등로도 계단으로 바뀌어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있었다.
역시나 천태산 슬랩구간은 재미난 곳이었다.
크게 위험하지 않으면서 나름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곳이다.
그러나 막상 정상부에 올라서면 조망은 전혀 없다.
D코스 내림길에 몇 곳에 조망이 있기는 하다.
천태산을 왔으면 망탑봉을 꼭 들러보길 권하고 싶다.
망탑과 상어흔들바위와 함께 어우러지는 천태산을 조망해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망탑봉 상어흔들바위와 함께 어우러지는 천태산75M대슬랩 상단부에서 조망이다.12:46 천태산주차장이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예전하고 딴판이다.새롭게 오픈한 카페와 깔끔한 화장실까지, 온수가 나오고 있었다.그리고 쉬어가는식당이다.여전히 가을이면 전시되고 있는 은행나무 시제이다.12:49 시제가 열리고 있는 길을 걷다 나오는 이정표, 천태산 정상까지 2.52Km걷다 보면 휴게소 하나가 더 있으나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이 분은 왜 이러고 계시나???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하는 아름다운 시의 축제가 진행중이다.12:53 넓은 공터가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천태산 영국사로 접어들게 된다.충북의 설악 천태산계곡 표지석이다.자, 출발이다.이곳부터 정상적인 등로가 시작된다.이정표도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있다. A코스 경유시 정상까지 2.2Km천내산계곡길을 따라 영국사로 오른다.등로는 훼손방지를 위해 야자매트까 깔려 있고웅장한 바위들이 계곡을 지키고 있다.멋진 계곡길을 따라 오른다.12:57 망탑봉갈림길, 이곳에서 망탑봉으로 바로 오를 수 있고, 내려올 수도 있다. 우리는 천태산 정상 인증 후 망탑봉을 들러 이곳으로 내려 올 것이다. 일단은 영국사 방향 직진이다.옆지기를 돌려 세운다. 삼신할멈바위다.영국사 삼신할멈바위삼신할멈바위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오름이 시작된다.예전에 없었던 계단길이 새롭게 생겼다.최근에 생긴듯 한 계단길이다.13:01 천태산 삼단폭포삼단폭포 상단부에서 다리를 건너 망탑봉으로 갈 수 있다. 삼단폭포를 뒤돌아 보고 다시 이동이다.다시 시작되는 계단오름길긴 오르막 구간을지그재그 계단길로 새롭게 정비를 했다.13:05 계단 오름길 끝자락에 천태산영국사 일주문이 서 있다.예전에 왔을때만 해도 일주문을 짓고 있었고, 단청은 전혀 되지 않은 상태였었다.일주문을 들어서면좌측으로 망탑봉을 갈 수 있다는 안내판이 있다. 하산길에 진행할 것이다. 우리는 우측 영국사 경내로 들어선다.일주문을 통과하여 우측 영국사로 들어간다.전방에 영국사 은행나무전방으로 천태산이 조망된다. 우측 암벽지대를 오르게 된다.영국사 은행나무영국사 경내도 하산길에 들러 보기로 하고A코스를 진행하기 위해 우측 도로 따라 진행된다.우측 도로 따라 진행한다.좌측으로 하산길 C,D코스 능선이다.13:11 천태산 등산로 A코스 시작이다. 정상까지 1370M 거리는 짧지만 결코 쉽지 않은 코스이다. 끝까지 급된비알길 오름이기 때문이다.초반은 완만하게 진행된다.이정표도 잘 갖춰져 있고우측의 해암정사계단길 오름이 잠시 이어지고곳곳에 이정표가 있다.13:15 천태산 제1지점 계단길 오름이다.계단길을 올라서 잠시 능선오름13:16 처음으로 밧줄이 나오는데정상 1100M를 지난다.다시 능선길이 시작되는가 싶더니13:19 귀여운 워밍업 밧줄구간이 나온다. 밧줄을 잡지 않고서도 오를 수 있다.13:20 그리고 오른 첫번째 조망터위 지점의 이정표, 정상 900M 남았다고 한다. 이제부터 그 900M가 굉장히 길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첫번째 조망처에서 내려다 보이는 조망이다. 영국사가 아래로 보인다.위 이정표를 지나면서 고도가 점점 높아진다.13:25 갈림길에서 우측 위험구간 방향 오름길 진행이다. 직진의 우회길도 있다. 옆지기 왈, 우리는 왜 위험구간으로 가야 하는데??? 그냥~과감하게 우측으로 오른다.드디어 천태산의 밧줄이 시작되는 것이다.설정으로 한컷 남겨 드리고이어지는 밧줄을 붙잡고 오른다.옆지기를 먼저 앞세워 오르게 한 후 한컷 남기고오름길에 조망이다.또 한컷 남겨 드리고밧줄 길이도 조금씩 더 길어진다.아직은 약과이다.내가 앞서 오른 후 다시 담아 본다. 나름 스릴이 있어 보인다.여유로운 표정으로 한번 더그리고 다시 오른다.조망은 점점 더 멀리까지, 좌측이 갈기산에 조망했던 마니산, 노고산 방향이다.그래 그렇게 한번 서 보시구요뒤를 돌아서 한 컷쉬었으니 또 올라야 한다. 그러나 위험하지 않기에 즐기면서 충분히 오를 수 있다. 저 위에 올라서면이런 조망처가 나온다.13:33 우회로로 올랐을 경우 이곳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다.전방에 옥새봉과 우측 뒤로는 오전에 올랐던 갈기산이다.갈기산을 당겨 담아 본다.두번째 밧줄구간을 통과한 후 다시 오름길 진행이다.13:36 천태산 제2지점 통과하면13:37 제1지점을 통과하면 나오는 75M 암벽등산로, 우측은 안전 등산로, 좌측은 암벽 등산로 본인이 선택하여 진행하면 된다.75M 암벽 등산로(대슬랩) 초반 1단계 밧줄이다.영치기 영차 오른다. 스타트~뒤도 한번 돌아보시고나도 뒤따라 오른 후 먼저 앞지르기 하여 옆지기를 담아준다. 75M 암벽 등산로 2단계 구간이다.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스릴이 있다. 팔에 힘만 있으면 오를만 하다.영국사 방향으로 조망도 담아 보고벌써 2단계를 올라서고3단계 오름이 남아 있다. 75M 암벽 등산로는 한 번에 오르는게 아니고, 3단계로 나뉘어 오르게 된다.먼저 3단계 상단부에 올라 옆지기가 오르길 기다리고 있다.마지막 힘을 내어 영치기, 영차~여기도 한번 보세요, 겁 먹은거 아니지요??? 좌측의 여성분 그냥 오르려다 다시 내려가 밧줄을 잡고 오른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한다. 한번 더~저 아래의 영국사가 조망되고, 그 우측 뒤로 옥새봉이다. 그리고 맨 우측 저 멀리가 갈기산이다.영국사를 당겨 본다. 상단 위쪽에 망탑봉이 희미하게 보인다.75m 대슬랩에 오신걸 환영합니다.갈기산을 당겨 본다.75M 암벽 등산로에서는 우측 우회전하여 올라야 한다.우측으로 내려선 후다시 한번 밧줄을 잡고 올라서야 한다.13:47 우회등산로 경고판 뒤쪽 좌측으로 75M 대슬랩을 이용하지 않고 오르고 내려갈 수 있는 우회 등산로가 있다.위 경고판에서 다시 한번 계단길 오름이다.우측 뒤로 천태산 정상에서 천성장마삼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계단을 올라선 후13:50 천태산 제3지점이다.제3지점, 즉 75M 대습랩 상단부 암봉이다.위 지점에서의 영국사 방향 조망이다.위 지점에서 천태산 정상부를 조망해 본다. 이곳에서도 천태산 정상까지는 꽤나 된비알길을 올라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천태산 정상을 배경으로 한 컷 남기고 출발이다.암벽구간이 끝났지만 정상은 쉽게 허락하지 않고 오른다.정상 400M 지점통과, 이제부터 또 다시 힘든 된비알길 오름이다.등로는 더 거칠어 진다.이런 바위도 넘어서고밧줄까지 설치된 구간도 있다.13:56 잠깐 완만하다 싶은 곳에서아래쪽을 조망해 본다.영국사를 다시 한번 당겨 본다.위 장소가 천태산 제4지점이었다.그리고 또 다시 된비알길 오름이다.이곳에도 밧줄이 설치되어 있고거친 바윗길을 오른다.14:02 천태산 제5지점, 천태산정상 갈림길 직전 이정목이다. 좌직진으로 올라도 되고, 곧바로 우직진으로 올라도 된다.제5지점을 올라서면좌측 아래로 천태산 A,S,D코스 갈림길 안부이다. 안부로 내려선 후안내판을 담는다. 천태산 정상 200M를 다녀 온 후 다시 남고개하산로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200M도 결코 쉽지는 않다. 정상까지 다시 한번 치고 올라야 한다.정상부를 바라보면서 된비알길을 올라가게 된다.돌무덤이 보인다면14:07 천태산 정상부에 도착한 것이다.진행방향 우직진 내리막리 대성산 종주코스이고, 정상석 뒤는 화원동 방향이다.우리는 D코스 방향으로 되돌아 내려가야 한다.천태산(714.7M) 정상석이다. 정상석 뒤로 화원동 등산로가 이어진다.천태산을 인증합니다.14:21 천태산 정상석 부근에서 간단히 과일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한다. 참 특이하게 생긴 나무다.14:23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 온 후이제는 남고개하산로 방향 직진이다.14:25 잠시 후 넓은 안부를 하나 지나고이제부터는 급경사 내리막 구간이 시작된다.거친 급내리막길을 조심스레 내려선다.천태산 제6지점이었다.같은 지점에 있는 이정표, 정상에서 500M 내려왔고, 천태산 입구까지 2.0Km 남은 지점이다.위 지점을 지나 계단을 내려간다.계단을 내려선 후 능선길이 이어지고14:31 헬기장을 통과하게 된다.헬기장을 지난 능선길은 전방의 봉우리를 향하게 되는데14:33 이정표가 나오고, B코스는 폐쇄되었으며, C,D코스 방향으로 조금 더 진행하면14:34 C,D코스갈림길 봉우리에 올라서게 된다. 영국사로 곧바로 내려가는 C코스는 사고다발 구역, 완만하고 자연풍광이 수려한 D코스를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우리는 D코스 진행이다.위 봉우리에 올라서 내려온 천태산정상부를 조망해 본다.천태산정상에서 우측 A코스 암벽 등산로 구간이다.아래로 영국사 방향을 담아 보고, 우리는 D코스 방향 진행이다.잠시 완만한 능선길으르 진행하게 되고현위치 제8지점을 지나면천태산 D코스의 자연풍광이 수려한 암릉구간이 나온다.저 뒤로 갈기산이다.밧줄 내리막구간을 지나고14:47 전망석(잠시쉼터)을 오르게 된다.전망석의 조망 또한 멋지다.갈기산을 배경으로남고개에서 오를 수 있는 옥새봉이다.전망석에서 계단길을 내려서게 된다.14:53 천태산정상에서 1.6Km, 등산로입구 1.1Km 남은 지점을 지난다.저 앞쪽에 있는 안내판을 지나는데14:55 영국사 1Km, 주차장까지 2Km위 안내판에서 좌측으로 조금 더 올라서면고개가 하나 나오는데14:56 남고개 도착이다. 우측으로 옥새봉이라고 표시되어 있다.남고개에서 영국사 가는 길도 가깝지는 않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등로가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한다.15:05 탁트인 조망처가 나오면서 천태산 정상부가 잠시 조망된다.15:06 잠시 숲길을 더 진행하면 소나무와 갈참나무가 하나로 붙어 있다.15:08 영국사 경내로 들어서게 된다.위 지점이 C,D코스가 합류되는 지점이다.천태산 영국사영국사 은행나무를 지난다.15:14 영국사 일주문에 도착하여이제는 망탑 방향으로 진행한다. 옆지기는 따라오지 않으려고 한다. 자기는 여기 기다리고 있을테니 다녀오라고 한다. 망탑에서 곧장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있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따라 나선다. 맨 처음 천태산을 왔을 때 망탑봉을 거쳐 진주폭포로 하산했던 기억은 잊어 버리고, 두번째 천성장마삼 종주 때 다시 되돌아 왔던 기억만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하단부에 망탑경유 주차장 하산가능이라고 적혀 있다.망탑봉으로 향한다.삼단폭포 상단부 다리를 건너게 된다.삼단폭포 상단부이다.다리를 지나면 있는 이정표다리에서 잠시 망탑봉까지 오름길 진행이다.15:19 천태산 망탑봉 상아흔들바위에 도착한다.망탑봉 이정표, 영국사로 되돌아 가지 않고, 직진 천태산주차장 1Km 방향으로 진행하면 진주폭포를 거쳐 주차장으로 갈 수 있다.영국사 망탑봉 삼층석탑삼층석탑과 천태산을 담아 본다.예전에 왔을 때 보수공사중이었다.삼층석탑에서 건너편 옥새봉을 담아 본다.15:24 주차장 하산로 방향 진행이다.옥새봉 능선길의 암벽이다.진주폭포로 가는 내리막길에 수 많은 시그널들15:27 계곡을 건너면우리가 망탑봉에서 진행해 온 길이며우측에 옥새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된다. 그리고 좌측 방향 진행이다.계곡길을 다시 한번 횡단하고15:30 진주폭포 상단에 도착했지만, 수량이 없어 폭포라고 할 수가 없다.진주폭포 표지판만이 이곳이 진주폭포임을 알려주고 있다.15:32 잠시 후 망탑봉갈림길에 되돌아 온다. 이제 우측 주차장으로 내려가면 된다.15:39 천태산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오늘 산행이 종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