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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산하/2021년도

장안산(무룡고개-장안산-중봉-덕산계곡-연주마을)

장안산

산행 일자 : 2021년 10월 4일(월)

산행 구간 : 무룡(령)고개-장안산-중봉-덕산계곡-연주마을(약 9.2Km)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의 행복!!!

장안산 갈대가 우리에게 기대치 않았던 행복을 선사해 주었다.

 

장안산은 호남금남정맥길에 걸었던 곳이다.

한 겨울철 매서운 칼바람속에 걸었던 기억

오늘의 장안산은 은빛 찬란함을 선사해 주었다.

 

연휴 3일차 마지막 산행

무룡고개에서 영취산을 다녀올까 하다가 패스한다.

영취산은 백두대간에서 이미 2번, 호남금남정맥길에 1회 다녀왔었다.

오늘은 무리하지 말고 살방살방 걷는 길을 택한다.

 

걷기 좋은 힐링길을 지나 갈대밭에 들어서는 순간~

이런 모습 처음이야

규모야 영알에 비할 바 못하지만, 이곳에서 이런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줄이야

오늘 하루 우리에게도 휴식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지

 

 

장안산 갈대밭에서 장안산을 배경으로
장안산에서 백두대간 백운산에서 영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10:05 무룡고개 주차장 
주차장은 이미 승용차들로 만차, 공중화장실이 있다.
도로 따라서 벽계쉼터를 지난다. 오늘은 영업중이다.
10:08  도로 좌측 백두대간 영취산 들머리, 영취산 0.8Km 왕복은 패스하고
도로 우측 장안산 들머리로 들어선다.
계단길이 끝나고 육산의 등로가 나온다.
무슨 이런 살방살방길이 있나 싶을 정도
10:14 팔각정갈림길, 이곳에서 우측에 있는 팔각정을 다녀 올 수 있다. 이것도 패스다.
무룡고개에서 0.3Km 지점에 있다.
대충 이런길이다.
10:16  괴목마을갈림길 통과
장안산 방향 진행이다.
옆지기 왈, 이런길을 왜 찍느냐고 한다.
그래서 한장 더 남겨 준다.
10:21 평탄한 길만 있는게 아니다. 왕만두 정도의 봉우리도 있다.
오름길에 뒤돌아 보니 영취산이 조망된다.
지자체에서 등로 정비를 잘해 두었다. 칭찬해요.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온 사람들이 유독 많이 보인다.
10:33 샘터갈림길, 갈대밭 0.5Km
진행방향으로 능선길이 조망된다.
저 위가 갈대밭인가 보다.
10:38 뒤따르던 옆지기를 먼저 보내 세워 본다. 맘에 든단다.
짜잔~ 장안산 갈대밭이다.
장안산 갈대와 그 뒤로 백두대간길 백운산이다.
단 한장인 나의 컷
핸드폰을 꺼내 이 장면을 집에 있는 애들에게 곧바로 톡으로 날려준다. 어제 가리왕산 운해도 현장에서 곧바로 보내 주었다. 뒤쪽 통신탑 있는 봉우리가 장안산 정상이다.
다시 카메라로 돌아와서
백운산 우중간 뒤로 지리산 주능선이 조망되는데, 화면산으로는 잡히지 않았다.
1전망대에 올라선다.
바람과 함께 흔들거리는 은빛 출렁임의 향연이다.
옆지기를 먼저 보내 자리를 잡는다.
스톱, 그 자리에 그대로~
이제 가셔도 됩니다. 
1전망대를 뒤돌아 본다.
잠시 숲길을 진행한다.
10:58   2전망대
2전망대에 올라서 장안산 정상부 오름길을 가늠해 본다.
정상으로 가는 갈대밭에도 계단길이 있다.
1전망대 갈대밭을 뒤돌아 본다.
좌측 저 멀리로 덕유산 서봉과 남덕유산이다. 그 아래 저수지는 대곡호이다.
파노라마로 담아 보니 더 멋지다.
이후 잠시 숲길로
이곳에도 단풍이 왔습니다.
잠깐의 오름길을 올라서니
11:03 장안산 정상이 더 가까워진다.
거기서도 이곳으로 돌아서 보세요~
백운산 방향으로
백운산 지나 우측으로 월경산과 봉화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이다. 우측 봉우리는 신무산일 것이다.
장안산에도 단풍이 내려 앉았다.
11:07 다시 한번 능선에 올라서니
이제는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길이다.
계단길 오름에 담아 본다.
계단길 오름 상단부에 올라서서
계단길 상단부에서 조망이다.
계단길 상단부 이정목
이제 정상을 향해서 고고~
잠시 숲길을 걷는다.
약간의 오름길에
계단길까지 골고루 갖춰져 있다.
장안산 정상 직전 뒤를 돌아보는데
그 또한 멋짐 뿜뿜이다.
대표 사진으로 손색이 없다.
11:18 장안산 정상으로 올라선다.
예전에 없던 이정표가 새롭게 세워졌고, 호남금남정맥길은 밀목재/지소골 방향 진행이고
오늘 우리는 좌측 연주 3.4Km 방향 진행이다.
옛 이정표, 여기에는 범연동으로 나와 있다.
장안산(1237M) 정상, 정상석 뒤로 호남금남정맥길이 이어진다.
11:20  장안산 정상에서 좌측 중봉 방향으로 하산을 서두른다.
초반 등로는 거칠다.
이후 무난한 등로가 이어지고
전방의 중봉을 향해 걷는다.
중봉 아래를 우측으로 우회를 한다.
연주갈림길에 도착한다.
장안산에서 0.3Km 지점이다. 우측 연주 3.1Km 방향 내리막길 진행이다.
옛 이정표와 거리 차이가 꽤 있다.
범연동 방향은 하봉을 거쳐 진행되는 코스이다.
연주갈림길에서 급내리막길 진행된다.
내리막길 좌측 건너편으로 하봉 능선길이 조망된다.
등로정비를 하는 장비들이 있다. 난간줄 보수공사를 진행중에 있었다. 물병은 시멘트 작업용인가 보다.
꽤나 가파른 내리막 경사이다.
11:55 봉우리에 올라 우측으로 꺽여 다시 내려가게 된다. 옛 이정표 거리표시는 참고만 하는게 좋을 듯 하다.
12:01 계곡길 초입에 내려선다. 이제부터 급경사는 없다.
계곡길 따라 임도길 수준의 등로가 계속된다. 
가끔은 계곡길도 건넌다.
12:14 이정표가 나오는데
장안산 정상에서 2.3Km, 연주까지 1.1Km(????) 이 거리의 기준점이 어딘지 모르겠다.
이정표에서 계곡을 건너
뒤를 돌아 본다. 좌측에서 우리가 내려 온 것이다.
12:16  또 다른 이정표가 나오는데,
연주 1.0Km
아마도 하봉 능선길에서 우측으로 덕산계곡으로 나오는 길인 듯 하다.
땡볕 아래에 노출된다.
민가 앞 이정표
개 한 마리가 가끔씩 짖어 댄다.
지루한 길이 계속 이어진다.
12:28 지실가지갈림길
좌직진 덕산마을입구 2.4Km 방향 임도길 진행이다.
장안산에서 3Km 지점이다.
이러한 계곡길을 몇 차례 건넌다.
12:31 시멘트포장길 합류
갈림길을 뒤돌아 본다. 우측이 우리가 내려온 길이다.
이제부터 도로는 승용차가 올라 올 수 있을 정도의 도로가 된다.
12:36 우리가 가야할 연주마을이 2.1Km로 멀어진다. 조금전 이정표의 연주는 어디인가???
12:50  장안산 민박을 지나고
12:52 청산별곡을 지난다. 이곳은 식당 영업중이다.
무드리교를 지나
12:57  장수 장안산 마실길, 3코스 시작점 안내판이다.
12:58 도로에 도착한 후 우틀하면 된다. 이곳은 덕산재 상류지점이 되겠다.
이곳에서 장안산까지 5.5Km 거리다. 이게 맞을 것 같다.
13:00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버스 운행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