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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산하/2021년도

칠보산(떡바위-청석재-칠보산-활목고개-절말-쌍곡휴게소)

군자산 & 칠보산 연계산행

 

칠보산

산행 일자 : 2021년 10월 2일(토)

산행 구간 : 떡바위-청석재-칠보산-활목고개-절말-쌍곡휴게소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군자산 산행에 이어 칠보산을 이어간다.

청석재까지 등로는 오름길이지만 무난하다.

예전 왔을때 없었던 계단길이 많이 생겼고, 정상부에서 활목고개 방향은 현재 계단공사가 진행중이라 우회 하산로를 이용하게 하고 있었다.

정상 하단부 계단공사 구간이 멋진조망과 함께 포토존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곳을 지나 버리고 나니 딱히 포토존이 없어진다.

오히려 군자산이 더 기억이 남는 이유는 뭘까?

할목고개 이후 긴 계곡길에서도 그다지 특색이 없었다.

역시 계곡은 한 여름에 알탕하는 맛으로 가는가 보다.

 

군자산 이후 후반부 체력안배를 위해  조금은 천천히 진행한 칠보산길

정상에서 조망되는 백두대간길의 조망이 그나마 우리에게 위안을 주었던것 같다.

 

청석재에서 계단길 오름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중앙의 군자산과 우측의 보배산이다.
칠보산 정상에서 조망이다. 좌측 흰색 암릉 봉우리가 희양산이다.
12:38 칠보산 들머리, 떡바위
나무계단을 내려선 후
계곡을 건너는 우측의 다리를 넘게 된다.
떡바위 다리 밑을 흐르는 계곡물이 뜨뜨 미지근해 보인다.
12:39 다리를 건너 본격적인 칠보산 산행이 시작된다. 시간상으로 기온이 많이 올랐다.
초반은 무수암골 계곡 따라 진행된다.
12:45  계곡길을 건너기도 하고
칠보산 첫 인증
12:47 잠시 오름길인듯 하다가
다시 넓은 등로길
등로가 우측으로 꺽이면서
12:50 통나무계단길, 햇빛이 더 강해진다. 바람도 없다. 그래서 덥다는 느낌마저 든다.
통나무계단 오름이 이어지다
우측으로 살짝 조망이 보이는 사면길을 통과한다. 계곡길에서 조금이나마 불어주던 바람마저도 없다.
그러나 이내 사면길 진행이다.
12:55 전방에 커다란 바위가 버티고 서 있다. 이곳이 캐니언바위???
한장 남기고 간다.
바위를 내려서면서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바위를 지난다.
12:57 해발 367M
은근한 오름길이 이어지고
인위적으로 쌓아 올린 축대를 지난다.
나뭇가지 사이로 비춰지는 햇살이 뜨겁다.
13:06 해발 416M
등로 우측의 커다란 바위가 널부러져 있다.
등로는 순해지고
13:08 나뭇가지가 커다란 바위를 지탱하고 있는 듯 이곳을 지나면서
경사도가 더 심해진다.
이러한 돌계단길도 오르고
철제 난간을 따라 오른다.
13:25 이러한 나무계단길 상단부가 밝아 진다. 아마도 청석재인듯 하다. 힘을 내어 오른다.
13:28  이내 청석재로 올라선다. 우측 방향 칠보산 정상으로 향하게 된다.
청석재는 해발 599M, 각연사로 바로 넘어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떡바위에서 2.1Km, 칠보산까지 0.6Km 총 연장 2.7Km 거리다. 각연사까지는 1.7Km, 이정표 방향표시 없는 곳은 보배산 방향이지만 입산금지로 출입금지된 상태이다.
칠보산을 향해 능선길 따라 이동한다.
13:31  곧바로 긴 계단오름길이 나오게 된다.
계단오름길 중간 좌측 조망처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아래 조망처로 내려가지 않고, 계속하여 오른다. 앞쪽 조그마한 봉우리 우측이 보배산이다. 좌측 저 멀리는 군자산이다.
뒤쪽의 군자산을 당겨 본다.
능선길 좌측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각연사를 당겨 본다.
좌측 건너편으로 덕가산 능선이다.
좌측 군자산과 우측의 보배산
덕가산을 배경으로
능선길을 따라 걷는다.
깍이고 패인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계단길 오름에서는 힘들게 발걸음을 옮긴다.
13:41 전방에 조망처가 나오는데
가장 깔끔한 뷰를 보여준다.
소나무 사이로 덕가산 막장봉이다. 장성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정식 막장봉이 있지만 이곳도 막장봉이라 불리고 있다.
조망처에서 군자산을 배경으로
나도 한번 올라선다.
보배산과 덕가산 막장봉을 배경으로
칠보산 정상은 전방의 봉우리도 아니고, 앞쪽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더 올라서야 한다.
해발 696M
다시 능선길을 따른다.
13:47 구급상자 안부를 지나고
헐 다시 오른다.
보너스로 계단길 오름까지 더해서, 칠보산 정상은 쉽게 보여주지 않는 보배인가 보다.
능선길을 따르다
다시 한번 더 힘을 내서 오른다. 정상부에 무슨 공사를 하는건지??? 기계음이 요란스럽다.
13:54 칠보산 정상 도착이다. 정상석 주변에 공사자재를 포함하여 공사하는 인부들까지 어수선하다.
칠보산 정상에서 절말 4.3Km 방향으로 내려서게 된다. 우리는 떡바위에서 올랐다.
칠보산(778M) 정상,  군자산(948M) 보다 낮다.
절말 방향으로 내려가는 계단공사를 다시 진행중에 있다. 등로가 막힌 것이다. 그래서인지 정상 직전 좌측으로 내려가는 임시등로를 만들어 두었던 것이다. 좌중앙이 덕가산 정상이며 우측 악휘봉으로 이어진다. 물론 비탐방 구간이다. 우측 저 멀리 흰색 봉우리가 희양산이다.
우선 칠보산 정상 인증합니다. 
정상에서 조망처로 나가 본다. 햇빛이 매우 강하다.
절말 건너편으로 막장봉 능선길이다. 
군자산 방향으로, 저렇게 높았었나???
막장봉을 배경으로 한컷 남기고 잠시 과일을 먹으며 쉬어간다.
희양산 방향으로
백두대간길 희양산을 당겨 본다. 그 앞쪽이 구왕봉이다. 앞쪽의 능선길을 좌로 돌고돌아 악휘봉갈림길을 지나 희양산으로 연결된다.
대야산 뒤로 조항산 청화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그리고 우측 저 멀리 톱날처럼 날카로운 속리산주능선이다.
14:06 정상부 계단공사로 폐쇄되고, 임시로 만들어 놓은 등산로가 위태롭기만 하다.
공사구간을 벗어나 계단길을 내려간다. 이 구간이 나름 포토존이었는데, 지금은 공사로 아쉽다.
계단을 내려선 후 다시 전방의 계단을 올라서게 된다.
칠보산 거북바위, 작아서 자칫하면 보지 못하고 지나칠 수 있다. 진행방향 우측에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칠보산 정상을 올려다 본다.
막장봉에서 장성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방향으로
이렇게 급경사 계단의 오르내림이 몇개 있다.
밧줄 구간도 나오고
14:15 데크길에 올라선 후
다시 한번 장성봉 방향의 능선을 담아 본다.
다시 덕가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계단을 내려선다.
길게 내려선다.
고도를 떨어 뜨린다.
앞쪽에 넓은 안부가 나오는데
14:25 활목재에 도착한다. 직진길은 덕가산으로 갈 수 있으나 비탐방로이고, 2시 방향이 절말로 내려가는 길이다. 우리가 갈 하산길이다. 좌측은 각연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칠보산 정상에서 0.7Km 지점이며, 절말은 3.6Km 남았다. 칠보산 최단코스 각연사는 좌측 2.1Km 지점에 있다.
활목재 고도가 630M 이다.
우측 2시방향 절말로 하산을 시작한다. 이후부터 크게 어려운 길은 없다. 다소 지루하다고 볼 수 있다.
내리막길이 이어지다
14:31 계곡길을 만나면서 거의 평지수준의 등로를 따라 걷는다. 내려가는 길이라서 그렇지 반대로 오른다면 은근한 오르막길이 되겠다.
14:46 합수점 통과, 절말 2.4Km, 칠보산에서 1.9Km 지점이다. 활목고개에서 1.2Km 지점이기도 하다.
해발 373M로 낮춰진 것이다.
14:49 새롭게 목교가 설치되고 있다. 예전에는 징검다리를 건넜었다.
찍을게 없으니 이렇게라도 한장 남기고
임도길 따라 걷는다.
두번째 목교도 새로이 신설중이다.
이제는 비가 와도 걱정 없겠다.
좌측에 시원한 폭포가 있으나 패스다.
세번째 목교는 통행할 수 있다.
15:00 시묘살이골갈림길, 즉 장성봉갈림길이다.
장성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되는 지점이다. 절말주차장 1.2Km 남았다.
고도 318M
터덜터덜 걷는다. 다소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다.
네번째 목교도 통과하고
15:05  다섯번째 예전의 목교를 통과한다.
다리를 건너 계수기를 통과한다. 국립공원 산행구간이 끝났다는 것이다.
바로 탐방지원센터가 있다.
좌측 20M 지점에 쌍곡폭포가 있어
전망대가 초라하다.
쌍곡폭포가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다.
이렇게 허접한???
탐방지원센터에서도 절말주차장까지는 한참을 걸어야 한다.
해발 297M
식당가를 지나고
절말주차장에서 칠보산까지는 4.2Km 거리다.
이 계곡을 건너야 주차장으로 갈 수 있다.
계곡길을 우회하여
15:18 절말주차장에 도착한다. 오늘 산행이 끝나는 것이다.
쌍곡휴게소 표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