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 함백산입구 도착전방의 함백산 정상을 곧바로 올라 다시 이곳으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예전에는 저 철대문이 없었는데, 근래에 설치된듯 하다.함백산 1.0Km 최단거리 코스이다.포장길을 벗어나 등산로를 따라 진행한다.07:20 이곳 쉼터부터 된비알길 오름이 시작된다.벌써 해발 1417M이다.된비알 오름길에 뒤를 돌아 태백산을 바라 본다. 미세먼지 제로의 쾌청한 날씨다.운탄고도길 방향딸은 갑작스런 추위에 어찌할 바를 모른다. 건너편 태백산 방향을 조망중이다.능선부에 오르니 거센 칼바람이 우릴 맞이한다.함백산 정상부에 사람이 아무도 없다. 한명이 있는데, 추워서 밑으로 내려와 바람을 피하고 있다.태백선수촌태백선수촌과 저 건너 태백산 정상부07:36 함백산 도착함백산(1,572.9M) 정상, 아무도 없다. 거센 칼바람만이 놓여 있을 뿐이다.하이원리조트 방향 풍력발전단지, 운탄고도길, 우측으로 사북과 고한읍이 위치하고 있다.중함백을 지나 금대봉과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매서운 바람에 딸이 제대로 서 있질 못한다.태어나 이런 추위는 처음일 것이다.엄마도 춥기는 매 한가지다.바람이 거세니, 카메라를 제대로 들고 서 있질 못한다.가족사진을 찍을까 해서 삼각대를 가져왔으나, 바람에 넘어질 것이 뻔해서 그냥 포기, 모녀는 벌써 바람을 피해 내려가 서 있다.다시 중함백과 두문동재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을 조망한다. 거센 바람에 서 있기도 힘들다.저 멀리 매봉산 바람의 언덕태백산 방향저 아래 만항재도 조망되고추위에 모녀는 벌써 저만치 도망가 있다. 저 아래 도로에 주차해 두었다.태백 오투리조트 방향좀 더 당겨 본다.매봉산 바람의 언덕도 당겨 보고저 멀리 낙동정맥길빨리 내려가자고 보챈다. 추워 죽겠단다.난간 위에 하얗게 서리가 내려 앉았다.하이원리조트 방향08:04 다시 임도길 합류08:13 백두대간 사길령으로 가는길에 만항재에 내려 사진만 찍고 간다.08:32 사길령 밑 팔보암 도착백두대간 사길령이다.이제 팔보암을 떠나 유일사주차장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