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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길/국립공원(山高水淸)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 오대산 비로봉(14)

오대산국립공원-비로봉

산행 일자 : 2020년 10월 17일(토)

산행 구간 : 상원탐방지원센터-상원사-중대 사자암-적멸보궁-비로봉정상-상원탐방지원센터 주차장 원점회귀(약 7Km)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둘째 딸

 

오대산 선재길 9Km 동피계곡길에는 단풍이 절정에 달하고 있었다.

단풍철 정체를 예상하여 새벽 일찍 이곳을 방문하여 빠져 나온다.

빠져 나올때 이미 선재길은 차량과 인파가 어우러져 정체를 빚고 있으나, 이내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비로봉 인증 후 다시 진고개로 이동하여 노인봉 정상까지 다녀오는 일정이다.

 

오대산 비로봉.gpx
0.16MB
07:02  상원사탐방지원센터 출발
오늘은 비로봉까지 3.5Km 최단거리만 왕복할 것이다.
오대산 상원사 표지석
07:06 인증 후 산행시작
날씨가 추울까봐 오늘은 아예 털복숭이가 되어 왔다.
입구에 있는 관대걸이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약 9Km 선재길의 단풍은 환상적이었다. 우리는 비봉이 목적인지라 ㅠㅠ
아침 일찍 길을 걷는 모녀는 다정히 무슨 대화를 그리 하는지
좌측의 넓은 길을 버리고 우측 계단을 통해 상원사를 먼저 오를 것이다.
단풍이 예술이다.
답답한듯 옆지기는 먼저 올라가 기다리고 있다.
천고의 지혜 깨어 있는 마음
뭘 보고 있나?
밖을 보니 한폭의 그림이다.
액자에 딸을 세워 본다.
또 다시 기다리고 있는 엄마는 답답한가 보다. 언제 갈거야???
참으로 깔끔한 사찰이다.
07:18  이제는 우측의 계단길을 따라 중대 사자암으로 간다.
오르는 길의 단풍 또한 절정이다.
비록 오르막일지라도 예쁘다.
상원사의 특이한 석등이 단풍과 잘 어우러진다.
이곳의 해발이 벌써 1000M이다.
모녀가 예쁜길을 걷는다.
07:35  중대 사자암 입구 도착
우리는 등산로 따라 상원사 1.1Km 방향에서 올랐다.
무등산 서석대 높이에 올랐다.
중대 사자암
바로 적멸보궁을 향해 오른다.
적멸보궁까지는 이러한 반듯한 돌계단길이다.
다람쥐가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길이 참 예쁘다는 말 이외에는 표현할게 없다.
보살님들이 돌계단위 낙엽을 쓸고 있다. 이 또한 수행이리라.
07:47  용안수 통과
07:49  적멸보궁 갈림길, 좌측은 적멸보궁, 직진은 비로봉이다. 내려올때 사람들이 많을것 같아 먼저 적멸보궁을 둘러 본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적멸보궁에 올라선다. 그래서 별도의 불상이 모셔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서 소원성취 등이 많이 걸려 있다.
모녀가 소원을 빌고 있다.
07:54  이제 본격적으로 비로봉 등정에 나선다.
07:57  공원지킴터 통과, 이곳부터 본격적인 오름이 시작된다. 비로봉 정상까지 
한번 내려선 후 끝까지 된비알길 오름이다.
계단길이 나오면서부터 급된비알길이 시작된다.
새끼 다람쥐가 부들부들 떨면서 먹거리를 찾고 있다. 하마터면 밟을뻔 했다.
08:15  비로봉 0.7Km
경사가 심해 계단길도 힘들다.
게단을 오르다 뒤돌아 동대산 방향을 조망해 본다.
08:21  비로봉 0.4Km 지점, 한숨 돌리는가 했더니 
다시 또 오른다.
08:28  비로봉 0.2Km
다시 더 센 계단길 오름이다.
숨이 막힐즘에
끝이 보이면서
08:39  오대산 비로봉(1,563M) 정상에 도착한다.
방태산 좌측의 운해
설악산도 깨끗하게 조망되고
방태산도 선명하다.
저 멀리 발왕산까지 깔끔하다.
비로봉 정상에서는 두로령과 상왕봉으로 길이 이어진다. 오늘은 상원탐방지원센터로 다시 내려 갈 것이다.
공식인증샷
저 멀리 설악산을 배경으로,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첫 산행지가 설악산 대청봉이었다.
가족 인증샷도 남기고
일부러 눈을 감는 거란다.
상왕봉 두로령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09:00  이제는 하산, 내려가서 다시 노인봉을 올라야 하기에 서둘러 내려간다. 쭉 내려가면 된다.
09:25 감시초소 통과
09:37  중대사자암 통과
중대사자암 비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