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9정맥/호남정맥

호남정맥(오도재-국사봉-방장산-주월산-무남이봉-존제산-백이산-빈계재) 21-17

호남정맥 제17구간

산행일자 : 2020년 4월 15일(수)

산행구간 : 오도재-국사봉-파청치-방장산-주월산-무남이재-모암재-존제산-주렛재-석거리재-백이산-빈계재(약 29.3Km)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4월 11일(토)에 사전투표를 마쳤다.

오늘은 호남정맥 제17구간을 진행하는 날

이번은 열차를 이용해서 접속구간으로 이동한다.

원래는 지난 11일 산행계획이었으나, 이쪽 지방에 비 예보가 있어서 취소하고 오늘로 변경하였다.

순천역에서 무궁화호 첫차를 기다리는데 2시간 30분을 허비하게 된다. 달리 방법이 없다.

07:00 정각에 시작된 산행

초반부터 발밑에 고사리가 밟히더니, 나중에는 두릅까지 우리의 발목을 잡게 된다.

산행과 함께 싱싱한 봄까지 득템하는 날이다.

무남이재 이후 초암산갈림길까지 등로는 잘 정비가 되어 있기에 문제가 없다.

그 이후 등로는 가시덤불과 웃자란 철쭉등 나무들로 진행이 더디게 된다.

특히 존제산 된비알 오름의 잡목들은 한여름 나무가 무성하게 자랄 경우 매우 힘들게 할듯 하다.

모암재~석거리재~백이산 구간은 무난한 구간이었다.

바닥까지 치고 오르는 고개가 있기에 다소 난이도가 있는 산행이었다.


14일(화) 22:45 용산역 무궁화호

15일(수) 03:30 순천역 도착, 대기

05:55 순천역 출발, 광주송정행

06:33 예당역 도착

06:45 예다역 출발, 택시 12,000원

07:00 오도재 도착

10:09 무남이재

11:47 모암재

14:16 주릿재

16:29 석거리재

18:20 빈계재

빈계재-순천역 : 낙안민속택시(061-754-2848, 사전예약필요) 30,000원

일반버스 63번(외서농소정류장, 빈계재 좌측 300미터 지점)

20:51 순천역 출발(KTX)-23:30 용산역 도착












호남정맥,국사봉-방장산-주월산-무남이봉-존제산-백이산.gpx




▼ 22:45~03:30 용산역~순천역



▼ 03:30

순천역 도착

05:55 순천발 예당행 첫 열차를 기다려야 하는 숙제가 남았다.



▼ 갈아 입을 옷등 무게가 있는 짐은 이곳 물품보관함에 보관한다.









▼ 05:55

순천발, 광주송정행 무궁화 열차 탑승




▼ 06:33

예당역 도착, 택시(061-853-9090)를 콜한다. 예약을 안 받는단다.

10여분 또 기다린다.






▼ 예당역 앞에서 보니 잠시 후 지나가야 할 방장산이 조망된다.




▼ 예당역 앞에서 인증샷







▼ 07:00

지난 호남정맥 제16구간 종료지점 오도재 도착 산행시작






▼ 벌목지 된비알을 올라야 한다.



▼ 초반부터 고생~



▼ 실제 진행해 보니 이정표 거리가 틀리다.



▼ 무작정 정상을 향해 오른다.

길도 없는 곳을



▼ 그런데 오름 중간에 내려다 보니 들머리 좌측 가장자리로 임도길이 나 있다.

그쪽으로 쉽게 오를걸 하는 후회

내려다 보니 우측으로 분명한 임도길이 나 있다.




▼ 이렇게 넓은 길이 있는데



▼ 우리는 또 한번 우를 범한다.

아래쪽 임도길 계속하여 가면 정맥길과 자연스레 합류될텐데

굳이 길 없는 된비알을 오른다.

뒤 능선은 지난번 대룡산을 지나 내려온 길이다.



▼ 벌목지 상단부에 올라 우측 전방의 국사봉을 조망해 본다.



▼ 대룡산에서부터 이어져 오는 정맥길을 담아 본다.

중앙부 우뚝 솟은 봉우리가 대룡산이다.



▼ 다시 한번 된비알을 오르니



▼ 정맥길 시그널도 보인다.



▼ 앞서가던 옆지기가 바닥에서 뭘 발견한 듯 하다.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산행에는 큰 관심 없고, 고사리에 눈이 가는 모양이다.

지난번 고사리 채취에 톡톡한 재미를 본 터에~



▼ 07:25

국사봉(355.5M) 도착

한참을 기다려도 옆지기는 오지를 않는다.



▼ 옛 이정목



▼ 신규 이정목

새로 만들어진 이정표 거리가 맞는것 같다.




▼ 드디어 오셨습니다.

벌써 옆구리에 봉지를 꿰차고 있네요.

이곳 벤치에 앉아 오른 아침식사를 한다.

택시로 오는 중간 05:00부터 영업을 하는 김밥집에서 찐빵과 김밥 4줄을 구입했다.

그중 2줄 클리어

나머지는 점심으로 키핑



▼ 07:39

아침을 먹고, 국사봉을 출발한다.

길은 룰루랄라길이다.

약간 쌀쌀한 바람이 걷기에 더 좋다.



▼ 좌전방으로 방송통신시설이 있는 방장산이 조망되고

등로 주변에는 이제 철쭉이 피어나고 있다.



▼ 07:45

조망이 터지는 묘지 상단 우측으로 득량만의 넓은 들판이 조망된다.



▼ 등로주변으로 나무 가지치기까지 해 둔 상태라 걸리적 거리는것 없이 편안하게 진행한다.



▼ 이른 아침 편백나무숲을 지나는 기분은 최고다.




▼ 07:57

벌목지대로 접어든다.

상단으로 올라 좌측으로 진행된다.



▼ 좌측 저 멀리로 방송중계시설이 있는 방장산이 조망된다.



▼ 진행방향 좌측 조망

저쪽도 지나온 정맥길일진데~



▼ 좀 더 당겨본다.



▼ 지나 온 국사봉 방향 조망



▼ 진행해야 할 벌목지 상단 능선길



▼ 우측으로 득량만




▼ 08:05

파청재 도착





▼ 넓은 임도길 따라 방장산까지 계속 이어간다.




▼ 경사가 점점 심해진다.





▼ 08:16

다 올라섰나 싶었는데,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오름이다.



▼ 열심히 오른다.



▼ 방장산 정상부가 조망되고





▼ 08:25

호동마을갈림길









▼ 힘들게 올라온 길을 뒤돌아 보고





▼ 08:34

방장산(538.9M) 정상 도착








▼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본다.



▼ 날씨가 조금 아쉽다.




▼ 드넓은 득량만




▼ 가야 할 주월산이 조망되고,

저 멀리로는 존제산이 보인다.



▼ 주월산을 좀 더 당겨 본다.



▼ 주월산에서 무남이재로 내려서 올라야 할 초암산갈림길 우측의 광대코봉

그 뒤로 존제산능선




▼ 보성 제석산이 조망된다.







▼ 08:40

방장산을 떠난다.



▼ 아쉬움에 한번 뒤돌아 보고



▼ 편안한 등로는 계속되고, 주변의 고사리도 계속된다.

그러니 진행속도가 더딜 수 밖에





▼ 08:59

돌무덤(고인돌) 통과





▼ 09:03

안부를 살짝 내려섰다 다시 진행



▼ 빨갛던 망개나무 열매는 어디로 갔는지 없고, 새싹이 꽃망울을 만들어 놓았다.



▼ 09:16

이드리재 이정표





▼ 저 앞쪽으로 이정표 하나가 더 있다.





▼ 09:18

이곳은 배거리재로 표기되어 있다.



▼ 거리표기도 각기 다르다.



▼ 09:21

이런 곳에 체육시설이 있고



▼ 우측으로 보성 제석산 조망




▼ 편안한 길을 따라



▼ 주월산 정상으로 오르기 전 지나 온 방장산을 돌아본다.



▼ 방장산과 저 뒤로 대룡산



▼ 전방에 주월산 정상부




▼ 09:25

옆지기는 주월산 정상부에 벌써 올라가 서 있다.





▼ 사방이 조망이 터진다.

깨끗한 날씨가 아쉬울 뿐이고





▼ 좌측 저 멀리로 광양 백운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언제 저곳까지 가야 하나 하는 부담은 1도 없다.

지난번에 이미 해결했기 때문에~







▼ 이런곳에서는 꼭 해봐야 하는 자세




▼ 삐그덕도 하고




▼ 안정적으로










▼ 이제서야 정상부를 담는다.






▼ 이제서야 주월산(557M) 정상 인증













▼ 타이타닉 여주인공 자세라는데? 영~





▼ 주월산 아래 보성CC




▼ 맨뒤 산그리메, 광양 백운산

좌측 두개 봉우리는 도솔봉과 따리봉, 중앙 백운산 상봉, 우측 억불봉이다.




▼ 09:36

정상석에서 시그널 방향 따라 주월산 출발






▼ 등나무 쉼터 우측 숲길 정맥길 진행











▼ 09:51

포장임도로와 나란히 간다.




▼ 09:58

또 다시 포장임도와 나란히 간다.

계속 도로 따라 내려가도 무남이재로 갈 수는 있다.

그러나 무남이봉은 지나치게 된다.



▼ 무남이봉 오르기 직전 지나 온 주월산 정상부 조망



▼ 10:03

무남이봉(428M) 도착




▼ 10:09

무남이재 도착



▼ 존제산 정상부 지뢰제거작전 시행중

뭔가 심상치 않다.





▼ 무남이재에서 광대코재까지 1.6Km 거리도 잘못된것 같다.

실제 1Km 정도 밖에 안된다.



▼ 등산안내에도 1Km로 되어 있는데

아무튼 광대코재까지 된비알길을 올라야 한다는 사실이다.





▼ 10:17

용을 쓰고 올라 임도길 합류



▼ 임도길 합류 후 곧바로



▼ 우측의 숲길로 된비알 오름 진행




▼ 지나온 방장산과 주월산 조망

갑자기 날이 더워지면서 가변운 옷으로 갈아 입고 진행한다.





▼ 그나마 이 길은 걸을만 하다.

잡목이 심하지 않기에



▼ 된비알 오름에 가끔씩 뒤를 돌아본다.





▼ 10:42

광대코재 도착



▼ 정맥길은 우측 선암 2.4Km 방향 진행이다.



▼ 우측에 있는 광대코봉




▼ 10:44

광대코봉(610.3M) 도착




▼ 존제산 진행방향

이곳부터 고흥지맥분기점까지 잡목지대이다.

육안으로 딱 봐도 무성하게 자란 잡목들이 보인다.



▼ 존제산을 좀 더 당겨본다.

좌측 존제산 정상부로 올라 중앙 통신시설쪽 뒤로 넘어서 진행된다.



▼ 방장산,주월산 방향 조망



▼ 무등산은 희미하게 가겨있고, 우측에 모후산은 조망된다.



▼ 보성 제석산 방향



▼ 인증샷을 해주고



▼ 진행방햐 우측으로 고흥지맥이 흐른다.

정맥길은 그곳에서 좌측 내리막길 진행이다.

잡목이 심하게 무성하다.







▼ 조금 전 지나온 광대코봉 조망



▼ 주월산과 방장산



▼ 주월산 밑 보성CC






▼ 사람 키 높이로 자란 철쭉과 가시덤불 등이 관리되지 않아 진행을 더디게 한다.



▼ 남해고속도로가 지나고




▼ 11:26

571.1M봉, 삼각점




▼ 조금 더 진행하면



▼ 11:30

고흥지맥분기점봉(575M)

이곳에서 정맥길은 좌측으로 급하게 꺽어 진행된다.

무심코 시그널 따라 고흥지맥으로 직진하면 안된다.





▼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꺽이면서 존제산을 바라본다.



▼ 광대코봉에서 존제산 내리막길로 이어지는 철쭉군락지



▼ 엘레지 군락지가 계속 이어진다.



▼ 존제산을 바라보며 모암재가지 내리막 진행이다.



▼ 존제산 정상부를 당겨보니 등로가 뚜렷하다.

하얀색 간판부터 지뢰지대 철조망 시작이다.

모암재에서 사람키보다 큰 잡목을 지나 된비알을 올라야 하는 길이 힘들 것이다.



▼ 왜 자꾸 힘들게 바위에 올라가게 하냐면서 또 올라선다.



▼ 포즈도 바꿔가면서




▼ 존제산 오르기 전 모암재 도로이다.



▼ 11:43

임도를 만났다가



▼ 임도에 있는 표지판



▼ 곧바로 임도 우측 전봇대 시그널 따라 내려서면



▼ 11:47

모암재 생태통로 상단 통과




▼ 모암재 생태통로 밑을 지나는 도로



▼ 11:52

모암재에서 한바탕 오름 후 송전탑을 지나 뒤를 돌아본다.



▼ 올라서야 할 존제산이 높게만 느껴진다.

등로는 잡목 등이 어우러져 된비알 오름길을 더 힘들게 한다.



▼ 보통은 보라색인데, 흰색이다.



▼ 웃자란 철쭉은 오름길의 방해꾼이다.



▼ 오름길의 꽃을 담아보고





▼ 12:15

드디어 첫번째 철조망 지대 도착

이곳부터 지뢰제거지대이다.

아침 김밥 두줄 먹은게 전부인 탓에 배가 고파온다.



▼ 이곳에서 조망이 탁트인다.





▼ 12:16

두번째 철조망, 쉽게 통과








▼ 12:21

폐타이어참호 통과





▼ 힘들게 된비알은 계속된다.

저 소나무 그늘 아래서 점심을 먹자고 했는데, 공간이 없다.  패스



▼ 양칼날철조망 통과



▼ 또 뒤를 돌아보고



▼ 12:25

드디어 존제산 정상부 조망

일단 시그널과 조성된 등로 따라 진행



▼ 그런데, 선답자들 블로그 등에는 주둔중인 군인이 없다고 했는데

컨테이너 막사 여러동과 자동차, 군용트럭, 앰블런스까지 주차되어 있다.




▼ 양날칼 철조망을 우회하여



▼ 12:29

어렵사리 개구멍 철종망까지 통과한다.

조만간 이 구멍도 막힐듯 하다.



▼ 도로를 만나 우측 오름



▼ 지나 온 길을 담아 본다.

우측 철조망 기둥 밑으로 기어 나왔다.



▼ 12:32

헬기장 통과, 11시 방향 임도길 진행



▼ 헬기장에서 지나 온 길을 뒤돌아 보고



▼ 모형미사일 통과





▼ 바로 아래 군막사가 새로이 조성되어 있다.

밖에 나와 있는 군인들이 우리를 보고 어떻게 들어왔느냐고 묻는다.

이곳에 들어오면 안된다면서~



▼ 정맥을 하는 산꾼인데, 금방 나가겠다고 얼른 지나간다.

이곳 삼거리에서 직진하거나, 우측길로 바로 정문으로 빠져 나가게 되어 있다고 한다.

선답자들에 따르면

일단 좌직진이다. 존제산 정상부라고 해서



▼ 12:38

아무런 표식도 없는 존제산 정상

철조망 우측 따라 진행한 후 도로로 내려서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우리는 조금전 삼거리로 돌아가 정문쪽으로 진행한다.



▼ 정문쪽으로 진행한다.




▼ 12:42

정문 도착

지금까지 순조로웠다.

선답자들 말에 의하면 정문을 살짝 비틀면 나갈 수 있다고 했는데,

최근 정문을 새롭게 보수를 하고, 열쇠로 채워져 있는데, 비집고 나갈 공간이 나오질 않는다.

좌우는 철조망으로 둘러쳐져 갈 수가 없다.

어떻게 할 건지 고민고민하다

결국 군부대로 되돌아가 사정을 이야기하고 문을 열어줄수 없겠냐고 한다.

어쩔것인가, 이미 들어와 버렸고, 나가야 하는 것을

군인들로부터 핀잔을 듣는다.

이곳은 일반인들이 들어올 수 없는 곳이며, 최근부터 다시 지뢰제거 작전을 펼치고 있어서 위험하다는 것이다.

미안하다며 사정을 이야기하니, 정문 열쇠를 열어주기 위해 사병 2명이 따라 나선다.

미안,쏘리한 맘

앞으로 어떻게 정맥길이 진행될 것인가???

문제가 될듯 싶다.

이곳에서 약 20여분 지체되었다.



▼ 12:59

어찌됐던 정문을 통과하여 군사도로 따라 진행한다.

길고도 긴 지루한 길이다.






▼ 13:27

KT통신소 갈림길

정맥길은 우측 시그널 따라 진행한다는데, 우리는 그냥 직진길로 계속 진행한다.



▼ 앞으로 이 구간 정맥길 진행에 어려움이 있을듯 하다.



▼ 13:46

중간에 10여분 점심식사를 한 후

이곳 도로위험 표지판 및 시그널 부착지점까지 진행한다.

이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좌측 내리막 숲길 진행이다.

초반 내리막길은 괜찮은데, 후반부는 길이 거의 없어진 거친 가시덤불과 잡목지대이다.



▼ 13:55

이곳부터 거친 잡목지대이다.

전방의 주렛재로 내려선 후

전방의 태양광발전단지 우측으로 오른다.

이런 잡목지대에 두릅이 잘 사는가 보다.

옆지기 눈에 두릅이 눈에 들어왔다.

가시덤불 속에서 두릅을 따는데 바쁘다.



▼ 우측으로 백이산이 조망된다.




▼ 14:03

다시 군사도로 합류 후 좌측으로 주렛재까지 길 따라 진행한다.

이 도로 좌우측으로도 두릅이 있다.

진행속도는 더딜 수 밖에 없다.

 


▼ 이런 잡목속 길에서 나왔다.



▼ 14:16

주렛재 도착

진행은 우측 2시 방향에 있다.

좌측 태백산맥문학비를 구경한다.






▼ 존제산 정상부에 있어야 할 존제산(703.8M) 정상석이 이곳에 있다.








▼ 14:20

주릿재 출발







▼ 14:31

외서갈림길

이곳 주변에도 두릅나무가 많다.

크고 실하다는 평이다.

산행에는 관심 없고, 본격적으로 두릅 꺽기에 바쁘다.



▼ 외서면 방향 우측방향 진행이다.




▼ 전방에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 좌측방향 진행이다.



▼ 벌목지 상단, 이곳에서도 진행이 지체가 된다.




▼ 14:44

58번 도로 철계단을 내려 섰다가 바로 정면으로 치고 오른다.




▼ 봉우리에 올랐다가 좌측방향 진행



▼ 15:12

485.5봉



▼ 485.5봉에서 보이는 전방의 봉우리에 올라 뒤로 넘어서 진행된다.



▼ 우측에 살짝 벗어나 있는 485.5봉 삼각점



▼ 백이산이 더 가까워 졌다.



▼ 15:26

농장출입금지 표지판



▼ 15:30

농장임도길 중앙 직진

진행해 본 결과 우측 임도길로 바로 직진해도 된다.



▼ 15:32

파란색 물통에서 우측방향 진행




▼ 진행방향 조경수 농장지대



▼ 15:36

조금전 임도길에서 우측방 진행시 바로 이곳으로 오는듯 하다.




▼ 시그널 따라 중앙으로 진행



▼ 진행능선과 백이산




▼ 지나 온 조경수 농장을 뒤돌아 본다.



▼ 전방의 백이산




▼ 마지막 봉우리를 지나



▼ 석거리재로 내려선다.




▼ 정맥길은 우측 아래 민가 마당을 지나게 된다.



▼ 정맥길은 직진으로 가야 하나, 막혀 있다.

우측 임도 따라 민가 앞마당을 통과한다.





▼ 16:29

석거리재 도착

15번 도로가 지나고 있다.



▼ 휴게소는 일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 설명이 필요 없는 시원한 막걸리와 김치



▼ 16:41

이제 마지막 힘을 내서 석거리재 출발

백이산까지 약 4곳의 된비알이 이어진다.

세번째 된비알이 가장 크고 묵직하다. 



▼ 실제 정상까지 약 2.3Km 가량 되는듯 하다.






▼ 좌에서 우로 이어지는 능선길

언뜻 보아도 3~4개의 된비알이 기다리고 있다.






▼ 흉측하게 파헤쳐진 광산지역









▼ 세번째 된비알 오름이 가장 힘든 구간이다.



▼ 아이고~

한 여름에는 꽤나 힘들듯 하다.



▼ 지나 온 정맥길이 한눈에 펼쳐진다.





▼ 17:23

세번째 된비알봉 도착





▼ 백이산 정상부






▼ 백이산 정상 밑에서 다시 한번 오름






▼ 17:41

백이산(584.3M) 정상 도착

정상에서 사방의 조망이 압권이다.

밴치에 앉아 꿀맛 참외 하나를 깍아 먹는다.

일교차가 심한탓에 쌀쌀해져 온다.




▼ 고동산과 조계산 방향으로 인증샷




▼ 지나 온 존제산 방향



▼ 지나 온 존제산쪽의 산그리메가 언제 저길 지나왔나? 하게큼 멀리 조망된다.

인간의 한걸음 한걸음이 대단하다.



▼ 다음구간으로 이어지는 고동산과 저 멀리 조계산 방향 조망

이미 지나갔건만 아득한 옛일인듯 하다.

사람의 기억이란 참 오묘하다.



▼ 낙안읍성 뒤로 금전산



▼ 살짝 우측으로 오봉산



▼ 낙안읍의 넓은 들판이 부(富)를 말해 주는듯 하다.



▼ 우측 저 멀리로 희미하게 무등산이 조망된다.

그렇다면 그 앞쪽 능선길을 걸어 좌로 돌아서 이곳으로 온 것이다.



▼ 다음구간 가야 할 고동산 방향 조망하지만, 이미 다녀왔기에 상관 없다는 가진자의 여유??




▼ 17:52

이제는 백이산을 내려선다.

빈계재까지 순수하게 내리막길만 있다.

철쭉이 만개할때 이곳은 또 다른 모습일것 같다.





▼ 내려서기 전 낙안읍성을 당겨본다.








▼ 제석산 방향을 마지막으로 돌아보고





▼ 백이산을 올려다 본다.





▼ 18:09

송기마을 갈림길

빈계재 방향 진행



▼ 다음구간 처음부터 치고 올라야 하는 된비알오름이다.




▼ 18:20

드디어 빈계재 도착



▼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습니다.



▼ 다음구간 고동산 들머리

원정맥길은 좌측방향 진행이지만, 길이 희미하고 좋지 않아서 곧바로 우직진으로 진행하는게 좋다.



▼ 고동치 4Km, 고동산 5Km




▼ 백이산에서 우리가 내려온 날머리




이곳에 도착하기 전 미리 낙안민속택시에 예약을 했어야 하는데, 못했다.

전화를 해 보니 낙안읍에 1대뿐인 택시가 지금 순천으로 운행중이란다.

난감일세~

콜센터가 알려준 다른 번호로 연결되어 다행히 조금 늦게 빈계재를 출발한다.


19:20분경 순천역에 도착하여 물품보관함에서 새벽에 보관해둔 옷을 꺼내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씻고 갈아 입는다.

근처 국밥집에 들러 요기를 한다.

산행이 끝났는데도, 배낭은 두둑하니 묵직하다.

옆지기가 산나물 채취에 재미가 생기면 안되는데~







▼ 20:51

순천역 출발(용산행 KTX)

사회적 거리두기로 열차 좌석은 2인석을 개인이 혼자서 앉아 오니, 넓고 편안하다.



▼ 코로나19는 우주로 보내 버립시다.





이로써 호남정맥은 예재~곰재(13구간), 곰재~시목치(갑낭재) (14구간)만 남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인적인 방법으로 진행해 보니 밝은 시간대 진행이 좋았던 것 같고,

옆지기도 단체시간에 쫒기지 않고 여유 있게 산행하는 것이 좋았었다라는 평이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여 모든 사람들이 맘 놓고 즐겁게 산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






????,???-???-???-????-???-???.gpx
0.5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