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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호남정맥

호남정맥(노고치-점토봉-문유산-바랑산-농암산-갈매봉(수리산)-갓거리봉-미사치) 21-19

호남정맥 제19구간

산행일자 : 2020년 3월 22일(일)

산행구간 : 노고치-점토봉-문유산-바랑산-송치-농암산-죽정치-갈매봉(수리봉)-마당재-갓거리봉-미사치-(황전터널) 약24.9Km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05:00 황전터널(미사치)에 차량 주차 후, 예약 택시(010-3621-7070) 노고치 이동

05:24 노고치 도착(택시요금 26,000원)

05:27 노고치 출발

15:30 황전터널(미사치) 도착, 산행종료


이번구간의 전체적인 등로상태는 양호하다.

다만 오르내림이 심하고, 높은 기온으로 후반부 체력소모가 많았던 구간이다.

나뭇잎이 돋아나 그늘이 생기게 되면 더 나을 수도 있겠다. 













점토봉문유산바랑산수리봉갓거리봉(20200321).gpx








▼ 05:27

문유산 들머리 출발

택시가 이곳에 내려주기에 노고치에서 이곳 들머리까지 약 300M가량을 절약한다.



▼ 나무계단을 건너 계곡길로 진행된다.



▼ 점토봉 능선까지 길이 있는듯 하면서 금새 사라진다.

어둠속에서 길 찾기가 애매한 지점도 몇곳이 있다.

길 찾는데 주의를 해야 한다.

 


▼ 05:55

능선길 합류

시멘트임도에서 이곳까지 꾸준한 오름의 연속이다.



▼ 05:57

점토봉 밑 이정표

능선에 합류 후 좌측으로 조금 더 진행하면 나오는 이정표

원래는 노고치 1.5Km 방향에서 오르도록 되어 있는 듯 하나, 계곡길 오름에서는 이 길을 찾을 수 없었다.



▼ 05:58

점토봉(611M) 도착



▼ 점토봉 정상표지판




▼ 06:00

전방으로 서서히 날이 밝아 온다.



▼ 06:05

뾰족바위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

등로상태가 양호하기에 걷는데 아무런 지장 없이 문유봉능선까지 서서히 고도를 높여 오른다.



▼ 06:24

문유산 능선길 합류 후

좌측 능선길 따라 문유산정상까지 완만하게 진행된다.



▼ 노고치에서 3.0Km 진행



▼ 서서히 여명이 밝아 오고



▼ 완만한 능선길로 문유산까지 진행된다.



▼ 06:36

문유산삼거리 도착

우측 문유산을 왕복으로 다녀온다.



▼ 문유산(정상) 0.2Km 왕복 후

바랑산 방향 진행이다.



▼ 06:40

문유산 밑 이정표

우측이 문유산 정상이다.




▼ 이미 일출은 시작되었다.




▼ 문유산 정상에 먼저 도착한 옆지기가 일출을 감상하면서 그곳이 더 잘 보인다고 빨리 올라 오란다.



▼ 06:42

문유산 정상 도착

문유산 정상에 올라 먼저 일출을 감상한다.

백운산 억불봉 옆으로 일출이 시작되었다.







▼ 잠시 후 통신탑을 지나서 우측으로 크게 돌아 좌측 가장자리 바랑산으로 향할 것이다.




▼ 문유산 정상석







▼ 어제 지나온 조계산과 오성산 닭봉 능선길 조망



▼ 좌측 저 멀리 고동산에서부터 이어지는 호남정맥길

사람의 한걸음 한걸음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했겠지만



▼ 대충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되어 왔다.








▼ 바랑산을 지나 좌측으로 이어지는 정맥길을 조망해 본다.









▼ 06:48

문유산에 안녕을 고하고 출발한다.



▼ 06:52

문유산삼거리에서 바랑산 방향으로 진행



▼ 등로는 너무나 좋다.



▼ 07:04

문유산 정상에서 봤던 통신탑 통과



▼ 07:11

문유산임도길 도착

우측으로 틀어서 바랑산으로 진행한다.

오늘은 이곳에서 빵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 07:30

문유산임도 출발(이곳 이정표는 바랑산임도)

바랑산 3.3Km



▼ 07:36

무명봉에 올라 정맥길은 좌측으로 꺽인 후 직진으로 바랑산으로 오를듯 보이지만, 다시 우측방향 꺽여 한동안 진행이다.



▼ 07:36

전방에 바랑산이 가까워 보이나, 도사골과 바람골에 잘린 정맥길은 우측으로 한참을 우회하여 진행하게 된다.



▼ 좀 더 당겨보니 중앙부 갓거리봉이 아득하게 조망된다.



▼ 이곳에서 직진을 버리고 우측으로 우회를 한다.



▼ 07:44

벌목지 상단부 통과

조계산과 오성산이 조망된다.



▼ 조금전 무명봉에서 진행되어 온 능선길이다.




▼ 07:47

임도길을 만나 좌측방향 진행



▼ 임도길에서 뒤돌아 보니 저 멀리 문유산과 우측의 무명봉이 조망된다.



▼ 아마도 문유산임도에서 임도 따라 진행해도 이곳으로 올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 농장임도 갈림길에서 우측방향 진행



▼ 07:52

농장의 파란색 물통 위에서 지나온 능선을 조망해 본다.

저 멀리 문유산정상이 조망된다.



▼ 07:54

농장위 무명봉에 올라




▼ 임도까지 급내리막길을 조심스레 내려간다.



▼ 내리막길 좌측으로 도사골과 안골이 조망되고, 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바랑산이다.



▼ 08:01

임도를 건너고



▼ 임도 좌측에 있는 건물




▼ 08:03

임도를 벗어나 잠깐 된비알을 오른다.



▼ 08:07

넓은 임도 합류 후 우측방향 진행



▼ 지나 온 능선길 조망

우측에서 좌측으로 넘어와 임도로 진행되었다.





▼ 무슨 생각으로 뒤돌아 보고 있는고??




▼ 가야 할 바랑산을 담아 본다.



▼ 지나온 길

아래 계곡 때문에 바랑산을 우회하게 되는 것이다.



▼ 다시 한번 임도를 건너고



▼ 08:13

정맥길에 앞으로 명물이 될 수 있는 멋진나무

몇년 후 산꾼들의 포토죤이 될듯 싶다.






▼ 08:36

바랑산(619M) 도착

사방의 조망이 막힘이 없다.

그래서 산불감시초소도 있겠지만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 초소 밑에 쉼터도 있다.



▼ 지난 정맥길 고동산-조계산 방향 조망



▼ 문유산에서 이어져 오는 정맥길 조망



▼ 임도길 파란색 건물에서 바랑산으로 이어져 온 능선길 조망



▼ 우리가 가야할 정맥길 조망

앞쪽 능선길 첫번째 봉우리 부분에서 우측 송치로 진행하게 된다.

우측 멀리 우람하게 생긴 산은 우리가 스쳐 지나게 될 병풍산이다.



▼ 병풍산을 조금 더 당겨본다.

병풍산 우측 가장 자리에서 정맥길은 우측 농암산 방향으로 틀어진다.




▼ 송치재를 당겨본다.

풍력발전기가 서 있는 임도길오 진행될 것이다.





▼ 우리가 진행할 길을 정리해 본다.

참으로 아득한 먼 길이다.



▼ 08:52

바랑산 출발



▼ 급내리막길이다.



▼ 급내리막길은 엘레지 군락지이다.





▼ 급내리막길을 지나니 걷기 좋은 등로가 이어진다.



▼ 09:10

전방의 봉우리를 오르는가 했더니 정맥길은 우측으로 방향을 튼다.




▼ 09:23

폐참호를 지나고




▼ 송치재로 로프구간 내리막을 진행한다.



▼ 송치에 내려선다.





▼ 바랑산에서 3.2Km를 내려선 것이다.








▼ 09:35

송치재 도착





▼ 정맥길은 객차 우측의 시멘트포장길 따라 진행된다.



▼ 병풍산 3Km 이정표



▼ 오름길에 저 멀리 중앙의 바랑산을 뒤돌아 본다.




▼ 09:41

임도갈림길(1)

옆지기는 임도 진행, 나는 우측 정맥길 진행



▼ 옛날에는 중요한 요충지였나 보다





▼ 09:45

임도갈림길(2)

옆지기는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서 있다.

옆지기 임도, 나는 우측 정맥길

선답자들은 정맥길이 가시덤불로 좋지 않다고 했으나, 예상외로 잘 정비되어 있었다.





▼ 09:52

임도갈림길(3)

나는 좌측 정맥길, 옆지기 우측 임도





▼ 헐~ 벌써 기다리고 서 있네

저 앞 민가 우측으로 진행된다.



▼ 민가를 당겨본다.



▼ 병풍산 이정표 따라 좌측 진행




▼ 10:02

민가 우측 진행

계속하여 넓은 임도가 이어진다.



▼ 좌측 저 뒤가 바랑산이다.



▼ 병풍산을 담아 본다.



▼ 한 여름에 임도를 오르려면 힘꽤나 들겠다.








▼ 뒤돌아 보니 꽤나 오름이다.




▼ 척박한 임도 가운데 피어난 야생화

씨앗이 떨어진 곳을 탓하지 않고 예쁘게 피워냈다.




▼ 뒤돌아보니 중앙부 우측 뾰족한 문유산이 조망된다.



▼ 10:25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시그널 따라 오르면



▼ 10:26

병풍산갈림길

정맥길은 우측 장사굴재 방향 진행이다.



▼ 병풍산은 좌측으로 0.9Km

기온은 계속하여 오르고 있어 오늘 산행이 힘들어질 것임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곳에서 시원한 맥주 한모금씩 나눠 마신다.



▼ 10:27

장사굴재를 향해 출발



▼ 무명봉을 지나고, 오르내림은 이어진다.

나뭇잎이 없는 나무는 전혀 그늘을 만들어 주질 못한다.



▼ 전방의 봉우리가 농암산인가?

가늠해 본다.


▼ 너무나 예쁜 색감이다.




▼ 조금전 봤던 이 봉우리가 농암산은 아니었다.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우회하여 사면길로 진행된다.



▼ 굳이 꽃과 비교를 해 보겠단다.







▼ 11:09

특이하게 생긴 바위를 지나




▼ 11:14

농암산(476M) 도착









▼ 농암산에서 우틀 급내리막길 진행이다.

전방으로 가야할 정맥길이 우에서 좌로 희미하게 조망된다.



▼ 11:19

파묘된 조망처에서 건너편 갈매봉(수리봉)조망

죽정치까지 내려선 후 저 곳으로 올라야 한다.



▼ 11:29

편백나무지대인 장사골재 통과

우측의 농장 울타리 따라서 진행한다.




▼ 12:12

임도 횡단



▼ 12:17

477봉

이곳에서 좌측으로 꺽어 죽정치로 급내리막길을 내려선다.




▼ 죽정치로 내려서면서 전방의 갈매봉(수리봉) 조망






▼ 12:32

죽정치 도착



▼ 미사치까지 6.8Km

기온도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이제부터 후반부 더위와 체력과의 싸움이다.



▼ 오름길에 477봉을 뒤돌아 본다.



▼ 좌측 저 멀리 갈매봉(수리봉)이 조망된다.

조금은 지루한 능선의 오르내림이 이어진다.



▼ 12:41

갈매봉은 직진으로 오르지 않고, 좌사면으로 돌아서 정상부로 오르게 된다.



▼ 12:51

갈매봉(수리봉, 508M) 도착

정상 표지판은 없다.

쓰러진 이정표만 있다.

이곳에도 이정표 작업을 준비중에 있는듯 하다.



▼ 죽정치에서 0.8Km 긴 오름이었다.




▼ 가야 할 갓거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가늠해 본다.

옆지기 왈, 눈으로만 본다고 내 것이 되는게 아니고, 한 걸음이라도 걸어야 내 것이 된다면서 빨리 가잔다.



▼ 12:52

끝자락이 갓거리봉???

다시 이곳에 의자 깔고 앉아 간식거리로 쉬어간다.

오늘은 금방금방 허기가 진다.

몸에 에너지가 많이 부족한가 보다.

날씨도 덥고 하여 평소보다 훨씬 자주 쉬어간다.



▼ 13:08

저곳은???

일단을 마당재를 지나야 된다.



▼ 편백나무를 지나자



▼ 13:31

마당재 도착



▼ 이정표는 망가져 있고

갓걸이봉 0.7Km 지점이다.

금방일것 같은데, 아니다.



▼ 지나온 정맥길을 뒤돌아 본다.





▼ 14:03

헬기장(636M)



▼ 헬기장 우측으로 청소골을 내려다 본다.

오늘 새벽 우리는 청소골을 통해서 황전터널(미사치)까지 차량을 이동시켜 두었다.

우리가 서 있는 곳이 아마도 서면5터널 상부일 것이고,

전방으로 보이는 것이 서면3,4터널 일 것이다.





▼ 옆지기는 보지 못하고 지나친 할미꽃

헬기장 곳곳에 깔려 있었는데도 보지 못했단다.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나 보다.





▼ 저 봉우리가 갓걸이봉??



▼ 14:06

전방에 갓걸이봉이 맞다.

통신중계탑이 있는곳이 갓걸이봉이다.



▼ 포토존에 기다리고 있다.

허기가 져서 이곳에 앉아 다시 간식을 먹고간다.

그나마 오늘은 먹거리를 많이 준비해 왔다.



▼ 우측 저 멀리로 보이는 산은 월출봉이다.

미사치에서 월출봉으로 올라 우측방향 형제봉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지난 3월 초 우리는 저 구간을 진행했다.

이제는 남일이다. 우리일이 아니다.



▼ 파노라마로 담아 본다.



▼ 14:15

휴식끝 출발

갓걸이봉아 기다려라~

중간에 계단길이 보인다.



▼ 월출봉에서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능선길




▼ 14:21

계단을 오른다.



▼ 계단 상단에 올라 조금 전 휴식했던 바위조망처를 뒤돌아 본다.



▼ 우측으로 청소골 조망



▼ 심원교차로 방향 조망




▼ 마지막으로 힘을 내어 바위를 오른다.



▼ 지나온 정맥길을 한장에 담아본다.




▼ 14:31

갓거리봉(갓걸이봉, 688M) 도착






▼ 미사치 2.0Km



▼ 잠시 능선길 진행 후



▼ 14:39

헐~, 전방에 봉우리가 2-3개는 더 남았다.



▼ 그래도 인증샷은 남기고



▼ 뒤쪽 갓거리봉에서 진행된 능선




▼ 전방으로 넘어야 할 봉우리





▼ 15:03

바위암봉도 지나고



▼ 15:07

쉰질바위 도착



▼ 조망이 탁트인 쉰질바위



▼ 미사치에 내려선 후 다음구간은 중앙 송전탑 하부를 통과해 월출봉으로 오르게 된다.





▼ 좌측으로 순천시 황전면 방향



▼ 우측 아래 심원교차로






▼ 15:10

쉰질바위 출발

미사치 0.9Km



▼ 미사치까지 굉장한 급내리막길이다.



▼ 15:20

미사치(440M) 도착

오늘은 우측 황전터널 입구로 내려서게 된다.







▼ 다음구간 깃대봉,월출봉 진행방향




▼ 우리는 기분 좋게 우측 내리막길 진행이다.





▼ 15:32

황전터널(순천시 서면 청소리 산22) 입구 도착

산행종료

좌측 개울에 물이 졸졸 흐르고 있다.




▼ 미사치 방향을 조망해 본다.



이로써 코로나 여파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호남정맥 18.19구간을 무사히 종료한다.

이제 집으로 올라갈 일이 남았다.

허기가 진다. 그것도 아주아주 많이

빨리 황전휴게소에 들어 식사를 해야겠다.


빠른 시일내에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옆지기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땡큐~












점토봉문유산바랑산수리봉갓거리봉(2020032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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