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제17구간
산행일자 : 2020년 4월 15일(수)
산행구간 : 오도재-국사봉-파청치-방장산-주월산-무남이재-모암재-존제산-주렛재-석거리재-백이산-빈계재(약 29.3Km)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4월 11일(토)에 사전투표를 마쳤다.
오늘은 호남정맥 제17구간을 진행하는 날
이번은 열차를 이용해서 접속구간으로 이동한다.
원래는 지난 11일 산행계획이었으나, 이쪽 지방에 비 예보가 있어서 취소하고 오늘로 변경하였다.
순천역에서 무궁화호 첫차를 기다리는데 2시간 30분을 허비하게 된다. 달리 방법이 없다.
07:00 정각에 시작된 산행
초반부터 발밑에 고사리가 밟히더니, 나중에는 두릅까지 우리의 발목을 잡게 된다.
산행과 함께 싱싱한 봄까지 득템하는 날이다.
무남이재 이후 초암산갈림길까지 등로는 잘 정비가 되어 있기에 문제가 없다.
그 이후 등로는 가시덤불과 웃자란 철쭉등 나무들로 진행이 더디게 된다.
특히 존제산 된비알 오름의 잡목들은 한여름 나무가 무성하게 자랄 경우 매우 힘들게 할듯 하다.
모암재~석거리재~백이산 구간은 무난한 구간이었다.
바닥까지 치고 오르는 고개가 있기에 다소 난이도가 있는 산행이었다.
14일(화) 22:45 용산역 무궁화호
15일(수) 03:30 순천역 도착, 대기
05:55 순천역 출발, 광주송정행
06:33 예당역 도착
06:45 예다역 출발, 택시 12,000원
07:00 오도재 도착
10:09 무남이재
11:47 모암재
14:16 주릿재
16:29 석거리재
18:20 빈계재
빈계재-순천역 : 낙안민속택시(061-754-2848, 사전예약필요) 30,000원
일반버스 63번(외서농소정류장, 빈계재 좌측 300미터 지점)
20:51 순천역 출발(KTX)-23:30 용산역 도착
호남정맥,국사봉-방장산-주월산-무남이봉-존제산-백이산.gpx
▼ 22:45~03:30 용산역~순천역
▼ 03:30
순천역 도착
05:55 순천발 예당행 첫 열차를 기다려야 하는 숙제가 남았다.
▼ 갈아 입을 옷등 무게가 있는 짐은 이곳 물품보관함에 보관한다.
▼ 05:55
순천발, 광주송정행 무궁화 열차 탑승
▼ 06:33
예당역 도착, 택시(061-853-9090)를 콜한다. 예약을 안 받는단다.
10여분 또 기다린다.
▼ 예당역 앞에서 보니 잠시 후 지나가야 할 방장산이 조망된다.
▼ 예당역 앞에서 인증샷
▼ 07:00
지난 호남정맥 제16구간 종료지점 오도재 도착 산행시작
▼ 벌목지 된비알을 올라야 한다.
▼ 초반부터 고생~
▼ 실제 진행해 보니 이정표 거리가 틀리다.
▼ 무작정 정상을 향해 오른다.
길도 없는 곳을
▼ 그런데 오름 중간에 내려다 보니 들머리 좌측 가장자리로 임도길이 나 있다.
그쪽으로 쉽게 오를걸 하는 후회
내려다 보니 우측으로 분명한 임도길이 나 있다.
▼ 이렇게 넓은 길이 있는데
▼ 우리는 또 한번 우를 범한다.
아래쪽 임도길 계속하여 가면 정맥길과 자연스레 합류될텐데
굳이 길 없는 된비알을 오른다.
뒤 능선은 지난번 대룡산을 지나 내려온 길이다.
▼ 벌목지 상단부에 올라 우측 전방의 국사봉을 조망해 본다.
▼ 대룡산에서부터 이어져 오는 정맥길을 담아 본다.
중앙부 우뚝 솟은 봉우리가 대룡산이다.
▼ 다시 한번 된비알을 오르니
▼ 정맥길 시그널도 보인다.
▼ 앞서가던 옆지기가 바닥에서 뭘 발견한 듯 하다.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산행에는 큰 관심 없고, 고사리에 눈이 가는 모양이다.
지난번 고사리 채취에 톡톡한 재미를 본 터에~
▼ 07:25
국사봉(355.5M) 도착
한참을 기다려도 옆지기는 오지를 않는다.
▼ 옛 이정목
▼ 신규 이정목
새로 만들어진 이정표 거리가 맞는것 같다.
▼ 드디어 오셨습니다.
벌써 옆구리에 봉지를 꿰차고 있네요.
이곳 벤치에 앉아 오른 아침식사를 한다.
택시로 오는 중간 05:00부터 영업을 하는 김밥집에서 찐빵과 김밥 4줄을 구입했다.
그중 2줄 클리어
나머지는 점심으로 키핑
▼ 07:39
아침을 먹고, 국사봉을 출발한다.
길은 룰루랄라길이다.
약간 쌀쌀한 바람이 걷기에 더 좋다.
▼ 좌전방으로 방송통신시설이 있는 방장산이 조망되고
등로 주변에는 이제 철쭉이 피어나고 있다.
▼ 07:45
조망이 터지는 묘지 상단 우측으로 득량만의 넓은 들판이 조망된다.
▼ 등로주변으로 나무 가지치기까지 해 둔 상태라 걸리적 거리는것 없이 편안하게 진행한다.
▼ 이른 아침 편백나무숲을 지나는 기분은 최고다.
▼ 07:57
벌목지대로 접어든다.
상단으로 올라 좌측으로 진행된다.
▼ 좌측 저 멀리로 방송중계시설이 있는 방장산이 조망된다.
▼ 진행방향 좌측 조망
저쪽도 지나온 정맥길일진데~
▼ 좀 더 당겨본다.
▼ 지나 온 국사봉 방향 조망
▼ 진행해야 할 벌목지 상단 능선길
▼ 우측으로 득량만
▼ 08:05
파청재 도착
▼ 넓은 임도길 따라 방장산까지 계속 이어간다.
▼ 경사가 점점 심해진다.
▼ 08:16
다 올라섰나 싶었는데,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오름이다.
▼ 열심히 오른다.
▼ 방장산 정상부가 조망되고
▼ 08:25
호동마을갈림길
▼ 힘들게 올라온 길을 뒤돌아 보고
▼ 08:34
방장산(538.9M) 정상 도착
▼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본다.
▼ 날씨가 조금 아쉽다.
▼ 드넓은 득량만
▼ 가야 할 주월산이 조망되고,
저 멀리로는 존제산이 보인다.
▼ 주월산을 좀 더 당겨 본다.
▼ 주월산에서 무남이재로 내려서 올라야 할 초암산갈림길 우측의 광대코봉
그 뒤로 존제산능선
▼ 보성 제석산이 조망된다.
▼ 08:40
방장산을 떠난다.
▼ 아쉬움에 한번 뒤돌아 보고
▼ 편안한 등로는 계속되고, 주변의 고사리도 계속된다.
그러니 진행속도가 더딜 수 밖에
▼ 08:59
돌무덤(고인돌) 통과
▼ 09:03
안부를 살짝 내려섰다 다시 진행
▼ 빨갛던 망개나무 열매는 어디로 갔는지 없고, 새싹이 꽃망울을 만들어 놓았다.
▼ 09:16
이드리재 이정표
▼ 저 앞쪽으로 이정표 하나가 더 있다.
▼ 09:18
이곳은 배거리재로 표기되어 있다.
▼ 거리표기도 각기 다르다.
▼ 09:21
이런 곳에 체육시설이 있고
▼ 우측으로 보성 제석산 조망
▼ 편안한 길을 따라
▼ 주월산 정상으로 오르기 전 지나 온 방장산을 돌아본다.
▼ 방장산과 저 뒤로 대룡산
▼ 전방에 주월산 정상부
▼ 09:25
옆지기는 주월산 정상부에 벌써 올라가 서 있다.
▼ 사방이 조망이 터진다.
깨끗한 날씨가 아쉬울 뿐이고
▼ 좌측 저 멀리로 광양 백운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언제 저곳까지 가야 하나 하는 부담은 1도 없다.
지난번에 이미 해결했기 때문에~
▼ 이런곳에서는 꼭 해봐야 하는 자세
▼ 삐그덕도 하고
▼ 안정적으로
▼ 이제서야 정상부를 담는다.
▼ 이제서야 주월산(557M) 정상 인증
▼ 타이타닉 여주인공 자세라는데? 영~
▼ 주월산 아래 보성CC
▼ 맨뒤 산그리메, 광양 백운산
좌측 두개 봉우리는 도솔봉과 따리봉, 중앙 백운산 상봉, 우측 억불봉이다.
▼ 09:36
정상석에서 시그널 방향 따라 주월산 출발
▼ 등나무 쉼터 우측 숲길 정맥길 진행
▼ 09:51
포장임도로와 나란히 간다.
▼ 09:58
또 다시 포장임도와 나란히 간다.
계속 도로 따라 내려가도 무남이재로 갈 수는 있다.
그러나 무남이봉은 지나치게 된다.
▼ 무남이봉 오르기 직전 지나 온 주월산 정상부 조망
▼ 10:03
무남이봉(428M) 도착
▼ 10:09
무남이재 도착
▼ 존제산 정상부 지뢰제거작전 시행중
뭔가 심상치 않다.
▼ 무남이재에서 광대코재까지 1.6Km 거리도 잘못된것 같다.
실제 1Km 정도 밖에 안된다.
▼ 등산안내에도 1Km로 되어 있는데
아무튼 광대코재까지 된비알길을 올라야 한다는 사실이다.
▼ 10:17
용을 쓰고 올라 임도길 합류
▼ 임도길 합류 후 곧바로
▼ 우측의 숲길로 된비알 오름 진행
▼ 지나온 방장산과 주월산 조망
갑자기 날이 더워지면서 가변운 옷으로 갈아 입고 진행한다.
▼ 그나마 이 길은 걸을만 하다.
잡목이 심하지 않기에
▼ 된비알 오름에 가끔씩 뒤를 돌아본다.
▼ 10:42
광대코재 도착
▼ 정맥길은 우측 선암 2.4Km 방향 진행이다.
▼ 우측에 있는 광대코봉
▼ 10:44
광대코봉(610.3M) 도착
▼ 존제산 진행방향
이곳부터 고흥지맥분기점까지 잡목지대이다.
육안으로 딱 봐도 무성하게 자란 잡목들이 보인다.
▼ 존제산을 좀 더 당겨본다.
좌측 존제산 정상부로 올라 중앙 통신시설쪽 뒤로 넘어서 진행된다.
▼ 방장산,주월산 방향 조망
▼ 무등산은 희미하게 가겨있고, 우측에 모후산은 조망된다.
▼ 보성 제석산 방향
▼ 인증샷을 해주고
▼ 진행방햐 우측으로 고흥지맥이 흐른다.
정맥길은 그곳에서 좌측 내리막길 진행이다.
잡목이 심하게 무성하다.
▼ 조금 전 지나온 광대코봉 조망
▼ 주월산과 방장산
▼ 주월산 밑 보성CC
▼ 사람 키 높이로 자란 철쭉과 가시덤불 등이 관리되지 않아 진행을 더디게 한다.
▼ 남해고속도로가 지나고
▼ 11:26
571.1M봉, 삼각점
▼ 조금 더 진행하면
▼ 11:30
고흥지맥분기점봉(575M)
이곳에서 정맥길은 좌측으로 급하게 꺽어 진행된다.
무심코 시그널 따라 고흥지맥으로 직진하면 안된다.
▼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꺽이면서 존제산을 바라본다.
▼ 광대코봉에서 존제산 내리막길로 이어지는 철쭉군락지
▼ 엘레지 군락지가 계속 이어진다.
▼ 존제산을 바라보며 모암재가지 내리막 진행이다.
▼ 존제산 정상부를 당겨보니 등로가 뚜렷하다.
하얀색 간판부터 지뢰지대 철조망 시작이다.
모암재에서 사람키보다 큰 잡목을 지나 된비알을 올라야 하는 길이 힘들 것이다.
▼ 왜 자꾸 힘들게 바위에 올라가게 하냐면서 또 올라선다.
▼ 포즈도 바꿔가면서
▼ 존제산 오르기 전 모암재 도로이다.
▼ 11:43
임도를 만났다가
▼ 임도에 있는 표지판
▼ 곧바로 임도 우측 전봇대 시그널 따라 내려서면
▼ 11:47
모암재 생태통로 상단 통과
▼ 모암재 생태통로 밑을 지나는 도로
▼ 11:52
모암재에서 한바탕 오름 후 송전탑을 지나 뒤를 돌아본다.
▼ 올라서야 할 존제산이 높게만 느껴진다.
등로는 잡목 등이 어우러져 된비알 오름길을 더 힘들게 한다.
▼ 보통은 보라색인데, 흰색이다.
▼ 웃자란 철쭉은 오름길의 방해꾼이다.
▼ 오름길의 꽃을 담아보고
▼ 12:15
드디어 첫번째 철조망 지대 도착
이곳부터 지뢰제거지대이다.
아침 김밥 두줄 먹은게 전부인 탓에 배가 고파온다.
▼ 이곳에서 조망이 탁트인다.
▼ 12:16
두번째 철조망, 쉽게 통과
▼ 12:21
폐타이어참호 통과
▼ 힘들게 된비알은 계속된다.
저 소나무 그늘 아래서 점심을 먹자고 했는데, 공간이 없다. 패스
▼ 양칼날철조망 통과
▼ 또 뒤를 돌아보고
▼ 12:25
드디어 존제산 정상부 조망
일단 시그널과 조성된 등로 따라 진행
▼ 그런데, 선답자들 블로그 등에는 주둔중인 군인이 없다고 했는데
컨테이너 막사 여러동과 자동차, 군용트럭, 앰블런스까지 주차되어 있다.
▼ 양날칼 철조망을 우회하여
▼ 12:29
어렵사리 개구멍 철종망까지 통과한다.
조만간 이 구멍도 막힐듯 하다.
▼ 도로를 만나 우측 오름
▼ 지나 온 길을 담아 본다.
우측 철조망 기둥 밑으로 기어 나왔다.
▼ 12:32
헬기장 통과, 11시 방향 임도길 진행
▼ 헬기장에서 지나 온 길을 뒤돌아 보고
▼ 모형미사일 통과
▼ 바로 아래 군막사가 새로이 조성되어 있다.
밖에 나와 있는 군인들이 우리를 보고 어떻게 들어왔느냐고 묻는다.
이곳에 들어오면 안된다면서~
▼ 정맥을 하는 산꾼인데, 금방 나가겠다고 얼른 지나간다.
이곳 삼거리에서 직진하거나, 우측길로 바로 정문으로 빠져 나가게 되어 있다고 한다.
선답자들에 따르면
일단 좌직진이다. 존제산 정상부라고 해서
▼ 12:38
아무런 표식도 없는 존제산 정상
철조망 우측 따라 진행한 후 도로로 내려서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우리는 조금전 삼거리로 돌아가 정문쪽으로 진행한다.
▼ 정문쪽으로 진행한다.
▼ 12:42
정문 도착
지금까지 순조로웠다.
선답자들 말에 의하면 정문을 살짝 비틀면 나갈 수 있다고 했는데,
최근 정문을 새롭게 보수를 하고, 열쇠로 채워져 있는데, 비집고 나갈 공간이 나오질 않는다.
좌우는 철조망으로 둘러쳐져 갈 수가 없다.
어떻게 할 건지 고민고민하다
결국 군부대로 되돌아가 사정을 이야기하고 문을 열어줄수 없겠냐고 한다.
어쩔것인가, 이미 들어와 버렸고, 나가야 하는 것을
군인들로부터 핀잔을 듣는다.
이곳은 일반인들이 들어올 수 없는 곳이며, 최근부터 다시 지뢰제거 작전을 펼치고 있어서 위험하다는 것이다.
미안하다며 사정을 이야기하니, 정문 열쇠를 열어주기 위해 사병 2명이 따라 나선다.
미안,쏘리한 맘
앞으로 어떻게 정맥길이 진행될 것인가???
문제가 될듯 싶다.
이곳에서 약 20여분 지체되었다.
▼ 12:59
어찌됐던 정문을 통과하여 군사도로 따라 진행한다.
길고도 긴 지루한 길이다.
▼ 13:27
KT통신소 갈림길
정맥길은 우측 시그널 따라 진행한다는데, 우리는 그냥 직진길로 계속 진행한다.
▼ 앞으로 이 구간 정맥길 진행에 어려움이 있을듯 하다.
▼ 13:46
중간에 10여분 점심식사를 한 후
이곳 도로위험 표지판 및 시그널 부착지점까지 진행한다.
이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좌측 내리막 숲길 진행이다.
초반 내리막길은 괜찮은데, 후반부는 길이 거의 없어진 거친 가시덤불과 잡목지대이다.
▼ 13:55
이곳부터 거친 잡목지대이다.
전방의 주렛재로 내려선 후
전방의 태양광발전단지 우측으로 오른다.
이런 잡목지대에 두릅이 잘 사는가 보다.
옆지기 눈에 두릅이 눈에 들어왔다.
가시덤불 속에서 두릅을 따는데 바쁘다.
▼ 우측으로 백이산이 조망된다.
▼ 14:03
다시 군사도로 합류 후 좌측으로 주렛재까지 길 따라 진행한다.
이 도로 좌우측으로도 두릅이 있다.
진행속도는 더딜 수 밖에 없다.
▼ 이런 잡목속 길에서 나왔다.
▼ 14:16
주렛재 도착
진행은 우측 2시 방향에 있다.
좌측 태백산맥문학비를 구경한다.
▼ 존제산 정상부에 있어야 할 존제산(703.8M) 정상석이 이곳에 있다.
▼ 14:20
주릿재 출발
▼ 14:31
외서갈림길
이곳 주변에도 두릅나무가 많다.
크고 실하다는 평이다.
산행에는 관심 없고, 본격적으로 두릅 꺽기에 바쁘다.
▼ 외서면 방향 우측방향 진행이다.
▼ 전방에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 좌측방향 진행이다.
▼ 벌목지 상단, 이곳에서도 진행이 지체가 된다.
▼ 14:44
58번 도로 철계단을 내려 섰다가 바로 정면으로 치고 오른다.
▼ 봉우리에 올랐다가 좌측방향 진행
▼ 15:12
485.5봉
▼ 485.5봉에서 보이는 전방의 봉우리에 올라 뒤로 넘어서 진행된다.
▼ 우측에 살짝 벗어나 있는 485.5봉 삼각점
▼ 백이산이 더 가까워 졌다.
▼ 15:26
농장출입금지 표지판
▼ 15:30
농장임도길 중앙 직진
진행해 본 결과 우측 임도길로 바로 직진해도 된다.
▼ 15:32
파란색 물통에서 우측방향 진행
▼ 진행방향 조경수 농장지대
▼ 15:36
조금전 임도길에서 우측방 진행시 바로 이곳으로 오는듯 하다.
▼ 시그널 따라 중앙으로 진행
▼ 진행능선과 백이산
▼ 지나 온 조경수 농장을 뒤돌아 본다.
▼ 전방의 백이산
▼ 마지막 봉우리를 지나
▼ 석거리재로 내려선다.
▼ 정맥길은 우측 아래 민가 마당을 지나게 된다.
▼ 정맥길은 직진으로 가야 하나, 막혀 있다.
우측 임도 따라 민가 앞마당을 통과한다.
▼ 16:29
석거리재 도착
15번 도로가 지나고 있다.
▼ 휴게소는 일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 설명이 필요 없는 시원한 막걸리와 김치
▼ 16:41
이제 마지막 힘을 내서 석거리재 출발
백이산까지 약 4곳의 된비알이 이어진다.
세번째 된비알이 가장 크고 묵직하다.
▼ 실제 정상까지 약 2.3Km 가량 되는듯 하다.
▼ 좌에서 우로 이어지는 능선길
언뜻 보아도 3~4개의 된비알이 기다리고 있다.
▼ 흉측하게 파헤쳐진 광산지역
▼ 세번째 된비알 오름이 가장 힘든 구간이다.
▼ 아이고~
한 여름에는 꽤나 힘들듯 하다.
▼ 지나 온 정맥길이 한눈에 펼쳐진다.
▼ 17:23
세번째 된비알봉 도착
▼ 백이산 정상부
▼ 백이산 정상 밑에서 다시 한번 오름
▼ 17:41
백이산(584.3M) 정상 도착
정상에서 사방의 조망이 압권이다.
밴치에 앉아 꿀맛 참외 하나를 깍아 먹는다.
일교차가 심한탓에 쌀쌀해져 온다.
▼ 고동산과 조계산 방향으로 인증샷
▼ 지나 온 존제산 방향
▼ 지나 온 존제산쪽의 산그리메가 언제 저길 지나왔나? 하게큼 멀리 조망된다.
인간의 한걸음 한걸음이 대단하다.
▼ 다음구간으로 이어지는 고동산과 저 멀리 조계산 방향 조망
이미 지나갔건만 아득한 옛일인듯 하다.
사람의 기억이란 참 오묘하다.
▼ 낙안읍성 뒤로 금전산
▼ 살짝 우측으로 오봉산
▼ 낙안읍의 넓은 들판이 부(富)를 말해 주는듯 하다.
▼ 우측 저 멀리로 희미하게 무등산이 조망된다.
그렇다면 그 앞쪽 능선길을 걸어 좌로 돌아서 이곳으로 온 것이다.
▼ 다음구간 가야 할 고동산 방향 조망하지만, 이미 다녀왔기에 상관 없다는 가진자의 여유??
▼ 17:52
이제는 백이산을 내려선다.
빈계재까지 순수하게 내리막길만 있다.
철쭉이 만개할때 이곳은 또 다른 모습일것 같다.
▼ 내려서기 전 낙안읍성을 당겨본다.
▼ 제석산 방향을 마지막으로 돌아보고
▼ 백이산을 올려다 본다.
▼ 18:09
송기마을 갈림길
빈계재 방향 진행
▼ 다음구간 처음부터 치고 올라야 하는 된비알오름이다.
▼ 18:20
드디어 빈계재 도착
▼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습니다.
▼ 다음구간 고동산 들머리
원정맥길은 좌측방향 진행이지만, 길이 희미하고 좋지 않아서 곧바로 우직진으로 진행하는게 좋다.
▼ 고동치 4Km, 고동산 5Km
▼ 백이산에서 우리가 내려온 날머리
이곳에 도착하기 전 미리 낙안민속택시에 예약을 했어야 하는데, 못했다.
전화를 해 보니 낙안읍에 1대뿐인 택시가 지금 순천으로 운행중이란다.
난감일세~
콜센터가 알려준 다른 번호로 연결되어 다행히 조금 늦게 빈계재를 출발한다.
19:20분경 순천역에 도착하여 물품보관함에서 새벽에 보관해둔 옷을 꺼내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씻고 갈아 입는다.
근처 국밥집에 들러 요기를 한다.
산행이 끝났는데도, 배낭은 두둑하니 묵직하다.
옆지기가 산나물 채취에 재미가 생기면 안되는데~
▼ 20:51
순천역 출발(용산행 KTX)
사회적 거리두기로 열차 좌석은 2인석을 개인이 혼자서 앉아 오니, 넓고 편안하다.
▼ 코로나19는 우주로 보내 버립시다.
이로써 호남정맥은 예재~곰재(13구간), 곰재~시목치(갑낭재) (14구간)만 남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인적인 방법으로 진행해 보니 밝은 시간대 진행이 좋았던 것 같고,
옆지기도 단체시간에 쫒기지 않고 여유 있게 산행하는 것이 좋았었다라는 평이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여 모든 사람들이 맘 놓고 즐겁게 산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
'9정맥 > 호남정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남정맥(곰치-국사봉-삼계봉-가지산-피재-병무산-용두산-갑낭재) 21-14 (0) | 2020.05.04 |
---|---|
호남정맥(예재-온수산-봉화산-고비산-군치산-숫개봉-봉미산-곰재) 21-13 (0) | 2020.04.20 |
호남정맥(봇재-봉화산-배각산-풍치재-반섬산-그럭재-대룡산-오도재) 21-16 (0) | 2020.04.05 |
호남정맥(갑낭재-작은산-제암산-곰재산-사자산-골치산-일림산-삼비산-아미봉-삼수마을~활성산-봇재) 21-15 (0) | 2020.04.05 |
호남정맥(노고치-점토봉-문유산-바랑산-농암산-갈매봉(수리산)-갓거리봉-미사치) 21-19 (0) | 2020.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