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제21구간
산행일자 : 2020년 3월 8일(일)
산행구간 : 토끼재-불암산-탄치재-국사봉-상도재-정박산-배암재-잼비산-삼정치-중산재-천왕산-망덕산-망덕포구(약 18.2Km)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이틀째 정맥길이다.
호남정맥 마지막 구간이다.
우리는 7월 휴가계획으로 미리 이 구간을 해결하고 간다.
그런데 비가 내린다.
예보상으로는 12:00경부터 내린다고 했는데
그것도 끝날때까지 계속하여~~
호남정맥 마지막 구간을 미리 선답으로 이번구간을 마무리한다.
06:00 망덕산공중화장실 앞 택시 탑승(진월택시 061-772-2077)
06:20 토끼재 도착, 택시비 19,600원
13:04 망덕포구 도착, 산행종료
호남정맥,불암산-국사봉-천왕산-망덕산197-윤동주유고보존정병욱가옥(20200307).gpx
▼ 06:20
토끼재 출발
어제에 이어서 정맥길을 이어간다.
▼ 조경수농장 철대문에서 좌측방향 도로 따라 내려간다.
▼ 06:23
내리막 커브길 우측으로 많은 시그널이 붙어 있다.
▼ 이곳이 토끼재 정맥길 들머리이다.
▼ 많은 선답자들이 다녔기에 등로는 확실하게 나 있다.
▼ 06:31
능선길에 올라 정맥길에 합류한다.
약 10여분 소요되었다.
▼ 벌목지 상단으로 날이 밝아 오는데, 구름이 잔득 끼어 있다.
▼ 06:33
벌목지 임도를 만나 우측으로 능선길 따라 진행한다.
▼ 느랭이골글램핑장 방향을 뒤돌오 본다.
▼ 06:52
갑자기 왼쪽으로 뻘건게 올라온다.
구름속에서 일출이 시작된다.
조금 서둘렀더라면 불암산 정상에서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 07:01
불암산(431M) 도착
▼ 오늘 진행하게 될 호남정맥 마지막길이 한눈에 펼쳐진다.
▼ 전방 하동 늘봉산 붉은 방향에서 일출이 있었던것 같은데, 구름이 짙게 내려 앉아 해는 볼 수가 없다.
▼ 오늘 진행하여야 할 국사봉쪽 방향을 가늠해 본다.
중앙우측 맨뒤 조그마한 봉우리가 마지막 망덕산이다.
아직까지 비는 내리지 않는다.
산행이 끝날때까지 버텨주면 좋을텐데 하는 바램이다.
▼ 분기봉과 그 뒤 지리산쪽 방향 조망
▼ 느랭이골글램핑장 방향과 저 뒤로 광양 백운산
▼ 첫 인증샷
▼ 방향을 바꿔서 한컷 더
▼ 우측으로 수어댐이다.
▼ 좌측 앞쪽 뾰족봉이 아마 무동산(275M)인듯 하다.
▼ 07:08
묘지 안부로 내려서는데, 갈림길이다.
정맥길은 좌측방향 진행이다.
▼ 백학광장갈림길
정맥길은 탄치재 방향 좌직진이다.
▼ 이른 아침 걷기에 딱 좋은 길이다.
▼ 07:18
갈림길에서 정맥길은 우측방향 내리막 진행이다.
▼ 진달래도 피었다.
▼ 신기해서 찍었는데, 이후 지천에 진달래가 피어 있었다.
▼ 탄치재로 내려선 후 올라야 할 무명봉
▼ 도로를 만나 우측으로
▼ 불암산, 토끼재 3.1Km
▼ 07:29
탄치재에서 좌측 임도길
▼ 탄치재(100M) 표지석
▼ 탄치재 표지석 좌측 시멘트길 진행 후
▼ 07:30
곧바로 우측 절개지를 오른다.
▼ 탄치재에서 국사봉까지 2.8Km
▼ 07:31
다시 임도길에 합류되고
▼ 앞쪽 하야산 '사유지 출입금지' 표지판에서 좌측 숲길 진행
▼ 07:33
이곳에서 좌측 숲길 진행이다.
▼ 능선길에 뭔가? 했더니
▼ 똑 같은 경고 문구이다.
조만간 이 정맥길도 없어지겠다 싶은게
사유지라서 그런지 시그널 한장 붙어 있는게 없었다.
계속하여 이런 경고문구가 나온다.
▼ 07:53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더니 이내 비로 바뀐다.
이제부터 우중산행이다.
12:00경까지 버텨줄줄 알았는데,
▼ 저 봉우리가 국사봉?
아니었다.
비가 내리니 카메라 꺼내기도 귀찮다.
▼ 농장 철조망을 따라
▼ 07:59
대리경모정 안부 도착
국사봉 방향 직진이다.
▼ 그런데 이정표 거리표시가 이상하다.
탄치재에서 거의 30분 가량을 진행했는데, 또 다시 국사봉 2.8Km라니???
탄치재에서 2.8Km 거리였는데
결과적으로 탄치재에서 국사봉까지 2.8Km 표시가 맞다.
이곳 이정표가 틀렸다.
▼ 사유지임을 분명히 하는 철조망들
▼ 그래도 꽃은 피었다.
▼ 트랭글이 울린다.
이곳까지 오는데 상당한 된비알들이 빗방울들과 함께 힘들게 한다.
멧돼지도 길을 가로 질러 도망친다.
불암산 오르기 전에도 커다란 멧돼지 한 마리가 등로를 가로 질러 갔는데
▼ 08:39
국사봉(445.2M) 도착
탄치재에서 1시간 10여분 소요되었다.
어제의 장거리 산행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발걸음이 무겁다.
이곳 정상에서 숙소 냉장고에 들어 있었던 캔음료수를 시원하게 들이킨다.
▼ 매치재가 탄치재와 같은 의미인듯
정맥길은 차동 3.7Km 방향 직진이며
매봉(전망대)는 왕복하여야 한다. 선택사항이다.
우리는 패스다.
▼ 09:19
국사봉에서 오르내림이 낮아지면서 시멘트포장길 도착
▼ 09:20
상도재, 차동마을갈림길
전방의 산소 좌측(중앙부) 축석길로 진행하여 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진행하게 된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차동마을이다.
▼ 이곳에서도 국사봉까지 2.9Km
▼ 산소 옆 석축길을 따라 진행한다.
▼ 맑은날보다 이런날의 꽃이 더 예쁘다.
▼ 09:28
능선길에 올라선 후 좌중간 국사봉과 우측으로 매봉전망대 봉우리이다.
▼ 우측 아래가 차동마을이다.
▼ 어느곳을 둘러봐도 매화 천지이다.
▼ 차동마을을 당겨본다.
한옥으로 조성된 곳도 있다.
▼ 길가에 제비꽃도 피었고
▼ 전방에 뭔가 보이는데?
▼ 09:37
정박산(165.2M)이다.
평평한 곳에 봉우리라니
▼ 정박산에 있는 소삼각점
▼ 09:46
매화농장 포장길을 지나고
▼ 전방에 보이는 봉우리로 진행할 것이다.
▼ 좀 더 당겨본다.
맨 우측 포장길 따라 진행된다.
▼ 좌 전방으로 망덕산(좌)과 천왕산(우)이 조망된다.
▼ 09:48
이곳 꺽인 지점에서 포장길 버리고, 농장을 가로질러 능선길로 진행해야 한다.
▼ 망덕산이 우뚝 솟아 있다.
맨 마지막에 힘을 써야 한다는 사실을 이때까지는 몰랐다.
▼ 아래 삼정치 도로를 건너 건너편으로 오를 것이다.
아마도 전방으로 오르면 잼비산일 것이다.
▼ 09:54
배암재
▼ 진월면과 진상면 경계지점인 배암재이다.
이곳 도로에서 우측방향 진행이다.
▼ 전봇대에서 좌측 농장으로 올라 정맥길을 이어간다.
과실수가 열렸을 때는 주인들과 마찰이 있을듯 하다.
▼ 09:59
조금전 건너편으로 보였던 산소 옆 시멘트길로 합류된다.
포장길 따라 진행한다.
▼ 배암재에서 도로따라 좌측으로 간 후 시멘트길을 따라 올라와도 여기서 만나는 것 같다.
▼ 진행방향 우측으로 진상면
▼ 정박산을 뒤돌아 본다.
▼ 10:08
앞서가는 여인네~
좌측의 하얀표지판이 보이지 않는가???
그냥 쌩하고 가 버린다.
▼ 잼비산(116.8M)
무심결에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겠다.
▼ 잼비산 우측으로 조망이 탁 트인다.
벌목지라서 당연한 것이겠지만
보이는 산이 광양 가야산이다.
▼ 중산재에서 힘들게 올라서야 할 천왕산이 굉장히 높아 보인다.
천왕산에 올라선 후 뒤로 보이는 봉우리들을 넘어서야 한다.
▼ 나무들은 녹색으로 옷을 갈아 입고 있다.
▼ 어쩔 수 없이 과수농장 지대를 지난다.
▼ 10:17
삼정치 포장길
길에 내려선 후 좌측 포장길 따라 진행한다.
▼ 10:20
잠시 후 농장갈림길에서 좌측방향 진행
▼ 포장길 따라 계속 진행한다.
천왕산이 더 가까워 지고 있다.
▼ 10:22
전방 주택 우측길 진행이다.
▼ 10:28
생태이동통로 통과
도로가 새롭게 뚫렸다.
▼ 생태이동로를 지나 우측방향 진행이다.
▼ 10:37
중산마을 뒷 갈림길
난감하다. 마을에서 이곳으로 내려서는 길을 막았다.
정맥길은 이곳에서 우측 대나무밭으로 들어선 후 마을 민가 뒷마당으로 내려서게 되어 있다.
마을에서 일부러 나무로 막아 둔것 같다.
우리는 살짝 우측으로 빠져 조용히 내려선다.
▼ 민가 마당으로 내려섰는데, 사람이 살지는 않은듯 하다.
▼ 바로 민가 앞 길에서 우틀
▼ 민가를 뒤 돌아 본다.
멋진 이층집이다.
그런데 빈집인것 같다.
▼ 헐~ 목련꽃이 곧 피겠다.
꽃몽우리가 꽤나 부풀어져 있다.
▼ 중산마을회관을 지나고
▼ 마을앞 도로에서 우틀
▼ 10:43
남해고속도록 지하차도 통과(중산재)
▼ 중산마을을 뒤 돌아 본다.
▼ 지하차도 통과 후 우틀하여 석축 위로 올라서야 한다.
▼ 10:45
천왕산 이정표
▼ 우측 매화꽃 방향으로 올라 밤나무농장 지대를 통과하게 된다.
▼ 10:51
컨테이너 박스 뒤에서 좌측 농장지대로 다시 오른다.
▼ 가을철 밤나무 수확철에는 농장주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다.
▼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다.
▼ 중산재에서 천왕봉까지는 급된비알길을 올라서야 한다.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등로는 굉장히 미끄럽다.
▼ 조망터에서 중산마을과 정맥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천왕산 정상 암릉부
▼ 망덕산까지 4.1Km
▼ 11:16
천왕산(228.8M) 도착
▼ 날씨가 좀 더 좋았더라면
망덕산이 조망된다.
우측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 망덕산으로 이어진다.
▼ 11:36
암릉봉 조망터
▼ 수어천 건너로 가야산
▼ 지나 온 천왕산
▼ 가야 할 망덕산
▼ 이곳 조망터에서 망덕산까지 2.9Km
▼ 11:55
갈림길삼거리
망덕산은 좌측으로 꺽어 진행된다.
▼ 12:00
망덕산 출렁다리
망덕산은 전방 산소 뒤로 직선으로 치고 올라야 한다.
▼ 망덕산 정상까지 0.9Km
마지막 온 힘을 쏟아 부으면서 오른다.
▼ 12:19
갈림길
좌측 된비알 오름 지름길, 직진 우회로
우리는 좌측 지름길로 치고 오른다.
▼ 12:28
능선길 조망터 도착
좌측으로 조망터 바위가 있다.
▼ 천왕산이 조망된다.
▼ 천왕산 아래 장재마을
▼ 12:30
우측에서 우회로를 통해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 12:30
곧바로 트랭글이 울리며 망덕산임을 알린다.
▼ 망덕산 표지판
▼ 삼각점
▼ 망덕산(197.2M) 정상석
▼ 이곳 묘지에서 좌직진을 하면 정자와 조망바위로 갈 수 있다.
우측 진행시 이곳을 통과하게 된다.
우리는 좌직진이다.
▼ 조망바위
▼ 남해고속도로(부산방향)와 섬진강 방향 조망
진월면소재지
강건너 우측은 두우산이다.
▼ 살짝 좌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저 멀리 국사봉 지나 좌측 가장자리 잼비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길 마지막 구간이다.
▼ 섬진강 줄기를 배경으로
▼ 하동군 금성면 방면
▼ 좀 더 당겨본다.
▼ 망덕산 정자
▼ 12:49
우측은 망덕산 정상석에서 내려온 길
직진은 망덕포구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다.
▼ 우측 정상석 방향에서 곧장 내려오는 길이다.
▼ 섬진대교와 배알도
▼ 13:04
망덕산주차장, 산행종료
▼ 호남정맥 마지막에서
▼ 망덕산공중화장실
겨울철이라고 히터까지 작동중이다.
이리하여 호남정맥 제20,21구간을 종료한다.
원래는 7월 5일 이곳에서 종료하기로 되어 있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산행이 순연되면서 부득이하게 우리 부부는 선답으로 호남정맥 마지막 구간을 먼저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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