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제20구간
산행일자 : 2020년 3월 7일(토)
산행구간 : (황전터널)-미사치-깃대봉-월출봉-형제봉-등주리봉-도솔봉-따리봉-한재-신선대-백운산상봉-매봉-갈미봉-쫓비산-토끼재) 약 32Km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이번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산악회 버스이동은 취소되면서 모든 일정이 순연되었다.
호남정맥은 7월 5일 끝나게 되면서 1대간 9정맥이 모두 끝나는 순서로 되어 있는데~~~
7월 하계휴가 일정과 겹치는 관계로 계획된 호남정맥 20,21구간을 미리 개인산행으로 다녀오기로 한다.
산악회 산행일정상 20구간은 미사치~게밭골(22Km), 21구간 게밭골~망덕포구(20Km)로 되어 있으나
우리는 첫날 조금 더 걷기로 하여
미사치에서 토끼재까지 약 5~6Km를 더해 약 28Km를 걷기로 한다.(실제로는 32Km가 되었다는 ㅠㅠ)
그러나 거리계산 착오였음이 실제 진행중에 확실하게 나타난다.
직접 운전까지 한 후에 곧바로 장거리 산행에 돌입하니, 너무나 힘들다.
그래도 주말에 부부끼리 해결하고 돌아온 것이 뿌듯 할 뿐이다.
02:10 토끼재 도착(느랭이골글램핑장 매표소 입구)
미리 하동택시(055-883-5511, 010-3863-6364) 예약, 토끼재에서 잠깐 휴식
02:55 택시가 도착, 토끼재 출발
03:42 황전터널 입구 도착(순천시 서면 청소리), 택시비 76,000원
03:45 황전터널 출발, 산행시작
16:15 토끼재 도착, 산행종료
망덕포구 근처로 이동하여 하루를 숙식한다.
호남정맥,깃대봉-월출봉-형제봉-등주리봉-도솔봉-따리봉-백운산신선봉-백운산-매봉-갈미봉-쫓비산(20200306).gpx
▼ 03:42
택시는 우리를 황전터널(순천시 서면 청소리)입구에 내려주고 떠난다.
택시 문을 열고 내리니 칼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 황전터널입구에서 호남정맥길 미사치까지 0.7Km를 오른다.
▼ 03:45
터널입구에서 부는 칼바람이 매우 차갑다.
그래도 인증샷은 남긴다.
▼ 황전터널 들머리 입구 안내판
이곳에서 정맥길 미사치까지 꾸준한 오름이지만 등로가 워낙 잘 정비되어 있어 걷는데 불편함이 없다.
▼ 03:56
정맥길 미사치 도착
우측방향 진행이다.
▼ 미사치 표지판
깃대봉,계족산 방향 우측 진행이다.
▼ 깃대봉에서 우측으로 있는 계족산이 꽤나 유명한가 보다.
▼ 04:03
송전탑 하부 통과
능선길은 워낙 푹신하고 잘 정비되어 있어 비가 와도 빗방울이 옷을 적실 염려도 없겠다.
▼ 04:34
철쭉군락지 통과
넓은 쉼터에 의자도 있고, 주변에는 키큰 철쭉나무들이 빙둘러 있다.
꽃피는 봄에 오면 장관이겠다.
그래서인지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다.
▼ 04:35
철쭉군락지에서 곧바로 능선길에 올라 좌측방향 진행이다.
▼ 04:52
3개면 경계지점 도착
이곳은 여수지맥분기점이기도 하다.
자그마한 돌탑과 의자 등이 갖춰져 있다.
▼ 상단 흰색표지판이 여수지맥분기점 표지판이다.
▼ 순천시 서면, 구례 황전면, 광양 봉강면 경게
▼ 04:58
깃대봉(858.2M) 도착
이곳에는 계족산등산안내도, 삼각점, 이정표, 의사쉼터 등 넓은 안부이다.
계족산 갈림길이기도 하다.
정맥길은 좌측 백운산정상 방향 진행이며,
계족산은 우측방향 진행이다.
▼ 삼각점
▼ 깃대봉 정상표지판
▼ 공식 인증샷을 남긴다.
오늘 하루 잘 걸어봅시다.
▼ 깃대봉 이정표
백운산 정상 14.6km, 월출재 2.5Km
백운산 정상까지만 가면 모든 것이 쉬울 줄 알았다.
▼ 05:08
'등산로' 이정목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꺽인 등로는 한참동안을 내려선다.
내려선만큼 올라서야 한다는 간단한 진리 앞에 숙연해 진다.
▼ 수북하게 쌓인 낙엽은 오히려 걸음에 방해가 된다.
로프지역 경사지를 한참 동안 내려서고, 다시 평탄한 능선길, 다시 내리막
도대체 얼마를 내려가는 건가???
▼ 05:27
한참 내리막 후 다시 된비알길을 올라 만나는
임도길(1)
깃대봉에서 2Km 진행
좌측으로 월출재 0.5Km
▼ 이 임도는 '달뜨는 길'로 만들어진 것 같다.
앞으로 성불교, 성불사가 자주 등장한다.
▼ 넓은 임도길
▼ 그러나 정맥길은 임도길(1)을 가로질러 곧바로 된비알 오름길로 진행된다.
좌측 임도길을 따라도 잠시 후 임도길(2)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 05:31
임도길(2) 도착
▼ 우측방향 월출재 0.1Km
그러나 정맥길은 역시 임도길(2)에서 직진으로 가로질로 된비알을 다시 오른다.
우측으로 임도길 따라 진행해도 무방하지만, 월출봉을 지나치게 된다.
▼ 05:34
월출봉 도착
트랭글 배지획득음이 울려서 알게 된다.
정상표지판은 없다.
실제 정상표지판은 좌측으로 약 200M 지점에 있다.
▼ 월출봉 정상부에서 정맥길은 우측방향 진행이다.
▼ 월출봉 이정목이 보이며
▼ 05:36
월출재로 내려선다.
임도길(3)지점
정맥길은 임도를 가로질러 다시 숲속진행이다.
▼ 월출재에서 형제봉까지 3Km
백운산 정상까지 12.1Km
▼ 05:41
능선길에 쓰러진 이정표
형제봉 2.2Km
능선길은 큰 고도차 없이 평이하게 진행된다.
좌측은 구례, 우측은 순천의 경계를 넘나든다.
▼ 06:09
전방으로 여명이 밝아 온다.
오늘은 구름이 없어 쨍한 일출을 볼수 있을것 같다.
그러나 조망이 터지지 않아 맘이 급해진다.
늦어도 형제봉까지는 가야 할 것 같다.
▼ 형제봉에서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좌측으로 조망된다.
▼ 앞쪽이 형제봉??
아니다.
▼ 전방으로 보이는 능선은 아마도 백운산 주능선인듯 한데??
▼ 당기고, 당겨 보니 백운산상봉에서 이어져 억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우뚝한 봉우리가 억불봉이다.
2년전 가을에 가봤던 곳이다.
▼ 06:24
형제봉 전위봉
삼각점까지 있다.
저 앞쪽 봉우리가 형제봉인것이다.
▼ 06:25
형제봉 바로밑 갈림길
▼ 월출재에서 2.9Km 진행되었고
우측 성불교에서 바로 오를 수 있는것 같다.
▼ 짧지만 로프와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 06:28
형제봉(861.3M) 도착(弟)
정상석, 이정표, 전망데크가 있다.
▼ 도솔봉까지 3.3Km
▼ 진행방향으로 형제봉(2) 뒤로 백운산주능선과 억불봉이 조망된다.
▼ 우리가 진행해 온 깃대봉에서 월출봉으로 이어져 온 능선길 조망
▼ 우측으로 조령리 성불사와 성불교가 있는 성불계곡인데, 사진이 흔들렸다.
저 멀리로는 광양시(좌)와 순천시(우)가 있다.
▼ 우리가 가야 할 도솔봉과 따리봉 방향을 조망해 본다.
아직은 산행 초반이라 걱정이 덜 된다.
근데 언제 저길 넘어 한재를 넘고 백운산으로 갈건가??
▼ 인증샷은 항상 스마일~
▼ 거미줄 때문에 오늘도 버프를 하고 있다.
▼ 백운산을 최대로 당겨보니 신선대와 백운산 상봉이 또렷하게 보인다.
▼ 억불봉도 또렷하게 보인다.
▼ 자, 이제는 마주보고 있는 형제봉(2) 兄을 향해 이동한다.
▼ 06:35
형제봉(881M) 도착(兄)
다른 모형의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다.
▼ 지나온 동생 형제봉을 건너다 본다.
형과 동생이 서로 마주보고 있어 형제봉이다.
▼ 조령리 성불계곡이 더 또렷하게 보인다.
▼ 입안에 나 몰래 뭘 먹고 있다가 딱 걸렸다.
▼ 이곳에서 일출까지 보기는 시간이 지체 될 듯하다.
▼ 06:40
도솔봉으로 출발한다.
오늘 이쪽 일출시간은 06:52이다.
▼ 백운산은 이런 종류의 이정표가 많이 설치되어 있다.
거리표시의 정확성까지는 모르겠다.
▼ 오르락 내리락 능선길을 진행한다.
▼ 06:47
도솔봉에서 0.5Km
▼ 위험한 곳에는 계단이
▼ 트랭글이 요란하게 울린다.
▼ 06:59
등주리봉 도착
이미 일출은 시작되었겠지만 백운산주능선에 가려 보이질 않는다.
도솔봉,백운산정상 방향 좌측 진행이다.
우측 성불사에서도 바로 올라 올 수 있다. 그런데 그쪽으론 등로에 테이핑 되어 가지 말라고 한다.
▼ 오늘은 초반에 힘들어 하면서 따라온다.
밤새 잠도 못자고 내려왔으니~~
아침은 도솔봉 정도에서 먹어야 할 듯 하고
▼ 가야 할 도솔봉 능선을 조망해 본다.
▼ 도솔봉 전망데크에는 벌써 햇빛이 들어와 있다.
가자 아침 밥 먹으러~
▼ 바람은 완전히 잠잠해졌고, 따사로운 햇살이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
조금 지나면 더울것 같다.
▼ 도솔봉인듯??
▼ 능선 좌측으로 보이는 저곳이 분명히 지리산주능선일것이다.
▼ 폐헬기장인듯?
▼ 트랭글이 울리며
▼ 도솔봉(1,123M) 도착
시야가 완전히 트인다.
▼ 정상석 뒤로 지리산 주능선을 담고
▼ 정상석도 두개이다.
▼ 삼각점은 왜 이리 길까?
▼ 헬기장도 있다.
▼ 따리봉까지 2Km
도솔봉에서 백운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제비추리봉이 이어진다.
▼ 우리가 진행해 온 능선길이 한 눈에 펼쳐진다.
거의 之 형태로 진행되었다.
▼ 제비추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 백운산 주능선이 온전하게 조망된다.
▼ 잠시 후 가야 할 따리봉
▼ 뒤쪽 우측을 조망해 본다.
중앙에 볼록 올라온게?
▼ 당겨 보니, 무등산이다.
▼ 옆지기가 도착할때까지 지리산과 주변 풍광을 열심히 담아 본다.
▼ 언제 또 이런 풍광을 볼 수 있겠는가
좌측 노고단에서 반야봉을 거쳐 우측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주능선
이곳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 따리봉 가는 길도 만만찮아 보인다.
그 뒤 한재로 뚝 떨어지는 정맥길도 걱정이다.
▼ 도착하셨습니다.
여기서 아침을 먹기로 합니다.
▼ 당겨진 무등산
▼ 모후산
▼ 조계산
▼ 저 길을 걸어왔지 말입니다.
▼ 아직도 갈길이 더 멀기는 하지만
우선 이곳 데크에 철퍼덕 앉아 시원한 캔맥주와 맛난 밥과 김치로 해장을 합니다.
드러누워 한숨 잤으면 좋겠답니다.
▼ 식사를 마치고 다시 사진을 담아 본다.
제비추리봉 능선
▼ 등주리봉에서 형제봉,월출봉,깃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백운산 신선대, 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지리산 주능선을 배경으로 맘껏
▼ 힘들어도 이런 맛에 산에 온다는 옆지기
▼ 08:27
도솔봉을 내려서 따리봉으로 향한다.
▼ 좌로 지리산 주능선, 중앙이 따리봉, 우측은 백운산상봉이다.
이 장면을 어디서든 볼 수 없다.
이곳이 아니면~
▼ 지리산 영신봉에서 삼신봉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능선, 낙남정맥길이다.
▼ 먼저 앞서 내려가다 기다리고 서 있다.
▼ 08:34
'봉바위'
기가 엄청 세다고 한다.
▼ 따리봉까지 엄청 힘들다는 것을 모른채
▼ 날이 따뜻해 지면서 노면이 미끄럽다.
▼ 08:44
논실갈림길
▼ 도솔봉을 뒤돌아 본다.
많이도 내려왔다.
▼ 저만큼을 더 올라야 한다는 현실
▼ 08:52
헬기장
▼ 그냥 능선길 타고 가면 되는데, 다시 내려가라네
▼ 08:55
헬기장(2)
▼ 08:55
참샘이재
이곳에서 따리봉까지 힘들게 된비알길을 치고 오른다.
▼ 따리봉은 아직도 멀어만 보인다.
▼ 09:04
긴 계단길
▼ 계단에 올라서 도솔봉을 뒤돌아 본다.
▼ 구례쪽을 바라본다.
▼ 아마도 저곳이 구례 오산, 사성암이 있는 곳이고
그곳에서 동주리봉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 따리봉에서 좌측 밥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 도솔봉 방향이 바뀌었다.
▼ 09:10
따리봉의 방향도 바뀌었다.
능선길이 좌우로 왔다갔다 한다는 것이다.
▼ 따리봉 정상부
▼ 도솔봉에서 제비추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백운산주능선
▼ 따리봉(1,153M) 도착
도솔봉에서 여기까지 참 힘들게 올라섰다.
▼ 전망데크에서 도솔봉을 조망해 본다.
▼ 아이고,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인증샷도 하시고
▼ 09:29
도솔봉 지나 한재로 내려서기 전
한재는 갈림길에서 우측 내리막길 진행이다.
▼ 따리봉삼거리
한재 1.3Km
한재까지는 급경사 내리막길이지만 등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큰 문제는 없다.
▼ 자신의 환경에 적응하면 살아가고 있는 나무를 본다.
▼ 내리막길에 따리봉을 뒤돌아 보니, 하늘이 정말 파랗다.
▼ 반대로 한재에서 올라서야 할 봉우리도 조망된다.
헐이다~
▼ 09:48
한재 도착
▼ 백운산 정상까지 2.6Km
▼ 등산안내도를 보더니 이내 포기하고 쉬지 않고 바로 이동을 시작한다.
▼ 09:49
한재를 한번 뒤돌아 보고 출발
▼ 된비알 오름길에 따리봉을 뒤돌아 본다.
▼ 10:08
된비알을 올라 첫번째 능선도착
한재에서 0.5Km 진행
이제부터는 걸을만한 능선길이 진행된다.
▼ 10:10
매화랜드갈림길
▼ 갈림길을 뒤 돌아 본다.
▼ 등로는 유순해 진다.
▼ 10:15
탁트인 조망처
다시 지리산주능선이 조망된다.
옆지기는 포즈도 귀찮다고 그냥 가버린다.
▼ 지리산 천왕봉
▼ 지리산 반야봉
▼ 금천계곡
▼ 금천계곡과 섬진강
▼ 노고단과 반야봉
▼ 위험한 곳은 계단으로
▼ 지나온 능선길
형제봉에서 등주리봉,도솔봉,따리봉
▼ 도솔봉 뒤로 모후산과 무등산
▼ 논실과 진틀마을
▼ 10:43
신선대와 백운산상봉 조망터
▼ 백운산상봉에서 좌측 매봉으로 이어지는 매봉능선길
맨끝 봉우리가 매봉이다.
▼ 10:46
신선대 밑
신선대로 바로 오른다.
▼ 신선대로 오른다.
▼ 10:50
신선대(1,198M) 도착
▼ 백운산상봉으로 가는 능선과 좌로 매봉능선
▼ 가운데 매봉에서 우측으로 정맥길은 이어진다.
▼ 좌로는 도솔봉 우로는 따리봉이다.
▼ 백운산상봉을 당겨본다.
▼ 만경대 능선을 지나 맨끝이 억불봉이다.
억불봉 직전 갈림길에서 우측 노랭이봉으로 진행한다.
▼ 11:13
백운산 상봉(1,218M)
국내 백운산중에서 가장 으뜸이라는 의미인가??
▼ 지리산 방향으로
▼ 도솔봉,따리봉,신선대 방향으로
▼ 오늘 부부 첫 인증샷
▼ 11:21
백운산상봉 밑 이정표
내회,매봉방향 좌측 진행이다.
▼ 11:49
내회갈림길
매봉 2.3Km 지점
매봉능선은 높지는 않지만 오르내림의 연속으로 다소 지루함마저 있다.
▼ 11:52
헬기장
▼ 12:08
▼ 12:15
▼ 12:28
매봉(866.9M) 정상표지판
트랭글이 울린다.
이곳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매봉 정상석 헬기장이 나온다.
▼ 백운산상봉을 뒤돌아 본다.
▼ 12:32
매봉(867M) 정상석, 헬기장
▼ 매봉에서 쫓비산까지 아직도 8.3Km
백운산정상에서 3.4Km 진행
이 구간이 마의 구간이 될줄이야~
가도가도 끝이 없는 듯 했다.
게밭골과 갈미봉을 그렇게 염원하건만
▼ 매봉 삼각점
▼ 12:38
항동마을갈림길
우측 쫓비산 방향 진행이다.
▼ 12:48
이어지는 능선길은 큰 펀치는 없지만 잔 펀치에 서서히 지쳐간다.
▼ 12:55
▼ 이러한 형태의 안부를 자주 만나게 된다.
▼ 13:16
헬기장인 511봉
▼ 삼각점과
▼ 정상표지판이 있다.
▼ 511봉에 있는 이정표
▼ 내려섰다.
▼ 오르고
▼ 13:34
▼ 13:49
능선길에 왠 나무다리?
앞으로 가끔씩 나온다.
▼ 위 다리가 '외회재'?
▼ 13:56
저 곳이 갈미봉?
갈미봉을 가려면 게밭골이 나와야 하는데~~
▼ 게밭골인가 보다.
▼ 13:57
게밭골 도착
관동마을갈림길
아직도 쫓비산 3.4Km
백운산에서 9Km 진행이다.
원래 산악회가 진행하려고 했던 곳이 여기까지이다.
이곳에서 이정표 방향이 없는 우측으로 내려가 회두마을에서 끝내는 것이다.
그러나 부부는 내일까지 산행을 고려하여, 이곳에서 더 진행하여 토끼재에서 첫날 일정을 마치려고 한다.
지금부터 정말 힘든 시간이 진행된다.
▼ 원래 계획되었던 등산로
▼ 그러나 우리는 이곳 게밭골을 지나 갈미봉으로 올라서야 한다.
이제부터 고난의 행군이 시작된다.
▼ 된비알 오름의 연속이다.
좌측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갈미봉?
▼ 14:13
갈미봉(519.8M) 도착
트랭글이 요란스럽다.
▼ 쫓비산까지 2.9Km
게밭골에서 갈미봉까지 0.5Km 된비알길 진행이었다.
▼ 갈미봉 정상표지판
▼ 정자가 하나 있다.
이곳에서 잠시 간식을 먹으며 쉬어간다.
▼ 엄청 힘들어도, 스마일
▼ 지리산 천왕봉 아래로 섬진강과 광양 관동마을, 강건너는 하동 정동마을이다.
좌측 앞쪽으로 덩치큰 산은 분기봉이며, 그 뒤로 구제봉으로 이어진다.
▼ 우측으로는 섬진강 건너 하동읍이며,
강 아래쪽이 광양 매화마을이다.
▼ 광양 다압면 매실농원을 당겨본다.
매화꽃이 만발했다.
뒤쪽 넓은 주차장 있는 곳이 '홍쌍리 청매실농원'이다.
▼ 14:28
휴식을 마치고 갈미봉을 출발한다.
▼ 14:32
능선길에 '라바'를 닮은 바위가 있다.
▼ 14:40
길이 험한가 보다.
계단길이 나온다.
▼ 갈미봉에서 0.5Km 진행
▼ 생강나무도 꽃을 피웠다.
▼ 14:59
쫓비산 1.3Km
이후 깔닥 된비알길의 연속이다.
아예 카메라를 집어 넣고 진행한다.
▼ 15:22
쫓비산(537M)에 도착한다.
힘들게, 힘들게도
이곳까지 오려고 얼마나 힘들어 했던가.
이제는 토끼재로 내려가면 된다.
▼ 좌측 갈미봉에서 우측 청매실농원 능선길 조망
광양매화마을은 우측 능선길 바깥쪽에 있어 보이지 않는다.
▼ 다압면 다사마을전경
▼ 갈미봉과 그 뒤 매봉에서 이어지는 능선길
힘들게 온다.
▼ 15:38
청매실농원갈림길
▼ 쫓비산에서 0.8Km 지점
토끼재 2.2Km 방향 진행
쫓비산에서 토끼재까지 3.0km인 것이다.
▼ 16:08
토끼재로 내려선 다음 내일 올라야 할 첫번째 봉우리 불암산이다.
청매실농원갈림길에서 이곳까지는 꾸준한 내리막길이다.
등로는 일반인들이 다니지 않아서 조금 거칠다.
그러나 길을 뚜렷하고, 힘들이지 않고 내려설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이다.
▼ 원정맥길은 조경수농장 철대문을 통과하여 직진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농장주의 형사고발 엄포로 좌측 도로를 따라 150M가량 내려선 후 우측 계곡길을 타고 올라서야 한다.
▼ 느랭이골글램핑장 도로에 내려선 후 우측 정문으로 나가면 된다.
▼ 16:13
느랭이골글램핑장 입구 도착
이곳이 토끼재이다.
오늘 새벽 이곳 입구에 차량을 주차한 후 하동택시를 불러 황전터널까지 이동했다.
첫날 32Km 구간을 마친다.
길고도 힘든 구간이었다.
차량으로 망덕포구로 이동하여 그곳 주변에 숙박을 할 생각이다.
내일 새벽 진월택시를 불러 이곳 토끼재로 와서 산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 저녁은 오리전골이다.
우리가 원했던 비쥬얼과 맛은 아니었다.
새벽에 운전하고 내려와 곧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저녁을 먹고난 후 20:00경부터 바로 잠에 골아 떨어진다.
내일은 12:00경부터 비가 예보되어 있어 날씨가 어떨지 걱정이다.
비가 와도 진행을 하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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