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제4차(11-5구간)
산행일자 : 2020년 2월 21일(금)-22일(토), 금요무박
산행구간 : 부련이재-백운산-대곡산-배곡고개-천황산-추계재(가리고개)-무량산(대곡산)-마장고개-화리치-천왕산-큰재-백운산-장전고개-성지산-떡고개-덕산-배치고개) 약 24.2Km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4050그린산악회 낙남정맥 종주팀
이번에도 또 비 예보가 되어있다.
참 난감하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출발한다. 거기에 코로나19까지 심삼치 않은 상황
내리는 빗줄기 속에 버스에 탑승하니 17명 참석, 지금껏 가장 저조한 참석율이다.
버스를 타고 내려가는 내내 비는 계속 내린다.
함양휴게소 도착해서도 비는 계속되고, 마음이 심란하다.
휴게소를 출발하여 1시간여를 달려 들머리 부련이재 도착하니
어라~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다.
부정탈까봐 속으로 기쁨의 환호성을 지른다.
산행내내 비는 내리지 않았다.
일출 이후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 겨울바지를 입은 하체는 땀에 젖을 정도이다.
다음구간부터는 여름바지를 입어야 할 상황이다.
이번구간은 전반적으로 고도차가 커서 낙남구간중 어려운 코스로 속한다.
오를때는 깔딱깔딱 올랐다가 내려설 때는 급경사를 내려서는 반복이다.
당연히 체력소모도 크다.
무량산(대곡산)까지는 어둠속에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지만
무량산 이후 날이 밝으면서 이번구간은 볼것이 조금씩 있다.
천왕산 인증 후 능선에서 고성방향으로 바라보는 조망 또한 그간 볼것 없었던 낙남에서 압권이다.
큰재까지 위험한 미끄럼길, 백운산 이후 장전고개까지 다시 미끄러운 길의 연속
장전고개에서 배치고개까지 끝날뜻 끝날뜻 끝나지 않은 무심한 정맥길
마지막으로 떡고개에서 덕산까지 한번 죽여주는 된비알길
짧다면 짧은 거리에 매서운 맛을 보여준 정맥길이었다.
그래도 한 구간 무사히 끝냈다.
2월 21일(금) 22:00 사당역 출발
22일(토) 00:56 함양휴게소 도착 및 휴식
01:30 휴게소 출발
02:38 부련이재 도착 및 산행준비
02:45 부련이재 출발, 산행시작
12:07 배치고개 도착, 산행종료
낙남정맥,백운산-천황산-무량산-천왕산-백운산-성지산-덕산(20200222).gpx
▼ 02:38
부련이재 도착 및 산행준비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다.
맘속으로 환호성이 나오지만 부정탈까봐 속으로만 좋아라~
간편한 복장으로 갈 수 있겠다.
▼ 부련이재 들머리, 앞쪽 안내판 우측 절개지로 오를 것이다.
▼ 여기가 '부련이재'입니다.
▼ 또 다른 표지판
▼ 02:45
선두대장의 리딩으로 산행출발
▼ 02:51
묘지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선 후 우측방향 진행이다.
▼ 02:56
이내 '문고개' 임도에 내려선다.
▼ 곧장 임도 건너 숲길로 올라선다.
본격적인 정맥길 시작인 셈이다.
▼ 03:10
새로이 설치된 철조망을 만나 좌측으로 정맥길을 이어간다.
철조망 초반길은 정맥길이나, 잠시 후 정맥길은 철조망 안쪽으로 편입되어 버린다.
그러다 보니 정맥길이 없어진 철조망 좌측에 새로이 길을 내면서 진행해야 한다.
분명히 철조망 안쪽으로 뚜렷한 정맥길이 보이지만 들어갈 수 없게 해놨다.
억지로 길을 만들면서 고성 백운산 정상부까지 진행해야만 한다.
▼ 03:38
고성 백운산(391M) 도착
첫 트랭글 배지 획득음이 울린다.
▼ 백운산 삼각표시점
▼ 여기가 '고성'이냐고 묻는다.
지난구간 '양전산'부터 고성이었는데~
▼ 03:50
'대곡산(424.5M)' 도착
코팅지 외에는 어떠한 표식지도 없다.
트랭글 배지도 없다.
잠시 후 지나게 될 '무량산'도 '대곡산'이라 불리운다.
이후 배곡고개까지 완만한 오르내림으로 진행된다.
▼ 04:20
첫번째 임도길을 만나 좌측방향 진행이다.
등로는 대체로 시그널을 잘 확인하면서 따르면 알바할 염려는 없다.
▼ 좌틀 후 곧바로 우측 산길로 진입한다.
그리고 만만치 않은 봉우리를 하나 넘는다.
▼ 04:35
두번째 임도길
곧장 건너편의 시그널 따라 직진 오름이다.
이곳에서 5분가량 쉬어간다.
▼ 04:48
배곡고개
신설된 2차선 포장도로 '망봉로'이다.
새벽에 비가 내려서인지 포장길이 매우 깨끗하다.
도로 우측의 반사경 뒤쪽으로 진행된다.
▼ 도로 우측 반사경 뒤로 시그널들이 달려 있다.
▼ 04:49
무슨 시설물 같은 것이 있는 넓은 안부를 지나고
▼ 05:05
'천황산(342.5M)' 도착이다.
선두대장이 먼저 인증샷을 하고 있다.
▼ 옆지기님도 인증샷
▼ 05:29
추계재(가리고개, 189M) 도착
1016번 도로 삼거리 갈림길이다.
▼ 너무 어두워 구별이 어렵다.
▼ 도로에 내려선 후 우측 도로를 따라 150M가량 경사면을 올라야 한다.
그리고 우측 전봇대에 부착된 시그널을 따라 산길로 진행된다.
▼ 삼거리에서 우측 '체험휴양마을' 안내판 오르막 도로 따라 진행한다.
조금은 숨을 헉헉거리며 오르게 된다.
▼ 도로를 줄지어 진행한다.
▼ 05:31
좌측으로 꺽인 커브길에서 우측 전봇대에 부착된 시그널 따라 산길로 오른다.
▼ 도로를 버리고 이제부터 가파른 된비알길을 힘들게 오르게 된다.
최근에 벌목을 해둔 벌목지를 지나는데 나무향기가 코끝에 와 닿은다.
▼ 05:52
벌목지 능선을 힘들게 오르고 올라 커다라 바위 우측을 통과한다.
이후에도 바위지대를 오르고 또 오르면서 진행한다.
우측으로 고성읍내쪽 불빛이 보이지만 나뭇가지에 가리어 온전한 조망은 없다.
등로 또한 잘 정비되지 않아서 길이 희미하고 가시넝쿨이 얼굴을 할퀴어 버린다.
▼ 06:30
녹색팬스로 둘러 쌓인 묘지 좌측 통과
아마도 야생동물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후손들의 방책인듯 하다.
▼ 06:46
날이 밝은 능선에 올라서니 트랭글이 울린다.
▼ 06:47
무량산(대곡산, 544.9M)이다.
이곳에서 정맥길은 좌측으로 꺽여 내려선다.
우측은 와룡지맥,통영지맥 진행방향이다.
뒤쪽 고성읍쪽에서 여명이 밝아 온다.
▼ 무량산(대곡산)은 와룡지맥, 통영지맥 분기점이다.
▼ 고성읍쪽으로 여명이 밝아 온다.
▼ 고성읍내 우측으로 아마도 벽방산일 것이다.
좌측은 구절산 방향인듯 하다.
▼ '천황산 사슴,오소리농장' 철조망을 따라 가파르게 농장 포장도로로 내려선다.
도로에 내려선 후 우측으로 우회하여 전방의 봉우리로 오를 것이다.
▼ 07:04
마장고개 도착
농장 포장임도길 합류 후 좌측으로 살짝 오름이다.
▼ 도로는 좌측으로 꺽이고, 정맥길은 이곳 '에스원'표지판 철조망 우측으로 진행된다.
▼ 07:06
오늘 아침은 이곳 도로 동백나무 아래 아늑한 곳에서 하고 진행하기로 한다.
▼ 07:22
역시나 식사도중 일출이 시작된다.
숟가락을 내려 놓고서 담아본다.
▼ 07:40
아침식사를 마치고, '에스원'울타리 우측길로 진행한다.
▼ 07:41
곧바로 나오는 'Y'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임도 따라 한동안 진행한다.
좌측 묘지를 오르면 안된다. 길이 없다.
▼ 임도길을 걸으면서 우측으로 조망을 담아 본다.
아마도 무량산에서 철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인듯 하다.
▼ 더 당겨본 저 봉우리가 철마봉일 것이고
▼ 07:48
양지바른 묘지를 만나 본격적인 오름이 시작된다.
등이 갑자기 따뜻해져 온다.
▼ 묘지 상단에서 뒤를 담아보고
▼ 꾸준한 오름길 우측으로 편백나무숲이 조성되어 있다.
▼ 07:56
편백나무숲 속으로 통과한다.
꾸준한 오름이 계속 이어진다.
식사 후 오름이라 더 힘들어 한다.
▼ 여유 있는 듯 인증샷도 남기고
▼ 조금 전 만났던 사슴농장 철조망이 좌측으로 계속 이어진다.
꽤나 큰 농장인가 보다.
농장 철조망 때문에 정맥길이 상당히 우회하게 된다.
▼ 08:04
철조망 따라 좌측으로 꺽였다가. 곧바로 우측 시그널 따라 숲길 진행된다.
다시 철조망을 만나게 된다.
▼ 전방의 봉우리(532M)를 오를 것이다.
실제 올라보니 된비알길이 장난 아니다.
▼ 08:14
무명봉(532M)에 힘들게 올라선다.
이후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 우리가 사슴농장을 우회하여 진행해 온 것이다.
▼ 이제는 전방의 천왕산을 오르게 된다.
▼ 중앙에 천왕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천왕산에 오르기 전에 화리재에 내려서게 된다.
▼ 08:27
쉼터가 있는 '화리치(재)' 도착
물 한모금씩 하고 출발한다.
▼ 화리치에서 편백나무 숲속으로 진행한다.
▼ 08:37
다시 임도길을 만나게 된다.
▼ 그리고 이내, 이정표에서 우측 숲길로 진입하여 천왕산으로 오른다.
좌측 임도길 따라 계속 진행해도 큰재까지 갈 수 있다.
다만, 천왕산은 지나치게 된다.
▼ 이정표
▼ 천왕산 정상까지 오름은 완만하게 진행된다.
등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 08:51
천왕산 갈림길 도착
좌측으로 200여미터 좌측에 천왕산은 인증 후 되돌아와서 봉화산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 좌측으로 천왕산 진행방향 바위문
▼ 조금의 오름이지만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 천왕산 오름 좌측으로 조금전 지나온 532봉과 무량산(대곡산)방향을 조망해 본다.
앞쪽이 532봉이고 그 뒤로 뾰족한 곳이 새벽에 지나온 무량산(대곡산)인듯 하다.
▼ 천왕산(582.6M) 정상 도착
▼ 어째 지리산 천왕봉 정상석 뒷면의 문구와 비슷하다.
▼ 신낙남정맥중간지점
오늘 날머리 배치고개는 '낙남정맥중간지점'이다.
▼ 공식 인증샷
▼ 정상석 우측 전망바위 뒤로 진행하게 될 천왕산준봉과 작은천왕산 능선이다.
좌측으로 꺽여 내려선 후 큰재에서 좌측 철탑이 있는 백운산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다.
▼ 천왕산갈림길로 내려서면서 좌측 전망바위에서 다시 진행방향의 능선을 담아본다.
옆지기는 선두로 줄행랑을 쳐서 사진을 담지 못한다.
그냥 풍경만 담는다.
▼ 09:07
천왕산갈림길에서 좌측방향 진행이다.
▼ 능선길 우측으로 고성읍내쪽 조망이 터진다.
▼ 뒤쪽이 대가저수지이고, 앞쪽이 양화저수지이다.
▼ 다시 한번 더 넓은 곳이 '대가저수지'이고,
작은 곳이 '양화저수지'이다.
우측산이 벽방산이고, 좌측은 구절산이다.
▼ 우측으로 살짝 방향을 돌려보면 보이는 기다란 섬이 아마도 사량도일 것이다.
▼ 09:23
'천왕산 준봉' 이정목
천왕산에서 1KM 진행지점
▼ 천왕산에서 큰재로 내려선 후 다시 중앙봉우리(작은학남산)로 올라서야 할 진행방향의 백운산(우측)을 건너다 본다.
철탑봉에서 우측으로 백운산을 지나 좌측으로 꺽여 장전고개로 내려선 후 다시 뒤쪽 산으로 진행될 것이다.
▼ 백운산 밑에 자리한 '천비룡사'를 더 당겨본다.
바위봉우리가 '백운산'이다.
▼ 09:25
이곳(작은천왕산)에서 정맥길은 좌측 급경사 내리막으로 진행된다.
▼ 작은천왕산 코팅 표지판
▼ 매우 미끄럽고 위험한 경사지를 내려서야 한다.
여러명이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찢는다.
▼ 09:35
임도길을 만나 곧장 직진으로 숲길로 내려선다.
우측으로 우회를 해도 큰재로 갈 수는 있다.
▼ 09:39
다시 임도길을 만나 좌측으로 진행 한다.
▼ 09:39
큰재(어실고개, 340m) 도착
선두가 급하게 시그널 따라 우측으로 진입했다가 다시 내려오고 있다.
조금 더 올라가야 한다.
▼ 통신탑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 09:42
여기가 큰재입니다. 이정표가 있다.
다시 501봉까지 고된 오르막을 올라야 합니다.
▼ 큰재 진행
▼ 된비알길에 뒤돌아 천왕산을 담아 본다.
▼ 09:59
힘들게, 힘들게 올라선 501.4봉
옆으로 조금더 이동하니
▼ 10:00
작은학남산 이정표
▼ 작은학남산에서 우측 임도길 따라 진행한다.
▼ 10:05
임도길을 버리고 우측 산길로 진행한다.
▼ 10:10
바위지대에 다다르자 트랭글이 울린다.
▼ 바위를 올라서기 전 우측 전망바위에서 걸어온 길을 담아 본다.
좌측 천왕산에서 큰재를 거쳐 우측 작은학남산으로 올랐다.
계곡길 뒤로 무량산 방향에서
좌측으로 천왕산을 올라
우측 작은학남산으로 올랐다.
▼ 천왕산과 작은천왕산 능선을 당겨 본다.
작은천왕산 갈림길에서 맨좌측 철탑 방향으로 급내리막을 내려선 것이다.
산허리의 철탑 밑으로 이어지는 길은 화리재에서 큰재까지 이어지는 임도길이다.
▼ 10:12
백운산(484M) 도착
▼ 백운산에서 좌측의 장전고개로 내려서기 전 우측 전망바위에서 대전-통영간고속도로를 조망해 본다.
중앙 뾰족한 봉우리가 거류산(564.5M)인듯 하다.
그 우측이 벽방산(651.4M)인듯 하고,
보이는 저수지는 '척정저수지'이다.
▼ 10:29
백운산에서 장전고개로 내려서면 건너편으로 넘어야 할 봉우리를 조망해 본다.
가운데 태양열발전단지 우측 가장자리를 지나 철탑능선을 따라 오를 것이다.
좌중간 우뚝한 봉우리가 '성지산(456.3M)'이다.
능선에 올라선 후 좌측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다.
▼ 10:34
장전고개 도착
최근 태양열발전단지가 들어서면서 전에는 없었던 길이 생겨났다.
직전방 트럭이 서 있는 길이 새롭게 생겨난 태양열발전단지로 오르는 길이다.
▼ 10:36
정맥길은 우측의 횡단보도 건너 '버스'안내판이 서 있는 우측 임도길로 내려선 후 곧바로 좌측 숲길로 진행하게 된다.
▼ 예전의 장전고개 전경이다.
지금은 없어진 버스정류장이다. 그 우측으로 정맥길이 이어진다.
▼ 장전고개 요약
도로건너 직진길로 진행한 후 태양열발전단지 입구 우측으로 정맥길을 이어가도 되겠다.
▼ 10:37
원정맥길을 따라 버스정류장 우측 임도길로 내려선 후 곧바로 좌측 시그널 따라 산길로 오른다.
▼ 10:43
대전통영간고속도록 고성3터널 상단부 통과한다.
앞으로 올라야 할 봉우리가 조망된다.
▼ 장전고개에서 두번째 송전탑도 지나고
▼ 양지바른 곳의 묘지도 지나고
▼ 10:55
봉우리에 올라 정맥길은 좌측으로 꺽여진다.
장전고개에서 이곳까지 쉼없이 된비알길을 올랐다.
▼ 좌측으로 송전탑을 향해 진행한다.
▼ 10:57
송전탑 직전에서 과일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 진행길 우측으로 잠깐 조망이 있어 담아본다.
좌측 시루봉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되어야 할 정맥길의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중앙의 가로로 늘어진 능선이 다음구간에 진행될 매봉산-신고개 능선길이다.
▼ 11:06
성지산(456M) 도착
▼ 11:08
연화산 시루봉 갈림길
정맥길은 우측방향으로 틀어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선다.
좌측 시루봉 방향으로도 시그널 몇개가 붙어 있어 주의를 요한다.
▼ 11:18
철탑하부 통과
▼ 11:20
가끔씩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우측방향 진행이다.
좌측으로도 마을들이 있어서인지 길이 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 진행방향 우측으로 성지산 능선을 뒤돌아 본다.
▼ 크지는 않지만 오르막이 계속하여 이어진다.
후반부 지루한 능선길이 계속된다.
▼ 진달래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다음구간에는 더 많은 꽃이 피어 있을것 같다.
▼ 11:42
74번 송전탑을 지나면
▼ 무덤을 지나는데, 전방으로 엄청나게 높아 보이는 봉우리 하나가 버티고 서 있다.
저걸 넘어야 하나????
▼ 넓은 안부가 나오는데
▼ 11:46
떡고개(215M)이다.
그렇다면 전방의 봉우리가 덕산(278M)일 것이고, 저 봉우리를 넘어서야 배치고개 날머리인 것이다.
저 봉우리가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온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단다.
▼ 희미하게 지워진 떡고개 이정표
▼ 와~ 죽어라 죽어라 힘을 주어 오른다.
▼ 11:58
덕산 정상 도착
정상부에 올라선 후 정상 등로 따라가는데, 우측으로 표지판이 보이는것 같다.
들어가 보니 '덕산(278M)' 정상표지판과 삼각점, 안내판이 그 안에 있다.
또한, 갈림길인 이곳에서 정맥길은 우측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좌측으로도 시그널이 붙어 있기에 주의해야 하고,
무심코 지날 경우 덕산 표지판을 놓칠 수 있겠다.
▼ 삼각표시점
▼ 삼각점과 안내
▼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인증샷
▼ 12:05
이제는 배치고개로 내려서면 된다.
다음구간은 배치고개로 내려선 후 우측 봉우리를 올라서게 될 것이다.
▼ 12:07
배치고개 도착, 산행종료
1007번 지방도
▼ 배치고개, 낙남정맥중간지점
▼ 다음구간은 날머리로 내려선 후 우측방향
▼ 전봇대 끝지점에서 오르게 될 것이다.
제대로 된 빨래판 정맥길을 걸었던 하루였다.
산행시작전 다행히 비가 그쳐 우중산행도 면했다.
오히려 날씨는 기온이 오르면서 덥다는 느낌을 확실하게 받았다.
다음구간에는 이에 대한 대비도 해야할 듯 하다.
'9정맥 > (신)낙남정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남정맥(백무동-세석대피소-영신봉-삼신봉-외삼신봉-묵계재-고운동재) 11-1구간 (0) | 2020.05.02 |
---|---|
신낙남정맥(장유사-용지봉-불모산-화산-굴암산-보배산-봉화산-노적봉-녹산수문) 11-11구간 (0) | 2020.03.29 |
낙남정맥(진주분기점-화봉산-와룡산-계기재-봉전고개-무선산-돌장고개-귀룡산-무량산-봉대산-양전산-부련이재) 11-4구간 (0) | 2020.02.08 |
낙남정맥(마곡고개-원전고개-사립재-딱밭골재-선들재-솔티고개-태봉산-유수교-비리재-실봉산-진주분기점) 11-3구간 (0) | 2020.01.12 |
낙남정맥(고운동재-길마재-칠중대고지-양이터재-돌고지재-천왕봉-백토재-옥정봉-마곡고개) 11-2구간 (0) | 2019.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