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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신)낙남정맥

낙남정맥(진주분기점-화봉산-와룡산-계기재-봉전고개-무선산-돌장고개-귀룡산-무량산-봉대산-양전산-부련이재) 11-4구간

낙남정맥 제3차(11-4구간)

산행일자 : 2020년 2월 7일(금)~8일(토), 토요무박

산행구간 : 진주분기점-화봉산-모산재-(와룡산)-죽봉동고개-고미동고개-계기재-봉전고개-무선산-돌장고개-귀룡산(어정산)-무량산-봉대산-양전산-부련이재(약 29.8Km)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4050그린산악회 낙남정맥 종주팀


이번 구간은 진주분기점에서 돌장고개까지 새벽시간대에 진행되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과실농장을 지나면서 정맥길의 단조로움에 졸깁기만 하다.

나만 그랬던게 아니라, 함께 걷는 모든 이들의 공통된 이야기였다.


오늘은 선두리딩을 맡아 진행하던 대장님의 결장으로

맨 선두에서 길을 찾아 진행하기로 한다.

어둠속에 길 찾기가 예삿일이 아니다.

뚜렷한 길이 없는 농장과 동네를 자주 지나면서 동네의 모든 사람들과 개들을 깨우게 된다.

대단히 죄송스럽다.

07:00경 돌장고개 17Km 지점에 도착할 즈음에서야 날이 밝아온다.

돌장고개에서 아침식사 후 이어지는 정맥길은 전형적인 빨래판으로 고도차가 높지는 않으나 힘들기는 매한가지다.

과실농장 주변으로 이어지는 정맥길 대신으로 주변의 임도길을 따라 진행한다.

유일한 정상석이 있는 봉대산 이후 부련이재까지는 룰라랄라 등로이다.



2월 7일(금) 22:00 사당역 출발

2월 8일(토) 00:54 함양휴게소 도착 및 휴식

01:30 휴게소 출발

02:15 진주분기점 들머리 도착

02:18 진주분기점 출발, 산행시작

11:21 부련이재 도착, 산행종료

 










낙남정맥,무선산-귀룡산어정산-무량산-봉대산-양전산(20200208).gpx



▼ 02 : 20

4번째 지하도 통과





▼ 옛 서라벌가든 앞 통과



▼ 02:24

마을 2층집 앞 좌측방향 진행




▼ 마을길 통과

새벽시간 온 동네 개들이 다 깨어났다.

죄송한 맘 금할길이 없습니다. 죄송~



▼ 02:26

5번째 지하차도 통과 후




▼ 02:27

민가 직전 곧바로 우측방향 진행한다.



▼ 어둠속에서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찾아 길을 이어간다.



▼ 5번째 지하차도 위의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 등로와 밭둑길이 섞여 있기에 길 찾기가 쉽지 않다.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찾아 열심히 이어가야 할 뿐이다.



▼ 02:35

화봉산(110M)

표지판이 있어 그런가 보다 하지, 그냥 밋밋한 등로에 있을 뿐이다.



▼ 02:39

모산재 통과

도로건너 곧바로 올라선다.




▼ 매실농장에 둥근 보름달이 떠 있다.

오늘이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이니, 오늘 저녁에 대보름달이 뜰 것이다.




▼ 매화도 1~2주 가량 후에는 피어날 듯 싶다.



▼ 02:48

송전탑 통과





▼ 02:53

죽봉동고개

지하차도 통과




▼ 지하차도 통과 후



▼ 좌측방향으로 진행하여 우측 밭둑을 타고 정맥길을 이어간다.



▼ 03:03

마을길 통과

동네 개들이 난리가 났다.



▼ 03:06

대나무밭으로 들어섰다가



▼ 03:06

이내 대나무밭을 나와 넓은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된다.



▼ 길 옆에 걸려 있는 낙남정맥 표지판



▼ 03:11

송전탑 통과



▼ 03:13

대나무밭 갈림길에서도 시그널 따라 좌측방향 진행



▼ 03:15

잠시 후 포장길 만나 우측방향 진행



▼ 파란색 지붕의 집을 지나간다.



▼ 03:17

갈림길에서 좌측방향 진행

자세히 찾아보면 시그널이 보인다.



▼ 03:21

이곳 갈림길에서도 좌측 진행



▼ 03:25

산불감시초소 통과

이곳에서는 포장길을 버리고 곧바로 우측 밭둑 가장자리를 타고 우측의 민가를 보면서 진행한다.




▼ 밭둑 가장자리를 따라 불빛이 이어지고 있다.



▼ 이 도로위의 생태이동로를 따라 건너게 된다.



▼ 03:30

생태이동로 통과



▼ 생태이동로 건너 우측방향 포장길 따라 진행



▼ 03:33

갈림길에서 미송사 방향 좌측방향 진행



▼ 위 이동경로



▼ 앞으로 우리는 '도화공장' 앞을 지나게 될 것이다.



▼ 03:39

갈림길에서 좌측방향 '등산로입구' 이정표 따라 진행



▼ 03:40

잘 지어진 주택단지 통과

계속하여 포장길 따라 진행되고 있다.




▼ 03:41

'도화공방' 앞에 있는 장승목



▼ 03:54

고미동고개

도로를 횡단하여






▼ '등산로 아님'표지판이 서 있는 농장길 안으로 들어선다.

괜시리 눈치가 보인다.



▼ 03:57

농장관리주택 앞을 통과 후

진행 1~2시 방향 숲으로 정맥길을 찾아 헤매어 들어선다.

초반 잡목들이 길을 방해하고, 이내 정맥 시그널을 찾아 한참을 농장 주변을 빙글빙글 돌듯 진행한다.



▼ 04:22

계리재 도로에 내려선다.

이곳에서 곧바로 도로 건너편 나무계단길을 올라 정맥길을 이어간다.

우리는 도로 좌측으로 진행하여 잠시 후 다시 계리재에 합류한다.



▼ 도로 건너편 나무계단을 올라 야산을 하나 넘을 수도 있다.




▼ 04:27

야산을 하나 넘어 다시 도로에 내려서는 '계리재'에 도착

우리는 도로 따라서 진행해 왔다.



▼ 조금전 도로에서 야산을 하나 넘어 내려오는 날머리 전경



▼ 천천히 이정표 따라 도로를 계속하여 걸어 내려간다.



▼ 이곳 전봇대에 '계리재(92M)'라는 코팅지가 붙어 있다.



▼ 04:30

'진주축산농협생축사업장' 앞을 지나쳐 조금 더 도로 따라 내려가면



▼ 04:31

전봇대 우측으로 많은 시그널들이 붙어 있다.

이곳으로 정맥길을 이어 봉전고개까지 간다.

초반 된비알 오름에 이어 임도길을 만나면 계속하여 임도길을 따르다가, 좌측 정맥길을 이어간다.



▼ 05:29

24번 송전탑 통과




▼ 05:31

봉전고개 도착

무선산 0.9Km




▼ 길건너 나무계단을 올라 무선산으로 오른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간다.

졸립다는 사람들이 많다. 나 역시도 걷는데 졸음이 온다.



▼ 봉전고개로 내려서고 있다.



▼ 봉전고개 해발고도 130M



▼ 05:58

무선산갈림길 도착

우측으로 무선산을 들렀다가 다시 내려와 돌장고개 방향으로 진행한다.



▼ 무산선 정상부



▼ 05:59

무선산(277.5M) 도착






▼ 저물어 가는 달이 나뭇가지로 금이 갔다.

이후 돌장고개까지 쓰러지 나무와 잡목을 헤치고 진행된다.

시그널이 있기에 주의하여 걸으면 길 찾는데 문제는 없다.



▼ 06:58

돌장고개 도착

통영대전고속도로가 가로 막고 서 있다.

우측방향으로 진행한 후



▼ 좌측 아래 지하차도로 내려선다.



▼ 지하차도 통과 후



▼ 좌측방향으로 진행하여




▼ 07:10

돌장고개 이정표 들머리 확인 후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 부련이재까지 10.37Km 남은 거리



▼ 07:36

식사 도중 연화산 방향에서 일출이 시작된다.

밥먹다 말고 카메라를 꺼내 들고 몇장 담는다.











▼ 07:47

식사를 마치고, 돌장고개를 출발한다.



▼ 08:00

돌장고개에서 봉우리에 올라선다.

밥을 먹고 난 후에 오르니 더 힘들다.

전방의 과수원 우측 가장자리를 따라 봉우리를 넘어서게 된다.



▼ 08:03

봉우리를 내려서서 임도길을 만나 좌측 과수원 가장자리 된비알길을 올라선다.

길도 제대로 나 있지 않은 가시덤불이다.



▼ 08:12

힘들게 봉우리를 하나 넘어 다시 만나는 임도길

이곳에서 우리는 고민을 하다가, 우측 임도길 따라 진행하기로 한다.

좌측 과수원농장 가장자리를 따라 가더라도 가시덤불로 정맥길이 너무 좋지 않아서이다.



▼ 임도길 좌우에는 개나리가 식재되어 있고, 노랗게 꽃망울을 터뜨린 것도 있다.



▼ 정맥길과 임도길은 나란히 또는 거의 비슷하게 진행된다.






▼ 임도길 우측에 파란색 물통도 지나 계속하여 직진이다.



▼ 좌측으로 임도길이 뻗어 가지만 계속하여 직진으로 임도길을 따라 오른다.



▼ 08:40

오르막 끝 우측으로 시그널이 많이 붙어 있다.

이제부터는 임도길을 버리고, 우측의 시그널 따라 정맥길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



▼ 우측에 많은 시그널들이 붙어 있다.



▼ 걸리적 거리는 좋지 않은 정맥길이 우리를 맞이한다.



▼ 갑자기 이정표와 쉼터



▼ 돌장고개에서 4.33Km 진행되었다.

부련이재 6.87Km 남은 거리


▼ 크지는 않아도 오름과 내림의 연속이다.



▼ 봉우리 오르기 전 트랭글이 울린다.



▼ 09:02

귀룡산(어정산, 352M)






▼ 녹녹치 않은 오름이 계속된다.



▼ 09:27

헬기장 도착



▼ 헬기장을 지나 조금 더 진행하니 트랭글이 또 한번 울린다.



▼ 09:32

무량산(324M)이다.



▼ 09:36

쓰러져 있는 이정표

봉대산 3.0Km 남았다.



▼ 좌측으로 삼베마을주차장 2.5Km



▼ 우리를 힘들게 하는 잡목지대가 자주 등장한다.



▼ 전방의 봉우리를 치고 올라야 할듯 하고



▼ 시그널이 나풀대는 봉우리에 올라서니



▼ 10:10

넓은 안부의 '객숙치(348M)'이다.



▼ 10:14

객숙치에서 좌측으로 꺽인 정맥길은

부련이재 2.67Km 이정표를 지나고



▼ 까칠한 봉우리 하나를 힘들게 치고 오른다.



▼ 10:27

폐헬기장이 있는 '봉대산'이다.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살짝 비껴나 있기에 다녀온 후 헬기장에서 직진해야 한다.



▼ 봉대산(409M)

이번구간 유일한 정상석이다.

이곳에서 후미까지 기다려 단체인증샷을 남긴다.










▼ 그 사이 누구에게서 사과 한쪽을 얻어 들고 있다.

동작 빠르셔~






▼ 단체인증샷




▼ 10:38

봉대산 헬기장 출발

본격적인 하산이다.



▼ 51번 송전탑 통과




▼ 10:49

낙남정맥등산안내판

이런 곳에???



▼ 이곳의 행정구역은 경남 사천시



▼ 11:05

양전산(311M) 도착

이곳의 행정구역은 경남 고성군이다.

그래서 조금전 경남 사천시 등산안내판이 세워져 있었나 보다. 내 생각이다.





▼ 양전산 정상표지판이 하나 더 걸려 있다.

조금 떨어진 곳에



▼ 멋진 솔숲을 지나니



▼ 11:21

부련이재 도착이다.

산행종료


▼ 코팅지는 너덜거리고



▼ 이어서 내려오는 산우님들



오늘 산행은 정맥길과 비슷하게 겹치는 임도길을 걷다보니

순수정맥길 거리보다 조금더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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