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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호남정맥

호남정맥(추령-내장산-순창새재-백암산상왕봉-곡두재-명지산-감성굴재-대각산-도장봉-생화산-생여봉-밀재) 21-5

호남정맥 제5구간

산행일자 : 2019년 11월 2일(토)~3일(일), 토요무박

산행구간 : 추령-유군치-내장산신선봉-순창새재-백암산상왕봉-곡두대-명지산-감성굴재-대각산-칠립재-어은재-도장봉-생화산-생여봉-밀재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이번 구간은 내장산국립공원을 통과하기에 비탐방로 구간이 있다.

부부는 비탐방로 구간은 철저하게 우회하여 진행키로 한다.

곡두재~구암산능선삼거리, 순창새재~소죽엄이능선, 유군치~추령 구간은 가능하면 출입하지 않고 우회한다.

 

가을 단풍절정기에 진행하기에 추령-밀재 정방향 코스를 밀재-추령 역방향으로 진행키로 결정되었다.

동시에 내장산과 백암산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것이 예상된다.

순창새재에서부터 사람들이 보이더니 까치봉능선으로 올라서자 여기는 더 많은 산행객들로 붐빈다.

선선하지만 사면에서는 더위가 느껴질 정도이다.

산 능선에서의 단풍은 없었지만 처음 오르는 구암사쪽에서는 단풍이 남아 있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등로였지만 어은재~칠립재 구간의 등로는 찾기가 힘들 정도로 어려움이 있었다.

 

호남정맥,생여봉-생화산-도장봉-대각산-명지산-기린봉-백암산상왕봉-새재봉-내장산신선봉-연자봉-장군봉(2019110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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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5  밀재 출발, 도장봉 방향, 이번 구간은 역방향으로 진행이다.
밀재를 출발 후 넓은 임도길 따라 직진이다. 추석이 지난 시기라 벌초가 잘 되어 있다.
02:59  522.1봉(생여봉) 도착, 우측으로 급경사 내리막길 진행이다.
03:14 생여봉에서 한참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와 길이 완만한 등로길에서 우측 넓은 임도길, 이 임도길을 만나게 되면 정맥길에서 벗어난 것이다. 임도길 직전 좌측 잡목지대 속으로 진행이 되어야 한다. 임도길을 따르다가 좌측으로 정맥길을 되찾아 올라간 후 정맥길에 합류한다.
03:21 병풍지맥분기점, 정맥길은 우측으로 급격하게 꺽여 진행된다.
앞사람 꽁무니만 보고 따라간다.
03:44  항탕목재, 멋진 노거수 한 그루가 서 있다.
와중에 한컷 남기고 간다.
04:07 생화산 갈림길, 갑자기 커다란 바위가 나타난다. 생화산은 이곳 바위 뒷편 우측으로 50미터 오름 정상에 있다. 생화산을 오른 후 다시 내려와서 좌측 내리막길로 진행해야 한다.
04:09  생화산 정상
04:42  도장봉(459M) 도착, 순창군과 담양군의 경계지점이다. 이곳 도장봉 도착 한참 전 넓은 묘지가 있는 봉우리에서 트랭글 배찌가 울린다. 묘지가 있는 봉우리가 육안상으로도 더 높아 보였다.
도장봉 인증샷
도장봉 표지판
04:50  어은재 도착, 커다란 보호수 한 그루가 서 있다. 정맥길은 도로 건너 직진이다. 이후 야산 같은 낮은 산을 넘어 간다.
어은재 보호수
05:02  임도길 진행방향 직진이다. 잠시 후 다시 우측으로 정맥길을 찾아든다. 낮은 봉우리를 넘어선 후 이후 등로를 찾기가 쉽지 않다. 가시덤불과 쓰러진 잡목이 정맥길을 아예 막고 있다.
05:29  강두재, 두번째 임도길, 임도길 따라 직진 진행이다. 동네의 개들이 모두 깼나 보다. 소들도 덩달아 울어댄다.
05:32 농로길 우측 이정표, 대각산 1.2Km, 어은재에서 0.7Km 진행 동네 뒷산을 하나 넘어선다. 이곳의 길들도 잡목등으로 뒤엉켜 찾기가 쉽지 않다.
05:43 칠립재 도착,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대각산까지 급경사 된비알을 치고 오른다.
05:59 한참 된비알을 치고 올라 첫번째 봉우리, 대각산 정상은 조금 더 가야 한다.
06:11  대각산(529.9M) 도착
대각산 삼각점
대각산 인증샷
06:28 대각산을 지나 능선길 진행 후 정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선다. 그리고 넓은 묘지에서 감성굴재와 그 뒤로 진행방향 정맥길을 가늠해 본다. 마치 호수위에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듯 하다. 그러나 자동차가 지나는 도로일 뿐이다. 가로등 불빛 하나 있는 곳이 감성굴재, 지선교차로이다. 저곳 도로로 내려설 것이다.
우측 커다란 봉우리가 백학봉 능선일 것이다.
지선교차로, 감성굴재 전경
06:35 지선교차로를 건너와 마을앞에서 우측방향 진행
마을을 지난 후 낮은 야산을 하나 넘는다.
06:47 이내 임도로 내려선다.
임도에서 정상(명지산) 0.4Km, 지선교차로에서 0.8Km 진행됨
잘 정비된 나무계단을 오른다.
07:00  호남정맥 명지산(441.8M) 정상 도착 이곳 밴치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07:15  아침식사 후 명지산을 내려서면서
07:19  정상에서 0.3Km 진행, 수목장 1.3Km 방향 진행
07:22  수목장 가기전에 세워져 있는 시비
시비 앞 이정표, 수목장 방향 직진이다.
07:27 쉼터 정자를 넘어 직진이다.
이곳을 넘어서면 수목장림이다.
07:31 수목장 0.25Km 지점
수목장을 지나 이제 곡두재로 내려선다. 빨간 단풍색이 인상적이다.
정맥길은 곡두재를 넘어 직진이다.
 07:36 곡두재 도착 (누적거리 14.7Km), 명지산에서 1.4Km 지점 이곳부터 내장산국립공원 출입금지구역이다. 부부는 출입금지구역을 우회하는 덕흥마을 0.97Km 방향 우측으로 내려간다.
07:48 벽화가 있는 덕흥마을
추수가 끝난 들판에 안개가 드리우고, 길가의 소국이 잘 어우러진다.
07:56  천년고찰 구암사 입구 (누적거리 16.4Km)
계속되는 임도 오름길이 쉽지는 않다.
드디어 구암사가 눈에 들어 온다.
08:16 구암사 도착
구암사탐방로 입구 (누적거리 17.5Km)
옆지기를 먼저 출발시키고, 구암사 경내를 돌아본다.
영구산 구암사의 유래는 이렇다.
구암사능선길 단풍도 절정이다.
고개를 떨구고 그냥 오르고 있다. 구암사 구간으로 오르는 것도 만만치 않다.
08:39  구암사갈림길 도착(누적거리 18.5Km) 곡두재에서 약 1시간 소요되었다.
이정표 뒤 출입금지 안내판, 정맥길은 그렇게 연결된다. 부부는 이 정맥길을 우회하여 이곳으로 왔다.
호남정맥 이용방법을 안내까지 해 두었다.
눈치 보지 않고 걷는 정맥길이다.
08:45 백양사갈림길 상왕봉 방향으로 정맥길을 이어간다.
08:50 헬기장 도착 조금전 구암사갈림길에서 이곳 헬기장까지도 출입금지 구역이다.
상왕봉 1.5Km 지점
진행방향 좌측으로 앞쪽으로 상여봉, 그 뒤로 먹범봉일 것이다.
09:00 백학송 전망대
09:07 도집봉(기린봉) '탐방로 아님' 이정표뒤 봉우리가 도집봉(기린봉)이다. 일반 등산로는 좌측 우회로이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 도집봉을 올라서기로 한다.
도집봉을 오르면서 좌측으로 조망이 뚫린다.
우측 건너편으로 내장산 신선봉 조망
전방으로 백암산 상왕봉 조망
09:18 상왕봉 0.3Km
09:22 상왕봉갈림길 좌측으로 살짝 오르면 상왕봉 정상석이 있다. 정맥길은 순창새재 방향 진행이다.
09:22  백암산 상왕봉(741M) 정상
09:26 상왕봉 밑 이정표 이곳에서 곶감을 먹으며 잠시 쉬어 간다.
09:47 순창새재 1.3Km
09:55 순창새재 0.9Km
10:05 순창새재 도착, 정맥길은 직진 출입금지 뒤편 진행, 부부는 우측 까치봉 3.0Km 방향 진행할 것이다. 좌측은 장성새재 방향
넓고 예쁜 단풍길을 따라 걷는다.
소등근재 0.2Km 방향 진행
10:18  소둥근재 도착
소둥근재에서 이제 급경사 된비알을 치고 올라서야 한다.
10:36  호남정맥길 합류, 넓은 바위와 노란색 이정목이 표시되어 있다. 호남정맥은 좌측 소죽엄재를 지나 이곳으로 오르게 되어 있다.
이곳으로 오르는 정맥길의 경사도 장난이 아닐듯 하다.
10:40  등로 우측 전망포인트 이정목, 순창새재에서 1.7Km
신선봉을 배경으로
10:48 까치봉 1.3Km
까치봉까지 아직도 더 가야 한다.
저 멀리로 까치봉이 조망된다. 힘겨운 오름은 계속된다.
11:20  까치봉갈림길 도착, 정맥길은 우측 신선봉 1.2Km 방향 진행이다.
11:27 신선봉으로 가는길 전망바위 조망터 가운데 신선봉을 기점으로 좌측으로 연자봉, 맨 뒤로 장군봉까지 조망된다.
전망바위 바로 아래 계단을 내려선다.
내장산계곡과 저 멀리로 서래봉 조망
11:49  신선봉 도착,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연자봉 1.1Km 방향 진행 조금전 올랐던 구암사 맞은편길 대가저수지에서 이곳 신선봉으로 가장 단축 코스로 오를 수 있다.
기다리고 기다려 어렵사리 인증샷
12:07 내장사갈림길, 좌측 내장사에서 곧장 신선봉으로 오를 수 있다.
12:20 연자봉 바로 아래 이정표, 내장사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 경우 이곳으로 올 수 있다.
연자봉에 올라 신선봉과 까치봉 방향을 뒤돌아 본다.
신선봉능선 뒤 저 멀리로 백암산 상왕봉과 백학봉 조망 앞쪽 능선길은 대가리로 내려가는 능선길이다.
내장사계곡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서래봉 아래 벽련암, 전망대와 케이블카가 한번에 조망된다.
케이블카 승강장과 전망대인 팔각정, 앞쪽으로 벽련암
서래봉과 벽련암
케이블카 승강장과 전망대
케이블카 한대가 운행중이다. 저 아래는 단풍이 한창이다.
연자봉 아래 포토존에서
연자봉에서 조망되는 장군봉
내장사길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12:28  연자봉 인증샷 후 출발
진행방향이 장군봉의 위용이 대단하다.
포토존에서 장군봉을 배경으로 한컷
오늘 미세먼지가 이정도라도 다행이다.
칼바위 능선길에 바람도 제법 불어준다.
칼바위 능선길
장군봉이 점점 가까워지고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다.
진행방향 우측으로 백암산 방향도 조망한다.
아침녁에 지나온 순창군 복흥면 방향 조망
장군봉 바로 밑 조망처에서 마지막으로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본다.
13:05 장군봉 도착, 마침 정상에서 아이스께끼를 팔고 있다. 팥으로 하나씩
장군봉 인증
장군봉에서 유군치 1.0Km 방향으로 내려선다. 내리막 경사가 심하다.
13:26 유군치 도착
유군치에서 정상적인 등로는 좌측 동구리 1.1Km로 내려서는 것 뿐이다.
유군치 안내판
그러나 정맥길은 어쩔 수 없이 막아 놓은 목책을 넘어서야 한다. 오늘 구간중 어쩔 수 없이 가야만 하는 길이다.
마지막 힘을 내어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
13:37 국립공원표지석 봉우리 도착
좌측 아래 내장사주차장에 버스가 엄청나다.
좀 더 당겨본다.
13:41 산림박물관갈림길, 이곳에서 직진이 정맥길이며 추령까지 이어진다. 우리는 이곳 두 번째 목책을 우회하여 우측으로 내려선다.
13:50 산림박물관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호남정맥,생여봉-생화산-도장봉-대각산-명지산-기린봉-백암산상왕봉-새재봉-내장산신선봉-연자봉-장군봉(2019110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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