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제6구간
산해일자 : 2019년 11월 16일(토)~17일(일), 토요무박
산행구간 : 밀재-추월산-수리봉-심적산-가인연수원-북추월산-산신산-천치재-치재산-용추봉-깃대봉-오정자재(약 22.2Km)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되어 있다.
예보를 확인한 바 낮 12:00경부터 이곳에도 비가 내린다는 예보
11:00 이전 산행종료를 목표로 모두가 서둘러 진행한다.
그러나 비는 09:30경부터 뿌리기 시작한다.
다행히 장마철 비처럼 많은 양은 아니기에
가볍게 맞고 진행한다.
야간산행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지내버리니 당연히 추월산 같은 멋진 구간을 깜감이로 진행한다.
다행히 마지막 봉우리 깃대봉 이후 비가 그치고, 조망이 열려 멋진 구간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 본다.
집으로 오는 고속도로에서 많은 양의 비를 보니 아찔했다.
전반적으로 추월산 구간은 워낙 인기명산이라 등로 정비는 최상이다.
다만, 추월산 깃대봉 이정표에서 가인연수관 구간 내리막은 굉장한 경사지로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천치재 이후 등로 또한 크게 힘들지 않고 오를 수 있다.
▼ 06:06
산신산
누적거리(10.0Km 지점)무명봉을 지나는데,트랭글상 배지 하나가 획득되었다.사진도 없다.
▼ 07:40
헬기장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출발한다.
▼ 빗방울이 점점 굵어져 아예 카메라는 꺼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전 카메라처럼 망가지면 안되기 때문이다.
후두둑후두둑 하던 빗줄기는 좀더 거세지고
산죽길을 지날때 허벅지에 와 닿는 차가운 느낌은 정말 싫다.
한참을 내려선 후 옛길(임도)를 만나 다시 건넌다.
누적거리(18.4Km 지점)
▼ 옛고개에서 앞쪽으로 큰 봉우리 하나를 힘들게 올라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