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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길/해파랑길

해파랑길 10구간 제48코스(고성구간, 가진항~거진항)

해파랑길 10구간 제48코스

2019년 6월 1일(토)


상세구간 : 가진항~(4.1km)~남천교~(5.0km)~북천철교~(7.5km)~거진항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청실홍실 부부



770Km 해파랑길 대장정 마지막 10차 여정에 나선다.

이번에는 해파랑길 48~50코스를 걷게 된다.

엊그제 시작한듯 한데, 벌써 마지막을 걷는다.

이번에도 역시 지난번 해파랑길에 입문하신 청실홍실 부부께서 함께 하신다.


50코스 제진검문소에서 통일전망대 구간은 도보여행은 금지된다.

차량으로만 이동이 가능하기에 차량을 가지고 출발한다.


5월 31일 23:40분 집근처에서 청실홍실님 부부를 태우고 출발한다.

이미 거진항에 숙소를 예약해 둔 상황

우리는 숙소에 차를 주차한 후에 택시를 이용하여 48코스 시작점인 가진항으로 이동할 계획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여 02:00 속초시 교통에 있는 24시콩나물국밥짐 도착

1시간 가량 천천히 식사를 하고, 휴식도 취한다.

03:10 속초를 출발하여 거진항 숙소로 향한다.


참고로 간성 및 거진의 택시는 06:00경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사전에 개인택시와 연락을 취하여 04:00에 우리가 투숙할 숙소에 와줄것을 부탁드리고, 승낙을 받았다.


03:45경 숙소주차장 도착

잠시 후 택시도 도착한다.

04:00 간단한 배낭 하나씩만 챙겨 곧바로 가진항으로 향한다.

04:15경 해파랑길 제48코스 시작점 도착

택시요금 16,000원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

바람도 적당히 불고 있으나, 절대로 차갑거나 거부감이 있지는 않다.

걷기에 딱 좋은 기온이다.

하늘에도 구름한점 없이 맑다.

수평선위로 손톱을 딱 빼닮은 초승달이 우리를 반긴다.




코스개요
-해파랑길의 48번째 코스로 고성구간에 속한다.
-가진항에서 출발해 남천교와 북촌철교를 지나 거진항에 이르는 16.6km의 걷기길
-해안길을 따라 걸으며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생태환경을 관찰할 수 있다.
-단조로운 해안길로 5시간 가량 걸리는 쉬운 길
관광포인트
-평일에도 관광객이 붐빌정도로 싱싱한 활어회를 자랑하는 가진활어회센터
-해마다 어린연어가 집중 방류되는 곳으로 연어 조형물이 전시된 연어맞이광장
-작고 아담하지만 민박과 횟집, 어촌마을이 형성되어 있는 반암해변
-시내와 인접해 편의시설이 많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거진11리 해변
여행자 정보
-간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 1-1이용, 가진리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이용
-매년 10월 거진항에서 고성명태축제가 개최된다.
-가진항 가진활어회 센터의 최고 메뉴는 새콤달콤 물회
-625전쟁의 비극과 평화를 기념하는 북천철교 안내문은 꼭 읽고 가자










▼ 03:57

숙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는다.

숙소는 48코스 마지막 부분인 거진항 바로 옆이다.

08:30경 이곳을 지날 것이다.

낮에 먹기 위해 디팩에 냉동실에 꽁꽁 얼려두었던 감홍시, 얼음물을 보관해 두고 간다.





▼ 04:15

해파랑길 48코스 시작점 도착



▼ 공식 인증샷을 남기고 출발한다.

청실홍실님, 오늘 마무리를 잘 해보시죠!!



▼ 여기까지 열심히 걸어와준 왼발님! 홧팅~

고마우이



▼ 우측 가진항 방향으로 진행한다.





▼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

오늘은 05:00경이면 일출이 있을 것이다.






▼ 이른새벽 가진항은 불을 밝히고 있다.




▼ 04:22

가진항 해양경찰



▼ 제1경 관동별곡8백리길과 상당부분 겹친다.



▼ 가진항을 뒤돌아 본다.

저 멀리로는 지난구간에 지나왔던 공현진해변이다.



▼ 04:25

잠시 후 도로와 다시 합류된다.

그리고 우측방향 진행이다.



▼ 향목리 2.5Km 방향 진행




▼ 이른새벽이라 동네는 조용하다.



▼ 04:29

가진교 통과



▼ 남천교까지 3.3Km



▼ 맘 같아서는 해변으로 나가 일출을 기다리고 싶지만~

오늘 가야할 길이 있어 그냥 걷는다.

자꾸 오른쪽으로 눈길이 가는것을 어쩔 수 없다.



▼ 가진감리교회 십자가가 파란 하늘과 어울린다.




▼ 정말로 예쁜 초승달이다.






▼ 관동별곡 800리길 역사체험 탐방로 조성공사

공사기간은 2018년 5월 24일까지였다.

조성되고 있는 도로가 남천교까지 이어진다.



▼ 도로 조성공사로 해파랑길의 흔적은 없다.

일단은 그냥 직진방향이다.



▼ 오른쪽으로 자꾸 눈이 간다.








▼ 04:42

진행방향 우측으로 계속하여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다.

곧 있으면 일출 시작인데, 딱히 일출을 볼만한 장소가 없다.

왜냐면 철책으로 막혀 있어 나갈 수가 없다.



▼ 해파랑길은 이런 공사장길을 걷는다.



▼ 04:48

해파랑길은 이 갈림길에서 좌측 포장길로 진행된다.

공사중인 도로 따라 계속직진할 경우 현재 조성중인 다리를 건너 남천을 건널수 있다.

그렇게 될 경우 남천교는 지나치게 된다.

이곳에서 해안과는 작별을 고한다.

일출이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 04:50

한동안 동해안자전거길과 함께 한다.



▼ 우측 축사 사잇길로 진행된다.



▼ 가진항에서 2.3Km 진행됨

남천교까지 1.6Km





▼ 모내기는 모두 끝난 상태이다.

5월초경 왔을때는 논갈이가 한창이었다.





▼ 농로길을 계속 걷는다.




▼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된다.



▼ 반가워요!!




▼ 좌측 저 멀리의 삼익아파트 앞을 지나게 된다.



▼ 04:59



▼ 우측으로 돌아서 본 풍경



▼ 남천 둑방길을 타고 걷는다.



▼ 울창한 습지가 조성되어 있다.







▼ 남천교를 지나 저 아파트 앞쪽의 정자 방향으로 내려 올 것이다.



▼ 남천교와 통신탑은 고성경찰서, 경찰서 뒤로 보이는 산이 향로봉이다.



▼ 더 당겨보니, 향로봉이 뚜렷하게 보인다.






▼ 05:14

남천교



▼ 일출은 이미 시작되었고





▼ 조금전 택시를 타고 이곳을 지나왔다.



▼ 남천하구 동호체육공원까지 1.8Km

남천하구에 새로운 다리가 놓여지고 있다.












▼ 주인장의 정성이 돋보이는 집이다.



















▼ 05:28

남천마루교 직전



▼ 남천마루교를 건너 우측방향 진행




▼ 05:31

자전거길은 좌측이나, 해파랑길은 직진으로 진행된다.




▼ 남천 건너편 향목1리 방향




▼ 진행방향 좌측으로 모내기가 끝난 논이 있고, 저 멀리 방풍림 옆으로 해파랑길은 진행된다.



▼ 05:42

남천하구에 새로인 건설되고 있는 다리다.

다리가 개통되고 나면 다리 건너 직진하면 바로 가진항이다.

이곳이 동호체육공원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다리는 북천하구까지 연결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 단체인증샷




▼ 동호체육공원




▼ 향로봉도 당겨 보고



▼ 우측의 소나무숲 그늘길을 따라 걷는다.

공기가 정말 깨끗하고 좋다.




▼ 05:52

우측으로 펜션 마당 앞을 가로 지른다.

개장 안에서 개 두마리가 짖어댄다.



▼ 북천하구까지 2.1Km








▼ 05:57

북천하구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공사중이다.



▼ 05:58

이 도로를 계속 따라가면 북천하구가 나오지만

해파랑길은 우측 동호마을로 들어갈 것을 안내하고 있다.

잠시 후 다시 이 도로로 나오게 되어 있다.



▼ 북천철교 2.9Km





▼ 우측에 동호중대가 주둔하고 있다.



▼ 06:04

막다른길 같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



▼ 북천철교 2.6Km




▼ 계속 직진하면



▼ 06:08

조금전 헤어졌던 도로를 만나 다시 우측으로 북천하구까지 계속 도로 따라 진행한다.



▼ 우측 북천하구 진행방향

예전에는 수로 옆으로 난 작은 해파랑길이었겠지만 지금은 넓은 도로가 조성중이다.




▼ 공사중인 넓은 도로

이 도로 끝이 북천하구이고, 끝지점에서 좌측으로 진행된다.



▼ 진행방향 좌측 풍경



▼ 향로봉이 계속 조망된다.



▼ 06:19

북천하구 전망데크




▼ 전망데크에 서면 저 멀리 거진항이 조망된다.



▼ 상류 좌측의 북천철교를 건넌 후 다시 우측의 마산해안교를 건널 것이다.



▼ 북천철교



▼ 마산해안교









▼ 06:27

북천철교, 비극의 역사현장이다.

















▼ 북천철교 하류



▼ 북천철교 상류

저 앞이 7번국도 대대교차로 방향





▼ 이곳에서 설악산 조망이 가능하다.

당겨보니 좌측으로 대청봉에서 중청, 그 우측으로 황철봉일 것이다.



▼ 북천철교를 건너오니 똑 같은 안내판이 하나 더 있다.







▼ 06:39

마산해안교









▼ 마산해안교를 건너 좌측방향 진행한다.






▼ 동해안자전거길 따라 진행



▼ 06:48

반암리 2.4Km




▼ 저 앞쪽 해안가 소나무숲 옆으로 지난다.








▼ 06:54

이른 시간인데도, 그늘이 없는 햇빛구간은 뜨겁다.



▼ 07:09

굴다리를 지나고



▼ 반암마을 입구






▼ 좌측 길 건너편으로 고성군 각자 전수교육장



▼ 좌측 절개지가 무엇인고 하니?



▼ 고인이 된 김득구 권투선수의 묘가 있는 곳이란다.




▼ 반암마을 골목길을 지나




▼ 07:22

반암항 입구 도착



▼ 반암해수욕장을 뒤 돌아 본다.





▼ 반암항이 보인다.



▼ 07:24

철조망 사이로 렌즈를 넣어 반암항을 담아 본다.

저 멀리로 거진항이 조망된다.






▼ 07:27

거진11리해변 1.9Km




▼ 반암해변 화장실에 갔는데 아직까지 오지 않는 1인을 기다린다.

오션상떼빌 아파트가 보인다.



▼ 거진해변이 펼쳐진다.




▼ 거진항을 당겨 본다.



▼ 해안에 이러한 나팔꽃이 많다.






▼ 07:41





▼ 07:48

성원 오션샹떼빌아파트





▼ 07:51

해파랑길 제48코스 종점인 거진항 1.9Km



▼ 07:51

거진1교

















▼ 08:09

아침에 주차해두었던 숙소를 지난다.



















▼ 08:18

해파랑길 제48코스 종점 도착









▼ 식사할 곳을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