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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길/해파랑길

해파랑길 10구간 제47코스(고성구간, 삼포해변~가진항)

해파랑길 제47코스

2019년 5월 6일(월)


코스경로 : 삼포해변~(3.2km)~송지호철새관망타워~(3.0km)~왕곡한옥마을~(3.5km)~가진항(약 9.7Km)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청실,홍실 부부



코스개요


-해파랑길의 47번째 코스로 고성구간에 속한다.
-삼포해변에서 시작해 송지호철새관망타워와 왕곡한옥마을을 지나 가진항에 이르는 9.7km의 걷기길
-전통민속마을과 호수길, 해안길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코스
-다른코스에 비해 짧은 구간으로 3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는 쉬운코스



관광포인트


-강릉함씨, 강릉최씨, 용궁김씨 집성촌으로 14세기부터 형성된 고성왕곡마을
-고니를 비롯한 겨울철새도래지 송지호. 바닷고기와 민물고기가 함께 서식한다.
-송지호의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4층 규모의 송지호철새관망타워
-마을과 편의시설, 시장으로 조성된 동해안 항구중 제법 큰 규모를 자랑하는 가진항



여행자 정보


-간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1-1번 버스 탑승, 삼포리정류장 하차 후 도보이용
-짧은 코스지만 관광코스가 많아 구경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겨울철 방문시 송지호에 머무는 철새들의 화려한 군무를 관망할 수 있다.
삼포해변, 철새관망타워, 공현진항, 가진항 등지에서 화장실, 매점 이용가능








▼ 09:35

해파랑길 제47코스 시작점 출발


이미 바람이 거세져 맞바람을 안고 진행하는 것이 더 힘들어 진다.






▼ 진행방향



▼ 봉수대해변에 있는 오호방파제를 당겨본다.



▼ 파도가 바위에 무섭게 부딪친다.

좌측은 봉수대등대




▼ 09:42

봉수대오토캠핑장

연휴동안 이곳을 이용했던 캠핑족들도 철수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고성쪽에는 오토캠핑장이 참 많다.

옆지기는 이런 문화를 싫어해서 우리는 그냥 눈요기만 한다.







▼ 09:48

송지호해수욕장 입구

오호항을 지나 송지호해수욕장으로 가게 된다.





▼ 09:50

죽왕파출소





▼ 09:51

오호교




▼ 09:54

오호항 등대가 있는 서낭바위 산책로는 그냥 패스한다.




▼ 송지호해수욕장 건너에 있는 죽도이다.

이제 유명한 송지호해수욕장이 시작된다.

바람은 점점 더 세게 불어온다.



▼ 거센 바람 때문에 모두 앞서 가기에 바쁘다.

나 홀로 죽도를 맘에 담아 둔다.






▼ 10:00

리조트 시설인 듯 하다.



▼ 넓다란 공터에 그물을 말리고, 손질하고 계신다.




▼ 10:04

송지호해변과 강원심층수 입구



▼ 10:05

강원심층수




▼ 고성왕곡마을 3Km





▼ 송지호호수 방향 진행



▼ 송지호교 밑을 통과



▼ 저 앞의 목교를 건너 갈 것이다.



▼ 바람 때문에 더 없이 맑고 청명한 날씨이다.






▼ 송지호 전경



▼ 좌로 설악산 방향




▼ 전방으로 향로봉을 당겨보고



▼ 송지호둘레길은 걷기에 최적화 되어 있다.




▼ 송지호는 영랑호와 같은 석호이다.

인공호가 아닌 것이다.



▼ 송지호관망타워





▼ 화장실 주변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나.








▼ 고성왕곡마을 2.4Km







▼ 걷는게 그냥 힐링이다.



▼ 향로봉을 더 당겨 보고

저 위쪽은 아직은 겨울이다.




▼ 철새 관망하는 곳





▼ 10:32

편안한 송지호둘레길이 끝난 지점에서 해파랑길은  좌측 방향 진행한다.




▼ 편안한 둘레길에서 포장길과 땡볕으로 나가게 된다.



▼ 힘차게 나아간다.



▼ 송지호관망타워가 조망된다.






▼ 10:43

고성왕곡마을 0.7Km



▼ 따가운 햇볕에 잠시 떨어져 걷는다.



▼ 송지호를 마지막으로 뒤돌아 본다.



▼ 이곳을 넘어서면 고성왕곡마을 일듯 하다.



▼ 고서왕곡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한 눈에 봐도 정말 환상적인 곳이다.

오른쪽 봉우리는 오봉 두백산이다.

해파랑길은 좌측 마을입구를 올라서 우측으로 빠져 나갈 것이다.




▼ 이곳 도로에서 좌측으로 진행한 후 우측에서 이 도로와 다시 합류된다.







▼ 10:49

고성왕곡마을 입구






▼ 정미소





▼ 정미소 내부

정말 옛날 시골 생각이 절로 난다.






▼ 영업중이다.

우리는 그냥 지나친다.





▼ 해파랑길 따라 우측방향 진행




▼ 앞쪽 주차장을 지나 저잣거리로 넘어설 것이다.








▼ 우리는 남녀장군의 기를 따로 받기로 한다.






▼ 11:01

공현진1리해변 1.6Km를 바라보고 간다.



▼ 고성왕곡마을 입구

좌측은 도로 따라 진행되어 오는 곳이고,

우리는 우측 왕곡마을에서 나왔다.





▼ 작은 고갯길을 하나 넘으면



▼ 곧바로 저잣거리

운영되고 있지는 않다.

막걸리나 한 잔 해볼 생각이었는데...









▼ 11:08

왕곡 별천지 펜션



▼ 11:11

왕곡 한과






▼ 11:14

전방의 공현진교 밑을 통과 후 도로에 올라선 다음 도를 따라 걷는다.




▼ 공형(?)진교

잘못 표기된 것인가?

공현진이 아닌가?





▼ 이곳 정류장에서도 시내버스 파업관련 임시셔틀버스 운행안내문이 붙어 있다.



▼ 11:19

공현진해변 진행




▼ 공현진 해변






▼ 11:28

공현진항




▼ 11:30

드디어 이번 여정 마지막 47코스 종점, 가진항 이정표가 등장한다.

가진항 1.8Km



▼ 쳐다 보지도 않고 갈길이 바쁘신 분들이다.

쌩~



▼ 공현진2리해변과 저 뒤로 가진항이 조망된다.



▼ 마음은 이미 저 곳에 가 있는 가진항을 당겨 본다.



▼ 이곳은 나중에



▼ 11:33

일출명소



▼ 수뭇개 바위를 넣어 본다.



▼ 수뭇개 바위

일출명소임을 알 것 같다.






▼ 환상적이다.



▼ 이런 파도에는 서핑을 않은 듯 하다.






▼ 걷기에는 다소 위험한 길이다.




▼ 11:44

가진항 끝이 보인다.



▼ 공현진2리 해수욕장



▼ 철조망 때문에 조망이 어렵다.




▼ 11:48

이곳 앞에서 철문이 열려 있기에 나 홀로 모래해변으로 나가 걷는다.



▼ 역시나 시야가 확 트인다.



▼ 멋지다.




▼ 이 날씨에도 이곳에서는 서핑을 하고 있다.








▼ 11:54

가진항 도착




▼ 가진항 전경





▼ 가진항 입구 정류장



▼ 11:56

해파랑길 제47코스 종점 도착에 도착한다.

제9차 여정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해파랑길 제47코스 종점



▼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724.3Km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39.9Km 남았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 두 분!




▼ 옆지기께서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12:10 속초~대진 무료서틀버스에 탑승한다.

▼ 12:29 거진우체국 정류장 하차, 좌측으로 길을 건너




▼ 우선 거진종합터미널을 찾아 간다.



▼ 12:31

거진종합터미널 도착

이미 모바일로 동서울행 표를 예매해 두었지만, 이곳은 반드시 현장으로 와서 발권을 다시 해야 한다.

보통 모바일 시외버스 예매의 경우 QR코드 인식으로 해결되는데~

가진항에서 가까운 간성터미널에서 이 매표한 것으로 탑승하려 하였으나,

반드시 거진종합터미널에서 현장 발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여~





▼ 이제 맘 편히 점식식사 할 곳을 찾아 나선다.



▼ 12:40

역시나 이곳에서 육류로 해결한다.









▼ 14:05

식사를 맛나게 끝마치고, 거진종합터미널을 찾는다.





▼ 14:15

거진종합터미널 출발



▼ 19:07

동서울종합터미널 도착

3일 연휴 끝이라서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했다.



▼ 전철을 이용하여 귀가한다.



이로써 해파랑길 10구간 50코스 중

47코스까지 마무리 하였다.


이제 다음 여정은 6월 1일(토)~2일(일)에 48~50코스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맘만 먹고 있다가 뒤늦게 합류하신 청실홍실 부부님께 감사드리며

나머지 구간도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완보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