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함께 걷는길/해파랑길

해파랑길 10구간 제49코스(고성구간, 거진항~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해파랑길 10구간 제49코스

2019년 6월 1일(토)


상세구간 : 거진항~(3.4km)~응봉~(1.6km)~김일성별장~(4.6km)~대진항~(1.9km)~금강산콘도~(0.8km)~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청실홍실 부부



코스개요
-해파랑길의 49번째 코스로 고성구간에 속한다.
-거진항에서 출발해 김일성별장, 금강산콘도를 지나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서에 이르는 12.3km의 걷기길
-산과 호수, 바다를 모두 걷는 구간으로 고성의 지리적, 역사적 특성을 고루갖춤
-응봉 오르는 가파른 구간을 제외하면 평균적으로 5시간 가량 소요되는 보통난이도의 길
관광포인트
-통일과 평화, 가족의 소중함을 담은 거진등대 해맞이공원
-전시관으로 쓰이는 김일성별장, 이승만별장, 이기붕별장이 있는 역사안보전시관
-희귀 조개류, 갑각류, 산호류, 화석류 등이 전시되어 있는 화진포해양박물관
-동해안 최대의 자연호수로 송림과 만발한 해당화, 겨울철새들이 진풍경을 만드는 화진포
여행자 정보
-간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 1-1번 이용, 거진등대입구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이용
-거진항, 화진포의 성, 화진포해변, 통일안보공원 등지에서 화장실과 매점 이용가능
-거진등대해맞이공원, 응봉에서 일출과 함께 북쪽 금강산 일부를 L24볼 수 있다.
-김일성, 이기붕, 이승만 별장, 생태박물관은 입장료와 운영시간, 휴무일을 확인하는게 좋다.







▼ 08:19

해파랑길 제49코스 시작점 출발





▼ 08:21

아침식사를 위해 해파랑길 안내판 좌측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간다.






▼ 여성분들께서는 이른 아침부터 냉콩국수가 당기는가 보다.



▼ 남자들은 육개장으로



▼ 09:10

아침식사를 든든히 마치고 출발한다.

기온은 상당히 올라가 있다.

오늘 걷는데 고생 좀 하겠다.



▼ 갓태어난 강아지들!!

얘네들도 짖는다.



▼ 해파랑길은 계단길을 따라 오른다.



▼ 거진항에 있는 명태조형물, 내려가지는 않고 당겨서 담아본다.



▼ 거진항을 조망해 본다.







▼ 나무계단길을 오른 후 다시 언덕을 오른다.



▼ 09:18

화진포의성(김일성별장) 4.3Km




▼ 거진항을 배경으로 인증샷 후 출발




▼ 2층 전망대 방향 진행

소나무숲길이 참 좋다.






▼ 거진항 등대로 가는 길은 막혀 있다.



▼ 철조망 사이로 렌즈를 넣어 담는다.





▼ 등대공원이다.







▼ 09:25

거진의 바다정원 흰섬 전망데크




▼ 흰섬 조망











▼ 등대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개의 조형물들을 설치해 두었다.





▼ 09:31

거진해맞이봉 산림욕장, 2층 전망대 도착



▼ 진행방향



▼ 나무가지에 가려 이러한 조망은 볼 수 없다.





▼ 전망대를 내려와 인증샷







▼ 간이화장실도 있다.

이런날 야외 화장실은 엄청 더울 듯 하다.




▼ 진행방향 조망






▼ 진행방향 우측 하단의 12지신상







▼ 우측 아래로 해안로가 달린다.

저 멀리로 대진항이 조망된다.

그 앞의 섬이 화진포 앞 금구도이다.



▼ 기온은 이미 한여름처럼 더워지고, 약간씩의 오름과 내림이 계속된다.

바람이 조금 불어주면 괜찮은데, 바람이 멈추면 체감기온은 더 올라간다.





▼ 이곳에서 우측 해오름쉼터 방향이 아닌, 직진방향 진행




▼ 09:42

김일성별장 3.7Km






▼ 완전히 햇빛에 노출된다.



▼ 진행방향 좌측으로 조망되는 능선






▼ 09:48

화진포해변 4.5Km

김일성별장 3Km



▼ 갈림길에서 좌측 진행



▼ 갈림길 조망처에서 뒤쪽의 거진항 방향을 조망해 본다.

저 멀리로 설악산 대청봉까지 조망되는 날씨다.

오늘은 정말 가을 날씨처럼 청명하다.




▼ 저 멀리로 금강산이 조망된다.

가슴이 마구 설레인다.

당장 현실은 앞쪽 아래의 다리를 건너 응봉을 올라야 한다.



▼ 거진항을 마지막으로 뒤돌아 보고 고고~





▼ 걷기에 좋은 길이지만, 내리쬐는 햇빛이 장난 아니다.



▼ 좌측에 조망처가 있나 가봤는데, 아무런 조망이 없다.

그냥 직진이다.



▼ 09:55

도로 좌측 묘지 옆으로 진행된다.




▼ 화진포소나무숲산림욕장 방향 직진이다.

이정표를 살짝 더 돌려놨어야 할 것 같다.





▼ 09:57

응봉(정상) 이정표 등장



▼ 09:58

양갈래 모두 같은 길이다.

우리는 우측으로 오른다.




▼ 10:01

포장도를 만나 건너고




▼ 10:02

좌우 모두 같은 길이다.





▼ 10:06

어라~ 다시 내려간다.



▼ 10:07

우측으로 화진포해맞이교를 건넌다.









▼ 진행방향 좌측도로



▼ 진행방향 우측도로



▼ 다리를 건너면 화진포 소나무숲 산림욕장이다.



▼ 다리를 건넌 후 뒤돌아 보고



▼ 응봉까지 서서히 고도를 높여간다.





▼ 10:18

이곳이 응봉인줄 알았다.

삼각점까지 있기에~

그런데, 아니다.




▼ 삼각점에서 다시 내려선다.



▼ 저 봉우리가 응봉인가?




▼ 10:22

조금전 저 봉우리가 응봉이 아니었다.




▼ 10:23

응봉(122M) 도착

해파랑길에 있는 마지막 봉우리다.



▼ 화진포의 성까지 1.5Km



▼ 맘껏 사진을 담아 본다.

맘이 확 트인다.

정상석 해발고도에 누군가 1122M라고 장난질 해놨다.






▼ 화진포에서 저 멀리 금강산까지 한 눈에 조망된다.

정말 날씨 끝내 준다.






▼ 거진항 방향도 조망된다.

최고의 조망처이다.












▼ 핸드폰을 꺼내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 서로의 의리로 여기까지 걸어왔다.

의리~







▼ 마지막을 위해 준비한 현수막을 꺼내 들고 사진을 남긴다.









▼ 청실홍실님 두분의 해파랑길 마지막에도 저희가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곳 쉼터 데크에서

준비해간 냉동 홍시를 꺼내 하나씩 수저로 떠 먹는다.

아직까지도 완전히 녹지 않은 아이스크림 수준이다.

꿀 맛이다.

여기에 멋진 풍광이 더 해진다.



▼ 금강산을 조금 더 당겨 본다.



▼ 진행방향을 더 당겨 본다.

저 멀리로 해금강까지 조망된다.

오늘 조망 굿~



▼ 10:53

응봉에서 내려서 만난 도로

우측 산길로 진행한다.

화진포의 성까지 2Km



▼ 앞서가던 사람이 포장길 따라 내려 갔다고 가리키고 있다.

우리는 숲속길로 가야 한다고 끌고 간다.



▼ 이정표가 애매하게 도로를 가리키고 있다.




▼ 10:58

숲길은 잠시 후 다시 도로를 만나고




▼ 계속하여 우측 산길로 진행한다.




▼ 11:04

화진포의 성 500M





▼ 11:08

화진포의 성 300M

화진포의 성 관람을 위해서는 좌측으로 내려가 매표를 하라고 한다.

그러나 해파랑길은 직진이다.



▼ 응봉 정상에서 1.1Km 진행되었다.





▼ 11:12

이 계단을 내려서면 김일성 별장이다.



▼ 11:13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





▼ 내려온 계단을 올려다 본다.



▼ 화진포해변 전경













▼ 금구도






▼ 11:20

해파랑길은 좌측 생태박물관 방향 진행된다.

이기붕 별장은 구경 후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한다.
















▼ 11:43

이곳에서 시원한 음료 한잔씩 하며 쉬었다가 출발한다.

무지 덥다.



▼ 주차장 정산소 방향 진행









▼ 이승만 별장 방향 우측으로 진행




▼ 11:48

화진포해변 1.4Km






▼ 이승만 별장으로 들어가는 다리

우리는 저 다리를 건너지 않고, 우측 화진포해변으로 진행할 것이다.



▼ 진행방향 우측에 있는 이기붕 별장










▼ 11:54

삼거리에서 초도항 방향 진행























▼ 12:03

금구교



▼ 금구교에서 바라본 금구도




▼ 금구교를 건너 우측방향 진행

화진포 해양박물관






▼ 초도항 방향 진행



▼ 화진포해변을 뒤돌아 본다.



▼ 성게 주산지, 초도항 조형물




▼ 길을 따라 걷는데 너무 뜨겁다.




▼ 12:11

초도항









▼ 12:15

초도항 또 다른 입구



▼ 초도항을 벗어나자 초도해변, 대진해변과 대진항이 조망된다.



▼ 대진등대를 당겨본다.





▼ 동해안 자전거길과 함께 초도해변으로 향한다.



▼ 12:18

초도해변, 대진해변 방향 진행






▼ 12:21





▼ 12:29




▼ 대진해변과 초도해변을 뒤돌아 본다.



▼ 옛날옛적에 사용되었을 화장실과 샤워장



▼ 저 멀리 금구도를 뒤돌아 본다.





▼ 대진항 조망









▼ 12:36

대진어촌계 활어회센터





▼ 걷는 동안 이곳 카페 이정표를 봤다.



▼ 12:39

대진항





▼ 단체관광객들이 많다.





▼ 12:43

'판도라'영화 촬영지









▼ 12:47

대진항 수산시장




▼ 대진등대 방향 진행





▼ 뙤약볕을 오른다.



▼ 12:51

대진등대 입구

우리는 패스하고 좌측 방향 진행한다.



▼ 금강산콘도 0.9Km



▼ 그늘도 바람도 없다.

뜨겁다.

빨리 벗어나야겠다.



▼ 금강산콘도가 조망된다.










▼ 13:00

금강산콘도는 우측 녹색팬스

우리는 좌측 자전거길을 따른다.





▼ 13:02

동해상사 1, 1-1번 버스 회차지점

명파리까지 가지 않는 거의 대부분의 버스는 이곳에서 회차하여 속초로 간다.

출입신고소에서 이곳까지 걸어 나와야 한다.




▼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700M







▼ 명파해변까지 5.4Km

오늘 우리는 명파해변을 지나 제진검문소까지 가야 한다.

그럼 아직도 6.4Km가 남아 있다.





▼ 마차진해변과 금강산콘도












▼ 13:14

해파랑길 제49코스 종점 도착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 만세, 만세, 만세




▼ 해파랑길 제50코스 스탬프를 꾹 찍는다.



▼ 우리 계획은 오늘 도보가 가능한 제진검문소까지 5.7Km를 걸어 버리는 것이다.

날이 더워 이미 많이 지쳐 있지만

내일 새벽에 나와서 5.7Km를 걷는 것 보다는 오늘 마무리 하는게 좋을 듯 하여~

청실님은 그만 걸었으면~ 하는 느낌이다.

그러나 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