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7구간 제31코스(동해삼척구간, 궁촌레일바이크역~덕산해변입구)

해파랑길 제31코스

2019년 3월 16일(토)

상세코스 : 궁촌레일바이크역 ~ (2.9km) ~ 동막교 ~ (2.2km) ~ 부남교 ~ (3.8km) ~ 덕산해변입구(8.9Km)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코스개요

· 해파랑길의 31번 째 코스로 삼척동해구간 중 용화리와 근덕면을 잇는 길
· 궁촌레일바이크역에서 출발해 동막교와 부남교를 거쳐 덕산해변까지 이어지는 8.9km의 걷기길
· 도로와 둑길, 마을과, 해안로를 번갈아 지나며 전통과 어촌정경을 느낄 수 있다.
· 평균 3시간 소요되는 길로 비교적 쉬운편이다.

관광포인트

· 고려시대 최후의 임금 공양왕과 왕자, 시녀, 말들의 무덤이 있는 공양왕릉
· 울창한 송림과 바다로 이어지는 맑은 하천이 흐르는 재동소 공원
· 숙박 및 식당, 편의시설,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덕산해수욕장

여행자 정보

·삼척종합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 24번 이용, 궁촌 정류장 하차 후 도보이용
·출발지인 레일바이크 정류장과 코스내 주유소, 맹방해변에서 화장실 이용가능
·코스에 들어서면 매점을 찾기 어려우므로 간단한 식음료는 미리 준비한다.
·차량이 지나는 도로를 지나므로 안전에 유의해야한다.

▼ 09:39

해파랑길 제31코스 시작점 출발

▼ 우측에 공양왕릉

▼ 사진으로나마 당겨 본다.

▼ 31코스 해파랑길은 도로 따라 계속 직진한다.

▼ 2Km 가면 동막골 식당이 있고

그곳에서 촌두부에 막걸리 한잔 하기로 하고 힘차게 언덕길을 올라간다.

▼ 09:42

사래재 오르막 시작

▼ 동해해양경찰수련원

건물이 배모양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 황영조 국제마라톤공인코스 25Km 지점

▼ 올라온 길을 뒤돌아 본다.

경사도 5%

▼ 09:55

사래재 내리막

▼ 멋진 풍광이다.

▼ 7번국도 밑 통과

▼ 10:07

이런 것을 왜 찍느냐고 한다.

딱히 찍을게 없으니 찍는다.

▼ 10:12

드디어 동막리

▼ 옆지기는 반가운 마음으로 동막골을 찾아간다.

그러나 영업을 하지 않는다.

허탈하게 되돌아 온다.

▼ 10:14

동막교

▼ 동막교 좌측의 동막교회 건물이 좀 특이하다.

▼ 10:16

동막교를 건너 곧바로 우측 농로길을 따라 진행하게 된다.

옆지기는 저 앞쪽에 동막골장수촌 식당만 보고 무조건 직진이다.

불러 세워 되돌아 오도록 한다.

실내에 조명이 켜져 있지는 않은듯??

영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그냥 패스

이 구간 역시도 중간에 물건을 구입할 곳이 없다.

▼ 우사와 돈사에서 냄새 나고 지루한 농로길 진행

▼ 철도 동해선 신설공사가 한창

▼ 다시 7번국도 아래 통과

▼ 싱그러운 목초지를 앵글 가득 담아 본다.

▼ 7번 국도에 차들이 쌩쌩 달린다.

▼ 진행길 우측 천변에 수양버들이 싱그러운 새싹을 내밀고 있다.

▼ 그나저나 아무런 볼것 없는 농로길을 그냥 걷는다.

▼ 옆지기는 이 풍광이 마치 알프스를 걷는 것 같다는???

▼ 저 앞쪽 다리가 부남교인듯

▼ 물고기들이 보를 거슬러 오를 수 있게 계단식으로 설치해 놓은 듯 하다.

▼ 10:41

부남교 도착

▼ 부남교를 건너 곧바로 농로길 직진이다.

▼ 10:42

부남교를 건너

이곳 부남1리 정류장에서 잠시 간식을 먹고 쉬어간다.

먹을게 많지 않다.

어제 편의점에서 캔맥주 하나를 샀다가 숙소에서 마셔 버렸는데

옆지기는 그걸 마시지 않고 가져왔으면 좋았을텐데 굳이 마셔 버렸냐고 타박을 한다.

▼ 10:55

잠시 휴식시간을 끝내고 다시 길을 나선다.

▼ 부남마을로 들어서는데 봄 농사를 위해 논밭에 퇴비를 뿌려서인지 발효되지 않은 분뇨 냄새가 진동을 한다.

▼ 뒤 돌아본 풍광은 분뇨 냄새를 뺀 나머지는 모두 굿이다.

▼ 멋진 소나무 세 그루가 축사옆과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 11:17

교가1리(오리) 정류장

▼ 정말 오래된 시골 담장길이다.

▼ 이곳에서 좌측 둑방길로 진행된다.

▼ 11:28

덕산교를 지나쳐 계속 직진한다.

▼ 하천 건너 덕산종합문화센터 건물

▼ 앞쪽 저 다리를 건너 맹방해변으로 진행할 것이다.

▼ 11:36

원전백지화기념탑

이곳에 마침 식당이 영업중이다.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

이곳을 지나치면 삼척시내까지 아무런 식당이나 매점이 없다.

▼ 옹심이칼국수, 비빔막국수, 호박막걸리 1병

탁월한 선택이었다.

감자옹심이는 감자만 직접 갈아서 만든것이라고 한다.

▼ 12:06

배불리 먹고 다시 출발

▼ 12:08

덕봉대교

실제 해파랑길 31코스 종점이 이곳 덕산해변입구이다.

그러나 해파랑길 안내판과 스탬프는 다리를 건너 맹방해수욕장 입구에 세워져 있다.

▼ 다리 건너 우측에 맹방해수욕장 방면

저 봉우리는 덕봉산(53.9M)이다.

▼ 덕산해변에서 저 목교를 건너 올 수도 있겠다.

▼ 12:18

해파랑길 제31코스 종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