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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산하/2022년도

북한산(형제봉-대성문-대남문-문수봉-승가봉-비봉-향로봉) 2

북한산국립공원

 

산행 일자 : 2022년 9월 24일(토)

산행 구간 : 형제봉입구-형제봉-대성문-대남문-문수봉-승가봉-사모바위-비봉-향로봉-비봉탐방지원센터(약 10Km)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대성문에 도착하여 곧장 대남문으로 향한다.

 

오늘 일정은 문수봉-승가봉-비봉-향로봉 일정이기에 대남문을 지나 문수봉으로 오를 것이다.

문수봉에서 조망되는 북한산 서북능선 또한 압권으로 다가 올 것이다.

 

오늘은 날씨가 90% 이상을 해 주고 있다.

 

 

비봉에서 조망되는 북한산 삼각봉을 당겨 본다.
북한산 향로봉 직전 식당바위/관봉에서 북한산의 속살을 그대로 들여다 볼 수 있다.

 

북한산국립공원 제1편에서 이어짐

 

 

11:49 대성문을 출발하여 대남문으로 향한다.

 

 

 

대남문 0.3Km, 비봉 2.5Km
오늘은 성곽길이 아닌 사면길 따라 대나문으로 향한다.
11:56  대성암갈림길에 올라선 후
이내 대남문에 올라 선다.

 

 

 

대남문에서 우측 비봉 2.2Km 방향 진행이다. 이곳에서 곧장 구기계곡을 따라 구기분소로 하산 할 수 있다.
북한산성 대남문 현판
대남문 전경
대남문에서 전방의 문수봉으로 방향을 잡는다.
성곽 위에 가을이 살포시 내려 앉았다.
갈림길에서 좌측 성곽길 따라 된비알길을 오른다. 우측은 청수동암문으로 곧바로 갈 수 있다.
내려 앉은 가을색 뒤로 잠룡봉이다.
성곽 비탈길 따라 오른다.
잠룡봉과 보현봉으로 이어지는 비탐 능선이다.
보현봉을 당겨 본다. 종로 사무실쪽에서는 반대의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뒤쪽의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잠실의 서을스카이도 당겨 보고
보현봉 뒤로 북악산, 인왕산, 안산까지 담아 본다.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12:10 문수봉 도착

 

 

 

실제 문수봉 정상은 뒤쪽 암봉이지만 위험 지대로 오르기 쉽지 않다.
문수봉과 북한산 삼각봉이 나란히 조망된다.
삼각봉을 당겨 본다.
파란색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가 북한산 삼각봉이다. 그래서 삼각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보현봉을 배경으로
발아래 문수사와 보현봉
아래 계곡이 구기분소로 내려가는 구기계곡길이다.
문수봉에서 조망 또한 멋지다.
우리가 진행하게 될 비봉능선 방향이다.
돛대바위 같아 보인다. 황매산에 가면 이런 바위가 있는데~
다시 삼각산과 우측 멀리 도봉산 주봉들이 함께 조망된다.
앉아서도 한컷 남겨 드리고
이제 내려가 봅시다. 밥 먹을 장소를 탐색하면서 내려간다.
절벽구간을 내려선 후 승가봉-사모바위-비봉-식당바위-향로봉-족두리봉 순서로 진행된다.
릿지구간을 연출해 보는데~
보현봉 방향을 담아 보고
서울 도심 근거리에 이렇게 멋진 산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것이다.
못 먹는 바위 찔러나 본다고~ 그래 한번 찔러나 보자~
이곳 소나무 그늘 아래서 점심식사를 한다. 김밥에 시원한 캔맥주가 그 맛을 더해 준다.
아슬아슬한 문수봉 정상을 담아 본다. 저 위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도 있다.
문수봉에서 의상능선 방향으로 남장대(우)와 나한봉(좌)
다시 진행방향, 좌측 사면길로 진행하게 된다.
나 홀로 서 있는 저 분은 어떤 마음일까??? 옆지기는 저기에 갈 생각도 말라고 한다. 그래 오래 살아야 하니까~
우측 사람들 북적거리는 곳이 문수봉 정상목이 있는 곳이다. 좌측이 실제 문수봉이다.
공기돌처럼 생겼지만 어마무시하게 크다는 사실
남장대(좌)와 문수봉 정상
남장대(우)와 나한봉(좌)
저 멀리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방향이다.
지축역 차량기지를 당겨 본다. 멀리 일산시와 파주시까지 조망된다. 어마어마한 아파트단지가 들어 서 있다.
어느새 돛대바위 옆까지 왔다.
저곳까지 가지는 않고
사진만 담아 본다.
거세 바람에 모자가 날아갈 듯 하다.
언뜻 엉덩이 모습 같기도 하고
돛대바위 우측으로 북악산, 인완산, 안산이 나란히 조망된다.
우리가 진행할 능선을 가늠해 보고
서울 남산타워도 담아 본다.
세부적으로는 이렇다.
이제부터 아찔한 절벽 난간을 살기 위해 부여잡고 내려가야 한다. 요즘 옆지기는 오른쪽 어깨가 아프다고 해서 걱정이다. 잘 내려 갈 수 있을지~ 이제 스틱은 접어 넣는다. 저 위치에서 옆지기를 담기 위해 먼저 보낸다.
옆지기가 포인트에 도착했다.
그래 아직은 웃음기가 남아 있지~
남장대에서 나한봉, 나한대, 의상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이 조망된다. 북한산성 14성문 종주시는 저 의상능선길을 올라야 한다.
벌써 건너편으로 넘어가 있다.
위에서 내려다 보니 쉬워 보이지만, 밑에서 위를 올려다 보면 더 아찔하게 보인다.
막힘 없는 조망에 속이 시원하게 뚫린다.
내려가면서도 포즈를 취하고, 다행히 오늘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여유가 있다.
난간을 놓치면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심조심 내려간다.
밑에서 위를 올려다 본다. 아찔하다.
그래도 조망이 좋아서, 굿이다.
밑에서 올려다 보면 끝이 보이지 않는 오름길이다. 체력을 요하는 위험구간이다. 그래서 아래쪽에 가면 청수동암문(쉬운코스) 안내가 되어 있다.
13:00  문수봉갈림길까지 내려섰다. 이제부터 안전한 능선길이다.
우리는 사모바위 방향 진행이고, 내려온 길이 문수봉(어려움) 코스이다. 청수동암문/문수봉(쉬움) 코스로 갈 수 있다.
이제부터 능선길 따라 살랑살랑 진행한다.
앞쪽에 통천문바위 오름길이 조망된다.
좌측이 통천문바위 우측이 승가봉이다.
해발 544M
통천문바위를 엎드리다시피 올라선다.
오름길에 잠시 내려온 뒤를 돌아다본다. 중앙이 문수봉, 우측은 보현봉, 좌측은 남장대와 나한봉이다.
좌측으로 의상능선이다.
문수봉 정상부를 당겨 본다. 돛대바위가 아슬아슬하게 서 있다.
지금도 아찔한 절벽길을 사람들이 오르고 있다.
이곳에서 보현봉을 당겨 보니 또 다른 모습이다.
멋지다 멋져~
한컷 남기고
통천문을 통과 한다.
예전에는 저 위에 옆지기가 올라 갔는데, 오늘은 싫단다. 싫으면 하지 않아야 한다. 싫은 걸 하다보면 사고가 난다.
해발 561M 통과
이제 저곳을 오르면 승가봉이다.
승가봉 오름길에 다시 뒤를 돌아 본다. 의상능선 뒤로 삼각산이 조망된다.
문수봉과 보현봉
13:17 승가봉 도착

 

 

 

승가봉에서 구기동과 그 뒤로 북악산, 인완산, 안산이다.
사모바위 뒤로 비봉(좌)과 식당바위를 조망해 본다.
곧바로 사모바위로 향한다.
13:24  삼천탐방지원센터갈림길을 올라서면
위쪽으로 사모바위가 보인다.
13:26 사모바위 통과
사모바위에 사람들이 올라가 사진을 찍으면서 내려 올 생각을 않는다.
비봉과 식당바위
그냥 사람들 있는 채로 사진을 남기고 비봉으로 향한다.
비봉 바위에 사람이 올라가 서 있다. 꽤 위험해 보이는데~ 옆지기는 일찌감치 오늘 자신은 비봉은 오르지 않을테니 혼자 다녀 오란다.
13:33 승가사갈림길, 좌측 승가사로 내려가면 구기분소로 내려 갈 수 있다.
13:36  비봉갈림길, 좌직진은 비봉으로 오를 수 있고, 우직진은 비봉을 패스하고 향로봉으로 갈 수 있다. 일단 나 홀로 비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북한산 비봉

 

 

 

비봉의 명물 하마바위(?), 오늘은 배경으로만 담는다. 예전 옆지기를 항상 목 부위에 올려 세웠었는데~
사모바위와 삼각산이 함께 조망된다.
식당바위를 지도상에는 관봉으로 표기하고 있다.
북한산 비봉 정상부에 신라 진흥왕순수비가 세워져 있어 비봉이라 불리고 있다.
비봉을 이렇게 쾌청한 날씨에 올라보기 정말 오랜만이다.
옆사람과 품앗이로 서로 사진을 찍어 주기로 했다.
나 혼자 많이도 남겼다.
발아래로 비봉능선이다.
향로봉 방향으로
다시 북한산 주능선길로
북한산의 속살을 실컷 눈에 담는다.
14:00 비봉을 내려와 이제 향로봉으로 향한다. 비봉감시초소를 지난다.
14:00  이내  진관공원지킴터갈림길 통과
우측으로 진관공원지킴터로 내려 갈 수 있는 길이다.
이제 식당바위/관봉을 올라 향로봉으로 오르게 된다.
14:02  비봉탐방지원센터갈림길 통과, 이곳에서 곧장 비봉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면 이북5도청 앞으로 내려가게 된다. 일단 향로봉까지 진행 후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 이북5도청 방향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향로봉 0.3Km 방향 진행이다.
오름길에 뒤쪽의 비봉을 담아 본다.
비봉을 당겨 보니 진흥왕순수비가 그대로 보인다.
14:06 식당바위/관봉 도착

 

 

 

오늘 최고의 포토존이다.
북한산 비봉
북한산 의상능선과 삼각산
14:13  족두리봉갈림길,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족두리봉으로 연결된다. 목책 뒤로 올라가면 향로봉 정상목이 있다.
향로봉 방향은 방향표시가 없다. 우측은 기자공원지킴터 하산길, 비봉에서 0.5Km 지점이다.
14:14 북한산 향로봉 도착

 

 

 

정상목 뒤쪽 조망바위로 올라가 본다.
우측으로 삼각점봉에서 진관봉으로 이어지는 기자공원지킴터 하산길이다.
문수봉 방향으로
비봉에서 우측으로 흘러 내리는 비봉능선길
이북5도청이 있는 구기동계곡이다. 잠시 후 저 계곡길 따라 내려갈 것이다. 우측은 상명대로 이어지는 탕춘대능선길이다.
족두리봉 방향으로 위험지대로 출입이 금지된 곳이다. 오름길은 그래도 괜찮은데, 내리막길이 굉장히 위험하다고 한다. 우리는 패스한다. 우측 끝쪽이 족두리봉이다. 불수사도북 종주시 마지막 봉우리가 족두리봉이다.
위 사진의 족두리봉을 당겨 본다.
향로봉에서 북한산 주능선을 배경으로
자 이제 하산을 합시다.
14:27 다시 비봉탐방지원센터 갈림길로 되돌아와 하산을 시작한다. 1.3Km 계곡길을 내려가야 하는데, 등로 상태가 좋지는 않다.
위 지점 해발 496M에서 하산을 시작한다. 이제부터는 계곡길만 진행하게 된다. 무릎에 상당히 충격이 가해지는 힘든 길이다.
계단길을 내려선 후 터벅터벅 내려 딛는 너덜길이 계속된다.
14:37  상명대학교갈림길
직진 상명대학교 방향은 탕춘암문을 통과하는 능선길이며, 좌측 비봉탐방지원센터는 이북5도청으로 가는 길이다. 구기터널 상단부에서 좌측으로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선택하여 진행하면 된다. 우리는 좌측 이북5도천 방향 하산이다.
14:41  해발 317M까지 내려 왔다.
14:52  공중화장실을 통과하면
14:52  금선사갈림길에서 우리는 금선사를 들러 보기로 한다.
금선사를 둘러 본 후에 이곳으로 되돌아 오지 않고, 목정굴을 통해 곧장 내려 갈 수 있다.
북한산 금선사
삼각산금선사 일주문을 들어선다. 금선사는 처음 들러보는 곳이라 생소하다.

 

 

 

범종각를 통과하고
반야전을 들렀다가 되돌아와 목정굴로 내려갈 것이다.
금선사 반야전
해탈문을 올라설까 하다가 되돌아 선다.
목정굴로 내려가 본다.
깊숙히 내려간다.
한 사람 겨우 통과할 수 있을 듯 하다.
목정굴 내부
목정굴에서 곧바로 내려 갈 수 있게 되어 있다.
목정굴을 올려다 본다.
금선사 '무무문'을 나오게 된다. 이곳 앞 계곡물에 간단히 세안을 하고 간다.
금선사 입구를 통과하고
15:09 비봉탐방지원센터 통과, 공식적인 산행은 종료 된다.
위 지점에서 비봉까지 1.8Km 급된비알길이다.
탐방지원센터 옆 연화사
이북5도청 도착, 오늘 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