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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산하/2022년도

문경 도장산

문경 도장산

산행 일자 : 2022년 8월 21일(일)

산행 구간 : 용추교-쌍용폭포갈림길-심원사갈림길(좌)-도장산 정상-심원계곡-쌍용폭포-용추교 원점회귀(약 8.4Km)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안양에버그린산악회

 

여름휴가 마지막날 경북 문경 도장산을 찾는다.

어제까지 비가 내린 탓으로 계곡에 물이 넘쳐 흐른다.

이번 도장산은 부채꼴 모양 시계방향으로 원점회귀를 하는 코스이다.

짧은 거리만 믿고 갔다가 호되게 당하고 온 산행이다.

더위와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치고 오르는 된비알길들이 사람들을 탈진하게 만든다.

역시 혹서기 산행은 모두 힘들다는 것을 체험한다.

간만에 만난 반가운분들과 정상에서 여유로운 점심시간으로 힘듬을 보답한다.

 

 

도장산 하산길에 조망되는 속리산 주능선
도장산 정상부와 헬기장 뒤로 속리산이 조망된다.
도장산에서 조망되는 청화산과 저 멀리 희양산까지
도장산 하산길에 속리산 형제봉 뒤로 구봉산까지 조망된다.
좌측으로 속리산 주능선과 우측으로 청화산까지 조망된다.
도장산_2022-08-21_1001.gpx
0.08MB
10:00  용추교 출발

용추교

용추교 안내판, 도장산 3.3Km
용추교 상류에서 계곡물이 흐른다. 이곳을 영강이라 부르고 있다.
용추교를 건너면서 산행이 시작된다.
용추교를 건너와 문경시관광안내도
10여대 승용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과 공중화장실이 갖춰져 있다.
도장산 등산안내도, 대략적인 안내도로 산행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심원사 방향으로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심원사까지 약 2Km
쌍용계곡길 옆으로 정비된 길 따라 걷는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피서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한동안 계곡 옆길을 따라 걷는다.
10:07 도장산 들머리에 유명한 바위를 지난다.
이곳에서 단체인증샷 후 출발한다.
간만에 함께하는 즐거운 산행이다.
반갑습니다.
바위 측면 모습이다.
용추교 방향을 내려다 본다.
조그마한 강아지 한 마리가 아장아장 걷고 있다. 네 주인은 어디에 있니???
조금 전 바위를 뒤돌아 본다.
나무그늘 사이로 약간의 바람이 있다.
10:13  쌍용폭포갈림길 통과, 폭포는 하산길에 들르기로 하고 계속 진행한다. 이곳부터 본격적인 오름이 시작되는 것이다.
쌍용폭포 우측 100M 지점에 있다.
쌍용폭포갈림길 이후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된다.
미끄러운 자갈길을 계속하여 오른다.
잠시 완만해지는가 싶더니
다시 오른다.
은근한 오름길이 계속되고
10:19 오름길에 이정표가 나오는데,
이곳 이정표상 도장산은 3.9Km, 쌍용폭포 0.9Km
10:21  잠시 후 심원사갈림길을 통과한다. 이곳에서 좌측 도장산 방향으로 진행한 후 우측으로 내려 올 것이다.
심원사 우측 0.5Km
우리는 좌측 도장산 2.4Km 방향으로 올라서 우측 도장산 3.2Km 방향으로 내려 올 것이다. 주차장에서 0.8Km 지점이다.
위 지점 갈림길 이후로도 계속하여 된비알길을 오르게 된다.
너덜 오름길이 이어지고
10:23  심원사갈림길, 우측으로 더 선명한 길이 나오는데, 아마도 심원사로 연결되는 길인 듯 하다. 예전에는 이정표가 있었는데 없어졌다. 도장산은 좌측 시그널 붙어 있는 오름길을 따라 진행된다.
이후로도 된비알길이 계속 이어진다.
10:29 국가지점번호를 지나서
계속하여 된비알 오름이 이어진다.
우측으로 너덜이 펼쳐지는데, 등로는 좌측으로 이어진다.
된비알이 이어진 후 저 앞쪽에 능선길이 보이는 듯 하다.
10:33 능선길에 합류되어 우측으로 다시 된비알길이 이어진다.
위 지점에 있는 'Y'자형 새총나무
능선을 만난 후 다시 급된비알길이 계속 이어진다. 은근히 힘을 들어가는 산행이다.
능선길인듯 아닌듯 하는 된비알길이 계속된다.
사진으로 담을게 딱히 없다.
미끄러운 바위사면에 물기가 있다.
10:43~51   국가지점번호에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이 반겨 준다. 이곳에서 옆지기를 기다린다. 오늘 무척 힘들어 한다.
다시 이어지는 된비알길, 만만치 않은 산이다.
옆지기를 앞세우고 진행한다.
조망처에서 건너편으로 백두대간 청화산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시루봉(876.8M)을 조망해 본다.
특이하게 생긴 소나무도 지나고
능선길 바위지대는 우측 사면길오 내려서 진행한다.
바위지대는 오르지 않고, 사면길로 우회한다.
사면길 따라 조심조심 걷는다.
뒤쪽 백두대간 늘재 건너편으로 백악산이 조망된다. 늘재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청화산, 좌측은 속리산으로 진행된다.
암봉인 백악산을 당겨 본다. 좌중앙 좌측 봉우리가 늘재에서 밤티재로 내려가기 위해 올라야 하는 봉우리다. 그러나 항상 야간에만 진행하게 된다. 비탐구간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맘껏 조망해 본다.
은근 바위지대가 많다.
날카로운 바위구간도 가끔 나온다. 크게 어렵지는 않다.
위 바위를 우회하여 오른 후
다시 백악산과 우측으로 청화산을 뒤돌아 본다. 맨 우측 시루봉까지 조망된다.
이게 원추리인지? 나리꽃인지?
11:12 주능선길에 합류된다. 이제부터 도장산 주능선길 따라 우측으로 진행된다. 이제부터 다시 6개의 봉우리를 지나야 도장산 정상이다.
위 지점에 있는 국가지점번호
잠시 시원한 능선길을 걷는다.
11:14 그러다 떡허니 버티고 서 있는 첫번째 암봉을 건너야 한다. 오늘 구간중 가장 난이도 있는 구간이었다.
우측 저 멀리 백악산과 청화산이 소나무에 가려져 있다.
오늘 구간중 가장 난이도 있는 암릉을 서로서로 도와가며 건너 오른다.
청화산과 시루봉 조망
위 암릉 포토존에 올라서 청화산과 시루봉을 배경으로
도장산 정상으로 가는 방향에 있는 두번째 봉우리, 이런식으로 봉우리가 4~5개 가량 나온다. 진행이 만만치 않다.
암봉 내리막에 있는 멋진 소나무와 함께
첫번째 암봉을 내려선 후 잠시 능선길을 걷다가 두번째 봉우리를 오른다.
이미 더위에 상당히 체력이 소모된 상태라 봉우리 하나 오르는 것도 버거워 진다.
힘든 된비알길을 오른다.
진행방향으로 다시 보이는 올라야 할 봉우리들
11:33 두번째 봉우리를 올라서고
잠시 능선길을 걷는다.
그리고 다시 오름길
진행방향으로 다시 오르고 내려서야 할 봉우리가 조망된다. 우측으로 살짝 속리산 주능선이 조망된다.
속리산 주능선을 당겨 본다.
우리가 내려선 후 다시 올라야 할 봉우리다.
커다란 바위도 지나고
이런 바위도 지난다.
위 바위를 올라선 후
와우~ 백두대간 버리미기재에서 이어지는 장성봉 뒤로 희양산이 선명하게 조망된다.
희양산을 더 당겨 본다. 우측 뒤로는 조령산일 것이다.
우리는 다시 봉우리를 올라선다.
우리가 지나 온 봉우리를 담아 본다. 그래도 이런 조망이 있어 위안이 된다.
좌측으로 상주시 성주봉 방향이다.
옆지기가 먼저 올라서 기다린다. 성주봉 방향을 배경으로
11:48 왁자지껄 사람들이 쉬고 있는 세번째 봉우리를 지난다.
우리가 갈 봉우리가 아직도 더 남았다. 네번째, 다섯번째
자 힘내서 가 봅시다.
전방의 봉우리 두개를 넘어야 한다. 우측 능선길 뾰족한 곳이 헬기장이다.
영치기 영차 힘을 내서 더 오른다. 굉장히 덥다.
지나 온 봉우리를 뒤돌아 본다.
다행히 그늘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11:57  네번째 봉우리에 올라선다.
헉, 두개의 봉우리가 더 버티고 서 있다.
수풀이 무성한 능선길을 더 걷고
12:03 다섯번째 봉우리를 지난다.
위 지점 국가지점번호
마지막으로 여섯번째 봉우리 도장산을 향해 진행한다.
강렬한 햇빛이 따갑기까지 한다.
능선길 우측으로 속리산 주능선을 조망한다. 좌측 끝이 속리산 천왕봉이다.
마지막으로 힘을 내서 바위지대를 올라서게 된다.
12:21 도장산(827.9M) 정상 도착
도장산(827.9M), 도장산 정상부는 단체팀이 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공간이 있다. 우리도 이곳에서 단체 점심식사를 한다. 특별식으로, 오늘 특별식을 배낭에 담아 오느라 어깨가 빠지는 줄 알았다. 이제부터 배낭의 무게를 줄일 수 있다.

 

도장산 정상부에서 나무가기 사이로 속리산을 조망해 본다.
속리산 주능선이 깔끔하게 조망된다.
고생하셨습니다. 자 이제 점심을 먹읍시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한참을 쉬었다 간다.
13:26 점심식사를 마치고, 단체인증샷 후 하산을 시작한다.
개인샷도 남겨 드리고
13:30 도장산 정상을 출발 후 만나게 되는 갈림길, 이곳에서 우측 화북병천(우복동)으로 진행해야 한다. 서재로 직진하면 안된다.
우측 화북병천(우복동) 방향 능선길로 올라선다.
위 지점 능선길에 있는 도장산 등산안내도, 이곳부터 거친 급경사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조심조심 진행해야 한다.
13:31  하산길에 속리산 주능선을 조망해 본다.
우측으로 청화산과 희양산 방향도 담아 본다.
시루봉과 희양산을 당겨 본다.
인증샷도 남겨 드립니다.
살짝 좌측으로 속리산 형제봉과 그 뒤로 구봉산이다.
더 당겨 본다.
앞쪽 맨끝이 형제봉이고, 그 뒤로 보이는 능선이 충북 보은 구봉산이다.
다시 시루봉과 희양산
소나무 가지 아래로 우측 속리산 천왕봉에서 피앗재를 지나 좌측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뒤쪽으로 우리가 조금 전 내려선 도장산 정상부이다.
등로는 거칠게 내리막이다.
13:59 내리막길 좌측으로 멋진 소나무 한 그루가 있다.
멋진 소나무와 속리산이다.
헬기장 방향 하산길의 조망이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듯 하다. 멋진 속리산이 조망된다.
중앙 뾰족한 속리산 천왕봉
형제봉 방향 아래가 장각폭포가 있는 장각동이다. 속리산 천왕봉에서 장각동으로 하산 할 수 있다.
형제봉과 장각동을 당겨 본다.
좌측 형제봉 봉우리 2개가 뚜렷하다. 그 뒤로 구봉산이다.
14:02 화북중학교 갈림길 통과, 일단 이곳에서는 화북병천(우복동) 방향 직진 진행이다.
위 지점에서 전방의 헬기장 봉우리로 올라서게 된다. 중앙 뒤쪽은 청화산이다.
중앙 백암산과 우측 청화산이다.
백암산을 당겨 본다. 백암산 뒤쪽으로 가령산과 낙영산이다.
헬기장 봉우리를 넘어서면 그 이후부터는 계속 내리막길이다. 좌측 뒤로 청화산 능선이다.
늘재 방향을 한장에 담아 본다.
아주 멋진 속리산이 조망된다.
진행방향 좌측 아래로 상주시 화북면 소재지이다.
백암산(좌)과 청화산(우)
바위 능선길은 좌측 사면길로 우회하여 진행한다.
위 바위지대를 지나면 좌측으로 또 다시 속리산이다.
헬기장 봉우리를 향해서 된비알길을 오른다.
좌측 아래로 화북면 소재지
중앙 밤티재를 당겨 본다. 저 곳도 백두대간길이다. 비탐구간으로 묶여 있지만~
우리가 지나 온 도장산 정상부를 뒤돌아 본다.
회원 두분이 쉬고 계셔서 한컷 남겨 드리고 지난다.
헬기장으로 힘겹게 오른다.
그래도 이런 조망이 있어 걸을만 하다. 천왕봉(우), 형제봉(좌), 구봉산 방향이다.
14:17 화북병천(우복동)갈림길, 헬기장 직전
위 지점에서 화북병천(우복동)을 버리고 직진 심원사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헬기장, 전방 직진 시그널 따라 진행된다. 이제부터는 내리막길만 남았다.
헬기장  도장산 등산안내도
헬기장 전경
도장산을 뒤돌아 본다. 우측 봉우리가 도장산 정상부이다.
우리가 내려가고 있는 용추교 방향이다.
내리막길도 만만치는 않다.
이런 암봉은 우회를 하고
오늘 참 날씨가 청명하다. 청화산과 시루봉 방향이다.
청화산과 시루봉을 담아 본다.
정말 짱이다.
미끄러운 내리막길은 계속 이어지고
14:49 드디어 묘지를 지나면서 기다리고 있는 옆지기를 만난다.
묘지에서 우측 심원사 내려가는길 표지판 따라 다시 급내리막길을 진행한다. 굉장히 미끄럽다.
물기를 머금고 있는 내리막길이 미끄럽다.
주차장 표지판 따라
14:55 계곡을 만나 건넌다.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14:55  심원사 앞 이정표
심원사 경내는 패스하고, 좌측 주차장 1.2Km 방향 진행이다. 도장산에서 2.8Km를 내려왔다.
심원사 경내 앞 표지판
심원사를 지나서는 계곡길 우측을 따라 내려간다.
14:57 잠시 후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위 지점이 심원사에서 도장산으로 곧장 오르는 코스인 듯 하다. 이곳에서 도장산 1.8Km, 주차장까지 1.1Km
주황색이 우리가 진행한 코스이고, 가운데 노란색이 심원사에서 도장산으로 바로 오르는 위 지점인 듯 하다.
등로는 무난하고
잠깐 철제난간 내리막을 지나면
15:01  전방에 오전 좌측으로 지났던 심원사갈림길이 나오게 된다.
갈림길 직전 이정표 아래 약수터가 있다. 물은 굉장히 시원한데, 음용 가능 여부는 불확실이다. 그냥 빗물이 흐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심원사갈림길로 올라선다.
좌측 주차장까지 0.8Km, 우리는 도장산 3.2Km 방향에서 진행해 오고 있는 것이다. 오전에 도장산 2.4Km 방향으로 올랐다.
이제는 내리막길이다.
15:09 쌍용폭포 갈림길, 이제 좌측 0.1Km 지점의 쌍용폭포로 가 본다.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쌍용폭포로 가는 계곡을 건너게 된다.
15:13  쌍용폭포, 장쾌하게 폭포가 내리치고 있다.
오늘 반가웠습니다.
쌍용폭포 안쪽에 자그마한 폭포 2개가 있다.
가을 단풍이 들때 멋질 것 같다.
15:30 용추교 도착, 산행을 종료한다. 옷을 입은채로 알탕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