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산행 일자 : 2022년 7월 30일(토)
산행 구간 : 대공원역-옥녀봉-매바위-청계산매봉-혈읍재-망경대-석기봉-이수봉-절고개-과천매봉(응봉)-대공원역(14.3Km)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오늘 새벽은 맑은 날씨다.
그러나 역시나 폭염이 예보되어 있다.
좀 더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선다.
7시경 대공원역 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벌써 많은 시민들이 그늘속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대공원에서 청계산을 바라보고 좌측 시계방향으로 돌아 내려올 계획이다.
혹서기에 산행을 하다보니 최대한 천천히, 자주 쉬면서 진행을 한다.
숲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 중 하나가 그 무더위도 능선길에 올라서니 날려 버린다는 것이다.
폭염이 기다리고 있는 주차장으로 다시 내려오는 것이 걱정이다.
어찌됐던 오늘 하루 맑은 서울을 만끽 할 수 있었던 날이었다.
간만에 오른 망경대에서 조망은 그야말로 짱이었다.
제2편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