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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가족행사

2022년 여름 가족여행(보령 상화원)

2022년 여름 가족여행(2일차)

여행 일자 : 2022년 8월 14일(일)

여행 장소 : 충남 보령 죽도 상화원

 

 

휴가 2일차

오늘 일기예보는 다행히 비가 없다.

대신 땡볕과 더위가 예보되어 있다.

오전중 그래도 그늘이 있는 곳을 찾아 떠난다.

충남 보령 죽도에 조성된 상화원이라는 정원이다.

숙소에서 약 50분 거리에 있다.

09:00 조금 지나 도착하지 벌써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아직은 내부 주차장을 이용 할 수 있을 정도다.

 

상화원 입장료 개인 7,000원, 주차비 무료, 상화원 내 매점 없음

이용기간 : 연중 4월~11월까지 운영

 


상화원 관람동선 소개 자료

 

상화원 입구, 차량으로 진입하여 주차장까지 이동한다. 차량 진입 후 주차장 입구에서 차량내 매표가 가능하다. 도보관람자는 입구 우측 매표소에서 매표 후 입장한다.
비밀정원 상화원 관람동선
상화원 입구 정면에 위치한 '의곡당'  상화원 입구에서 바로 마주 보이는 정자인 '의곡당'은 고려 후기에 건립된 '경기도 화성 관아의 정자'입니다. 관아에서 연회를 베푸는 곳으로 쓰이다가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기와집 겉에 천막을 치고 다방으로 변형해서 썼던 것으로, 2004년 상화원으로 이건하였습니다. 48.16㎡ 면적으로, 한 칸짜리 맞배지붕 형태를 띠고 있으며, 고려시대 건축양식이 남아 있어 고려 후기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화성 관아의 정자는 현존하는 목조건물로는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로 간주될 수 있을 것입니다.
취당 갤러리, 회랑의 양쪽 출입구에는 한국정원의 단아한 미가 가장 잘 표현된 그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먼저 입구 시작점에서는 수묵을 사용한 화훼, 특히 매화에 능했던 취당(翠堂) 장운봉(張雲峰, 1910∼1976) 화백의한국화가 고풍스러운 나무 창틀과 절묘하게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닫기
회랑(코리도), 상화원 안에 들어서면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섬 둘레를 빙 둘러 2km에 이르는 '회랑(corridor)' 입니다. 지붕 있는 회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서, 심지어 눈비가 오는날 하이힐을 신고도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회랑은 섬 둘레뿐 아니라 상화원의 주요 시설인 한옥마을과 빌라단지와 연결되어 섬 전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네트워크 역할을 합니다. 또한 회랑을 따라가다 보면 곳곳의 해변연못들과 개울들을 만날 수 있으며, 바닷가 쪽으로 이어지는 해변 테라스로 내려가면 발아래 굽이치는 파도와 마주할 수 있고, 저녁 어스름에는 아름다운 낙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변 독서실, 회랑을 따라 조성된 4개의 해변 독서실은 상화원에서 해변을 가까이에서 느끼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파도와 바람소리를 벗삼아 조용히 책을 읽으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석양정원, 석양정원은 해변독서실 주변의 기존 회랑 아래쪽으로 총 350m에 달하는 회랑을 하나 더한 곳으로, 보다 더 가까이 바다에 다가가 있어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의 포말이 손에 잡힐 듯하고, 시원한 파도소리를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상화원에서 가장 풍광이 빼어난 곳에 자리 잡은 석양정원에서는 누구나 포토그래퍼가 되는 곳으로 환상적인 서해 낙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총 길이 200m에 달하는 세계적 규모의 나무벤치가 바다를 향해 이어져 있어 여유로운 산책과 낙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변연못과 정원,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인간세상을 주관하는 하느님(환인)이 사는 하늘나라에서는 서른셋의 하늘 신이 존재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 하늘나라에서처럼 무병장수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33'이라는 숫자를 신성시 여겼습니다. 이러한 뜻에 따라 이곳 상화원에 섬 둘레를 돌아가며 서른셋의 '해변연못'을 조성하였고, 각 연못에 서로 다른 수생생물의 고유한 특성을 담아냄으로써 한국식 전통정원의 운치를 더하였습니다. 자연석을 이용하여 만든 해변연못으로 모이는 물은 이곳 상화원의 가장 높은 지대에서 계류를 타고 섬 사방으로 흘러내린 것입니다. 섬 전체에 상시 흐르는 개울은 수생식물이 우거지고 금붕어가 노니는 해변연못들과 연결되어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한옥마을, 한옥은 우리 조상들의 천년 세월의 지혜가 깃들어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입니다. 이러한 한옥이 점차 우리 곁에서 사라지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지난 십여 년간 전국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한옥을 찾아다니면서 이를 이건하고 복원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현재의 '상화원 한옥마을'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상화원 한옥마을은 단순히 한옥을 이건·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천혜의 섬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살리고 거기에 물과 나무와 바람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식 정원을 더함으로써 한국적 미를 극대화하였습니다. 각각의 한옥 뒤쪽으로는 폭포가 흐르고, 푸른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정자와 온갖 수생물이 숨쉬는 연못, 그리고 한옥마을을 감싸안은 해송들이 한데 어우러져 아늑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화원 한옥마을은 사대부가에서 일반 평민, 관리들이 사용하던 한옥까지, 또한 안채에서 문간채, 행랑채, 정자까지 우리 한옥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줌으로써 조상들의 숨결이 살아 있는 전통적 한옥마을의 면모를 갖추었습니다. 자연과 한옥이, 한옥과 그 안의 사람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위안을 주고받는 공간으로서 여러분께 다가갈 것입니다. 이건 6채 : 고창군 홍씨 가옥 안채, 홍성군 오홍천 씨 가옥, 청양군 이대청 씨 가옥, 고창군 홍씨 가옥 문간채, 보령시 상씨 가옥, 화성 관아의 정자(의곡당) 복원 3채 : 고창읍성 관청, 낙안읍성 동헌, 해미읍성 객사
사랑채-보령시 상씨 가옥,  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초가 '사랑채'는 조선시대 후기에 지은 것으로, 보령시 주산면 야룡리에 있던 상씨의 행랑채 가옥입니다. 원래는 본채 6칸 집과 문간채 5칸 집으로 'ㅁ'자형을 이루었고, 12칸의 행랑채가 딸려 있던 구조였습니다. 그러나 2004년 당시 이미 본채와 문간채는 소실된 상태였고, 행랑채만 남아 있어 상화원에 이건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으로 옮겨지을 때는 1칸을 줄여서 11칸으로 지었고, 'ㄱ'자형으로 총 면적은 102.3㎥입니다.
임전 갤러리,  회랑이 끝나는 곳에서는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압록강 동쪽으로 소치를 따를 만한 화가가 없다.” 하며 극찬할 정도로 산수화에 뛰어났던 소치 허련의 후손인 임전(林田) 허문(許文, 1941~)의 수려한 꽃그림이 펼쳐져 있습니다.


 

우리는 방문자 센터 주차장에 주차 후 관람동선 따라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진행 한다.

 

상화원 방문객센터, 이곳에서 음료, 떡을 교부해 준다. 입장료 7,000원에 포함된 가격이다. 이곳에는 카페나 매점이 전혀 없다.
상화원 한국빌라
그런데, 문제는 습도이다. 햇빛은 없는데, 굉장한 습도가 사람들의 기분을 나쁘게 한다. 불쾌지수 최고치다.
방문객센터에 들러 매표 영수증을 보여주면 1인당 음료 및 떡을 무료로 제공해 준다. 이곳에는 별도의 판매시설이 전혀 없다. 그럴 수 밖에 없다.
소나무 아래 사람들이 앉아 음료와 떡을 먹고 있다.
방문객센터에 매표 영수증을 제시하면 음료(커피 등)와 떡을 개인당 1개씩 제공해 준다.
봄, 가을쯤 오면 정말 예쁠 곳이다. 12월~3월까지는 휴장이다. 4월부터 11월까지만 개장을 하는 정원이다.
우리가 받아 든 음료와 떡이다.
이제부터 핸드폰 촬영이다. 그늘과 바람이 있지만 너무나 습한 날씨에 온몸이 땀에 젖어 버린다. 모든 길이 데크로 조성되어 있다.
십자가 모형이 먼저 눈에 들어 온다.
자그마한 죽도 전체를 정원으로 꾸몄다.
우측으로 저 건너가 한화리조트가 있는 대천해수욕장이다.
석양정원길을 따라 데크길을 걷는다. 너무 습하다. 거의 빗속을 걷는 듯 한 느낌이다.
나를 찍고 있는거니?
나! 찍힌거니??? 나는 너를 찍고 있다.
관음상이 육지로 들어오고 있고
12마리의 사슴이 육지로 오르고 있다.
무창포 방향이다. 우측의 섬이 석대도이다.
무창포해수욕장 비체펠리스호텔과 우측 석대도를 당겨 본다.
이게 무슨 꽃이라고 했는데
습한 날씨에 몰골들이 말이 아니다.
우리가 걸었던 길이 석양정원길이었다.
자, 기준을 잡아 보시고요~
구름이 잔뜩 내려 앉은 매우 습한 날씨다. 차라이 쨍한 햇빛이 낫겠다 싶다.
상화원 한옥마을도 꾸며져 있다.
자기가 저 아래 내려가 서 볼테니가 작게 나오게 찍어 달라고 한다. 그렇잖아도 작은데~
됐니???
이런 집에 살면 좋기는 하겠다.
상화원 한옥마을
방문자센터까지 1.5Km 가면 된다. 중간중간 거리표시가 되어 있다.
분재&모래정원, 저 앞쪽 아치형 문을 통해 죽도로 들어왔다.
좌우로 영화포스터가 즐비하게 붙어 있다. 이곳에서 꽤 많은 작품들이 촬영되었던가 보다.
상화원 '의곡당', 고려시대 후기에 건립된 화성 관아의 정자,
한국의 이상향 , 한국식 전통정원 '상화원'
데크 상단부에 지붕이 있어 비가 와도 걸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죽도 상화원으로 지금도 차량이 들고나고 있다.
방문자센터가 있는 주차장으로 되돌아 왔다.


 

상화원을 나와 이제는 서천 국립생태원으로 향한다.

중간 점심식사를 위해 장항읍 맛집을 찾는다.

 

 

장항읍 해안선식당 박대구이 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맛나게 식다도 했겟다. 이제 오후 일정으로 서천 국립생태원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