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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가족행사

2022년 여름 가족여행(부여 성흥산성 사랑나무)

2022년 여름 가족여행(1일차)

여행 일자 : 2022년 8월 13일(토)

여행 장소 : 부여군 임천면 가림성(성흥산성) 사랑나무

 

여름휴가 첫날

새벽 일찍 집을 나선다.

차량에 짐이 한 가득이다.

일기예보상 07:00경 부여쪽에 햇빛이 나온다고 되어 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구름이 잔뜩 끼어 심상치 않다.

정안휴게소에 잠깐 들러 쉬어가려는데, 아직은 이른 시간이다.

부여 가림성 사랑나무를 갈 것인지를 고민고민

이왕 길을 나섰으니 가 보자고 결정,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곧바로 사랑나무로 계속하여 진행한다.

08:00경 부여 가림성 주차장에 도착하니 갑자기 날씨가 맑아 진다.

 

주차장에서 10여분만 오르면 성흥산성 사랑나무가 있다.

슬리퍼나 샌들을 신고도 오를 수 있는 곳이다.

대부분 석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오르는 곳이지만, 우리는 두번 모두 아침에 오른다.

첫 번째 왔을 때는 짙은 안개로 제대로 감상을 못했엇다.

두 번째 애들과 왔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사라진다.

 

오늘 제대로 된 사진을 담아 보자.

딸들 화이팅!!!

 

가림성(성흥산성) 사랑나무, 편집 후 모습니다.
전체를 모아 편집을 해 봤다.

성흥산, 부여 가림성 사랑나무

원래는 이 모습이 제대로 된 각도이다.
예전에는 주차장에서 차량으로 더 오를 수 있었는데, 오늘은 차단봉이 올라와 더 오를 수 없다.
우측에 운동시설이 있다.
우리는 좌측 성흥산성 포장길 따라 진행한다.
성흥산성 0.42Km
조금 더 오르면 공중화장실이 있는 넓은 장소가 있고, 우측에 매점이 있으나, 현재는 폐업 상태이다.
이제 비포장길을 따라 걷는다.
가림성 안내판
가림성은 백제시대 산성이다.
좌측에 충혼사가 있으나, 수풀이 울창하여 들어가 볼 수가 없다.
성흥산성 0.27Km
예전에는 충혼사 안으로 들어가 봤는데, 오늘은 그냥 패스다.
폐업상태인 매점을 뒤돌아 본다.
저 앞쪽의 돌계단길을 올라서게 된다.
부여 가림성 안내판
우리가 출발한 충혼사에서 가림성 느티나무(사랑나무)까지는 금방이다.
커다란 암벽 우측을 오른다.
오름길 주변에 멋진 소나무들이 많다.
잠깐 돌계단길을 올라서면
좌측에 멋진 나무 한 그루와 바위가 있다.
나무 아래 바위에 5개의 홈이 있다. 새벽까지 비가 내린 탓으로 물이 고여 있다.
저 곳 우측이 성흥산성 느티나무(사랑나무)
좌측 저 멀리로 서해바다가 조망된다. 그런데 흐릿하게 보인다.
좀 더 당겨 보니 구름이 내려 앉아 있다.
성흥산성 사랑나무
하늘도 쨍하게 맑지는 않다.
발 아래로 부여군 임천면소재지, 우리가 저곳을 지나 올랐다.
성흥산성 전경
부여가림성 표지석과 사랑나무
우선 삼각대를 셋팅한다. 배경이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이제 아침식사를 위해 전북 군산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