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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가족행사

2022년 여름 가족여행(군산)

2022년 여름 가족여행(1일차)

여행 일자 : 2022년 8월 13일(토)

여행 지역 : 전북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원

 

부여가림성 사랑나무에서 사진 찍기를 모두 끝낸 후 군산으로 이동해 왔다.

애들이 전에 못가봤던 중식당 지린성을 꼭 가보자고 한다.

09:30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하니, 그 시간에 맞춰 도착한다.

 

 

 

 

지린성 주차장에 주차 후 들어가니

애들이 방금 바둑인 이세돌 가족이 나갔는데, 못 봤느냐고 한다.

나는 못봤는데???

바로 우리 옆테이블에 음식 세 그릇이 남겨져 있다.

별로 맛이 없었는지, 음식을 많이 남겼다.

고추짜장이 유명하다고 한다. 메뉴별로 하나씩 시켰는데, 고추짜장은 굉장히 매워서 호불호가 갈린다. 나는 짜장밥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매운맛을 선택한 애들은 이후 화장실을 자주 찾았다는 후문이다.
나의 아침 메뉴 짜장밥


배도 채웠으니, 이제 어디를 가볼까???

군산하면 근대화거리이지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에 주차 후 주변을 돌아다닌다.

 

군사 근대역사박물관, 작년 여름 휴가 때는 목포 근대화거리를 걸었다.
근대역사박물관은 현재 내부수리중으로 휴관이다. 2018년 3월경 왔을 때 구경을 했었다.
이곳도 스탬프투어가 있다.
횡단보도 건너 근대화거리로 들어가 본다. 하늘이 잔뜩 흐리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하다.
근대화거리답게 건물의 외관들이 옛스런 모습 그대로이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영업을 하는 곳이 많지는 않다.
옛모습을 간직한채 세월을 버티고 있는 건물들이다.
영화타운도 있다. 내부로 들어가 보지는 않는다.
얼마나 걸었다고 금새 카페로 들어가 버렸다. 에궁~

 

군산의 빵집 이성당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카페 건물 담장안쪽은 옛건물과 정원이 꾸며져 있다.
일본식 가옥이다.
카페에 왔으니 1인 1메뉴를 선택한다.
빗방울이 떨어진다. 근대역사박물관으로 다시 되돌아 온다.
이제 근대역사박물관을 떠나 군산 이마트로 향한다. 저녁의 배부른 식사를 위해서 고고~


1일차 저녁 뒤풀이

광란의 밤을 보내다.

 

서울특벽시 서천연수원, 리조트 시설로 잘 꾸며져 있다. 창문 밖이 바로 서해바다

서울특별시 서천연수원

비가 본격적으로 내린다. 야외 바베큐는 물 건너간 듯 하다.
창문 밖으로 바다가 바로 보인다. 석양이 지면 더 예쁠 듯 하다. 밤새 파도소리에 굉장히 시끄러운 현실은 어쩔 수 없었다.
저녁 식사 전 포켓볼로 몸을 풀고
오우~ 기술 들어가네, 삑사리 났다는 사실
어느덧 비가 그쳤다. 석양이 지고 있다.
야외 바베큐장 예약이 꽉 찼다. 걍, 숙소에서 대충 고기 구워 먹는다. 더 편하다.
3개월 미만의 새끼 양고기, 이름이 '십 새끼'라고 되어 있다. 그냥 웃지요.
진짜 맛있었다는 사실, 강추강추, 맛에 흠뻑 빠져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