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수영장능선
산행 일자 : 2022년 7월 24일(일)
산행 구간 : 서울대 공동기기원(BUS)-수영장능선-연주대 정상-관악사-관악문아래사거리-암반계곡길-저수지-서울대교수회관(BUS)(약 6.5Km)
함께한 이 : 나 홀로
일기예보상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단다.
아침을 먹고 나니 비는 거의 그친 것 같다.
옆지기에게 근처 산행이나 가자고 하니, 오늘 할 일이 많으시단다.
나 홀로 주섬주섬 배낭을 챙겨
관악산으로 간다.
이번에는 수영장능선길을 타보려고 한다.
지도상으로도 나오지 않는 잘 알려지지 않은 능선으로, 자운암능선과 사당능선 사이에 있는 능선이다.
아는 사람들만 다니는 곳이지만 등로는 확실하게 되어 있고, 이정표까지 설치되어 있다.
아침까지 내린 비로 계곡길에는 물이 넘쳐 흐른다.
간간히 내리는 빗방울은 이미 땀으로 흠뻑인 상태에서 무의미 하다.
이제 장마가 막바지에 다다른 듯 하다.
다음주부터는 폭염이 예보되고 있다.
나 홀로 느긋한 산행을 즐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