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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길/수도권 55산

수도권 55산 제19구간/청인대구(인릉산,대모산,구룡산)

수도권 55산 이어가기 / 청인대구 미니종주

제19구간 (49)인릉산, (50)대모산, (51)구룡산

산행 일자 : 2022년 2월 20일(일)

산행 구간 : 서울대공원역-갱매계곡-원터골-인릉산-범바위산-헌인IC-대모산-구룡산-염곡IC(약 19.2Km)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이번주 산행은 사정상 근교산행으로 진행키로 한다.

전날 과음으로 오늘 산행이 걱정이지만 이미 약속한 산행이기에 집을 나선다.

따뜻했던 토요일과 다르게 일요일은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

날씨는 쨍하다.

 

수도권 55산 구간이면서도 청인대구(청계산,인릉산,대모산,구룡산) 미니종주 코스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늘은 청계산 정상은 찍지 않고 원터골로 접속 후 그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인릉,대모,구룡을 이어간다.

서울대공원역에서 출발하여 대공원 치유의숲길 따라 사브작사브작길을 여유롭게 걷는다.

어제 내린 잔설이 아직은 남아 있지만, 산행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대공원 갱매폭포 계곡길에는 지난 추위에 꽁꽁 얼어 아직도 한 겨울이다.

 

인릉산은 성남누비길 7구간 코스와 겹치는 곳으로 등로 또한 명품길이다.

헌인IC로 내려선 후 다시 대모산으로 치고 올라 구룡산까지 등로는 워낙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관계로 흙길이 밀가루처럼 가루가 되어 그 먼지로 불편할 정도이다.

오후 2시 이후로 기온은 다시 급격하게 내려가, 걷는 내내 춥기 때문에 쉬지 않고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산이 높지는 않지만 도로까지 바닥을 두번 치고 내렸다가 다시 올라야 하는 만큼 쉬운 코스는 아니다.

다만 맑은 날씨가 보여주는 조망은 아쉬움이 없었다.

 

대모산 정상부에서 롯데타워 방향 조망
대모산 정상에서 종합운동장
구룡산 정상에서 서울시내 조망
구룡산 정상에서 조망
인릉산 정상
'인릉산 범바위 쉼터' 조망바위에서
대모산 정상
구룡산
구룡산 정상에서
수도권55산_인능산-대모산-구룡산2022-02-20_101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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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서울대공원역 1,2번 출구를 나와 산행이 시작된다. 전방으로 청계산 정상 망경대가 조망된다.
많은 사람들이 산행에 나서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좌측 방향으로 진행하여 원터골로 곧바로 넘어갈 것이다.
새로운 조형물들이 많이 들어섰다.
서울대공원관리사무소를 지나고
10:18 서울랜드 직전 좌측 치유의숲길로 들어가게 된다.
치유의숲길로 들어선 후 뒤돌아 본다. 어제 오후 내렸던 잔설이 아직 남아 있다.
서울랜드후문주차장 방향 진행이다. 우리는 대공원 방향에서 진행해 왔다.
우측으로 서울랜드 눈썰매장에 사람들의 소리가 들린다.
서울랜드후문주차장을 가로질러 진행한다.
10:25 서울랜드후문주차장을 가로질러 곧장 치유의숲길로 들어선다.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이지만, 바람을 막아주니 따뜻하기만 하다.
서울대공원 치유의숲길을 여유롭게 걷는다.
진행길 전방으로 옥녀봉이 조망된다.
룰루랄라길을 걸어 계곡을 건너 오름길로 진행한다.
10:39 계곡을 가로질러 진행한다.
이 계곡에 뱀이 있다는 경고판을 누군가 붙여 두었다.
잔설이 남아 있어 약간은 미끄러운 길을 오른다.
10:45 과천주암능선에서 연결되는 삼거리 안부에서 잠시 물한모금 마시고 출발한다.
10:51 삼거리갈림길에서 좌측 철조망 밖으로 진행한다.
삼거리를 지나 오르면 윤형철조망이 둘러쳐 있다.
사전 예약자외 출입금지라고 되어 있다.
잠깐의 오름을 치고 올라
곧바로 내려서면
앞쪽으로 옥녀봉에서 내려선 후 깔딱고개를 올라야 하는 원터골갈림길이 조망된다.
살짝 우측으로 깔딱고개를 올라 청계산 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
우측으로 계곡물이 꽁꽁 얼어 붙었다.
뒤를 돌아보니, 좌측은 치유의숲길이고, 우직진길이 우리가 진행해 온 등로이다.
우리가 걷고 있는 계곡길이 갱매폭포에서 살짝 벗어난 길이다.
추위에 계곡물이 꽁꽁 얼어붙어 있다.
서서히 약간의 오름길이 진행된다.
옥녀봉에서 내려오는 철책길 안쪽을 따라 오른다.
11:10 옥녀봉에서 청계산 매봉으로 이어지는 정규 등로에 합류된다.
청계산 매봉 방향이다.
11:11 옥녀봉 갈림길, 우리는 원터골로 바로 진행하게 된다.
위 지점에서 원터골쉼터 방향 진행이다.
원터골쉼터 방향으로 내려선다.
원터골 입구 방향 진행
11:20 좌측으로 시내사 조망된다. 저 멀리로 북한산국립공원이다.
원터골에서 점심식사 후 우리가 올라야 할 인릉산이다.
인릉산 뒤로 살짝 구룡산 능선이 끼어 있다. 저 멀리로는 남한산성이다.
11:30 넓은 등로와 합류된다.
우리가 진달래능선 방향에서 내려선 것이다. 원터골 방향으로도 거의 10여년만에 내려와 보는 듯 하다.
원터골 입구 방향 진행이다.
11:34 원터골 입구에 도착한다.
11:34 이곳에서 오늘 점심식사를 하고 간다.
12:16 점심식사를 마치고 원터골 경부고속도로 지하도를 건넌다.
원터골 청계산 표지석
원터골 청룡마을로 넘어선다.
횡단보도를 건너 청룡마을 우측 골목으로 진행하게 된다.
12:21 청계산 청룡공영주차장 다리를 건넌 후
다리를 건넌 후 좌측 길 따라 진행한다.
12:23 목교를 건너 인릉산길로 들어서게 된다.
목교에서 뒤돌아 청계산 정상부를 조망해 본다.
목교를 건너 곧바로 된비알길 오름이 잠깐 이어진다. 점심을 배불리 먹고서 오르려니 다들 힘들어 한다.
12:29 능선길에 합류된다. 이제부터 잘 정비된 등로를 걷게 된다.
우리가 올라가야 할 봉우리가 조망된다.
명품송 아래를 지난다.
명품송을 지나면서 뒤를 돌아 본다. 좌측 사람들이 오는 길에서 우리가 온 것이다. 우직진길은 서초구 신원동, 안산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일 것이다.
12:31 홍씨마을갈림길, 이곳에서 좌측 넓은 길을 버리고 우측 오름길로 오르게 된다. 이제부터 땀을 좀 흘려야 하는 된비알길이다.
우리는 본마을 방향에서 진행해 온 것이다. 홍씨마을은 서초구 내곡동 행정구역에 있다.
위 지점에서 우리는 인릉산 정상을 향해 오른다.
인능산정상 표지판 따라 진행
까칠한 된비알길이 이어진다.
우측 아래로 원터골 방향이다.
살짝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우측으로 청계산을 조망해 본다.
좌측 시설물 있는 곳이 청계산 정상이지만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관악산도 당겨 본다.
12:39 옛골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봉우리를 직접 오르지 않고 좌사면길로 진행하게 된다.
등로는 야자매트까지 깔려 있다.
사면길로 사브작사브작 오른다.
12:42 능선길에 합류되어 좌측방향 진행이다.
인능산정상, 옛골 방향 진행이다.
이제부터 군사지역이라는 현수막이 우리를 반겨(?) 준다.
곳곳에 쉼터도 마련되어 있다.
12:45 바닥에 삼각점이 보인다.
삼각점 주변 나무에 253.8봉 표지판이 달려 있다.
12:45 본격적으로 '서초강남예비군훈련장' 둘레길을 걷게 된다.
이곳에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겠다.
철조망 안쪽 멀리로 인능산에서 범바위산으로 흘러가는 능선길이 조망된다.
전방 앞쪽에 단체팀들이 웅성거리고 있다.
12:55 옛골갈림길인 것이다. 우측으로 청계산,옛골로 내려갈 수 있다.
우리는 원터골(청룡마을)에서 올라왔다. '성남누비길7구간'길이기도 하다.
위 지점에서 조금만 더 가면 앞쪽에
성남시, 서초구 경계지점을 지나게 된다. 성남시계로 들어선 것이다.
길이 너무 좋아 먼지가 날리는 것이 흠이다.
이제부터 오래된 철조망 지대를 지나게 된다.
곳곳에 있는 성남누비길 표지판
좌측 저 멀리로 대모산과 구룡산이다.
커다란 바위는 살짝 우회하여 지나고
전방으로 인능산이 조망된다.
13:05 고등동갈림길
직진 신촌동 방향 진행한다.
13:06 이내 전방의 쉼터 못미쳐에서 좌측으로 급격하게 꺽여 내려간다.
직진길은 고등동, 이곳 이정표에서 방향표지 없는 좌측으로 꺽여 내려간다. 이정표 기둥에 인능산 표기를 해 두었다.
전방의 쉼터는 무시하고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성남누비길 따라 내려간다.
저 앞쪽에 인능산 정상부가 조망된다.
군부대 철조망 때문에 능선길을 걸을 수 없어서 우사면길로 걷게 된다. 바람을 막아주니 약간은 덥다는 느낌마저 있다.
마지막 한번 힘을 써서 오르면
13:19 인릉산 정상부에 올라서게 된다.
이곳에서도 아직은 신촌동 방향 진행이다.
우리는 상적동 방향에서 진행해 온 것이다.
넓은 헬기장을 지나면
한쪽에 인릉산(326.5M) 정상석이 아담하게 놓여 있다.
정상석 앞 이정표, 범바위 방향으로 가게 된다.
13:26 인릉산에서 표지판 앞쪽 심곡동 방향으로 진행 후
13:27 곧 바로 이곳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좌측으로 꺽어 진행한다. 직진길은 심곡동 하산길이다.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면
13:28 잠시 후 이정표 하나를 만나게 된다. 좌측은 인릉산 정상부에서 범바위 방향표지 따라 내려오는 길이다.
인능산 정상에서 0.1Km 진행된 지점인 것이다. 신촌동 방향 진행이다.
우리는 인릉산 정상에서 심곡동 방향으로 내려와 좌측으로 꺽어 진행해 온 것이다.
위 지점을 떠나면서 뒤돌아 담아 본다. 좌측은 심곡동 방향, 우직진이 인능산이다.
길이 너무나 좋다.
운동시설이 갖춰져 있고
13:30 성남누비길 7구간 인능산길 안내판도 있다.
13:31 이정표가 나오는데
좌측 약수터 방향이 지워져 있다. 약수터갈림길인 것이다. 지금은 길 자체가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신촌동 방향 진행이다.
지나 온 인능산 정상부를 뒤돌아 본다.
13:34 곧바로 이정표 하나가 더 나오는데, 이곳이 범바위쉼터 갈림길이다. 좌측 밴치 있는 곳이 범바위 쉼터가 있는 곳이다. 앞서는 사람들은 그냥 모두 쌩하고 직진길로 가 버린다. 나 혼자서 좌측 범바위쉼터로 올라 간다.
인능산 정상에서 1.5Km 지점이다. 진행은 신촌동 방향 진행이다.
나 홀로 범바위쉼터로 오른다.
인릉산 범바위 쉼터 안내판
이 바위가 범바위인가 보다.
범바위 좌측에 조망바위가 있어 나가 본다.
오늘 처음으로 탁트인 조망이다. 염곡IC 방향이다. 우측이 마지막 구룡산이다.
좌측 구룡산과 우측으로 대모산이다.
멋진 조망이다. 국가중요시설물이 위치하고 있다.
나 홀로 뒤쳐져 뛰다시피 속도를 올린다.
13:38 좌측으로 급격하게 꺽여 내려가고
나 홀로 속도를 올린다.
13:42 헌인마을갈림길(1) 이곳에서 좌측으로 꺽여 헌인마을 가구단지길로 내려서게 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빠지지 않고 더 직진하여 신촌동 0.9Km 지점 이정표에서 좌측 헌인마을갈림길(2) 방향으로 진행할 경우 헌인IC로 곧장 내려갈 수 있다. 일단 오늘은 앞서 가는 이들이 이곳에서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고 있으니 나도 따라 내려간다.
헌인마을갈림길(1) 이정표, 인릉산에서 2.2Km 지점이다.
오늘 우리가 진행한 루트와 다른 방법으로 진행하는 경우의 루트이다.
위 지점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경고 안내판을 만나 우측으로 꺽이고
밭길 가장자리 따라 내려선다.
지금은 철거중에 있는 헌인마을가구단지길을 걷는다.
13:55 다니엘학교 정문을 지나고
우측에 멋진 향나무가 한 그루 있다.
13:57 헌릉IC에 도착한다. 만약 조금전 헌인마을갈림길(2) 지점에서 내려올 경우 우측 전봇대 뒤로 곧장 내려 올 수 있다.
헌인마을갈림길(2)지점에서 내려 올 경우 조립식판넬 뒤쪽 하산지점이다. 시그널들이 여러개 붙어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 헌인교를 건너게 된다.
헌인교를 건넌다.
갈림길주의 지점, 헌인교를 건너 곧바로 우측 녹색팬스 따라 가는 산꾼들도 많다. 그렇지만 오늘 리딩은 헌인교를 건너 직진 후 좌측 고속도로 하부를 통과하여 진행 한다.
우측 강남둘레길로 이어지는 길이다. 세곡푸르지오아파트 옆에 대모산 입구가 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직진 후 좌측 고속도로 하부를 통과하여 진행한다.
오늘 우리는 빨간색 루트로 진행을 한다.
14:00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앞을 통과하여 직진 도로 따라 걷는다.
14:03 엘림동산 방향 우측 진행이다.
14:04 세인농원에서 우측길 진행이다.
전방에 대모산이 조망된다. 우측의 봉우리로 올라선 후 좌측에 있는 대모산 정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비닐하우스길 따라 진행한다.
산길 가장자리로 접어들고
14:08 비닐하우스 단지를 벗어나 완만한 숲길로 들어선다.
14:09 우측 헌릉IC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되는 능선에 도착하여 좌측길로 진행한다.
우리는 방향포지 없는 뒤쪽에서 접근해 왔다. 이제 대모산 정상 1.5Km 방향으로 오르게 된다.
명품강남둘레길이다. 대모산 능선까지 850M를 치고 오르게 된다.
이곳도 동네 산책길인 관계로 정비는 잘 되어 있다.
초반은 여유롭게 걷는다.
14:13 나무계단이 나오면서 서서히 된비알길 오름이 시작된다.
전방에 헌릉 담장 역할을 하고 있는 철책이 나오면서 경사도는 더 심해진다.
14:16 위 지점 이정표를 통과한다.
철조망이 시작되는 지점에 이정표, 이곳부터 급된비알길이 시작된다.
대모산 능선 400M 구간이 급된비알구간이다.
천천히 한 계단씩 오른다.
묵묵히 숙연하게 오른다.
14:20 나무계단까지 설치되어 있고
계단을 올라 선 후 다시 능선길 오름
14:25 이정표 하나가 나오고
대모산정상 0.68Km 남았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한번 더 힘을 내서 오른다.
14:27 전방에 대모산 능선길 이정표가 보인다. 능선에 다 올라선 것이다.
대모산정상 550M, 수서역 2.0Km
수서역에서 대모산을 오를 경우 이곳을 지나게 되는 것이다. 서울둘레길 당시 수서역에서 오른 적이 있다. 우리는 헌릉IC에서 올라 선 것이고,
헌릉IC에서 1.35Km
대모산 능선에 올라서 좌측으로 철조망 따라 진행한다.
14:31 전방의 이정표는
서울둘레길(대모,우면산구간), 한솔마을APT 갈림길이다. 대모산 정상 300M, 구룡산 정상 2.18Km 남은 지점이다.
전방에 대모산 정상부가 조망된다.
현위치 13 성지약수터 표지판
대모산 정상 220M 지점을 통과하여
마지막으로 한번 더 힘을 내어 대모산으로 오른다.
계단을 올라서고
한번 더 끙하고 힘을 내서 오른다.
14:37 대모산(293M) 정상 도착한다.
대모산 정상
동서남북 삼각점이 굉장히 크다.
대모산을 인증합니다.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과일을 먹으려 잠시 쉬어 간다.
대모산에서 조망이다. 온전하게 조망이 확보되지 못한다.
종합운동장 방향을 당겨 본다.
1988년 올림픽주경기장이었던 종합운동장이다.
종합운동장 우측 뒤로 용마산과 아차산, 다시 그 뒤로 불암산(앞)과 수락산(뒤)이다.
잠실 롯데타워도 당겨 본다.
14:47 대모산에서 휴식을 마치고 우측의 우수조망점은 패스하고, 곧바로 구룡산 정상을 향해 진행한다. 대모산 정상에서 150M 지점이다.
여전히 철조망을 벗어나지 못한채 계속 철조망 따라 걷는다. 전방에 구룡산이 우뚝 솟아 있다. 저곳을 오르기 위해서 또 한번 힘을 써야 하는 대목이다.
14:50 대천약수터 표지판 통과
구룡산 정상 1.45Km, 대모산 정상에서 450M 지점이다.
14:52 불국사갈림길 통과, 경주 불국사가 아니다.
길은 너무 좋다. 그러나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다닌 탓에 흙길이 가루가되어 밀가루처럼 날린다. 먼지가 부섭다. 등산화는 물론이거니와 카메라까지 흙먼지를 비껴가지 못한다. 기온은 뚝뚝 떨어진다. 추워서 더 빨리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다.
14:54 구룡마을갈림길 통과
구룡산 1.0Km 지점, 대모산에서 750M 진행
개암약수터삼거리/구룡마을갈림길 통과
구룡산 정상 650M
구룡산 정상 540M
마지막 힘을 쏟아 올라서야 하는 구룡산이다.
후반부 체력소모가 많은 시점에서 오르막이라 더 힘들게 느껴진다.
15:05 구룡산 정상 350M, 나름 까칠하게 오른다.
힘을 내요!! 힘을!!
드디어!!!!
15:13 구룡산(306M) 정상에 도착한다.
구룡산 옛 표지판
오른발 인증합니다.
옆지기가 오는 동안 조망을 담아 본다. 저 아래 개포 아이파크 재건축현장이다.
타워팰리스와 개포동 아이파크 재건축 현장
도곡 타워팰리스 뒤로 북한산국립공원과 남산까지 조망된다.
종합운동장 우측으로 용마산과 아차산, 좌측 저 뒤로 불암산과 수락산이다.
좌측 불암산, 우측 용마산
옆지기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15:18 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있어 오래 쉴 수 없다. 이제 구룡터널사거리 방향으로 진행한다. 구룡산 정상에서 35M 지점이다.
15:19 우측의 계단을 내려서면 구룡터널사거리,능인선원 방향이지만, 우리는 직진길을 진행 후 염곡IC로 진행하게 된다.
15:22 우측의 삼각점 봉우리로 올라선다. 옆지기는 춥다면 쌩하니 가 버린다.
삼각점봉에서 조망이다.
롯데타워 방향으로
좌측 우면산 방향이다.
중앙 강남 테헤란로 방향으로
다시 한번 파노라마로 담아 본다.
이곳에도 대모산 정상처럼 커다란 삼각점이 있다.
예전 서울둘레길 당시 포토존이다. 오늘은 사람 없이 한장 담고 서둘로 뒤따라 간다.
15:26 구룡산 정상에서
구룡산 정상 510M 지점 통과, 우측으로 하산길이 있으나 우리는 계속하여 직진길 진행이다.
진행 능선길
고도를 계속하여 떨어 뜨리며 진행한다.
15:28 전방에 산악기상 관측장비가 있고
이후 급경사지를 내려서게 된다.
급경사지를 내려와 산악기상 관측장비가 있었던 봉우리를 올려다 본다.
15:33 서울둘레길(수서역)갈림길을 직진으로 지나쳐 진행한다.
위 지점에서 우리는 직진 한국연구재단으로 내려가게 된다.
운동시설이 설치된 지점을 지나
15:36 서울둘레길(양재시민의숲)갈림길에서 
서울둘레길과 헤어져 한국연구재단, 코이카 방향 직진으로 진행한다. 예전 서울둘레길 당시는 좌측으로 내려 갔었다.
급경사지를 조심조심 내려선다.
날머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15:41 코이카 후문에 도착한다.
들머리를 뒤돌아 본다.
15:42 코이카 정문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