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구간 : 서파사거리-개주산갈림길-주금산-독바위-시루봉-금단이고개-내마산(철마산 북봉)-철마산-길재-쇠푸니재-과라리고개-팔현2리종점(약 22Km)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구정 연휴를 포함하여 3주간의 휴식기간을 마치고 산행을 다시 시작한다.
3주간의 공백기로 두 배로 힘든 산행이었다.
구정 연휴 이전에 내렸던 많은 눈이 상당히 녹은 상태였으나, 북사면 오름길에는 아직도 잔설이 남아 미끄러운 상황
이번 구간은 천마지맥으로 호남정맥 같은 빨래판 구간으로 그동안 걸었던 수도권 55산과는 전혀 다른 형태였다.
이곳은 대중교통 연계가 쉽지 않은 것이 또 하나의 흠이었다.
06:32 강남역,역삼세무서 정류장, 광역버스 7007번 첫 차를 타고
07:45 광릉내종점 하차
서파사거리 신팔리(서파)정류장까지 다시 7번 버스를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택시를 이용하여 서파사거리까지 이동 한다.
서파사거리 '변강쇠 해장국'에서 아침을 먹고 힘차게 출발한다.
서파사거리를 출발 후 개주산갈림길까지 빨래판 오르 내림으로 힘들게 진행한다.
그 이후 주능선길이 괜찮을 것을 기대했지만 주능선길 또한 빨래판인 것은 마찬가지
과라리고개까지 똑같은 형태로 반복되는 빨패판 구간이었다.
3주만의 산행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수도권 55산구간 중 가장 힘든 구간이 이번 구간인 듯 하다.
주금산이 '죽음산'이라고 표현되는 이유도 알겠다.
과라리고개에서 우측 팔현2리종점으로 16:30분경 하산을 했지만
그 이후 연계 교통편도 문제였다.
진접읍까지 운행하는 7-9번 운행시간에 맞추지 못할 경우 1~2시간 지체는 기본이었고
또 한 이곳이 시골인지라 오남읍 택시를 콜하려고 해도 택시가 들어오지를 않는다.
결국 날머리에서 약 3Km 정도를 더 걸어간 후 편의점에 도착하여 겨우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래면서
17:50 신팔2리에서 출발해 나오는 버스를 타고 진접읍으로 접근 후 다시 7007번 광역버스를 이용 귀가했다.
산행도 힘들었지만 교통편 연결이 쉽지 않아 더 힘들었던 하루였다.
주금산 정상주금산 정상 지나 암봉에서 조망되는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길암봉에서 조망되는 축령산과 그 뒤로 서리산이다.암봉에서 조망되는 주금산 정상부헬기장에서 팔각정자와 그 뒤로 주금산 독바위가 한 눈에 들어 온다.시루봉에서 철마산 방향의 주능선길시루봉에서 철마산 방향내마산(철마산 북봉)철마산 정상지도상에서 보듯 봉우리가 많다는 것은 빨래판이라는 것이다.고도표로 알 수 있듯 빨래판 구간이다.산길샘 고도표로 확인해 보니 이 구간이 어떠했는지 알것 같다.
08:36 서파사거리 변강쇠해장국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나온다. 이곳은 매일 새벽 05:00경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한다. 이른 시간임에도 근처에 골프장이 있어 손님이 많은 편이었다.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해장국집 맞은 편으로 지난구간 날머리와 저 뒤로 수원산 정상부가 조망된다.신팔1리 서파 정류장, 7번 노선버스가 약 30분 간격으로 광릉내로 연결된다. 지난 구간 날머리에서 광릉내종점까지 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버스정류장을 지나 횡단보도 앞까지 이동한다.횡단보도 좌측 녹색철문으로 진입하게 된다.다시 한번 수원산을 당겨 본다. 정상부 군부대가 선명하다.08:38 녹색철문을 통과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된다.산행시작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고 출발한다.08:39 아직 이곳 북사면 오름길에는 잔설이 그대로 남아 있다. 묘지를 가로질러 진행한다.양지바른 곳은 눈이 녹아 걷기에 딱이다.오늘 미세먼지가 아주 나쁨상태로 시계가 전혀 없다. 안개가 낀 것이 아니다.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는 것이다.진행방향 좌측으로 이미 해가 떠 올랐다. 개주산갈림길까지 꾸준하게 오름길이 이어진다.오르내림이 계속적으로 반복된다.2개 정도 벙커를 통과 후 3번째 벙커에 올라서면08:48 3번째 벙커상단부에 올라선다. 이후로도 벙커는 계속 나온다.벙커 상단부 환기통초반은 힘이 있기에 오르내림이 부담되지는 않는다.얼마전 내린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부러진 소나무가 등로를 가로막고 있다.3주만에 진행하는 산행길, 아직은 예열되지 않아 자켓을 입고 진행한다.08:57 어느 순간 뒤돌아 보니 옆지기가 자켓을 벗고 오르고 있다. 예열을 마친 모양이다.등로는 자박자박 걷기에 좋다.북사면길 오름은 잔설이 남아 있다.낙엽 밑으로도 눈이 숨어 있어 미끄럽다.예열을 마친 옆지기가 앞서고09:06 등로가 갑자기 밑으로 푹 꺼지더니 고개를 내려선 후 다시 올라선다. 경사가 굉장히 심하다.가느다란 밧줄을 잡고 어렵사리 내려선 후급경사지를 다시 올라서게 된다.이후 낙엽이 두텁게 깔림 미끄러운 오름길이 이어지고09:13 넓은 안부에 올라 좌측으로 꺽인다.위 지점 이후 등로가 넓어 지고09:15 군사도로와 합류되어 한동안 군사도로를 따라 걷는다.자동차 바퀴 자국이 남아 있는 군사도로 따라 걷는다.조망이 없다보니 이렇게라도 흔적을 남긴다.넓은 도로가 계속되고나무사이로 빛내리도 있다.09:20 전방으로 올라야 할 부담스러운 봉우리도 조망되고09:20 이내 군사도로를 버리고 2시 방향 시그널이 붙은 숲길로 들어서면서 군사도로와 갈라서게 된다.꾸준하게 이어지는 오름길이 결코 쉽지가 않다. 낙엽 밑에 숨은 눈이 미끄럽기까지 하다.급된비알길도 자주 등장한다.09:27 폐헬기장도 통과하고다시 능선 오름길이 이어진다. 쉬운 듯 쉽지 않은 등로이다.가끔씩 커다라 바위도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한다.09:31 안테나 같은 것이 남아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게 된다. GPS상 3.2Km위 지점을 지나면서 등로는 지금과는 다르게 거칠어 진다.까칠한 능선길이다.드디어 전방으로 우리가 진행하게 될 주금산 주능선길이 조망되는데, 미세먼지로 뚜렷하지는 않다.또 다시 부담스러운 봉우리가 우리를 기다리고이제는 대 놓고 미끄러운 눈길이 버티고 있다.상당히 부담스러운 오름길이다. 그렇다고 아이젠을 착용하는 것은 바보 짓이다.09:47 멋진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삼각점 봉우리에 올라선다. 591M 봉우리 일 것이다. GPS상 4.1Km 지점591봉 삼각점이후로도 지금껏 걸었던 능선과 봉우리가 복사판처럼 등장한다. 꽤나 심적으로 지치게 만드는 길이다.09:59 등로 좌측에 밑이 뚫려 있는 바위도 지나게 된다. 옆지기는 그냥 쌩하고 지나쳐 간다.앞서가던 옆지기는 저 위에서 왜 늦느냐고 나를 기다리고 있다. 조금전 바위를 못봤느냐고 하니, 자기는 못 봤단다.다시 능선길이 이어지고지금쯤이면 개주산갈림길이 나올법도 한데???저 앞쪽에 이정표가 보이는 듯 하다.10:12 개주산갈림길 통과오늘 첫 이정표이다. 개주산에서 1.8Km, 주금산 정상 2.8Km 남은 지점이다. 서파사거리는 이정표 방향표시가 없는 곳이다. GPS상 서파사거리에서 5.5Km 진행되었다.개주산 방향 등로주금산 방향 직진길 진행이다.10:18 밧줄난간까지 설치된 미끄러운 오름길을 힘들게 올라선다.밧줄난간을 올라서 뒤를 돌아본다. 우측으로 개주산 정상부가 조망된다.잠시 다시 내려선 후 전방의 봉우리로 오르게 된다.10:26 전방 맨 뒤로 주금산 정상이 조망된다.10:32 밴치 2개가 있는 쉼터 통과그래서 한장 남기고본격적으로 암릉구간이 나오는데, 대부분이 우회를 하도록 되어 있다.10:46 처음으로 우측으로 살짝 주금산 정상이 깨끗하게 조망된다.10:47 소나무 군락지를 올라서게 된다.10:52 상동리등산로입구 갈림길 통과, 주금산 정상 0.8Km 남았다. 개주산갈림길에서 2,0Km 진행되어 왔다.전방으로 꽤나 치고 올라야 하는 봉우리가 조망되고또 다시 힘든 된비알길 오름이다.11:07 힘들게 봉우리를 올라서니 이정표 2개가 세워져 있다.주금산 정상 0.1Km 이정표이정표 뒤는 베어스타운 방향 내리막이다.위 지점에 또 다른 이정표, 베어스타운 2.3Km주금산 정상 0.1Km를 다시 한번 치고 오른다.벙커 상단부로 올라서니11:10 주금산(813.5M)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무슨 시설물이 많다. GPS상 8.5Km 지점이다.정상석 2개가 세워져 있다.
주금산 정상
주금산 정상석, 명산 100+ 인증지이다. '주금산' 의미가 '비단을 만들다'라는 의미인 듯??주금산을 인증합니다.또 다른 정상석과 삼각점베어스타운 1코스 방향은 개주산 방향이고, 베어스타운 2코스는 곧바로 내려가는 것이다. 우리는 주금산에서 독바위 방향 진행이다.주금산 정상부 또 다른 이정표, 수동고개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주금산 정상부에 여러가지 표지판들이 세워져 있다.11:19 주금산을 떠나면서 뒤를 돌아보고 간다. 이곳에서 약 10여분간 쉬었다 간다.정상을 떠나면 곧바로 헬기장을 지나게 된다.헬기장을 지나 좌측으로 조망바위가 있지만 미세먼지로 조망이 없을 듯 하여 그냥 통과한다.전방으로 전망암봉이 조망되는데거친 길을 내려선 후 다시 진행해야 한다.전방에 위험2(암봉)이 조망된다.11:26 위험2(암봉)으로 올라가 본다. 독바위는 0.1Km 더 가야 한다.암봉으로 올라선다.쥬금산 암봉에서 바라본 전경암봉에서 조망되는 주금산 정상부암봉에서 철마산 방향으로, 우측 아래로 팔각정자가 함께 조망된다. 잠시 뒤 저곳을 통과 할 것이다.암봉에서 좌측 건너편으로 축령산과 서리산 방향으로다리가 후덜덜 거린단다. 자꾸 밑에서 끌어 당기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나 떨고 있니???가장 멋진 조망터이지만, 미세먼지로 조망이 꽝이다.저멀리 철마산 북봉, 내마산이 뚜렷하게 조망된다.다시 한번 주금산 정상부축령산 방향11:32 주금산 숲길 안내판이 세워진 곳으로 왔다.위 지점에서 조금전 올랐던 암봉을 올려다 본다.위 지점 또 다른 이정표위 지점이 수동고개갈림길이기도 한 곳이다.옆지기가 보고 있던 주금산 숲길 안내도철마산은 비금리(몽골문화원) 4.16Km 직진길 진행이다.전방에 이정표 하나가 더 서 있는데
주금산 독바위
내촌면사무소갈림길/주금산 독바위 갈림길이다. 철마산은 음현리(남양주) 2.7Km 직진. 내촌면사무소 방향에 독바위가 있지만 들렀다 가는 것을 포기하고, 음현리 직진 진행이다.위 이정표 지점에서 팔각정자 뒤 헬기장과 저 멀리 철마산이다.철마산 방향을 당겨 본다.헐, 아찔한 내리막길을 밧줄을 부여잡고 내려서게 된다.11:36 팔각정자 쉼터정자 뒤 좌측이 독바위, 우측은 우리가 올랐던 암봉이다.주금산 독바위를 담아 본다. 내촌면사무소 방향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조금전 우리가 올랐던 주금산 암봉11:40 헬기장을 통과한다.헬기장에서 독바위 좌측 저 멀리로 죽엽산(좌)과 우측 살짝 국사봉 능선이다.11:42 쉼터에서 좌측 급내리막길 진행이다.낙엽이 쌓여 미끄러운 내리막길 진행이다.11:51 내리막길 이후 전방에 이정표가 나오는데음현리 2.2Km 방향 진행이다.오름길 좌측에 멋진 소나무가가 있고좌사면길 따라 올라서니소나무 사이로 저 멀리 철마산 북봉이 조망된다. 가운데 봉우리가 시루봉일 것이다.그냥 지나치기 서운해서 한 컷 담고 진행한다.11:55 음현리갈림길 통과한다. 우측이 음현리로 내려가는 길이다. 계속하여 직진이다.우측 음현리 1.8Km, 남양주시 직진이 철마산으로 가는 길이다.11:55 안내표지판이 있는 쉼터 통과주금산 정상에서 1.45Km 지점이다.11:57 송전탑 하부 통과송전탑 통과 후 잣나무 조성지대 통과하면12:00 잣나무지대 끝자락에 좌측 비금리 하산 갈림길을 통과하게 된다.정상(철마산) 4.0Km, 정상(주금산) 1.74Km 경계지점을 통과하게 되는 것이다. 좌측 하산길(비금리)2.68Km, 이제부터 철마산을 바라보고 가는 것이다.12:02 의자쉼터 통과12:03 물푸레나무 군락지 안내판능선길 따라 걷는다.12:05 등로 좌측의 이정표, 하산길 방향이 철마산 방향이다.12:07 이내 미끄러운 길을 올라서게 되고다시 또 내려선다.등로가 만만치 않다.밧줄난간까지 설치된 오름을 힘들게 올라서니12:13 시루봉(651M)에 올라서게 된다. GPS상 11.1Km 지점
주금산 시루봉
시루봉 표지판 뒤로 철마산이 조망된다. 주금산 정상에서 2.54Km 진행해 온 것이다.저 멀리 우뚝 솟아 있는 내마산(철마산 북봉)이다. 좌측 저 멀리 천마산까지 조망된다. 날씨가 더 깨끗했더라면~시루봉 인증 후 이곳에서 다시 잠시 쉬어 간다.시루봉에서 지난 구간 국사봉에서 불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조망된다.조금 더 좌측으로 죽엽산이다.12:24 잠시 쉬었다가 시루봉에서 정상(내마산) 방향 진행이다.출발에 앞서 다시 한번 철마산을 담아 본다.12:29 시루봉에서 미끄러운 낙엽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선다.다시 능선길이 이어지고진행길 앞쪽으로 능선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날씨가 약간 덥다는 느낌마저 있다.12:38 능선길 중간 이정표를 만나는데정상(철마산) 2.54Km, 정상(주금산) 3.36Km 경계지점을 지나게 된다. 여기서 철마산은 내마산을 이야기 한다.지금껏 반복되고 있는 능선과 오름길이다. 앞으로도 눈길이 하얗다.우측으로 철마산 북봉인가?12:51 폐헬기장 통과12:55 하산길(내방리)갈림길 통과철마산 1.70Km, 주금산 4.20Km, 좌측 내방리 하산길 1.90Km철마산이 위압적이다.13:02 헬기장을 통과 후 내려서면13:03 금단이고개로 내려선다. 제9구간 종점이다. GPS상 13.3Km 지점이다.
수도권 55산 이어가기, 제9구간 종점
수도권 55산 이어가기, 제10구간 시점
금단이고개(535M), 이곳에서 우측 팔야리로 내려갈 수 있다. 우리는 철마산 방향으로 제10구간을 이어서 걷는다. 철마산 1.5Km, 주금산 4.2Km금단이고개에서 우측 팔야리 2.5Km금단이고개에서 우측 팔야리 내리막길 방향이다.우리는 직진 철마산 방향으로 이어 걷는다.철마산(내마산)이 아직은 멀어 보인다.13:12 쉼터 통과 후13:14 팔야리(2)갈림길 통과, 이곳에서도 우측 팔야리로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이다.철마산 방향 진행이다.쓰러진 나무가 힘든 오름길을 막고 있다.낙엽길인듯 하지만 밑에는 미끄러운 눈이 숨겨져 있다.올라서면 다시 내려서고를 반복한다.13:25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밴치가 있다.은근한 오름길이 계속되고, 기온이 많이 올라 몸이 빨리 지쳐간다.13:42 폐타이어가 쌓여 있는 진지까지 꽤나 된비알길을 힘들게 올라서면새로운 이정표가 등장하는데, 이제부터 철마산 정상은 북봉이 아닌, 철마산 정상을 가리키는 것이다. 철마산 정상ㅇ 2.4Km, 주금산에서 5.8Km 진행해 왔다.위 지점에서 어려운 코스를 내려서게 된다.13:46 밧줄까지 설치된 급내리막 위험지대이다.다행히 양지바른 곳이라 눈이 없다.조심조심 내려선다13:48 내마산(철마산 북봉)에 도착하게 된다. GPS상 15.0Km 지점내마산(775M, 철마산 북봉) 표지판이 나뭇가지에 메달려 있을 뿐이다.
내마산(철마산 북봉)
내마산, 철마산 북봉 인증합니다.13:56 내마산을 출발 후 이정표를 만나게 되는데, 철마산 정상 2.2Km 남았다.이후 다시 내리막길을 진행하게 된다. 내리막은 다시 올라서야 한다는 부담이 생긴다.14:01 전방에 이정표를 만나게 되고철마산 정상 2,Km, 빨래판 구간이다 보니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 간다.14:04 또 다른 폐헬기장을 지나면내마산 정상에서 0.31Km, 철마산 정상 1.8Km 남았음을 알려 준다. 공식적인 이정표에서 '내마산'이 처음 등장한다.14:07 신창아파트갈림길 통과한다.하산길(신창APT) 3.76Km 갈림길 이정표, 좌측으로 진행된다.철마산 정상부가 부담스럽게 다가 온다. 오늘은 시원한 얼음물을 가져왔으면 좋아겠다 싶은 마음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사면길 오름길은 눈이 그대로 있다. 다리에 힘이 두배 이상으로 들어간다.14:18 힘들께 된비알길을 올라서니 이정표가 나오면서철마산 정상 1.24Km 남았다.좌측으로 희미하게 철마산 정상부가 조망되는데, 봉우리가 두 개로 보인다.14:21 어려운 암릉내리막을 내려선 후 뒤를 올려다 본다.그리고 더 위험한 지대를 조심스럽게 내려서게 된다.꽤나 성깔이 있는 지대이다.밧줄 내리막 후 나무계단을 한번 더 내려서게 된다.14:28 넓은 안부를 통과 후 좌틀하게 되고위 지점에서 철마산 정상부가 쌍봉으로 보인다.우리가 지나 온 내마산이다.14:31 옆지기가 서 있는 지점이천마지맥 길재(655M)이다. 이제 천마산 정상 740M 남은 지점, 이 거리가 결코 만만치 않다는 사실이다.14:41 다시 쉼터를 통과하고앞쪽에 사람들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면서드디어14:47 철마산(711M) 정상에 도착한다. GPS상 17.5Km 지점
철마산
철마산 정상석이곳까지 힘들게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보너스로 한 컷 더~3주만에 빨래판 구간 산행이 오늘은 힘들다.이곳 밴치에 앉아 따뜻한 커피와 과자로 허기를 달래고천마산 7.16Km 방향 진행이다.어느 한 가족이 해참공원에서 올라온 듯 하다.15:59 철마산 정상을 출발하여 이제 천마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옆지기는 벌써 앞서 걷고 있다.정상을 출발하여 잠깐 오름길을 오르니우측에 삼각점과 안내판이 있다.이곳이 실제 철마산 정상인듯 하다.삼각점봉을 내려선다.철마산에서 내리막길은 거칠게 내려서게 된다.헐, 앞쪽에 올라서야 할 봉우리인가???철마산에서 어렵게 내리막길을 내려선 후 저 앞쪽 봉우리 하단에서 좌측으로 우회하게 된다. 다행히도~ 앞쪽 봉우리가 복두산갈림길이며, 오남저수지 방향이기도 하다.15:13 누군가의 정성으로 쌓아 올려진 돌탑도 지나고15:15 갈림길인듯 하지만 어느길도 다시 만난다.15:16 쇠푸니재, 잠시 후 다시 합류된 우측으로 하산길(초당)갈림길이다. 이곳이 '쇠푸니재'이다.쇠푸니재 이정표, 철마산 정상에서 760M 진행했고, 천마산 정상 방향 직진이다.우측 하산길(초당) 1.96Km 지점이다.쇠푸니재에서 직진 오름길 진행한다.좌측 난간줄 구간을 지나게 되고15:18 오남저수지갈림길 통과. 천마산은 좌측 사면길 진행. 오남저수지는 직진길(복두산)로 올라서게 되는 것이다. 다행히 봉우리를 찍지 않는다. GPS상 18.4Km 지점이다.오남저수지 및 복두산갈림길 이정표, 좌측 천마산 6.3Km 방향이다.위 지점에서 지나 온 철마산 정상부를 조망해 본다.좌사면길을 진행하여 오른 후다시 사면길 따라 조금 더 진행하면15:22 복두산갈림길을 통과. 조금 전 오남저수지 방향 봉우리를 넘게되면 복두산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일단은 천마산 방향 진행이다.이제부터 조금은 편안한 등로를 걷게 된다.15:25 이곳부터는 지금까지 그렇게 귀찮게 했던 낙엽이 누가 빗자루로 쓸어 버린듯 하나도 없다. 신기하네~진행길 좌측으로 지나 온 철마산 능선길이다.15:31 전방에 이정표 하나가 나오는데과라리갈림길(1)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천마산 방향으로 조금 더 진행하여 과라리갈림길(2)까지 진행하게 된다.위 지점에서 다시 내리막길을 내려가게 된다.낙엽이 없어 발걸음은 훨씬 편하다.그러나 후반부 체력적으로 약간의 오름길도 힘이 든다.주금산에서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길이 다시 조망되고누군가 귀여운 돌탑도 쌓아 두었다.약간의 오름도 힘들게 느껴질 때15:50 등로에 소삼각점 하나가 있다.다시 한번 더 내려가라 한다. 과라리고개는 왜 안나오는겨?다시 매끈한 등로를 지나고15:56 전방에 이정표가 나오는데철마산에서 2.31Km를 진행해 왔다.15:59 드디어 과라리고개로 내려선다. 우측 팔현2리종점에서 16:05분 출발하는 버스를 탈 수 없게 되었다. 다음 차편은 17:50분에 있다. 택시를 콜 하는 수 밖에 없다. GPS상 누적거리 20.7Km 지점이다.과라리고개, 과라리갈림길(2) 지점이다.철마산에서 3.1Km 지점이며, 팔현리(과라리) 2.3Km 지점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우측 과라리로 내려가게 되며, 다음 구간 다시 이곳으로 접속하여 올라서게 되는 것이다.좌측 수산리(물막골) 2.6Km과라리고개 돌탑과 쉼터 의자내가 지금 웃는게, 웃는게 아내~16:01 과라리고개에서 우측 급내리막길이다. 밧줄도 없는 미끄러운 흙길이 굉장히 위험하다.넘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으로 버티면서 내려섰다.16:06 이제 정상적인 등로에 들어섰다.16:14 잣나무지대를 통과하게 되고잣나무지대를 나와 뒤 돌아 본다. 나중에 다시 좌측으로 들어서야 한다.잣나무지대가 끝나고 우측의 폐가를 지나게 되고16:21 폐가 정문을 통과하면도로를 만나게 된다.막힌 사유지 도로를 넘어서16:25 농장출입구를 나가 좌측 아래 포장길 따라 진행한다.위 지점의 이정표해자연캠핑장 입구에서 우틀하여16:30 샘물솟는가든 앞에 있는16:30 팔현2리종점 정류장 도착, 산행종료
팔현2리종점 버스정류장
7-9번 운행시간표, 16:05분에 버스가 출발해 버렸다. 다음 차편은 17:50, 택시를 콜하려는데 이곳까지 오려는 택시가 단 한대로 없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가든에서 식사를 하려고 물어보니 닭볶음탕만 가능한데, 준비하는데 1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택시도 못오는 곳이다. 할 수 없이 약 3Km를 걸어서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허기를 채우고, 17:50분에 출발하여 내려오는 버스를 타고 진접읍 장현초교까지 이동, 그곳에서 순대국 한 그릇으로 배를 채우고 7007번 광역버스를 타고 귀가한다.부부가 팔현2리종점 정류장에서 편의점까지 포장길 따라 약 2.8Km를 이동했다. 그 중간에 음식점은 없었다. 교통편이 최악인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