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은 충북 제천시 수산면 상천휴게소에서 용담폭포, 망덕봉으로 올랐다가 금수산삼거리를 거쳐 상천휴게소로 내려간 적이 있다.
오늘이 두번째 금수산 산행은 충북 단양군 적성면 상리 상학주차장에서 올라 상학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는 산행이다.
도락산에서 30여분 달려 이곳에 도착한다.
상학주차장에서 약 300M를 더 올라가면 금수산 들머리 입구에 주차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있다.
오늘은 금수산 들머리에서 우측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아 원점회귀를 한다.
들머리에서 남근석공원까지 임도 따라 진행하다가 망덕봉삼거리까지 급된비알길이 가장 힘든 구간이다.
등로는 분명하게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알바할 염려는 없다.
개인적인 추천이라면 남근석공원에서 올라 다시 남근석공원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금수산 정상,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지는 충주호와 월악산, 뒤로는 소백산 주능선이 한 눈에 펼쳐지는 360도의 멋진 파노라마 뷰가 우리를 흥분하게 한다.
금수산 정상에서 저 뒤로 월악산 영봉이 조망된다.충주호반과 함께 펼쳐지는 멋진 뷰가 환상적이다.09:26 금수산들머리 상리주차장, 상학주차장에서 300M를 더 올라오면 조그마한 주차공간이 있다.
상학주차장을 찍고 가면 된다.
금수산 등산로 안내, 코스1로 올랐다가 코스2로 내려온다. 이곳은 충북 단양군 적성면 상리이다. 상학주차장에서 현위치까지 약 300M 거리에 있다.탐방로 안내, 산악회에서는 상천휴게소 기점 금수산과 가은산 1일 2산으로 진행을 많이 한다.금수산 들머리, 우측으로 올랐다가 좌측으로 내려 올 것이다.우측 금수산 2.3Km 방향이 남근석공원 방향이며, 좌측 금수산 2.8Km 방향은 코스2로 내려오는 구간이다. 우리는 우측 2.3Km 방향 진행이다.들머리 금수산 표지석인증 후 출발한다.09:27 금수산을 향해 출발진행방향 좌측에 금수산 정상을 당겨 본다. 구름 한점 없는 파란 가을 하늘인데, 오늘은 겨울의 날씨이다. 다행히 바람이 없어 체감상 영하라고는 느낄 수 없다.들머리 좌측에 내가 숲으로 찾아간 이유는?포장 임도를 따라 은근한 오르막길을 오른다.오름길에 뒤돌아 보니 저 멀리 백두대간 묘적봉 방향이 조망된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죽령이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저수령이다.좀 더 당겨 본다. 도솔봉(좌)과 묘적봉(우)이다. 앞쪽이 흰봉산이다.09:32 대비사갈림길에서 직진길 진행이다.금수산 2.2Km 방향 직진 진행이다.저 봉우리는 망덕봉삼거리 우측의 무명봉이다. 움푹 들어간 곳이 망덕봉삼거리이다. 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이다.망덕봉삼거리 옆 무명봉(우측)을 당겨 본다. 좌측음 금수산 정상 직전 전위봉이다.단풍길 따라 오름길 진행이다. 포장길이 끝나면 돌포장길이 나온다.09:37 좌측의 정자를 지나 계속 오름길 진행이다.09:39 남근석공원 초입 남근석공원 표지판 있는 이곳에서 질러가는 등산길로 가지 말고, 우측 임도 따라 조금 더 진행한다. 질러가는 길이 수풀도 많고 좋지 않다는 선답자들 글 참조우리는 질러가는 등산길 말고, 우측 임도 따라 진행한다.잠깐만 더 올라가면09:41 남근석공원이다.이곳에서 좌측 정상 가는길이 금수산이다.금수산이 여인이 누워 있는 자태라고 하여~라고 적혀 있다.남근석공원 입구 석물이다.초대형 남근석과 금수산이 어우러진다.남근석공원에서 금수산까지 1.6Km남근석공원을 떠나 등로를 따른다.09:43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지점이다.설금전망대 갈림길, 금수산은 계속 직진이다.등산로 방향이 금수산이다. 우측 255m 지점의 설금전망대를 가볼까??? 했는데, 옆지기는 멀어져 가고 없다. 에라~설금전망대갈림길 좌측에서 올라오는 길이 조금선 질러가는길 등산로에서 올라오는 길이다.아직까지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좌측으로 도솔봉과 묘적봉(령) 방향이다. 아래쪽은 단양군 적성면 방향이다.09:48 옹달샘을 지난다.옹달샘에는 물이 계속하여 흐른다.누군가 바닥에 물길을 내 놓았다.옹달샘 이후부터 본격적인 된비알길이 시작된다고 보면 되겠다. 등뒤로 내리 쬐는 햇살이 덥다고 느껴진다.너덜길 오름이 잠깐 나오면서설금전망대에서 곧바로 이어져 오는 등로와 합류된다. 설금전망대를 다녀올 걸???? 하는 후회가 드는 순간이다. 옆지기는 묵묵히 앞서 오르고 있다.설금전망대에서 오는 길설금전망대갈림길을 지나 나무계단길 오름이 이어진다.등로는 지그재그로 계속 치고 오르게 된다.09:56 저 앞쪽에서 우측으로 꺽이면서 이정표가 보인다.해발 733M금수산 1.2Km너덜바위 지대를 치고 오른다.커다란 너덜바위도 오르고낙석방지 철책지대를 통과한다.너덜지대는 계속된다.난간을 부여잡고 오를 수 있게 되어 있다. 영차영차~10:03 두 번째 낙석방지 철책을 지난다.10:04 힘을 쓰고 오르니 첫 번째 계단 오름길에 도착한다.광고를 찍는 건 아닌데, 시원스레 음료를 드시고 계신다. 그런데 본인만 마시고 뚜껑을 닫아 버렸다. 쩝~된비알 계단길을 올라선다.뒤돌아 보면서 음료수 시원하게 마시고 올라오시는 옆지기님 한컷저 곳은 소백산 주능이다.계단을 올라선 후에도 된비알 오름길은 계속된다.더 오르고 나면10:08 두 번째 계단길 오름에 도착한다.이 계단길은 첫 번째보다 더 길다.계단길 끝나면 계속 이어지는 된비알 오름길세 번째 계단길, 이 계단이 가장 가파르고 길기도 더 하다.아찔하게 높여 오른다.좌측으로 금수산 정상부가 희미하게 조망된다.이곳의 단풍은 아직은 초록이다. 기상이변으로 갑작스런 추위에 많이 시들어 버릴듯 하다.계단 오름길 우측으로 망덕봉에서 이어져 오는 능선 마지막에 있는 무명봉이다. 단풍이 빨갛게 물들었다.잠깐 단풍도 담아 본다.아주 곱게 물들었다.금수산 정상부가 점점 가까워지는 듯 하다.세 번째 계단길이 끝나고 능선인듯 한 길이 나오면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게 된다. 사실상 이 구간 가장 힘든 구간은 끝난 것이다.한쪽에 조망바위가 나오는데, 오~~~ 백두대간길이 한 눈에 펼쳐진다. 우측 저수령을 지나 묘적령과 도솔봉이고, 죽령에 내려선 후 좌측으로 계속하여 소백산 제2연화봉에서 비로봉까지 한 눈에 들어 오는 것이다.우측이 금수산 정상부이다.그냥 갈 수 없어서 앞서 걷더 옆지기를 불러 세운다. 불만은 없을 터~나도 폼 한번 잡아 보고이 자리에서 금수산 정상을 올려다 본다. 정상은 우측으로 휘돌아 다시 올라서야 한다.마지막으로 한번 더 눈에 담고 떠난다.이 목교 데크를 지나면10:22 망덕봉삼거리에 도착하게 된다.금수산 0.3Km, 망덕봉 1.6Km해발 949M망덕봉삼거리 지난 우측에 전망데크가 있다.전망데크에 올라 먼저 우측 망덕봉을 담는다.망덕봉 뒤쪽 능선이 조가리봉, 미인봉, 학봉, 신선봉, 단백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이다.좀 더 당겨 본다. 저 암릉구간도 멋있을 듯 하다.중앙으로 보이는 월악산 영봉 방향이다.월악산 영봉이 더 뚜렷하다.그래서 더 당겨 본다.전망데크에서 다시 한번 금수산 정상으로 가기 위해 계단을 오른다.계단길에 올라서 보니금수산 정상은 한번 더 올라야 한다.계단에 올라 조망되는 뷰가 더 멋있다.월악산 방향이다.충주호와 월악산 영봉이 어우러져 더 멋진 조망을 보여주는듯 하다.금수산 정상부금수산 정상으로 가기 위해 다시 한번 계단을 올라서게 된다.계단길에 올라서서 뒤로 무명봉을 담아 본다.산업화에 따른 안타까운 현실이다. 단양의 솔미산이 송두리째 깍여 나가고 있다. 시멘트 생산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하더라도 맘 한쪽으로는 짠하다.조금전 지나 온 철계단을 뒤돌아 본다.무명봉 방향으로망덕봉 방향미인봉 능선 뒤로는 성봉(823M)이다.성봉 뒤로 보이는 제천시를 당겨 본다.다시 한번 월악산 영봉을 당겨 본다. 정말 악산이라는게 여기서도 느껴진다.10:36 금수산(1016m) 도착금수산삼거리 0.5Km 방향으로 진행 후 상학주차장으로 내려가게 된다.정상부의 소나무와 월악산을 함께 담아 본다.금수산(1016M) 정상석, 예전 왔을 때 전망데크도 없었고, 정상석도 깨져 보잘것 없었다.인증합니다.정상부에서 조망이다.두 사진을 한장아 담아 본다.금수산 정상에서 소백산 방향으로소백산 주능선이다. 우측 뾰족한 탑처럼 보이는 것이 전망관측소가 있는 제2연화봉이다.10:48 금수산삼거리 방향으로 내려가는 중간 조망바위에서 한컷 남기고급내리막 계단을 내려선다.잠시 경사면을 진행한 후너덜길 내리막 진행10:52 두 번째 아찔하게 내려가는 계단길계단길 우측에 서 있는 선바위????긴 계단길 내리막이다.그러나 예쁜 단풍이 있어 싫지는 않는 길이다. 올라올 때 죽더라도, 당장은 내려가는 길이기에~계단이 끝나고 정비되지 않은 등로능선길쪽으로 올라서게 된다.10:58 금수산삼거리에 도착한다.우리는 금수산삼거리에서 좌측 상학주차장 방향 진행이다. 상천주차장은 직진 내리막길이다.상학주차장 2.3Km해발 894M상학주차장 방향으로 잠시 능선길을 걷다가탁트인 조망지가 나오면서11:01 전망데크로 올라가 본다.적성면과 소백산 방향이 한눈에 들어 온다.부처댕이봉 방향의 능선이다. 한창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다.맨 우측에 월악산 영봉이 수줍은듯 얼굴을 내밀고 있다.소백산을 한장에 담아 보고한장 남겨 드린 후전망데크를 내려서면계단길 내리막이 시작된다.내려가는 길도 아찔하다.계단을 내려와 올려다 보니 반대로 올라가려면 아찔하겠다.이후 능선길을 걷는다.11:10 능선길 이정표 통과상학주차장 1.8Km해발 831M급내리막길이 다시 시작된다.11:13 이정표 하나가 더 나온다.지금부터는 칼날처럼 날카로은 돌길 내리막이다. 넘어지면 큰일이다. 카메라를 집어 넣고 조심스레 내려간다.11:21 상학주차장 1.3Km고도는 655M로 낮아 진다.이후 등로는 순탄해 진다.11:24 임도길을 만난 후곧 바로 시그널 따라 다시 숲길로 진행된다. 이곳에서 어제 저녁 금수산 정상에서 비박 후 내려오는 남성 한분을 만났는데, 영하 2도 정도로 바람이 없어서 괜찮았다고 한다. 어제 낮에는 엄청난 바람이 불었지만,이제는 산책길 수준의 길이다.상학주차장 이정표가 나오면서11:28 국립공원 영역을 벗어난다.개발중인 전원주택단지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내려온 길을 뒤돌아 본다.금수산 정상부를 조망해 본다.11:33 금수산 들머리로 되돌아 오면서 산행을 종료한다. 이제 다시 세번째 산행지 원주 감악산을 향해 출발한다. 이곳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감악산 최단코스를 위해 원주 감악산 백련사를 찍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