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구간 : 옥천매표소-산성교-남문-배바위-서문-화왕산-동문-허준세트장-청간재-옥천매표소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3주째 우중산행!!!!
일요일에는 비 예보가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3주째 우중산행을 했다.
2015년 10월초 찾았던 화왕산을 다시 찾는다.
예보상 흐림으로만 되어 있던 날씨가 화왕산성 서문을 지나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애초 화왕산성을 지나 관룡산, 구룡산을 거쳐 관룡사로 하산할 계획을 변경한다.
청간재(옥천고개)에서 바로 임도길 따라 옥천매표소로 하산
2시간 30여분의 여유시간을 소비하는데, 지루함을 느꼈다.
아직은 이른 시기인지라 화왕산의 억새는 이제 막 피어나고 있을 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만으로도 만족스런 풍경을 보여준다.
화왕산 정상 뒤쪽으로 비슬산, 배바위와 관룡산 사이로 영남알프스가 조망되는 풍광을 만끽할 수 있었다.
10월경 다시 찾으면 더 멋지겠지만, 오늘의 여정은 이정도로 만족한다.
배바위에서 조망되는 화왕산정, 저 뒤로 비슬산이다.배바위에서 조망되는 화왕산성과 관룡산, 구룡산화왕산 정상에서 조망되는 배바위와 서문 방향의 조망이다.화왕산은 해발고도 176M에서 시작하여 764M까지 올라야 하는 코스이다.10:46 옥천매표소 주차장에서 조망되는 관룡산과 구룡산의 암릉구간이다.주차장을 나와 우측방향 진행이다.화왕산 스토리길 안내도갈림길에서 좌측 관룡사 방향 진행이다.화왕산 천년의 자연송이좌측 관룡사 방향 진행이다.초입에 있는 식당, 하산 후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초반 도로를 따라 걷는다.10:52 구룡교를 통과한다.옥천계곡으로 물이 흘러 내리는데, 깨끗해 보이질 않는다.10:55 옥천사지 앞 주차장 통과, 소형차는 이곳까지 올라올 수 있다.10:56 관룡사갈림길 통과, 오늘은 좌측 길로 진행하여 화왕산을 먼저 오를 것이다. 우측은 관룡사로 오르는 길이다.관룡사갈림길에서 우리는 좌측 제1탐방로를 진행하게 된다. 내려올 때 관룡산,구룡산을 찍고 관룡사로 내려와 이 길로 합류하게 된다.우측 관룡사 1.2Km 이정표는 참고만 하고10:56 우리는 산성교를 지나게 된다.산성교에서 정상까지는1등산로 5.3Km 정상으로 진행한다.산성교를 지나면 좌측에 돌탑지대를 지나게 된다.이후 도로 따라 한동안 오름길 진행한다.중간에 화장실도 지나고옥천계곡에 물이 흘러 내린다. 저 위쪽에 이른 시간부터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11:04 우측의 환경체험관을 지난다.11:05 길은 우측으로 꺽이는데좌측 일야봉산장 안내판 뒤쪽으로 시그널이 붙어 있다. 아마도 배바위 능선길로 바로 치고 오르는 샛길인 듯 싶다. 우리는 도로 따라 더 진행한다.방송시설이 설치된 다리를 건너 더 진행한다.단단한 바위 위로 계곡물이 힘차게 흘러 내린다.11:07 1등산로 4.6Km 정상, 매표소에서 1.3Km 진행지점이다.오름길은 계속 이어지고포장길이 끝나면서 비포장길이 이어진다.11:12 화왕산 큰바위 얼굴 지점을 지난다.좌측 계곡 아래에 큰바위 얼굴옥천계곡이 큰물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곳인 듯 하다.인공호수오름길 곳곳에 홍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중이다.다시 포장길이 이어지고은근한 오르막길이 계속된다.11:20 전방에 이동통신탑이 보인다. 우리의 남문분기점이 다가 온 것이다.11:22 이동통신탑, 지도상에 나오는 이동통신탑 지점이다. 이곳이 화왕산성 남문으로 갈 수 있는 등로인데,이동통신탑 좌측으로 다리가 새롭게 만들어졌는데, 계곡공사로 어수선하기 그지 없다. 2015년도에는 화왕산성 남문에서 이곳으로 내려왔었다. 그런데 지금은 길 자체가 없어지고, 출입금지 현수막이 붙어 있다. 뭐지????위 지점에서 조금더 올라서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측 계곡길 넘어서 숲길로 들어서야 한다. 매표소에서 2.4Km 지점이다. 반드시 이정표 뒤쪽 금줄을 넘어 숲길로 들어서야 한다. 우리 부부는 과감히 들어선다.금줄을 넘어서면 이렇게 뚜렷한 등로가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아 두었다. 그 이유인즉 지금 송이버섯 채취기간이라 주민들이 일부러 막아 둔 것이다.현수막 내용자체가 송치채취 금지를 알리는 경고 현수막이다.뚜렷한 등로만 걸으면 송이채취 지역으로 들어갈 이유도 없다.부부만 호젓한 산길을 걷는다. 다른 사람들은 이 길을 놓치고 계속 올라갈 것이다.계곡길을 따라 걷는다.11:32 이정표까지 갖춰진 정상등로를 주민들이 임의로 막아 둔 것이다.옥천1등산로 1-4 지점이다. 남문까지 0.7Km, 매표소에서 2.8Km 지점이다.계곡길을 건너 등로를 이어간다.바위가 젖어 미끄럽다. 조심조심 발을 내 딛는다.등로는 시그널들이 붙어 있고계곡과 인접한 등로를 따라 걷는다.이렇게 줄을 둘러쳐 놨는데, 자세히 읽어보니9월,10월 송이채취 기간이란다. 등산로만 따라 걷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11:40 슬랩구간(?)을 오른다. 좌측으로 돌아서 오르면 문제가 없다.일명 슬랩구간이다.이곳에서 인증을 하고 오른다.이곳이 송이가 많이 나는 곳인가 보다.지정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11:48 다시 한번 막힌 금줄을 넘어서 오른다.남문 바로 밑, 허준세트장에서 남문으로 오는 임도길과 합류되는 것이다. 화왕산 정상 방향으로 가면 곧바로 남문이다. 이 임도길은 잘 이용하지 않는듯 하다.남문으로 가는 임도길허준세트장에서 이어져 오는 임도길을 뒤돌아 본다. 우리는 우측 현수막 지점에서 올라섰다.11:49 화왕산성 남문이다.남문 성벽위에 사람들이 올라 서 있다.이 돌계단을 올라서면바로 화왕산성 남문으로 오르게 된다. 뒤쪽에서 내려오는 길은 동문에서 내려오는 것이다. 저 뒤 살짝 들어간 부분이 동문이다. 우리는 정상 인증 후 저 동문을 통해 허준세트장으로 갈 것이다.우리가 올라온 계곡 뒤로 관룡산이 조망된다.11:51 남문에 도착하셨습니다.화왕산성 남문으로 들어선다.남문 이정표, 둘레길 정상4 지점, 동문에서 0.15Km 지점, 이곳에서 우리는 좌측 배바위 0.4Km 지점으로 진행할 것이다.중앙 서문으로 갈 수 있는 길은 생태보존을 위해 막혀 있다. 저 앞에 용지(삼지)가 있다.우측으로 화왕산정상부가 조망된다.창녕 화왕산성 안내판성벽에 앉아서 한컷이제부터 멋진 억새길만 걷는다.화왕산성 동문 방향으로화왕산성 배바위(배봉) 방향으로화왕산 정상부가운데 용지(삼지)가 있다.용지(삼지)를 당겨 본다.하얗게 억새가 만발하면 더 멋지겠다.오름길 내내 사진이다.파노라마로 담아 본다.매트가 깔린 오름길 진행이다.뒤를 돌아보니 허준세트장이 보인다.허준드라만세트장을 당겨 본다. 잠시 뒤 정상 인증 후 저 곳을 지날 것이다.용지(삼지)가 더 뚜렷하다.나도 폼을 잡아 본다.어쭈~화왕산 정상부, 좌측이 정상석이 있고, 우측 봉우리는 천문관측소갈림길이다.화왕산정상 좌측에 정상석과 사람들이 서 있다.12:08 헬기장을 지난다.우측에 관룡산과 그 뒤로 구룡산이다. 잠시 후 저곳을 지나게 된다.어??? 관룡산 뒤쪽으로 보이는 저 곳???은 바로 영남알프스 능동산,천황산,재약산 능선길이다.화왕산 정상부 뒤쪽을당겨 보니 저 곳은 바로 비슬산 능선이다.화왕산성 서문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성벽길12:11 배바위에 도착한다. 안내판 속 사진은 드론이나 헬기에서 본 장면인 듯 싶다.우리가 볼 수 있는 배바위 전경1등산로 입구(?) 저곳 능선길로 올라 올 수 있나 보다. 우리는 우측 화왕산 정상(서문) 0.75Km 방향 진행한다. 동문에서 0.6Km배바위에 올라서 보는데, 하늘의 구름이 심상치 않다. 아직 빗방울은 없는데~다시 한번 더배바위에서 조망되는 관룡산과 구룡산, 우측 저 멀리 봉우리는 밀양의 열왕산(663M)일 것이고좌측의 허준드라마세트장, 우측이 관룡산과 구룡산1등산로 진행길1등산로 능선길12:19 이제 배바위를 떠나 화왕산 정상을 향해 내려선다.화왕산 정상으로 가는길은 서문까지 내려간 후 다시 올라서야 한다.옆지기 뒤로 창녕읍내가 조망된다.창녕읍내내려와서 배바위 방향을 올려다 본다.가을이 왔음을 알려준다. 반갑다 가을아~잠시 그대로 서 있으세요.가을가을을 좋아해요.12:28 화왕산성 서문 통과, 그런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서문 이정표, 2등산로 입구가 창녕시내로 내려가는 곳이며, 자하곡매표소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화왕산 정상 0.3Km 오르막길 진행이다.정상 오름길에 배바위를 뒤 돌아 본다.치마우의를 꺼내 걸친다. 오늘은 우산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카메라를 가릴 수 없다.12:34 소원바위배바위에서도 1등산로 따라 진행하다가 우측 능선길을 이용하여 자하곡매표소로 내려 갈 수 있다.12:36 미소바위당겨 보니 바위가 웃고 있는 모양이다.화왕산 정상 밑 이정표3등산로 입구는 창녕박물관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우리는 동문으로 내려가게 된다.12:40 화왕산(756.6M) 도착, 본격적으로 비가 내린다.동문방향으로 진행되는 암릉길이다.화왕산 두번째 인증합니다.12:42 비가 내려서 서둘로 동문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비가 아니라면 이곳에 앉아 조망을 즐기면서 점심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그럴 상황이 아니다.우측으로 자하곡을 따라 내려가면 창녕읍내이다.화왕산 정상부를 돌아본다.배바위 방향으로 조망12:45 등산로 이정표를 따라저 앞쪽 천문관측소갈림길 봉우리로 진행한다.조금 전 지나온 '등산로'이정표가 서 있던 봉우리가 뒤로 물러나 있다.배바위와 그 아래로 용지(삼지)용지를 당겨 본다.12:51 천문관측소갈림길, 우리는 우측 배바위(동문) 방향 내리막 진행이다. 동문으로 내려선다.동문으로 내려서는 성곽길12:56 화왕산성 동문에 도착산다.이제는 옥천1등산로 입구(허준세트장) 방향으로 진행한다.동문을 통과하기 전화왕산 정상부를 뒤돌아 본다.12:58 이곳 임도갈림길, 우직진이 동문이며, 좌측 임도는 우리가 남문으로 올라서기 전 만났던 임도로 이어지는 것이다.이제부터 넓직한 임도길 따라 허준세트장으로 진행한다.13:03 허준세트장 도착 직전 우측에 화장실이 있고옆지기 뒤로 허준세트장이 있건만, 옆지기는 세트장을 보지 못했단다.13:05 허준드라마세트장안내표지판 상 옥천삼거리로 이동한다.자동차가 올라 올 수 있는 넓은 임도길을 진행한다.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음을 알려주는 시그널이 즐비하다.13:15 청간재, 옥천삼거리에 도착한다.청간재 도착 직전 좌측으로 박월산과 연결되는 이정표, 아마도 천문관측소 방향 직진할 경우 이곳 박월산 방향으로 내려 올 수 있는 듯 하다.옥천삼거리, 청간재에서 화왕산 정상 2.2Km옥천삼거리에서 관룡사 2.4Km 방향은 관룡산과 구룡산을 가기 위한 길이다. 우측 1등산로 3.7Km 매표소 방향은 임도길 따라 곧바로 하산하는 길이다.이곳 정자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진행방향에 대한 고민을 한다.여러사람이 비를 피해 정자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우리도 한쪽에 비집고 들어가 과일을 먹으면서 매표소로 곧장 하산하기로 결정을 한다. 비가 오지 않은 상태라면 모를까 위험한 암릉길을 갈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2015년 10월에는 관룡사,구룡산,관룡산을 거쳐 역방향 진행을 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좌측이 우리가 세트장에서 내려온 길이다.13:24 간식을 먹고, 본격적으로 매표소를 향해 하산을 한다. 비는 계속되고 있다.13:27 잠시 후 일야봉 산장을 통과하게 된다.일야봉산장 통과 직전 우측으로 등산로가 있다. 아마도 옥천삼거리를 거치지 않고 허준세트장으로 바로 이어지는 등로일 듯 싶다. 일양봉산장에서 닭볶음탕이라고 먹으며 쉬어가려 했는데, 예약제라서 안된단다. 그냥 패스~13:34 일야봉산장을 지나자 다시 나오는 '제1등산로' 표지석, 이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진행하는지 시그널이 많이 붙어 있다.다시 포장길을 따라 내려 걷는다.곳곳에 사방댐이 있다.포장길 따라 내리막길이다.13:41 이동통신탑 갈림길에 도착한다. 오전 우리가 남문으로 가기 위해 계곡을 건넜던 지점이기도 하다.이정표를 새롭게 정비하여 다시 세워야 할 듯 싶다.14:12 우리가 출발했던 지점으로 되돌아 왔다. 우측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며 2시간 30여분의 시간을 보낸다.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