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의 산하/2021년도

영남알프스 가지산 & 운문산(석남터널-중봉-가지산-아랫재-운문산-상양마을)

영남알프스 가지산 & 운문산

산행 일자 : 2021년 7월 18일(일)

산행 구간 : 석남터널-석남고개-밀양고개-가지산 중봉-가지산 정상-아랫재-운문산-아랫재-상양마을(13.9Km)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영남알프스 9봉인증 마지막 구간, 가지산 & 운문산이다.

가지산은 세번째 오르게 된다.

2019년 1월 처음 오른 후, 3월 낙동정맥길에 이어 세번째 산행이다.

 

재약산,천황산,간월산,신불산,영축산 구간 날씨는 그야말로 짱이었는데,

오늘 가지산 구간은 구름에 가려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는다. 

다행히 운문산 구간은 날씨가 맑아져 조망을 보여주는 절반의 성공이었다.

 

 

가지산,운문산 등산지도
가지산,운문산(20210718).gpx
0.30MB
가지산운문산(2021-07-18).gpx
0.12MB
10:54 석남터널 앞 상가지구
석남터널 우측으로 산행들머리가 있다.
가지산 정상 3.0Km
영남알프스 등산안내판
곧장 계단길을 올라 능동산갈림길까지 치고 올라야 한다.
계단길이 끝나고 거친 등로가 나오고
밧줄 난간을 잡고 오르면
11:02 첫번째 조망터가 나온다. 조금전 출발한 석남터널 상가지구를 조망해 본다.
그나마 이 조망을 끝으로 더 이상의 조망이 없었다.
아직은 햇빛이 나무 사이로 내리 쬐는데
계단길 오름과
거친 등로가 가쁜 숨을 내쉬게 한다.
오르고 또 올라
11:09 능동산갈림길에 합류된다.
이곳 능선길에서 가지산 정상 3.0Km, 석남터널 입구에서도 3.0Km였는데~ 400M를 도둑 맞은 느낌!!!
가지산 정상부는 어느새 구름에 가려져 있다. 우측의 능선길을 타고 오르게 된다.
오늘 공식인증샷을 남기고
능선길을 따라 걷는다.
석남고개까지 고도를 떨어 뜨린다.
전방에 석남터널
11:14 석남고개
석남터널에서 0.7Km 진행, 가지산 2.7Km, 우측 석남사주차장에서 곧장 올라오는 길이다. 좌측은 밀양이다.
석남고개에 있는 또 다른 이정표
이정표가 또 있다.
거리 표시도 각기 다르다.
11:16 우측의 조망처로 나가 본다.
날씨가 심상치 않다. 서서히 흐려지기 시작한다.
2019년 1월에 위 장소에서 담은 사진이다.
가지산 온천 방향이다.
고헌산 방향인데, 이미 구름속에 가려져 있다.
석남고개를 지나면서 서서히 고도는 높아진다.
은근한 오름의 연속이다.
11:20 석남사주차장(2) 지점을 통과한다.
석남사주차장에서 이곳으로도 바로 올라올 수 있다.
등로 상태는 양호하다.
오름인듯 아닌듯 등로가 이어지고
은근한 오름이 계속된다.
등로는 조금씩 거칠어 지고
11:33 매점이 있는 쉼터를 통과한다.
가지산 철쭉나무 군락 안내판이 있고
가지산 정상까지 1.6Km
휴게 매점이 영업을 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 곳에서 장사를 할 수 있는지????
쉼터에서 또 다시 계단길 오름이 시작된다.
꽤나 긴 계단길 오름이다.
애들 셋을 데리고 산을 오르고 있다. 대단한 가족이다.
계단길이 계속 이어지고
11:43 계단길이 끝난 지점에 이정표가 있다. 
가지산 정상 1.1Km, 쉼터에서부터 계단길이 500M였던 것이다.
계단길이 끝나고 다시 고도를 높여 오른다.
능선이 운무에 쌓여 있다.
등로는 서서히 본색을 나타낸다.
자칫 잘못하면 다칠 수 있는 날카로운 돌길이다.
우측으로 나가면 이렇게 쌀바위가 조망되는데, 오늘은 전혀 조망되지 않는다. 2019년 1월
등로는 이런 종류의 바윗길이 이어진다.
거친 등로를 오르고 올라
더 우락부락 해질 즈음에
12:04  가지산 중봉 바로 밑 이정표를 지난다.
가지산 정상 방면으로 올라서면
12:04  가지산 중봉(1167M)이다.
중봉은 이미 구름속에 갇혀 있다.
12:17  가지산 정상은 전혀 조망이 되지 않는다. 이곳 중봉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그래도 인증은 하고 가야지~
중봉에서 조망이 이렇게 보이는데, 오늘은 꽝이다. 가지산에서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좌측에 백운봉이다.
가지산 정상부
가지산 정상을 배경으로 한컷 남겼다. 2019년 1월
또 다른 조망처에서 담은 장면이다.
가지산 중봉에서 밀양고개까지 고도는 떨어뜨린 후 가지산 정상으로 다시 올라야 한다.
중봉에서 미끄러운 길을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완전히 구름에 갇혔다.
고도를 계속 낮춘 후
12:24 밀양고개를 통과한다.
밀양고개 이정표, 
밀양고개에서 정상까지 된비알길을 올라야 한다.
운무에 갇혀 있는 오름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조금전 지나 온 중봉이다.
천황산과 재약산의 영남알프스
천황산 뒤로 빼꼼히 재약산이 보인다.
지나 온 중봉
가지산 정상에서 쌀바위로 이어지는 능선길
쌀바위를 당겨 본다. 그 뒤가 황등산이다. 황등산 뒤 저 멀리가 문복산(좌)과 고헌산(우)이다.
쌀바위를 지난 지점에 있는 상운산
다시 가지산 정상을 향해 오른다.
오늘은 구름에 갇혀 전혀 조망이 없다.
12:31  돌탑에 올라서 한컷
옆지기가 이 각도로 담아 보라고 지시를 한다.

 

마지막으로 힘을 내서 오른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거친 암릉을 오른다.
꽃을 함께 담으라고 하는데, 꽃은 보이지 않고,
12:41  가지산 정상에 도착한다.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1241M)
오늘 우리는 좌측 운문산 5.6Km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다. 
낙동정맥길 가지산
12:47  빗방울까지 떨어져 서둘러 운문산 방향으로 길을 나선다.
정상석 아래 가지산산장이 영업중이다.
우리가 가야 할 운문산을 배경으로 남긴 사진이다.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가지산 바로 아래에 북봉이다.
쌀바위로 이어지는 능선길
능동산에서 천황산과 재약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가지산장을 지나쳐 헬기장으로 내려간다.
가지산장 앞 이정표
야생화가 지천에 깔려 있다.
거친 숲길을 내려간다.
터널을 뚫고 나가니
좁은 안부가 나오고
소나무를 지나쳐 내려가니
12:51 헬기장이 나온다. 옆지기가 뭔가를 보고 있는데~
분홍색 나리꽃이다.
등로는 양호하다.
조망을 빼고 나면
서서히 고도를 낮춰 내려간다.
13:27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길을 걷는다. 저곳으로 나가서 사진을 찍어도 멋질것 같은데~
오늘은 아무것도 보여주질 않는다.
그래도 사진은 남겨야 하고
이렇게라도 남긴다.
날이 조금씩 밝아지는 듯 하다.
어라~ 이제는 얼음골 방향도 보인다. 우리가 내려가야 할 상양마을 방향이다.
좌측의 백운산도 살짝이 보이는 듯 하고
13:34 백운산갈림길을 통과한다.
운문산 2.8Km, 가지산에서 2.6Km 진행
좌측 조망터로 나가서 한컷 남기고
우리가 진행해 온 길을 뒤돌아 본다.
좌측 아래 백운산을 담아 본다.
백운산 뒤로가 신불산,간월산 방향인데~
이제는 날이 완전히 맑아졌다.
가지산의 날씨와 180도로 바뀌었다.
이제는 기온이 올라간다. 다행히 간간히 바람이 불어준다. 고맙게도~
13:44  동굴은 아닌데, 뭔가 으스스하다.
아랫재까지 고도를 떨어 뜨린다.
거친 내리막길도 나오고
산죽길도 지난다.
지그재그로 내리막길을 진행하여
14:00 아랫재에 도착한다. 
이제부터 운문산까지 1.5Km 된비알길을 왕복해야 하는 어려운 시점이다.
운문산을 왕복한 후 좌측 상양마을 2.9Km 방향으로 내려갈 것이다.
억산은 운문산을 지나서 가야 하는 곳이다.
환경감시초소, 배낭이 힘든 사람들은 이곳에 배낭을 벗어둔채로 운문산을 맨몸으로 다녀오기도 하는가 보다. 우리는 배낭을 짊어 메고 간다.
본격적으로 아랫재에서 운문산으로 치고 오른다.
지속적인 오름의 연속이다.
잠깐 한숨 돌리는 구간도 있고
이내 오름이 이어진다.
두번째 쉼터를 통과하고
암릉 우사면을 돌아서
밧줄난간을 잡고 오른다.
좌측에 거대한 암릉이 있어서 우회를 하는 것이다.
벌써 단풍이 든 것인가??
힘든 오르막이 계속된다.
계단길을 올라
암릉능선길에 합류되어 우측으로 계속 오른다.
암릉능선길에 아랫재 이정표가 달려 있다.
점점 고도를 높여 오르고
14:35  조망처에서 영남알프스를 조망해 본다.
능동산에서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백운산 방향으로 저 멀리 간월산,신불산은 구름에 갇혀 있다.
천황산이다.
백운산 뒤로 간월산,신불산을 더 당겨 본다.
우리가 지나 온 가지산(우)도 구름속에 갇혀 있다.
더 당겨 본다. 좌측 뾰족한 봉우리는 북봉이다.
파노라마로 담아 보고
중앙 저 멀리가 문복산과 학대산이다.
가지산에서 아랫재로 이어져 오는 능선길
운문산 정상부가 조망되는
땡볕으로 나간다. 엄청 뜨겁다. 전방이 운문산 정상이다. 저곳도 꽤나 치고 올라야 한다.
좌측 아래 상양마을 조망
정상으로 가는 계단길을 올라야 한다.
계단길에서 조망이다.
가지산 방향
계단을 오른다.
계단이 끝나고 이어지는 거친 등로
조망이 굿이다.
운문산 옛 정상석
15:02  운문산(1188M) 정상 도착, 아랫재에서 1시간 걸렸다.
운문산에서 좌측에 있는 함화산, 저 뒤가 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함화산을  배경으로
천황산 방향
서둘러 하산을 한다.
15:43 아랫재 도착
우측의 상양마을 방향으로 진행한다.
15:46  약수터라고 하기에는 뭔가???
16:07  나무계단길을 만나면
16:08  임도길에 나오게 된다.
포장길을 따라 삼양슈퍼까지 한참을 내려가게 된다.
우측이 실혜산, 좌측은 천황산으로 오르는 능선이다. 중앙 고개가 도래재별빛마을캠핑장이 있는 곳이다.
뒤를 돌아보니 아랫재에서 운문산으로 오로는 높이가 가늠된다.
백운산갈림길
백운산갈림길 전경
마을 곳곳에 이정표가 붙어 있다.
상양복지회관 통과
상양표지석
중양 표지석
중양교
16:30  삼양슈퍼 도착, 산행종료, 상양,중양,하양을 합해서 삼양이라고 하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