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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산하/2021년도

홍천 팔봉산

홍천 팔봉산

산행 일자 : 2021년 7월 17일(토)

산행 구간 : 팔봉산 1봉 ~ 8봉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오늘은 1일 2산을 하기로 한다.

먼저 홍천 팔봉산 산행 후 다시 가평과 양평의 유명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팔봉산은 부부가 진행하고, 유명산은 오늘 첫 등산을 해본다는 등린이 한명이 합류키로 했다.

이른 새벽 06:00경 홍천 팔봉산 입구에 도착했다.

낭패다, 07:00 입장이란다.

팔봉산은 출입구가 자물쇠로 굳게 잠겨 있기에 직원들이 출근전에는 입장할 수 없다.

다행히 직원이 일찍 출근하여 사무실 정리 후 06:24경 입장을 시켜주었다. 당현히 입장료 1,500원은 징수된다.

시원할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바람이 전혀 없는 후덥지근한 날씨에 온몸은 땀에 적시었다.

 

 

홍천 팔봉산(20210717).gpx
0.07MB
06:00 팔봉산 입구에 도착하였으나, 07:00 입장시간이라 입장 할 수가 없다.
쉬엄쉬엄 준비를 하는데, 직원분이 출근을 하신다. 사무실 주변 청소와 사무실 컴퓨터 부팅을 하시면서 컴퓨터가 켜지면 입장할 수 있게 해주시겠단다. 
우선 인증샷을 남긴다.
입장료 1,500원
매표소 앞 남근목
남근목 이야기
06:22 드디어 팔봉산 입구로 들어선다. 다행이다. 팔봉산 산행을 끝내고 이동하여 유명산 농다치고개에서 등린이들을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우리 시간이 바쁘다.
등산로 입구 계단을 따라 내려선다.
등산로 개방시간
철제 다리를 건넌다.
등산로는 좌측으로 휘돌아 올라가게 된다. 매우 습하다.
시작부터 1봉까지 계속 올라서게 된다.
오늘도 힘을 내세요.
우리와 같은 시간대 출발하여 앞서가는 세분이 거미줄을 제거해 준다. 이분들도 입장시간을 모르고 왔다고 한다.
급된비알길은 아니라도 된비알 오름이 계속된다.
06:30 밴치 쉼터, 예전 이곳에서 산불조심 현수막 뒤로 1봉까지 그냥 치고 오르는 코스가 있었으나, 지금은 폐쇄되었다.
그냥 1봉가는길(쉬운길) 따라 진행한다.
쉬운길 따라 진행한다.
오르고
또 오른다.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팔봉산 1지점을 지나 우측으로 꺽어 오른다.
06:38  바위지대를 만나게 되면서
갈림길 앞에 선다. 대부분은 좌측 빨간색 '진행'방향 표지를 따라 간다.
그러나 우리는 우측 밧줄 난간 방향으로 오름길 진행한다.
팔봉산 1봉을 가는 두 가지 방법, 좌측 갈만한 길, 우측 험한 길, 우리는 우측 험한 길을 따라 오른다.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서서히 조망이 터지기 시작한다.
벌써 앞서 오르고 있는 옆지기님, 저 뒤를 돌아서 올라서면
좌측 방향으로 이러한 조망이 터진다.
저 곳은 바로 홍천 비발디파크
우선 우측 뾰족한 봉우리 금학산을 배경으로 한컷 남기고
멋진 조망 바위에 앉아 본다.
누가 보면 설악산인줄~
오늘 막내딸이 과제를 하나 준게 있다. 
이 사진을 찍어 오라는 것이었다.
열일 중~
수태극을 조망할 수 있는 강원20대 명산 금학산이다.
이른 아침에 올라야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나도 한번 앉아 본다.
한번 더 바라보고 이동한다.
이내 이런 계단길도 있고
계단 오름 직전 좌측으로 조망이다.
그래 이쪽으로도 한컷
살짝 방향을 바꾸니 금학산을 배경으로 실루엣 한컷
조망은 멋진데, 기온이 급상승중이다. 아직 07:00 이전임에도 
06:52 홍천 팔봉산 제1봉 도착
1봉 정상석이 귀엽다.
멋지게 한컷
'하나'입니다.
정상석 뒤 예쁜 소나무와 함께
1봉에서 급내리막길을 내려선다.
내려서기 전 우측 살짝이 팔봉산관광단지 주차장이 조망된다.
건너편으로 팔봉산 주봉인 제2봉 정상부이다.
난간을 악착 같이 잡고 내려선다. 그 결과 다음날 근육통이 생겼다.
내려와서 제1봉 내리막길을 올려다 본다.
06:56  이곳이 팔봉산 3지점이다.
제2봉으로 진행하는 능선길 방향
같은 지점에서 뒤돌아 본다. 우측에서 올라오는 길이 조금전 갈림길에서 '갈만한 길' 따라 오르는 것이다. 우리는 '험한 길' 따라 제1봉을 거쳐 내려온 것이다. 
06:57  잠시 후 2봉, 3봉갈림길
당연히 우측 2봉가는 길로 진행해야 한다. 팔봉산 정상 인증은 제2봉이기 때문이다.
2봉은 된비알 오름을 올라야 한다.
밧줄과 디딤판이 있어 위험하지는 않다.
오름길에 바로 조금전 지나온 제1봉과 저 뒤로 금학산이다.
비발디파크 방향 조망
제1봉과 금학산을 더 당겨 본다.
바위를 바로 올라야 한다.
07:03  산신각이 있는 팔봉산 주봉 제1봉에 도착하게 된다.
산신각을 지나
우측에 있는 삼부인당으로 오르면
팔봉산 2봉 도착한다. 홍천 팔봉산 주봉으로 이곳이 100명산 인증 장소이다.
인증합니다.
벌써 옷이 땀범벅이다. 바람 한 점 없이 덥기만 하다.
그래서 한장 더~
전에 없던 구조물도 생겼다.
삼부인당 전경
삼부인당의 유래
전망데크에서 한컷
굽이도는 홍천강이다.
2봉 정상에서 건너편 3봉을 조망해 본다.
오늘 날씨가 참 깨끗하다. 그러나 매우 덥다.
2봉을 떠나기 전 3봉을 배경으로
3봉과 우측 아래로 팔봉산관광단지주차장
2봉에서 급내리막길 진행이다.
난간이 잘 설치되어 있어 조심만 하면 크게 어럽지 않다.
갑자기 흙길 능선이 나오는가 싶더니
07:12  3봉 밑에 도착한다.
이곳이 2,3봉 사이 하산로이다. 2봉 정상 인증만 하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곧바로 하산 할 수 있다. 우리를 앞서 갔던 3명의 사람들도 2봉 인증 후 곧바로 2,3봉 사이 하산로로 내려간 듯 하다.  우리는 3봉 가는 길로 고고~
3봉은 철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경사각이 70이상 되는 듯 하다.
내가 먼저 올라가서 아래쪽으로 담으시란다.
계단을 올라서면 이런 철판도 있도
다시 계단길을 더 올라서야 한다.
한번 더 직진 계단길을 올라서게 된다.
계단 좌측에 선바위가 있고
두번째 계단에 올라서 2봉을 조망해 본다.
07:17 이곳이 3봉이다. 팔봉산 정상석 중 크기가 가장 큰 것이다.
고사목 한 그루가 있다.
팔봉산 3봉 정상, 가장 잘 생겼다.
인증샷
세번째 입니다.
3봉에서 홍천강을 배경으로 한컷
4봉으로 진행하는 능선길 암릉, 저 앞쪽이 4봉이다.
홍천강을 담아 보고
파노라마로 담아 본다.
이곳에서도 다시 모델로 활동한다.
이런 배경으로 담으라고 했다니까~

 

3봉에서 조망되는 팔봉산 2봉과 저 뒤로 금학산
4봉을 향해 출발
07:22  팔봉산 8지점이다.
8지점에서 급내리막 계단길을 내려서면
4봉으로 가기 위한 철제 다리가 나오게 된다.
이곳에서 좌측은 해산굴 가는 길, 우측은 4봉가는 길이다. 오늘 해산굴은 패스한다. 이전에 통과했기 때문에???
무서운 철계단을 통과한다.
해산굴 방향으로 진행했을 경우 이 구멍으로 올라오게 된다. 이곳이 '해산굴'이다.
해산굴의 유래
4봉 정상석을 찾으로 바위로 올라가 본다. 그곳에는 없다.
4봉 정상석은 바로 '해산굴의 유래' 안내판 맞은편 안전한 곳에 설치되어 있다.
4봉 인증
네번째 인증
이제 5,6봉을 향해 또 내려간다.
나무계단을 내려선 후
5봉으로 가는 철계단을 올라서야 한다.
한컷 남겨 드리고
철계단 오름직전 이정표, 5봉 가는길 진행
07:32  팔봉산 5봉
5봉 좌측 그늘에 앉아 홍천강을 조망하면서 샌드위치로 아침식사를 한다. 비발디파크 방향으로 있던 구름은 어느새 사라지고 없다.
옆지기가 서 있는 자리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07:43  팔봉산 12지점
바위를 돌아서
철난간을 부여잡고 내려서면
저 아래가 5봉 하산길이다. 그러나 지금은 폐쇄된 곳이다.
07:48  5봉과 6봉 사이, 5봉 하산로 폐쇄
6봉으로 오르는 철계단
철계단을 오르면 나오는 조망
위험하지 않은 바위에 올라본다.
자세도 바꿔 보고
내려설 때는 조심조심
07:52  팔봉산 6봉
6봉 아래 고사목
고사목을 지나 내려온 철계단을 뒤 돌아 본다.
그 사이 옆지기는 저 앞에 도망가 있다.
07:58 7봉 가는길
거친 암릉은 철계단으로 대체되어 있다.
위험한 곳은 난간으로
난간을 잡고 올라서면 건너편으로 7봉과 좌측 아래 8봉이 조망된다.
우측 아래로는 관광단지주차장
6봉을 뒤돌아 본다.
암릉 위 고사목과 새파란 하늘이 대조적이다.
08:04 팔봉산 7봉
7봉에서 6봉 방향을 조망해 본다.
예쁜 소나무 한 그루도 있다.
7봉에서 8봉을 가기 위해서는 다시 급내리막길을 내려서야 한다.
급내리막길 건너로 마지막 8봉이 조망된다. 철 다리도 보인다.
7봉에서 내려오는 난간
8봉으로 가기 위한 철 다리에 서서 기다리고 있다.
뒤 돌아 보고
또 다시 한번 더 내려간다.
전방의 8봉의 위엄이 장난이 아니다.
08:12 7,8봉 사이 하산로 지점 통과
우리는 8봉으로 고고
이 철 계단을 올라서면
08:17 홍천 팔봉산 8봉,
옆지기가 빼꼼히 얼굴을 내밀면서 올라서고 있다.
홍천 팔봉산 8봉을 인증합니다.
7봉을 배경으로
저 뒤로 금학산
8봉에서 조망되는 홍천강
방향도 바꿔 보고
08:24 8봉에서 곧 바로 하산길로 내려 선다. 이곳 하산로가 굉장히 위험하다. 7,8봉 하산로로 되돌아가서 내려가는 방법도 있다.
그래도 폼 잡고 한컷
급내리막길이 굉장히 조심스럽다.
거의 90 가까운 경사지를 내려선다.
08:33 다 내려왔다. 이제는 강변을 따라 걷는다. 비가 내려 강물이 불어날 경우 갈 수 없는 코스다.
여기서 찍어주고 가야지~~네~~
나름 출렁다리도 있고
뜨거운 태양 아래를 걷는다.
폐쇄된 5,6봉 하산로
2,3봉 하산로 이정표를 지나고
08:41  팔봉산 관리사무소로 올라선다.
이곳 화장실에서 간단히 세면을 한 후 곧바로 유명산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