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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산하/2021년도

모악산(모악산관광단지-모악산정상-모악산관광단지)

모악산

산행 일자 : 2021년 7월 3일(토)

산행 구간 : 모악산관광단지-대원사-수왕사-모악산정상-상학능선-모악산관광단지(6.7Km)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축령산 최단코스 산행을 마치고 서둘러 모악산으로 향한다.

모악산도 모악산관광단지에서 시작하여 원점회귀로 내려오는 최단코스로 정한다.

08:30경 모악산관광단지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이미 주차장은 거의 만차 수준이다.

아니 비가 예보되어 있는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단 말인가???

아침은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빵으로 해결하고 필요한 음료 몇개 배낭에 챙겨 담았다.

대원사,수왕사를 거쳐 정상 인증 후 상학능선을 타고 원점회귀 예정

비가 내리지 않아 준다면~

다행히 산행이 모두 종료되고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 1일 2산 비를 맞지 않고 성공한 하루였다.

 

 

 

모악산(20210703).gpx
0.14MB
08:31 모악산관광단지 주차장, 만차수준이다.
편의점에 들러 필요한 물품과 아침 요깃거리 해결 후 상가지구를 지난다.
08:48 모악산 들머리 통과
프러포즈를 받아 주는겨~ 마는겨~
들머리 입구에도 편의점이 있다.
중앙 저 멀리 철탑이 모악산 정상이다.
모악쉼터 상가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08:52  상학능선갈림길 통과
우리는 직진 모악산정상으로 진행 후 내려올 때는 우측 상학능선길로 내려올 예정이다.
초반 등로는 산책길 수준이다.
선녀폭포와 사랑바위 통과
실제로는 조그만 물줄기다.
크지 않은 계곡길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저 앞쪽에도 이정표가 있어 보니
08:55 전주김씨시조묘 갈림길, 모악산 정상 방향 진행
다리 명칭이 다 특이하다.
졸졸 흐르는 계곡길
나무데크길도 지나고
09:01  대원사갈림길 통과
대원사, 수왕사를 지나 모악산정상으로 오르게 된다.
대원사갈림길을 지나 다리를 지나면서
이제부터 조금 산길인듯한 등로가 나온다. 돌 계단 시작인 것이다.
심하게 몰아부치지는 않고
조금씩 오르게 된다.
저 앞이 대원사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대원사 연혁
진묵대사
09:08 대원사 경내로 들어선다.
대원사 대웅전
대원사에서 조망되는 구이저수지 건너편 경각산이다. 호남정맥길 진행시 걸었던 곳이다. 저곳 조망처에서 모악산을 조망한 적이 있다.
09:11 대원사를 출발한다.
대원사수왕사갈림길 이정표, 수왕사 0.8Km, 주차장에서 1.2Km
대원사를 나서면서부터 본격적인 된비알 오름길이 시작된다.
서서히 고도를 높여 오른다.
이번이 두번째 모악산이지만, 옆지기에게는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단다.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지속적인 된비알 오름이 이어진다.
앞쪽에 가는 아저씨는 많이 힘들어 하신다.
09:22 쉼터 통과
쉼터 이정표
쉼터 전경
쉼터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또 다시 된비알길 오름이 시작된다. 옆지기를 기다렸다가 오자마자 출발을 하니, 뭐라고 한다. 같이 좀 쉬었다가야지 그냥 간다고~
다시 고도를 높인다.
조금 더 힘을 내서 올라오세요~
이 아주머니는 무릎이 안좋은지 뒤로 내려온다. 그러다 뒤로 넘어지면 더 크게 다치시는데~
함숨 돌리는가 싶더니
돌길을 다시 올라서니
09:37  수왕사갈림길이다.
모악산정상까지 1.0Km
수왕사갈림길 쉼터 전경
좌측에 있는 수왕사를 들러본다.
조그마한 암자이다. 사진만 찍고 되돌아 나온다.
수왕사에서 조망되는 구이저수지와 경각산
수왕사 쉼터에서 다시 한번 된비알 오름이다.
계단길도 오른다.
09:44  이내 중인리갈림길 능선에 올라선다.
이곳이 해발 620M, 새벽에 올랐던 축령산 정상이 621M였다.
같은 곳에 있는 중인리 갈림길 이정표, 모악산 정상 0.8Km, 우리는 정상 인증 후 이곳으로 되돌아와 주차장(상학능선)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다.
이제부터 능선길은 등로 상태가 매우 좋다.
이런 고속도로가 있나~
09:49 갈림길에서 우리는 좌측길로 진행한다. 그래야 모악산 무제봉을 지날 수 있다.
등로 상태는 좋다.
09:52 무제봉에 올라선다.
무제봉에 있는 모악산 탐방로 안내도
제대로 된 조망이 나온다.
무제봉에서 조망되는 모악산 정상부
무제봉 전경
무제봉 직전 오름길에서 나뉘었던 길이 다시 하나로 합류된다.
무제봉입구 이정표, 모악산 정상 0.5Km
이후 나오는 갈림길 모두 정상 가는 길이다.
룰루랄라길을 걸으면
10:00 첫번째 계단길 오름
첫번째 계단길을 올라선 후
10:01  두번째 계단길 오름
두번째 계단길을 올라선 후 우측이 바위 조망터이다. 정상 인증 후 바위 조망터를 오를 것이다.
일단 정상을 향해 고고~
세번째 계단을 오른다. 정상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10:06  계단을 올라서면 옛)모악산 정상석이 있는 전망데크
옛) 모악산 정상석(793.5M)
옛 정상석 전망데크에서 조망이다. 그림은 거의 비슷하다. 구이저수지 방향
전주시내 방향
옛 모악산 정상석, 예전 송신소까지 오를 수 없었을 때 이곳이 모악산 정상이었다.
통신시설물이 있는 정상까지 400M를 더 올라야 한다.
모악산 정상을 향해 이동
우측으로 모악산매봉 방향 능선길이다. 능선길 중앙 끝자락이 모악산매봉이다.
10:10  모악산 정상 하부를 한바퀴 도는 형식으로 정상을 오르게 되는데, 우측 금산사쪽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된다.
위 사진 송신소 밑 이정표, 정상까지 150M, 금산사에서 4.7Km, 우리가 올라온 대원사 3.0Km
정상을 향해 송신소 계단길을 오르면서 전북 김제 금산사 계곡을 조망해 본다.
정상에 다다르자 세찬 바람과 함께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조금만 더 참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모악산 정상에서 남봉을 거쳐 호남정맥 묵방산까지 이어지는 능선길
10:13 모악산(793.5M) 정상 도착
정상 이정표
방향을 바꿔서
구이저수지와 경각산 방향, 좌측 뾰족한 봉우리가 호남정맥길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만덕산인듯 하다.
정상석 뒤 철계단을 이용하여 송신소 옥상으로 올라가 본다.
송신소 옥상으로 올라가서 정상석 바로 아래 전망데크를 내려다 본다.
모악산 남봉 방향의 능선
송신탑 뒤로 모악산 매봉 방향 능선길, 끝자락에 김제시 금구면 당월저수지, 중앙 끝부분 봉우리가 꼬깔봉(217.8M)이 커 보인다.
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에 헬기장이 보이고, 헬기장 좌측이 금산사에서 올라오는 등로이다.
이제는 전주시내 방향으로
잠시 후 내려가는 길에 앞쪽 조망바위에 올라가 볼 것이다. 그곳에서의 조망이 압권이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모자가 날려갈 정도이다. 카메라가 몹시 흔들린다.
정상석 밑 전망데크로 다시 되돌아와 한컷 남긴다.
10:26 모악산 정상을 내려서면서 금산사 방향을 조망해 본다.
금산사와 김제시 금산면 금평저수지
금산사를 더 당겨 본다.
10:29  옛 모악산 정상석 데크를 통과하여 내려간다.
계단을 내려서면서 전주시내 방향 조망이다. 좌측 아래 바위 조망처로 갈 것이다.
10:31 CCTV설치 장소에서 우측 계단으로 곧바로 내려서면 조망바위를 갈 수 없기에 바로 직진길로 나간다.
바위 앞에 느리게 사는 지혜 '여유'
조망처가 없을 것 같은 조그만 바위 뒤로 조금 더 진행한다.
10:32  예상치 못한 바위가 있다. 이곳이 조금전 모악산 정상에서 내려다 봤던 바위 조망처이다.
탁 트인 바위 조망처에 올라서 본다. 바람이 엄청 세게 불어 댄다.
세찬 바람에 사람이 온전히 서 있을 수 없을 정도이다. 조심조심
서 있을 수가 없어서 앉아서 사진을 담는다.
우리가 내려가게 될 상학능선길
모악산 정상부
모악산을 왔다면 꼭 이 바위를 올라봐야 한다.
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바위 조망처에서 곧바로 내려오면 정상등로 계단길로 합류된다.
계단을 내려선다. 이제는 내리막길만 가면 된다.
10:45 무제봉입구 통과
수왕사 0.5Km 방향 진행
비단길이다. 전북도립미술관(주차장) 방향 직진이다.
10:49  다시 중인리갈림길로 되돌아 왔다.
이곳에서 직진 주차장(상학능선) 2.7Km 방향 진행이다.  이곳에서 9시 방향으로 내리막 진행이 중인리 방향이고, 직진 10시 또는 12시 방향 모두 상학능선으로 갈 수 있다. 10시 방향길이 더 좋고, 12시 직진길은 약간 오르막이다. 옆지기는 10시방향을 가자고 하고, 나는 12시 방향이 맞다고 한다. 옆지기는 아닌데, 10시 또는 12시 모두 다시 만날것 같다는 것이다. 결국 옆지기 '승'이었다.
12시 방향 직진으로 약간 오름길 진행하니 바위가 가로막고 있어 좌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한다.
잠깐 내려가니
결국 두 갈래의 갈이 다시 합류되는 것이었다. 옆지기 '승'
10:53  우측에 조망처가 나온다.
조망처 바위로 나가 본다. 
조망처 바위 아래 이러한 아늑한 쉼터가 만들어져 있다.
쉬는척만 하고
바람이 엄청 세차게 불어댄다.
내리막길을 고고
10:56  수왕사갈림길, 이정표 방향 없는 우측으로 가면 수왕사로 갈 수 있나 보다. 우리는 주차장 방향으로 직진이다.
등로는 정말 잘 정비되어 있다. 대원사,수왕사 계곡길보다 상학능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훨씬 적다.
11:02  두번째 조망처로 나가 본다.
모악산 정상이 조망된다. 빗방울이 간간히 떨어진다.
빠른 인증 후 곧바로 이동
비좁은 쉼터
길은 좋고, 저 앞쪽에 이정표가 있다. 부녀가 함께 쉬고 있다.
11:04 꽃길감림길이다.
주차장까지 2.0Km
멋진길이다.
11:06  상학능선길의 첫번째 긴 계단길을 내려선다.
두번째 긴 계단길, 역방향으로 오르면 꽤나 힘든 계단길이겠다.
11:20 밴치 쉼터 이정표를 통과하는데,
대원사갈림길이다. 이곳에서도 우측으로 대원사를 바로 갈 수 있나 보다. 우리는 주차장 방향 진행이다.
11:16  등로 우측에 쉼터 정자도 있다.
11:20  이곳은 
송학사갈림길이다. 이제 주차장 0.6Km
돌계단을 내려서고
세번재 나무계단을 내려서니
11:28 산행초입 상학능선갈림길에 합류된다.
모악산 정상 상학능선을 따라 3.3Km 내려온 것이다.
11:30 모악산 등산로 입구 도착, 산행종료,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지만 우리는 개의치 않는다. 1일 2산 산행이 종료되었으니~
12:12  뜨끈한 두부전골로 점심식사를 끝내고 모악산관광단지내 축구장에서 모악산 정상을 조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