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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산하/2021년도

영남알프스(능동산-천황산-재약산)

영남알프스(능동산-천황산-재약산)

산행 일자 : 2021년 5월 29일

산행 구간 : 배내고개-능동산-능동산2봉-천황산-천황재-재약산-고사리분교터-층층폭포-구룡폭포-흑룡폭포-표충사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탁트인 영남알프스를 조망할 수 있었던 멋진 하루였다.

2014년 10월 영남알프스 종주를 한 이후 낙동정맥을 진행하면서도 몇 차례 걸었던 곳이다.

몇년전부터 '영남알프스 9봉 완등'이라는 프로그램을 지자체가 진행중이다.

100명산을 하면서 이것도 함께 했으면 해서 5~7월 사이 이곳을 중점적으로 찾을 생각이다.

오늘은 당일 산행으로 능동산,천황산,재약산 구간만 진행 한다.

 

초여름의 더위를 걱정하였지만, 능선에 선선하게 불어주는 바람이 기우였음을 알게 된다.

전날까지도 내렸던 비로 답답한 미세먼지가 싹 씻겨 나가고 청명한 조망을 선사해 주었다.

조금더 일찍 왔었더라면 멋진 진달래군락지를 볼 수 있었을 것을 하는 아쉬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봄철에 이곳을 다시 한번 와 보고 싶은 곳이다.

 

오늘은 배내고개를 시점으로 시계반대 방향으로 능동산,천황산,재약산 방향으로 진행 후 표충사로 내려가는 코스이다.

전반적으로 위험구간 없고, 평이한 오르내림으로 진행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오히려 재약산 이후 표충사로 내려서기 위해서 재약산의 엄청난 계단과 층층폭포 이후 또 다시 엄청난 계단길

이를 반대로 오른다고 생각하면 아찔한 구간이다.

표충사에서 재약산을 오를 경우 계단으로 시작하여 계단으로 끝난나고 생각하면 된다.

 

 

재약산 오름 직전 천황산으로부터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조망
천황산 오름길에 조망되는 영남알프스 조망
능동산-천황산-재약산(20210529).gpx
0.31MB
11:12 배내고개 능동산들머리 출발, 오래된 안내판은 쓰러져 있다.
들머리 초반 나무계단으로 된비알길이 시작된다.
능동산 방향으로 오르면서 반대편 배내봉 들머리 방향을 조망해 본다. 배내봉-신불산-간월산-영축산 구간은 저쪽으로 올라야 한다.
정비가 잘되어진 계단길 오름이 계속 이어진다.
다행히 그늘속을 오르는 길이라 다행이다.
11:28 배내고개에서 약 0.5Km 진행지점까지 계속된 계단길 오름이 이어졌다.
이후 또 다시 오름이 이어진다.
계단이 끝나고 일반적인 등로가 나오고
좌측으로 조망이 트인다.
11:33 헬기장이다.
헬기장에서 조망이다. 건너편으로 배내봉과 우측으로 이어지는 간월산,신불산 능성이다.
헬기장을 지나 다시 한번 오르막계단길
11:35  석남터널갈림길 통과, 배내고개에서 약 0.9Km 지점이다. 뒤쳐져 오르고 있는 옆지기를 기다린다.
석남터널갈림길 이정표, 배내고개 1.5Km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0.9Km 거리에 있다. 좌측으로 0.2Km 능동산 방향 진행이다. 석남터널 방향 계단으로 내려서면 가지산으로 갈 수 있다.
석남터널갈림길 데크에서 좌측 저 멀리로 낙동정맥길 고헌산이 조망된다. 고헌산은 영남알프스 9봉 중 한 곳이기도 하다.
능동산 방향으로 평탄한 길을 따라 이동한다.
11:42  능동산에 도착한다. 낙동정맥 인증장소이기도 한 곳이다.
능동산(983M), 해발고도가 1,000이 안되는 곳이라 영남알프스 9봉에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영남알프스 9봉은 1,000미터 이상의 9개 봉우리(천황산,재약산,신불산,간월산,영축산,가지산,운문산,문복산,고헌산)를 일컫는다.
능동산 정상 이정표, 배내고개 1.1Km가 맞는 거리이다. GPS상으로도 맞다.
자 이제부터 힘을 내서 달려 봅시다.
부부도 함께 한컷 남기고
11:46 능동산에서 천황산, 샘물상회 방향 숲 그늘 속으로 내려선다.
내리막길의 명품송, 이후 삼거리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직진으로 좌우측 모두 진행해도 무방하다. 좌직진은 쇠점골약수터 방향이고, 우직진은 능선길 따라 나중에 다시 임도길에서 합류하게 된다. 우리는 좌직진으로 내려선다.
11:51  쇠점골약수터 통과, 조금전 삼거리갈림길에서 좌직진으로 진행하니 나온다.
11:51 임도길 합류 후 우측 방향으로 진행한다.
능동산에서 0.5Km 내리막 진행했고, 이제 우측 임도길 따라 천황산,샘물상회 방향으로 진행한다.
임도길 산행안내도
임도길 따라 진행한다.
11:54 잠시 이정표를 만나게 되는데, 우리는 임도길 따라 배내고개 방향에서 진행해 왔다. 쇠점골약수터 직전 삼거리갈림길에서 우직진으로 진행할 경우 능동산 0.7Km 방향에서 내려오는 것이다.
11:54 조금전 이정표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들어가는 시그널이 보인다. 임도길 따라 계속 직진하면 샘물상회까지 곧바로 가게 되고, 우측 숲속으로 진행할 경우 능동2봉 정상을 하나 더 오르게 된다. 우리는 우측 숲속 능동2봉 방향으로 오름길 진행한다.
시원한 그늘속으로 은근한 오름길이 이어진다. 힘들지는 않는다. 햇빛이 뜨거운날 임도길을 걷는 것도 힘들듯 하다.
조금씩 고도를 높이면
12:00 능동2봉(968M) 도착
능동2봉 정상석 뒤로
가지산 중봉(앞)과 정상(뒤)가 조망된다. 구불구불 오르는 길이 석남터널로 이어지는 길이다.
가지산 정상과 중봉을 당겨 본다.
인증 후
그늘진 숲길을 진행한다.
햇빛으로 노출된 지대로 나서면서
좌측으로 신불산,간월산,영축산 방향이 조망된다.
파노라마로 담아 본다.
전방으로는 중앙 토끼봉과 우측으로 천황산이 조망된다.
우측이 가지산, 좌측 뒤로 운문산이다. 좌측 앞쪽 바위산이 백운산이다.
햇빛을 피해 앞쪽 숲 그늘로 진행한 후
12:09 시멘트포장 임도길 합류, 우측방향 따라 진행한다.
임도길에서 뒤를 돌아보는 장면이다. 별도의 이정표가 없다.
임도길 합류지점 우측에 있는 소나무
옆지기는 재빠르게 올라 선다.
이제부터 샘물상회까지 임도길 따라 진행한다. 가능하면 그늘속으로, 
진행방향 전방으로 토끼봉이 조망된다.
기온이 서서히 오르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어 괜찮다.
가끔씩 좌측 건너로 영알 신불,간월,영축산이 조망된다.
12:14 국가지점 안내판도 지나고
우측 나무가지 사이로 운문산이 조망된다.
좀더 당겨 본다.
전방 좌측으로 토끼봉
비포장 임도길이 계속된다.
임도길을 따르다 보니 우측 능선에서 사람들 소리가 들린다. 저곳은 얼음골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 사람들이 내린 후 샘물상회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나는 소리일 것이다.
진행방향 좌측의 토끼봉, 저 곳은 가지 않을 것이다.
토끼봉갈림길 통과, 임도길 따라 계속 직진한다.
토끼봉갈림길 표지판
토끼봉갈림길 나무속에 숨겨져 있는 이정표, 샘물상회까지 1Km, 능동산에서 3.1Km 진행되었다.
토끼봉갈림길 이정표 지나고 곧바로 우측 산길로 들어가는 시그널이 나온다. 그 시그널을 따라 능선으로 오르면 임도길 대신 얼음골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능선을 거쳐 샘물상회로 갈 수 있다. 날씨가 정말 더울 경우 햇빛을 피해 그렇게 진행해도 된다. 우리는 임도길 따라 진행한다.
그래도 임도길이 좁아 약간의 그늘이 있다.
12:33  전방에 이정표가 보이는데???
이정표 거리표시도 이상하다.????
우측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얼음골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으로 이어지는 듯 하다.
그래도 우리는 임도길 직진 고고~
12:34 또 이정표가 나오는데, 거리상 이게 맞는듯 하다. 샘물상회 0.5Km
전방에 무슨 기둥 같은게?
옛날에 사용되었던 출입문 기둥이었던듯 하다.
전방으로 천황산 정상부
더 당겨 본다. 우측에서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름이다.
조금 좌측으로 재약산, 우측 천황재에서 까칠하게 오르는 능선이다.
천황산을 배경으로
또 재약산을 배경으로
재약산(좌)과 천황산(우)을 한꺼번에 담는다. 우측 임도길 따라 샘물상회로 간다.
12:40 샘물상회 통과, 먹거리가 궁한것도 아니어서 눈으로만 확인 후 지나친다.
샘물상회와 케이블카갈림길
이정표 거리표시는 틀린듯 하다.
좌측에 샘물상회
직진 천황산으로 진행한다.
뒤를 돌아본다. 좌측이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내려오는 길이고, 우측이 우리가 걸어온 임도이다.
천황산들머리 이정표, 능동산 4.1Km 표시가 맞다. 천황산 1.8Km
숲속으로 들어서기 전 샘물상회를 뒤돌아 본다.
나무계단길을 올라선다.
12:45 우측 널직한 바위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간다.
12:58 점심식사를 끝내고 진달래군락지로 들어선다.
천황산 진달래 군락지 안내판
등로에 매트를 설치하려는 듯 하다.
진달래 군락지다.
13:02  뭘 보고 계시는지?
얼음골갈림길이다. 천황산 방향 직진
얼음골갈림길에서 천황산 1.3Km
햇빛으로 나오니 뜨겁다.
우측 조망처로 나가보니, 저 멀리 억산이 조망되고
억산 우측으로 운문산(좌)과 가지산(우)이 조망된다.
한장에 담아본다. 오늘 구름이 멋지다.
운문산 아래로 얼음골
능동산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군
우리가 지나 온 능동산과 우측 멀리로 배내봉
천황산(우)과 재약산(좌)
진달래터널이다.
다시 우측 조망처에서 억산과 운문산
운문산(좌)과 가지산(우)
저 뒤로 가지산, 앞쪽으로 운문산
13:21  돌탑이 나오면서 천황산 능선으로 들어선다.
건너편 우측에 간월재를 사이에 두고 간월산과 신불산이 마주하고 있다.
앞쪽으로 천황산능선이 펼쳐진다.
뜨거운 햇빛이 내리 비춘다.
나 혼자서 사진을 찍느라 늦어지자, 저 앞쪽에서 한 없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옆지기
몇그루 남지 않은 철쭉이다.
13:28  필봉갈림길
천황산 160M
속이 타는 옆지기는 하염없이
그래 이렇게 한컷 남겨주라고 기다렸던 것이다. 멋지다.
13:32 천황산 도착
이제 재약산 2.)Km 방향 진행이다. 표충사로 빠지면 안된다.
천황산(1189M) 정상석, 2021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장소
인증합니다.
부부도 한컷 부탁드리고
천황산 정상에서 능동산 방향으로
우측의 재약산과 좌측 저 멀리로 영축산까지 조망된다.
천황재 방향으로 내려선다.
전방으로 천황재로 내려선 후 다시 올라야 할 재약산
우측에 이 바위로 옆지기를 올려 세운다.
오늘은 구름까지 참 예쁘다.
이제는 우측 끝쪽의 바위로 이동한다.
위 지점에서 천황산 정상부를 올려다 본다.
재약산 조망
암릉 우측 계곡 아래로
표충사와 상가지구가 조망된다.
천황재로 내려선다.
13:57  천황재 통과, 천황산을 거치지 않고 샘물상회에서 곧바로 이곳 천황재로 올 수도 있다.
이제 재약산으로 오른다. 만만치 않아 보인다.
재약산을 오르면서 뒤로 천황산이 조망된다.
오래된 나무계단을 제 역할을 다한 듯 썩어가고 있다. 잘못 디디면 위험하겠다.
천황산을 올려다 본다.
재약산 방향 오름길
천황산
한번 치고 오르면 나오는 재약산 조망처
다시 한번 더 올라서야 한다.
이제부터 계단길이 아닌, 바위 지대로 꽤나 미끄럽다.
좌우로 샛길이 많다. 모두 다시 모이게 되어 있다.
이 바위를 통과하면
우측으로 표충사 방향
조망처에 올라 천황산을 뒤돌아 본다.
재약산이 결코 금방이 아니다.
우측 표충사 방향
사자봉은 천황산 사자봉이다.
14:20  갈림길이 나오는데
주암계곡갈림길이다. 조금전 임도길 토끼봉갈림길에서 주암리 이정표가 있었는데~
이제 재약산 0.2Km
포토존에 올라 천황산을 배경으로
천황산에서 재약산으로 오르는 코스도 만만치 않다.
마가목인가???
오늘 날씨가 절반 이상을 해주고 있다.
저 뒤로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이 뾰족하다.
천황산 방향
천황산에서 우측 능동산으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재약산 정상 밑 이정표
우측 아래로 사자평과 저 멀리 건너로 신불,간월산이다.
14:30  재약산 정상에 올라 인증을 기다린다.
재약산(1108M) 정상
공식인증
여기까지 오르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 멋지게
재약산에서 문수봉,관음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우리는 저 능선을 따르지 않는다.
관음봉 건너 저 멀리로 향로봉이다.
계곡 아래 표충사를 당겨본다.
재약산 밑 데크쉼터, 저 멀리 신불산,간월산,영축산이다.
멋지게 한장 남긴다.
구름이 예술이다.
14:45  이제 재약산을 내려선다. 그냥 계단길만 타고 가면 된다.
마의 계단길이다. 반대로 오를 때는 거의 죽음이다. 2014년 10월 무박으로 오를 때는 어두워서 잘 몰랐었다.
사자평
끝없이 내리막 계단
한번씩 올려다 보면서
계속하여 내려선다.
한번 꺽으면서 다시
계단 내리막
14:55 계단길 좌측에 명품송, 이제는 그냥 지나쳐 간다.
14:58  드디어 임도길 도착
임도길 우측은 진불암, 우리는 좌측 방향으로 내려선 후
임도 좌측으로 내려선 후 곧바로 다시 우측 숲길로 들어서야 한다.
14:59  임도에서 우측 고사리분교터 방향 숲속 내리막 진행
돌멩이에서
매트길로 바뀐다.
저 뒤로 재약산
표충사 3.9Km
우측 고사리분교터에서 표충사는 표지판 없는 방향으로 직진한다.
15:08 임도길 합류 
이제는 층층폭포 0.7Km 방향 임도길 진행이다.
우측으로 빠지는 시그널이 붙어 있더라도 무시하고 계속 임도 따라 내려서야 한다.
다리를 지나고
15:14  넓은 공터가 있는
이곳에서 표충사(층층폭포)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계단길을 따라 내려선다. 이곳부터 다시 한번 계단 내리막이다.
층층폭포 상부 전망대
층층폭포 상단부
저 아래가 층층폭포 전체를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온전한 층층폭포
15:30  구룡교
15:37 이정표가 나오고
표충사로 직진하지 않고,
위 이정표에서 좌측 계곡가는길로 진행하면
삼각대가 없어 아쉬움
저 폭포가
15:47  흑룡폭포 전망대
흑룡폭포
15:54 숯가마터 이정표
옥류교를 건너면
작전도로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 후 표충사 1.4Km
16:13 표충사로 들어선다.
재약산에서 문수봉 관음봉 품에 안긴 표충사
16:22 재악산표충사 일주문을 나선다.
16:36  서왕교를 지나 상가지구에서 산행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