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의 산하/2021년도

천마산(남양주시)

천마산(812M)-경기 남양주시

산행일자 : 2021년 3월 13일(토)

산행구간 : 관리사무소-깔딱샘-깔딱고개-뾰족봉-천마산정상-임꺽정바위-천마쉼터-호평동(수진사입구)(약6Km)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오늘은 07:55 용산역에서 춘천행 itx를 이용하여 평내호평역까지 이동한다.

천마산역은 전철만 정차하는 관계로 08:33 평내호평역에 하차 후 역사내 매점에서 김밥과 따뜻한 어묵국물로 아침식사를 해결한다.

버스를 이용하기에 시간이 맞지 않아 택시를 이용하여 천마산군립공원관리사무소까지 이동

깔딱샘을 경유 깔딱고개 능선으로 접속한 후 정상으로 오른다.

정상인증 후 호평동으로 하산 후 수진사 경내를 구경 후 평내호평역까지 약 2.5Km 도보로 이동 후 13:07 itx를 이용하여 다시 귀경을 한다.

전체적으로 미세먼지가 심한 탓으로 조망이 아쉬웠고,

산행거리가 6Km 남짓으로 짧았지만 결코 쉽게 보고 오르면 안되는 깔딱구간이 많다.

 

수도권 근교산행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니 덜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 않아 편리하다.

당분간 코로나19가 진정될 때 까지는 개별적인 산행을 이어갈 생각이다.

 

 

09:06 천마산관리사무소 앞 인증 후 출발
천마산군립공원 안내도, 우리는 관리소코스를 이용한다. 천마산역으로 전철을 이용할 경우 곧바로 천마산역코스에서 오를 수 있다. 우리는 호평동코스로 하산할 계획이다.
관리사무소 지나 주차장에서 좌측 계단길로 오른다.
천마산 관리소 코스 등산지도, 자세하게 잘 설명되어 있다.
초반 된비알 계단길을 오른다.
계단길을 올라서나 잘 조성된 등산로가 이어지고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인지, 곳곳에 축대가 보인다.
좌측으로 천마산역에서 이어지는 능선길이 조망되고
잘 정비된 등산로를 지속적으로 오른다. 은근하게 고도를 높여간다.
09:14 오름길 위로 현수교가 조망된다.
천마산 현수교
건너갈 수는 있으나, 등로는 우측으로 계속 이어진다.
현수교에서 잠시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현수교 이정표, 관리사무소에서 400M, 천마산정상 2.48Km 남았다. 군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정상까지 3Km 남짓이다.
앞쪽에 매점이 보인다.
09:17  매점이 있는 심신훈련장이다. 
천마산군립공원매점, 지금은 영업하지 않는다.
심신훈련장에서 화장실을 지나 차츰 고도는 높아진다.
산행길이라기 보다는 임도길인 등산로를 계속하여 고도를 높여 오른다.
이런 고개 같은 곳을 지나고
다시 계속하여 오른다. 어제 이쪽 지방에 비가 내린탓으로 등로는 먼지가 없고 걷기에 딱 좋다.
09:25  넓은 약수터쉼터에 다다른다.
화장실과 약수터, 쉼터정자가 있다.
정자와 약수터, 정자 뒤쪽으로 등로가 이어진다.
쉼터 약수터
약수터에서 천마산정상까지 1.86Km
이정표는 이곳을 야영장이라 부르고 있다.
약수터 이후부터 고도는 더 심해지면서 깔딱샘으로 향하게 된다.
계곡길인듯 아닌듯 한 길을 따라 오른다.
옆지기도 열심히 오르고 있다.
점점 경사가 높아지고
보이지 않던 사람들도 쉬엄쉬엄 오른다.
아이고, 언제나 산은 힘들어~
사람들이 서 있는 저곳이
09:35 깔딱샘 도착, 물이 졸졸졸 흐르고 있다.
깔딱샘 위에 급된비알 계단길이 기다리고 있다. 계단길이 싫으면 우측으로 우회 등로가 있다. 샛길인 셈이다.
급경사 계단길을 오르니
09:40  천마산 깔딱고개 도착이다.
깔딱고개가 관리사무소와 정상의 중간지점이다. 천마산정상 1.45Km 
천마산정상 방향 능선길
능선길에서도 고도는 점점 높아진다.
오늘도 꾸준하게 잘 오르고 있다.
힘들여 열심히 오른다.
뒤를 돌아보고
인증샷도 한장 남겨 드리고
뒤돌아 또 오른다. 은근히 깔딱 오름이다.
커다란 바위가 나오는데, 이곳이 상여바위 삼거리이다.
이제 상여바위(?) 아무튼 바위 큰게 두개가 있다.
09:55  상여바위 삼거리, 이곳은 천마산역에서 오르는 코스와 만나게 되는 지점이다. 전방으로 보이는 봉우리는 뾰족봉이다.
천마산역에서 올라오는 코스와 관리사무소 코스가 합류되는 지점인 것이다.
천마산 정상 0.9Km, 이제부터 진짜 된비알 오름이 시작된다. 천마산은 만만한 산이 결코 아니다.
뾰족봉을 향해 다시 출발
뒤쪽 아래로 천마산역 방향이다. 미세먼지로 조망이 제대로 안된다.
누군가 정성스레 쌓아 높은 돌탑2기를 지나고
어린딸을 데리고 온 엄마가 애를 달래고 있다. 애가 기특하다.
이러한 암반지대를 오르려고 하니 애가 겁먹고 있었던 것이다.
암반오른 지대를 오르면서 뒤를 돌아본다. 뒤따라 오르던 옆지기는 조금전 만났던 애와 애 엄마에게 무섭지 않으니 올라와도 된다고 조언까지 해주고 있다.
어여 인증샷이나 하세요.
이곳이 바로
10:06  뾰족봉(689M)이다. 뾰족봉 뒤로 천마산정상이 조망된다. 관악산연주대(629M)보다 높다.
뾰족봉에서 천마산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뾰족봉에서 조망되는 천마스크장과 마치고개로 이어지는 수도권55산 종주길이다. 우측 아파트단지가 평내호평역이 있는 호평동이다.
뾰족봉에서 인증도 남기고
천마산정상 방향으로도 한컷
뾰족봉 부근의 명품송이다.
이걸 그냥 지나치면 안되지~ 근데 어떻게 내려올건가???? 낑낑대로 다시 내려선 후
제대로 자세를 잡고서 한컷
능선에 이정표 하나가 다시 나오고
10:12  천마산정상 0.55Km
오른길에 지나온 뾰족봉을 뒤 돌아 본다.
전방에 보이는 나무계단을 올라야 한다.
10:19 경사면의 나무계단을 오른다.
영차영차~
꽤나 긴 계단이다. 예전에 왔을 때 없었던 계단이다.
예전에 왔을때 좌측의 밧줄을 잡고 올랐었는데~, 그만큼 안전해졌다.
계단끝에 올라 뒤를 돌아보니
10:24  삼거리갈림길이 나오는데, 
마치고개,백봉산갈림길이다. 수도권55산 종주시에는 마치고개,백봉산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마치고개삼거리에서 천마산정상까지 210M
10:24 잠시 후 만나는 삼거리는
호평동 방향 삼거리이다. 우리는 천마산정상 방향 직진이다.
천마산정상 200M
잠시 후 또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10:26 두번째 호평동 방향 삼거리, 천마산정상 인증 후 이곳으로 되돌아와 호평동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다.
천마산정상 140M
천마산정상으로 가기 위해 잠시 암릉구간을 지나게 된다. 한 겨울에는 굉장히 미끄럽다.
우측으로 우리가 올라왔던 능선이 조망된다. 꽤나 경사가 있었다는 것을 실감케 한다.
1980년대 천마산 이정표가 있는 바위를 지나면
10:30  저곳에 천마산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옆지기는 벌써 줄을 서서 대기중이다.
10:34 천마산(812M) 정상석 인증
핸드폰 사진이 훨씬 쨍하기는 하다.
천마산 정상에서 우리가 올랐던 능선을 배경으로 한컷
바위 조망처에 앉아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10:46 호평동삼거리로 되돌아 온 후
호평동, 등산로입구 3.16Km 방향으로 진행한다.
잠시 후 다시 첫번째 호평동삼거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 후 
등산로입구 3.05Km 방향으로 내려선다. 이제부터 등로가 녹아내려 미끄럽다. 조심스레 내려선다.
전망대를 통과하는데
미세먼지가 아쉽기만 하다.
우리가 하산할 등로, 중앙 시멘트임도가 천마쉼터가 있는 곳이다. 저곳까지 내려선 후 좌측 계곡길 따라 아파트단지로 내려가게 된다. 날이 맑은 날이면 저 뒤로 북한산과 도봉산이 조망이 된다.
천마산정상 뒤쪽으로 이어지는 꽈라리봉과 저 뒤로 주금산 등 수도권55산 주능선길이다. 돌고돌아 사패산과 도봉산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호평동 방향 조망
전망대에서 나무계단길을 내려서면
임꺽정바위가 나온다.
10:54  임꺽정바위 이정표
임꺽정바위 지나 미끄러운 경사지를 조심스레 내려서고
미끄러운 길을 조심스레 내려선다. 이곳에서 14:45 열차표를 13:07표로 변경한 후 내려간다. 시간이 많이 남을 듯 하여 서둘로 귀경키로 한다.
쉼터도 지나고
11:02 헬기장을 통과한다.
넓은 헬기장 안부를 뒤로 하고
계속하여 내려간다.
천마쉼터에 다 온듯 하다.
저 위로 올라서면
11:15  천마산 호평동코스 시작점이다. 화장실도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 등산로입구까지 1.78Km
포장길 따라 걷다가. 저 멀리 천마산정상이 조망된다.
천마산야영교육장 지나
11:18  이곳에서 포장길 버리고, 우측 계곡길 진행이다. 포장길 따라도 등산로입구까지 갈 수 있다.
등산로입구까지 1.58Km 계곡길 진행이다.
계곡에 졸졸졸 물길이 흐른다.
주택가가 가까워지니 주민들 운동시설이 있고
11:27  포장길을 만나 이정표 안내 따라 횡단하여 계곡길을 진행하여야 하나, 우리는 우측 포장길 따라 등산로입구까지 가기로 한다.
11:32  계곡길 따라 내려오는 등산로를 다시 만나게 되어 이제부터 포장길 따라 등산로입구까지 진행된다.
11:33 등산로입구, 천마산관리사무소(호평동) 도착, 산행종료
(구)매표소로 되어 있다.
11:38 수진사입구 도착, 13:07 열차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전에는 둘러보지 못했던 수진사로 올라가 본다. '대한불교총화종'이라는 새로운 종파이다. 또, '천마산수진사'가 아니라 '용마산수진사'라 되어 있다.
대한불교총화종 본산 수진사 경내로 들어선다.
이곳 일주문에도 '용마산수진사'라 되어 있다.
1971년에 창건되었다고 적혀 있다.
왠지 단양 구인사의 느낌도 있다.
규모가 상당한 사찰이다.
수진사 대광명전
수진사 담장 밖으로 공원이 멋지게 조성되어 있다.
최근에 산신각이 화재로 소실되어 공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와불석상이다.
수진사를 나와 평내호평역까지 약 2.5Km를 시내를 통과하여 걸어간다.
13:07 평내호평역 출발
itx청춘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우리의 산하 > 2021년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작충효길(역방향 종주)  (0) 2021.03.28
삼악산(춘천)  (0) 2021.03.21
동작충효길  (0) 2021.03.16
용문산(경기 양평군)  (0) 2021.03.07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인왕산  (0) 202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