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0일 감악산 산행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차일피일 미루었던 산행을 이제는 서서히 재개를 하려고 한다.
집을 나설때 파랗던 하늘이 남산 오름길전부터 구름으로 바뀌어 회색의 서울을 맞이한다.
한양도성길은 전체적으로 포장길과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무릎이 좋지 않은 경우 힘들 수도 있겠다.
남산구간, 인왕산구간, 북악산구간은 전체적으로 급경사 계단의 오르내림이 심하기에 이에 대한 대비도 하여야 한다.
시내 구간을 통과하는 관계로 음료 및 식사 등에 대하여는 개개인 판단에 맞게 해결하면 될 듯 싶다.
출발에 앞서 한양도성의 4대문과 4소문에 대하여 간략하게 파악하고 간다.
한양 도성 성곽은 둘레 약 17㎞로 조선왕조가 수도를 방어·수호하기 위해 쌓은 성곽으로 사적 제10호로 지정되었다. 한양도성을 둘러싸고 있는 산은 북쪽의 백악산(白嶽山 링크:백악산-오늘날 북악산)을 시작으로 동쪽의 낙산(駱山 링크:낙산-낙타같이 생긴 산), 남쪽의 목멱산(木覓山 링크:목멱산-남산의 옛 이름),, 서쪽의 인왕산(仁王山 링크:인왕산)이 한양(서울) 중앙부를 둘러싸고 있다.
한양 도성의 성곽은 이들 4개의 산을 연결한 구간과 숙종 때 축성된 탕춘대성과 북한산성 행궁지 등을 연결한 조선시대 성곽을 말한다. 도심 바깥으로 탕춘대성, 북한산성이 서울을 둘러싸고 있고 홍지문(弘智門)은 蕩春臺城(탕춘대성)은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다.
사대문(四大門) -요약-
조선시대 (한양) 도성에서 동쪽의 흥인지문(興仁之門 동대문), 서쪽의 돈의문(敦義門 서대문), 남쪽의 숭례문(崇禮門 남대문), 북쪽의 숙청문(肅淸門 1523년 이후 숙정문肅靖門으로 개칭) 등 사대문(四大門)이 있다.
서울의 4대문과 보신각에 담긴 뜻은 공자의 가르침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으로, 동쪽에 흥인지문(興仁之門), 서쪽에 돈의문(敦義門), 남쪽에 숭례문(崇禮門), 북쪽에 홍지문(弘智門)숙정문(肅靖門), 중앙에 보신각(普信閣)이 있다.
유교의 오상(五常)인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은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다섯 가지 도리로 어질고, 의롭고, 예의 바르고, 지혜로움, 신뢰를 말한다.
사소문(四小門) -요약-
사소문(四小門)은 동북의 홍화문(弘化門, 후에 惠化門, 속칭 동소문), 남서의 소덕문(昭德門, 후에 昭義門, 속칭 서소문), 동남의 광희문(光熙門, 속칭 水口門), 서북의 창의문(彰義門, 속칭 紫霞門)을 통틀어 이르는 명칭이다. 1457년(세조 3) 4소문 외에 남소문(南小門)을 개설하였다가 1469년(예종 1) 폐문하였다.
남산도서관 방향 전망대에서 종로 일대의 조망이다. 안산-인왕산-북악산의 앞쪽 라인과 그 뒤로 북한산의 능선이 조망된다.인왕산 오름길 직전 조망처에서 좌측 북악산과 우중간 남산으로 이어지는 서울 조망북악산 곡장전망대에서 조망되는 북악산과 인왕산 좌측 저 멀리로 남산이다.낙산정상부에서 낙산공원과 북한산쪽으로 펼쳐지는 조망낙산공원에서 흥인지문으로 이어지는 성곽길에서 동대문쪽 방향 조망낙산공원 전망대에서 서울 중구와 종로구 일대로 펼쳐지는 조망이다.트랭글 걷기길에 주어지는 배지가 지천에 깔려 있다.고도표상으로만 밨을 때 대단한 산행길로 보여진다.이번에는 동대문(흥인지문)을 기점으로 시계방향으로 진행을 한다.1,4호선 동대문역 6번출구로 나와서흥인지문(동대문)간단한 복장으로 간단하게 출발한다.서울 한양도성 스탬프투어, 스탬프 찍는 곳, 이곳으로 원점회귀하여 완주 인증을 할 것이다.흥인지문을 뒤로 하고 동대문 DDP 방향으로 진행한다.걷는 내내 길 바닥에 깔려 있는 표지판을 확인한다.'오간수문지'가 있는 오간수교를 건넌다.좌측 오간수교 표지판좌측 청계천 아래 '오간수문'전방의 DDP를 보고 횡단보도를 건넌 후, 좌측방향 사잇길로 직진 진행이다.뒤돌아 서서 직진이다.진행방향 좌측에 '이간수문', 그 위로 한양도성 성곽길이 이어지는 것이다.'이간수문'를 정면에서 담는다.좌측의 전광판은 옛 동대문운동장 전광판 하나를 남겨 보존하고 있는 것이다.뒤를 돌아 본다. 우측이 맥스타일 오피스텔이간수문 위 성곽길을 건너와 뒤를 돌아 본다.매트길을 따라 걷는다.옛 동대문운동장 성화대매화꽃이 피었다.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리려고 한다.뒤돌아 보니 좌측으로 밀리오레, 두타빌딩이다.진행방향 좌측으로 누존, 한국산업단지공단도로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한다.DDP종합안내도삼거리에서 좌측 한양도성 광희문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넌다. 직진 횡단보도를 건넌 후 좌측으로 진행해도 동일하다.우리는 삼거리에서 좌측 횡단보도를 건넌다.한양공고앞 횡단보도를 다시 건넌다. 우측 1시 방향에 광희문이 보인다.광희문을 당겨 본다.광희문은 태조 5년(1396) 도성 창건 때 동남쪽에 세운 소문이다. 광희문은 실질적인 도성의 남소문으로 이를 흔히 수구문으로 불렀다. 청계천이 흘러 나가는 곳에 세워진 수구가 거리상으로는 광희문보다는 동대문이 가깝지만, 남소문이 장충단공원에서 한남동으로 넘어가는 언덕에 따로 있었기 때문에 편의상 수구문이라 부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수구문은 실제로는 시구문으로 이용되었으니, 서쪽의 서소문과 함께 도성내의 장례행렬이 동쪽 방향으로 지날 때 통과하는 문이었다. 임진왜란으로 도성과 궁성이 파괴될 때 광희문도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 숙종 때 기록을 보면 남소문과 광희문의 자리를 혼동하기도 하고, 성문 터과 군영의 위치 확인도 어려울 정도로 파괴된 도성을 수축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광희문은 도성 수축이 이루어진 이듬해인 숙종 37년(1711)에 중건에 착수하는데, 수구문을 다시 쌓고 아울러 문루도 조성하게 하였다. 수구문은 심하게 파괴되어 석축을 새로 개수하는데 시일이 많이 걸리므로 서대문 지역을 담당하는 아문에 목재를 넘겨 주어 돈의문 문루를 만들게 하였던 것이다. 이 때에 성문이 수축되고 그 이후 언제 문류가 중건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그런데 숙종 45년(1719)에 수구문은 옛 이름이 광희문이니, 해당 군문에서 액호를 써서 걸 것을 요청하자 대리청정하던 세자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는 기록이 있다. 또 영조 때에 도성의 문루가 없는 성문을 중건하게 되었는데 그 대상에 광희문은 포함되지 않았다. 그리고 1759년대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성도에는 당시 문류유무에 따라 성문을 그렸는데 수구문에는 문루가 표현되어 있다. 따라서 광희문은 숙종 때에 재건된 것으로 확인된다. 광희문은 일제가 전차궤도를 부설하면서 성곽을 철거할 때도 문과 문루는 그대로 남아 있었으나, 6.25전쟁으로 문루가 파고된 상태로 방치되었다. 그 후 1975년에 도로 중간에 위치하게 되어 원위치에서 남쪽으로 15m 옮기는 이전 복원공사가 시작되어 1975년 11월에 준공되었다. 광희문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보면 인조 2년(1624)에 이괄이 난을 일으켰다가 수구문을 통하여 도망갔고, 병자호란(1636)때에는 임금이 역시 이문을 통과하여 남한산성으로 옮겼다고 한다. 그리고 조선시대 일본 사신들은 옥수동 두모포나루로 한강을 건너 광희문을 통하여 인현동에 있던 지정숙소인 동평관으로 향하였다. 성문은 서울성곽의 다른 소문과 같이 장방형 무사석으로 높게 축조한 육축을 마련하고 육축 가운데 홍예를 앞뒤로 설치하여 통로를 만들고, 그 위에 문루를 조성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광희문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광희문에서 좌측으로 성벽길 옆 도로를 따른다.우리는 한양도성 목멱산(남산)지역 방향으로 진행한다.앞쪽에서 우측 장충단로 방향으로 진행한다.장충체육관 뒤쪽에서 횡단보도를 건넌 후 좌측 성곽길을 따른다.횡단보도 우측에 장충체육관, 좌측 붉은색 건물은 신라호텔이다.횡단보도를 건너면순성길 선택으르 해야 한다. 내부 또는 외부길, 예전에 내부길을 갔었기 때문에 오늘은 외부길을 따른다.오늘은 성곽 외부순성길을 따른다.성곽길을 오르면서 뒤를 돌아 본다. 앞쪽 횡단보도를 건너 온 것이다.이러한 표식들도 눈 여겨 본다.성곽길 좌측은 중구 신당동이다.한양도성의 각자성석축성시기와 자신의 책임구간을 새겨두었다고 한다. 성벽이 무너지면 지방에서라도 올라와서 다시 쌓게 했다고 한다.우측으로 신라호텔이곳 암문을 통해 순성길 내부로 들어선다.순성길 내부로 들어와 뒤를 돌아보니 신라호텔이 뒤로 멀어져 있다.순성길 내부를 걷는다.진행길 좌측 저 멀리로 수락산(좌)과 불암산(우)이 조망된다. 가운데 움푹 들어간 곳이 덕릉고개이며, 그 뒤로 뾰족한 봉우리가 천마산이다.조금 더 좌측으로 돌면 이제는 북한산(앞)과 도봉산(뒤)이 조망된다.북한산국립공원(북한산,도봉산)이 한눈에 들어온다.수락산(좌)과 불암산(우)이곳 갈림길에서 좌측의 팔각정으로 올라 본다.팔각정에 들렀다가 다시 남산 가는 길로 갈 것이다.성곽마루 팔각정팔각정에서 남산 방향, 앞쪽 체육시설물 좌측 담장 따라 진행된다.이태원 하얏트호텔과 저 뒤로 관악산(좌)과 삼성산(우)이 조망된다.남산으로 이어지는 성곽길을 당겨 본다.북한산에서 불암산까지 한 눈에 들어 온다. 옆지기는 벌써 팔각정을 내려선 후 앞서 가고 있다.남산으로 가는길에 좌측 관악산 방향으로, 아래로는 남산1호터널에서 빠져 나온 후 한남대교로 이어진다.국립극장 방향으로 진행국립극장교차로로 나선다.횡단보도를 건너 좌측 남산공원 계단으로 올라도 되고, 우측 국립극장 도로를 따라 올라도 된다. 우린 화장실도 들를겸 우측 도로 따라 오를 것이다.서울 남산공원 입구일단 남산둘레길 따라 오른다.이곳 갈림길 좌측 진행이다. 우측에 화장실이 있어 들렀다 간다.화장실 용무를 마치고 둘레길 따라 걷는다. 좌측에서 성곽이 이어져 온다.둘레길을 버리고 우측 계단길 따라 성곽을 이어 오른다. 첫번째 된비알 오름길이다.한양도성 순성길, 남산산악회 방향 된비알 오름이다.꽤나 긴 오름길이다.저 위 전망데크까지 올라야 한다.다 올랐나 싶은데, 다시 더 올라야 한다. 직진은 남산산악회, 우측 계단길이 한양도성 순성길이다.계단길 끝 전망데크에 올라섰다. 신라호텔이 저 멀리 멀어져 있다.옛 모습 그대로인 한양도성 성곽이다.모두 653계단길을 올랐다.국립극장 저 뒤로 수락산(좌)과 불암산(우)한강 건너 롯데제2타워북한산과 도봉산, 앞쪽이 청와대 뒤쪽 북악산이다.잠시 매트길을 걷는다.목멱산 봉수대 방향 진행이다.남산타워가 조망되고우측 국립극장에서 곧바로 올라오는 길과 합류 후 좌측 방향 진행이다.주민들이 올라와 운동을 하고 있다.남산둘레길과 다시 합류된다.다시 성곽길 따라 진행이다.남산 둘레길을 통해 운행되는 순환버스, 국립극장에서 이 버스를 타고 편안하게 올라 올 수 있다.북한산과 도봉산수락산과 불암산안산-인왕산-북악산 뒤로 북한산 주능선이 한눈에 펼쳐진다.인왕산을 당겨 본다.북악산도 당겨 보고저 멀리 도봉산도 당겨 본다. 좌측으로 살짝 도봉산 오봉이 조망된다.이제 남산케이블카 방향 진행이다.목멱산(남산) 봉수대성곽길 따라 남산도서관 방향으로 내려간다.좌측으로 여의도 방향남산3호터널을 나온 도로는 광화문으로 흘러 든다.안산(좌)과 인왕산(우)동대문 방향으로남산도서관 앞으로 '조선 신궁 배전 터' 복원공사가 한창이다.'조선 신궁 배전 터'안중근 의사백범 김구이제 숭례문(남대문)으로 내려간다.한양도성 숭례문지역 방향으로횡단보도 건너 숭례문으로 내려간다.숭례문으로 내려가는 길 좌측으로 '서울로'와 서울역대한민국 국보1호 '숭례문'에 도착한다.숭례문 스탬프숭례문에서 9시 방향으로 남지터를 지나 성곽길이 이어진다. 좌측 아래 횡단보도를 이용해 건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