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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길/국립공원(山高水淸)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 소백산(19)

소백산국립공원

산행 일자 : 2020년 10월 31일(토)

산행 구간 : 어의곡주차장-어의곡삼거리-비로봉-천동삼거리-천동탐방지원센터-다리안국민관광단지(13Km)

함께한 이 : 왼발, 오른발 부부, 둘째 딸

 

소백산하면 우선 눈꽃과 철쭉이다.

가을의 소백산은 몇번 왔었는데, 오늘의 가을 소백산이 가장 깨끗했다.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가 시작되고 벌써 19번째이다.

가을의 소백산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정상부에서의 조망과 함께 다리안국민관광단지 주변의 단풍이 또 다른 소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제 주왕산에 이어 오늘도 너무나 여유로운 산행이었다.

소백산에 몇차례 왔었지만 오늘처럼 바람이 없었던 적이 있었던가?

오늘은 따뜻한 소백산으로 딸의 기억속에 자리잡을 듯 하다.

그렇게 각인되면 안되는데,

 

소백산,어의곡-비로봉-천동탐방.gpx
0.28MB
09:53 어의곡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한다.
09:55  비로봉갈림길, 이곳에서 우측으로 들머리를 잡아야 비로봉으로 바로 갈 수 있다. 길따라 늦은맥이로 갈 경우 국망봉을 거쳐 비로봉으로 와야 한다.
우측 비로봉 방향 진행이다.
비로봉까지 5.1Km
여기는 소백산국립공원입니다.라고 분명히 알려주고 있다.
어의곡마을 전경
옆지기도 소백산을 여러차례 와 봤는데, 이곳 어의곡에서 출발은 처음이다.
10:01  정규등산로는 우측 목교를 건너 진행해야 한다.
우측 목교 건너 어의곡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하여야 하는데, 전방에 태풍으로 등산로유실 문구와 함께 폐쇄되어 있다.
그냥 넓은 임도길 따라 직진한다.
10:05  두번째 목교를 지나니
조금전 첫번째 목교에서 오는 등로와 합류되어 좌측으로 이어진다.
10:19  어의곡주차장 1.2Km
10:25 어의곡주차장 1.5Km
연이은 산행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딸은 씩씩하게 앞서 걷는다.
10:54  첫번째 나무계단 오름길이 나오면서 고도가 높아 진다.
10:59  계단을 올라서니 쉼터가 있다. 이곳에서 엄마를 기다리며 잠시 쉬어간다.
어의곡주차장에서 3.0, 비로봉까지 2.1Km 지점이다.
해발도 1077M로 높아졌다.
11:07  휴식을 마치고, 다시 오름길을 오른다. 
11:10 계단이 끝나면서 잣나무 능선길이 시작된다.
해발이 1205M로 높아진다.
지금까지 오면서 딱히 사진을 찍을만한 곳이 없었다.
11:25 비로봉 1.5Km 남겨진 이정표 통과
11:28 우측에 쉼터
완만한 오름이 꾸준하게 이어진다.
1278M로 높아지면서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국망봉 능선이 조망되기도 한다.
11:36 다시 한번 나무계단을 오르고
잘 정비된 등로를 따라
자작나무 사이를 지나니
우측으로 비로봉에서 천동삼거리로 이어지는 능선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고도는 1385M로 높아지고
출입금지 안내판을 지나면
뭔가 조망이 터질듯 한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우측으로 천동삼거리 방향
좀더 당겨보면 좌측 하단에 감시초소건물이 보인다.
우측 아래로 단양읍내가 조망되나, 뿌옇기만 하다.
이제는 데크길을 걷는다. 편안하게
우측 저 멀리를 당겨보니 제2연화봉 전망타워가 조망된다.
좌측으로 국망봉 정상부 조망
어의곡에서 올라오는 길을 뒤돌아 본다.
좌측 국망봉 뒤로 늦은맥이재를 지나 능선에서 백두대간길은 우측으로 꺽여 내려가서 고치령으로 이어진다.
전방의 능선으로 합류하게 되면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우측 능선길, 잠시 후 저 바위에 올라 사진을 찍을 것이다.
11:50 어의곡삼거리 도착한다.
해발 1441M
어의곡주차장에서 4.7, 비로봉까지 0.4Km
좌측의 국망봉까지 2.7Km
국망봉에서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먼저 국망봉을 배경으로 인증샷
비로봉을 지나 천동삼거리 연화봉 능선으로 이어진다.
바위에 올라 시간을 보낸다.
제2연화봉으로 이어지는 소백산 능선길
비로봉 정상부에 사람들이 많다.
비로봉으로 가는길 좌측 아래로는 초암사가 있는 능선길
국망봉에서 고치령으로 이어 흐르는 백두대간길
이제는 아예 주저 앉아서 찍는다.
옆지기님도 걸어온 길을 배경으로
엄마,아빠도 함께 서라고 명령이다.
하! 연출된 샷으로 간다.
기다리던 옆지기는 앞서 가 버린다.
12:12  소백산 비로봉 정상 도착,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어 먼저 주변 풍경을 담아 본다.
천동삼거리 방향
제2연화봉-죽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삼가주차장에서 오르는 능선길
희방사에서 연화봉으로 오르는 능선길
삼가주차장에서 오름길 마지막에 쉼터데크
어의곡삼거리에서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삼가주차장 방향의 중간에 있는 비로사 계곡
비로사를 당겨 본다.
12:19  비로봉(1439M) 정상 인증
12:49  비로봉 정상부 아래에서 바람을 피해 따뜻한 양지에서 점심식사를 끝내고, 이제는 천동탐방지원센터를 향해 출발
천동삼거리로 내려선다.
어의곡삼거리 방향 능선
천동삼거리로 내려선다.
비로봉 정상부를 뒤 돌아 본다.
억새와 연화봉능선길
딸도 자꾸 비로봉을 뒤돌아 본다.
엄마는 앞서 가다가 기다리고를 반복한다.
오늘도 점프샷 시도
비로봉에서 날다!!!
그래!! 언제 다시 이곳을 와 볼 수 있을지 모르니, 실컷 남겨라~
13:04  천동삼거리
천동주차장까지 6.2Km, 끝까지 내리막길이다. 아주 지루한 길이기도 하다.
13:10  고사목 포토존
계속하여 이러한 내리막길을 가야 한다. 발목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13:27  샘터, 음용불가
민백이 대궐터
13:35  데크쉼터 도착 후 바로
13:36  천동쉼터 도착, 화장실이 있다. 예전에는 음식을 팔았는데 지금은 화장실만 운영중이다.
천동쉼터 해발 1051M
급경사 돌길위에 야자매트를 깔아 그나마 좋아졌다.
13:56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내리막길을 걷는다.
이제부터 다리도 좌우로 건너면서 진행한다.
14:02  쉼터, 화장실
14:06  신선암
14:14 천동주차장 1.8Km
14:26 포장길이 시작된다.
14:28  천동탐방지원센터 도착
이곳에서 스탬프 인증을 하고 있다.
다시 천동주차장까지 0.8Km 도보로 이동 시작
어~ 어깨가 지나간다.
14:39  다리안폭포 상단 소백산교 통과
다리안폭포 조망처로 내려왔으나, 물이 없다.
다리안폭포 데크길 따라 주차장으로 이동
주차장 주변의 단풍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
14:51 천동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15:22 옷을 갈아 입은 후 출발에 앞서 주변 카페에 들러 시원한 음료를 한잔씩 주문한다.
그곳에서 기르고 있는 강아지와 즐거운 시간
다리안관광지 입구
15:50 소백산 다리안관광지를 떠난다. 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