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천왕봉
산행일자 : 2020년 10월 8일
산행구간 : 중산리탐방지원센터-칼바위-법계사-천왕봉-제석봉-장터목대피소-유암폭포-칼바위-중산리탐방지원센터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둘째딸
더 없이 맑고 깨끗했던 지리산 천왕봉
난이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천왕봉 직등코스
딸은 이번구간도 거뜬히 해낸다.
이곳 지리산 정상부는 이미 단풍이 지고 있다.
주차장에서 출발시 아직까지는 단풍이 없었는데, 칼바위를 지난 오름부터는 뚜렷하게 단풍이 시작되었다.
법계사 이후 오름에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고, 천왕샘 이후부터는 이미 단풍이 지고 없었다.
천왕봉까지 오름 내내 황홀한 단풍의 향연으로 즐거움은 배가 된다.
정상에 오르니 차가운 강풍이 이제 곧 겨울이니 준비하라고 알려주는 듯 하다.
덕분에 정상부에 사람들이 없어 사진을 찍기에 딱이다.
그러나 추워서 오랫동안 앉아 있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