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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신)낙남정맥

낙남정맥(용강고개-봉림산-정병산-정병산수리봉-내정병봉-청라봉-내대암봉-대암산-신정봉-용지봉-냉정고개)

낙남정맥(졸업산행)

산행일자 : 2020년 7월 10일(금)-11일(토), 금요무박

산행구간 : 용강고개-부치고개-봉림산-소목고개-정병산-정병산수리봉-내정병봉-용추고개-비음산청라봉-내대암봉-대암산-신정봉-용지봉(용제봉)-냉정고개(약 23Km)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4050그린산악회 낙남정맥종주팀

오늘은 낙남정맥 구간 중 무더위로 중탈하는 과정에서 미답으로 남았던 '소목고개-정병산-용추고개 약 4.6Km '를 정리하는 날이다.

이 구간을 잇게 되면 낙남정맥길을 온전하게 마무리함과 동시에 '백두대간 & 9정맥이라는 부부 동반종주'가 이루어 지는 날이다.

다행스럽게 주말 비예보는 사라지고, 대신으로 남은 높은 습도와 더위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부담으로 출발한다.

 

낙남정맥,봉림산-정병산-수리봉-내정병봉-청라봉-내대암봉-대암산-신정봉-용지봉(20200711).gpx
0.46MB
02:30 들머리 용강고개 도착 및 산행준비
02:35 용강고개 산행시작,  산마루카페로 오르는 길 따라 진행된다.
길 우측으로 동백열매가 맺혀 있다. 처음 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우측으로 창원시 의창구 방향 조망
02:38 산마루카페 주차장 초입에서 좌측 가드레일을 넘어 숲속으로 진행된다.
산마루카페 뒤의 농장 울타리를 따라 경사면을 계속 오름한다.
02:46 숲속나들이길에 합류 후, 좌측 사격장약수터 4Km 방향 진행
03:06  창원CC 철조망지대 시작, 부치고개까지 우측으로 이 철조망이 이어진다.
03:50  부치고개 통과
03:50   이어 봉림산갈림길 통과
봉림산정상 0.2Km, 봉림산정상까지 높지는 않지만 약간의 된비알길을 오른다.
04:03  봉림산(295M) 도착
봉림산정상에서 좌측 소목고개 방향으로 내리막길 진행
04:09  소목고개 통과, 지난 구간 이곳에서 무더위로 창원국제사격장 방향으로 하산을 했었다. 결국 소목고개-정병산-용추고개 약 4.6Km가 미답으로 남아 있었으나, 오늘 산행으로 낙남정맥길을 온전하게 마무리하게 된다.
04:14  정병산 된비알 오름 본격 시작, 이 계단을 시작으로 정병산 정상부까지 급된비알길 오름이다.
04:41  정병산 정상직전 갈림길 도착, 소목고개에서 약 30여분을 쉬지 않고 된비알 계단을 오른 것이다.
정병산 정상석은 좌측 30M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다시 되돌아와 대암산정상 방향 진행해야 한다.
04:43  정병산(566M) 도착
정병산 삼각점
정상석이 멋지다. 안개가 없다면 멋진 조망을 보여준다는데, 그 대신 정상석으로 올라서니 지금까지 잠잠하던 시원한 바람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개별 인증샷을 남긴다. 수원단풍님
긍지 총무님
버들피리님
포근한빛님
봉제산,송지님 부부
안산빈수레님
고산님
든든한 담다디 주관대장님
마지막으로 옆지기님 오셨습니다. 날이 밝아오고 있네요.
우리 부부도 한컷
한장 더
나도 한컷
정병산 정상부, 뒤로 조금 더 진행하면 촛대봉이 있는데, 오늘은 안개 때문에 다녀오지 않기로 한다.
어느새 날이 밝아졌다.
05:11 정상석에서 전단쉼터 갈림길 복귀, 이곳에서 선두팀이 과일을 먹으면서 쉬고 있다. 용추고개 3.4Km만 가면 낙남정맥길이 완성된다.
전단쉼터 주변에 감나무 몇그루가 있다. 가을이면 감 맛도 볼 수 있을듯
05:17 정병산 전단쉼터를 출발한다.
05:22  헬기장 통과, 짙은 안개로 주변조망은 포기하고 앞만 보고 걷는다. 선두는 벌써 사라지고 보이지 않는다.
05:24  드디어 정병산의 멋진 암릉지대가 시작된다. 아쉼이 많이 남는다. 
그래도 남길건 남기고 간다.
계단길의 오르내림의 연속이다. 고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내리막 계단이 더 많다. 반대로 올 경우 계단길 오름이 만만치 않을듯 하다.
부드럽고 멋진 숲길도 지나고
그러면 또 내려가라네
05:34  위쪽이 독수리바위, 이런 날에는 우회를 하라고 한다.
05:36  정병산 취봉(수리봉) 도착

 

수리봉을 돌아 내려서려고 하니
내리막길 멋진 장소에서 
여기 한번 돌아보세요, 찰칵
날씨가 원망스러울 따름이다. 멋진 조망을 놓치다니
아슬아슬 소나무도 멋지고
또 내려가라신다.
계단이 갈지자로 아슬아슬 내려선다.
거미줄에 이슬이 맺혀있고
05:58  멋진 명품송도 통과한다.
06:01  길상사 위 능선 갈림길, 정병산에서 2.2Km 진행, 용추고개 1.2Km
짙은 안개는 초상권을 보호해 준다.
06:06  내정병봉(493M) 도착, 갖가지 모형의 장승에 모자까지 씌워놨다.
정상석에는 '내정병봉'과 '내봉림봉'이 함께 병기되어 있다.
드디어 백장미님께서 제작해 주신 축하 현수막을 펼쳐든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공식적인 마지막 정상석이다. 많은분들께서 축하를 해주신다.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포토그래퍼-안산빈수레님
여기까지 묵묵히 함께해 준 왼발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보냅니다.
06:16  내정병봉 체육시설 통과
미끄러운 계단길을 조심조심 내려서면
06:23  우곡사갈림길
06:30   용추고개 도착, 드디어 '백두대간 & 9정맥 부부 동반종주'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공식적인 정맥길은 이곳에서 끝낸다. 이후부터는 앵콜산행 구간이다. 가벼운 맘으로 걷는다. 그런데 옆지기는 맘만 가볍지 몸이 가볍지 않다.
지난 5월 6일 우측 용추정(계곡)에서 올라와 망천고개까지 진행했었다.
06:36  우곡사 갈림길2 통과
06:43  노티재갈림길, 414.8봉 통과
다시 길은 룰루랄라
07:00   4봉 이정표
07:17  돌탑봉,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하면서 쉬어 간다.
07:39  508.3봉 통과, 무심코 지나칠 수 있다.
진례산성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고
07:47  진례산성 동문 통과
나무데크 계단길을 올라서고
뒤를 돌아본 풍경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무념무상이다.
07:53  비음산갈림길 통과, 지난번 구간에 비음산을 다녀왔다. 오늘 날씨가 좋으면 다녀오려고 하였으나, 아무것도 보이질 않아서 패스한다.
비음산은 우측 0.4Km 왕복, 우리는 곧바로 좌측 대암산 2.6Km 방향 진행이다.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07:56  비음산정상 0.5Km 이정목 통과
07:58  비음산 청라봉 통과, 주변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청라봉을 내려서는 계단길
우측 이 방향으로 보면 비음산 정상부가 조망된다고 하는데, 전혀~
08:00  청라봉 지나면 나오는 '비상' 소나무
'비상'소나무를 배경으로 
또 한번 나무계단을 내려선다.
08:06  비상 소나무 아래 헬기장 통과
08:09  굴반쉼터갈림길 통과
대암산 정상 1.9Km가 남았다.
08:11  개월촌(남선재) 통과
08:17  평지마을 뒤 비탈바위 오름, 서서히 고도를 높여 오른다.
08:26  진행길 좌측으로 빼꼼히 대암산-신정봉-용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그야말로 찰라의 순간 조망된다.
좌측 아래로는 평지마을과 진례저수지, 태안사가 있다.
08:27  내대암봉(550M) 도착
대암산 1.2Km 지점
내대암봉에서는 직벽 암벽은 위험하기 때문에 우측 대방체육공원 방향으로 잠깐 나무계단을 내려선 후
곧바로 좌측 대암산 정상 방향 진행해야 한다.
대암산으로 가는 암릉지대는 안개로 조망이 어렵고
08:51  608.1M봉  통과, 등로 바닥 삼각점. 준희님 표지판은 깨어져 바닥에 감춰져 있어, 다시 주워 나무에 올려 놓는다.
08:53  대방나들목 통과
나무계단을 오르니
08:56  우측 고목이 안개에 운치를 더해 준다.
08:58  장군바위 통과
다시 나무계단을 오르고
09:03  대암산 정상 밑 삼거리 통과, 전방에 대암산 정상석이 조망된다.
용지봉 2.7Km
정상 밑 삼거리 우측에 선바위(?)
09:04  대암산(669M) 도착
또 다시 현수막을 꺼내 들고
비음산을 들렀다 조금 늦게 도착하는 선두팀을 기다린다.
09:30  대암산 정상에서 단체인증샷을 남기고
09:32  신정봉을 향해 대암산을 출발한다.
정자 아래 좌측에 폐기된 헬기장
이정표 좌측 아래 방향 진행이다.
용지봉 2.5Km 방향 진행이다. 일단 신정봉을 오르기 전까지 내리막 진행이다.
09:40  평지마을(좌), 대방나들목(우) 갈림길 통과
지나온 대암산이 구름속에 갇혀 있다.
09:49  아름답게 조성된 돌탑지대 통과, 신정봉까지 본격적인 오름이 시작된다.
이곳에서 뒤에 따라오는 사람들을 기다렸다가 사진을 담는다.
오늘 처음 오신 송운님
전방으로 신정봉이 올려다 보인다.
09:59  신정봉(708M) 도착
신정봉에서 용지봉까지 1.4Km, 대암산에서 신정봉까지 1.1Km 거리에 있다.
10:00  신정봉에서 오늘의 마지막 용지봉을 향해 출발
10:09  신정봉과 용지봉 사이 이정표 통과
10:17  송전탑 하부를 통과하면
10:18  삼정자동 갈림길 통과, 이정표가 떨어지고 없는 직진방향 진행
10:25  용지봉까지 본격적인 된비알 오름 시작
10:30  오름 중간 뒤를 돌아보니, 조금전 지나온 송전탑과 그 뒤로 신정봉이 살짝이 조망된다.
옆지기는 마지막으로 힘을 내어본다.
같은 지점에서 우측으로 구름속에 가려진 불모산과 그 아래 불모저수지가 조망된다.
신낙남길 좌측 봉우리에서 위삼정력으로 내려선 후 다시 불모산까지 급된비알길 오름이 이어지게 된다.
다시 불모산저수지
가려진 신정봉에 아쉬움이 더해져 자꾸 뒤로 눈길이 간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걷혀주지이~
다시 한번 신낙남정맥길 방향 조망
10:34  용제봉(용지봉, 723M) 도착, 신낙남정맥길 분기봉이기도 하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먼저 도착한 산우님들이 정자에서 쉬고 있다.
낙남정맥길은 이정표 방향 용지정 정자 좌측 내리막 진행이며, 신낙남정맥길은 우측 불모산정상 방향 능선길 진행이다.
용지정에서 내려다 보이는 냉정고개로 진행되는 능선길이다. 내리막이지만 약간씩의 오르내림은 있으나, 급오름은 없다.
신낙남정맥길 능선
좌측으로 진례평지 방향
11:19,   12:03 용지정을 출발 계속된 내리막길로 장유사갈림길 통과, 용지봉에서 1.4Km 진행
11:33  임도길 통과, 우측 임도길 따라 장유사로 갈 수 있다.
용지봉에서 1.8Km 지점
11:33  임도길 직진으로 건너면 전경부대(낙남정맥) 2.6Km 이정표
11:41 된비알길을 한번 치고 올라서면
11:47  냉정고개 갈림길 통과, 좌직진 방향 진행이다.
냉정고개 2.0Km
11:49  473.2M 봉 통과, 봉우리처럼 보이지 않은곳에 엉뚱하게 삼각점이 있다.
삼각점과
준희표지판
11:50  시그널을 잘 확인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좌직진
곧바로 송전탑 통과
11:53  길주의, 뚜렷한 우측길을 포기하고 좌측 희미한 시그널 따라 진행, 우측으로 앞서가던 회원들을 불러 들인다.
12:15  임도길 합류 후 우측 냉정고개로
용지봉에서 5Km 내리막 진행, 
다음 구간에 이어질 황새봉 방향 능선길 조망, 송전탑 하부를 통과하게 된다.
12:19  옛 502 전경부대
용지봉누리길 안내도를 끼고 우측 도로 진행
냉정마을 버스정류장 방향 진행
12:22  냉정고개 도착, 산행종료
냉정마을 버스정류장
노선표
회원님들께서 우리 부부의 백두대간 및 9정맥완주를 축하해주십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완주패를 만들어주신 담다디 주관대장님과 현수막을 제작해 주신 백장미님, 케익과 샴페인을 준비해 주신 석기정님, 열렬하게 축하해 주신 회원님들께 진신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