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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신)낙남정맥

낙남정맥(쌀재고개-윗바람재봉-광산-대산-광려산-한재-대부산-서북산-여항산-미산봉-오곡재) 11-7구간

낙남정맥 제11-7구간

산행일자 : 2020년 5월 22일(금)~23일(토), 금요무박

산행구간 : 쌀재고개-바람재-윗바람재봉-광산-대산-광려산-광려산삿갓봉-한재-대부산-감재골재-서북산-여항산-미산봉-미산령-오곡재(약 27Km)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4050그린산악회 낙남정맥종주팀

 

 

 

이번 구간의 여항산을 밝은 낮에 통과하기 위해서 남진이 아닌 북진으로 역진행을 하기로 하였다.

윗바람재봉에서와 광려산에서의 마산 앞 바다의 야경이 덤으로 얻어졌다.

 

 

낙남정맥,대산윗바람재대산광산광려산삿갓봉서북산여항산(20200523).gpx
0.71MB

 

02:15 감천사과농원 입구 버스 도착
쌀재고개까지는 대형차량 이동이 어려운 관계로 감천사과농원 입구에 하차 후 약 1.5Km를 도보로 이동한다. 쌀재고개까지 소형차로는 이동이 가능하며 주차장까지 갖춰져 있다.
감천사과농원에서 쌀재고개까지 접속구간 약 1.5Km, 20여분 소요
02:39 쌀재고개 이정표 앞 도착, 다음 구간은 무학산,대곡산 방향으로 진행된다.
원래 이곳이 다음구간 정맥길 들머리이나, 개인 사유지인 관계로 농가 아래쪽으로 만들어진 등로를 찾아 진행할 것이다. 쌀재고개에서 순방향(남) 대곡산, 무학산 방향 들머리 개인사유지 차단봉 앞으로 진행해야 한다.
우측 상단 방향으로 조금 더 이동하면
쌀재고개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쌀재고개 이정표 아래 거리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구간은 역방향(북진)으로 진행하게 된다. 날 밝을때 여항산 조망을 보기 위해서이다. 이정표상에서 우측 바람재 1.5Km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바람재 정자까지 곧장 갈 수 있는 임도길에 설치된 차단기이다. 이 차단기를 건너자 마자
02:44 임도길 차단기 통과 직후 좌측 숲으로 들머리가 보인다. 임도길 따라 계속 직진하여 바람재 공원 정자까지 갈 수 있다. 좌측 숲길로 진행하면 447봉을 거쳐 바람재로 이어지게 된다. 임도길 진행이 속도는 훨씬 빠르다.
447봉으로 오르는 등로는 완만하지만 꾸준하게 오름이 이어진다.
02:58 447봉 쉼터봉, 코팅지와 돌탑이 있으며, 쉼터라는 표시가 있다. 임도길 따라 진행할 경우 이곳 447봉을 지나쳐 바람재에 도착하게 된다.
쉼터라는 것이 말해 주듯 쉬어갈 수 있는 바위가 있다.
진행방향 우측으로 살짝이 창원시 마산회현구 내서면 방향의 야경이 보인다. 우리 버스가 내서IC로 진출하여 쌀재터널 방향 감천사과농원 입구에 도착한 것이다.
03:06 바람재에 도착한다. 넓은 체육공원과 정자가 마련되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듯 하다. 비박꾼 1팀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바람재 정자
멋진 나무도 있고
매년 3월 31일 진달래축제를 한다는 표지석까지 세워져 있다.
표지석 뒤 갈림길에서 정맥길은 우측 능선길을 따라 윗바람재봉까지 된비알길을 오르게 된다.

 

등로에는 쉼터와 같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등로는 넓고 좋으나 윗바람재봉까지 꾸준한 오름이 이어진다.
03:17 대산 바람재위 갈림길
03:24 바위지대를 지나고
멋진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드로 주변에 새벽이슬이 촉촉하게 내려 앉았다.
03:29 윗바람재봉 도착, 정상석과 삼각점, 산불감시초소, 전망데크가 마련된 넓은 안부이다.
정상석과 산불감시초소
윗바람재봉 삼각점
전망데크에서 조망되는 마산시내와 앞 바다, 사람들의 환호성이 요란하다. 쌀재고개에서 임도길 따라 바람재로 오기로 한 옆지기는 아직까지 오지 않고 있다. 임도길에서 좌측 정자로 올라서야 하는데, 임도길 따라 계속 진행해 버린 것이다.
마산시내와 마주보이는 바다 건너편은 아마도 창원시 진해구(옛, 진해시) 장복산일 것이다. 신낙남정맥길 불모산에서 시루봉을 거쳐 장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
조금 더 우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우중앙 저 멀리 밝은 곳이 아마도 부산 낙동강 하구쯤일 것이다.
03:55 옆지기님께서 드디어 입성하셨습니다. 오늘 산행거리가 짧아서 더 돌아 오시느라 늦으셨습니다. 바람재에서 정맥길로 올라섰어야 하는데, 임도길 따라 계속 진행해 버린 탓에 약 3Km를 더 돌아 온 것이다.
보너스로 한 장 더 남겨 드립니다.
함께 고생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04:25 대산을 향해 오름길에 뒤를 돌아보니 아직도 마산시내는 아름답습니다.
04:26 대산 오름전에 나타나는 '광산(광산먼등)' 도착, 무슨 뜻인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검색을 해 봐도 그 뜻을 찾을 수가 없다.
광산먼등에서도 인증샷을 남겨 드립니다.
마산 앞바다 건너편 진해구 뒤쪽 부산 방향에서 여명이 밝아 오고
다음 구간에 진행하게 될 대곡산과 무학산이 새벽 어둠속에 멋지게 조망된다.
04:36 선두 그룹이 먼저 도착해 자세를 잡고 있다. 대산(727M) 도착
쌀재고개에서 4.0Km, 광려산까지 2.5Km 남은 지점이다.
대산에서의 조망이 끝내준다는데, 아직은 어둠속에 묻혀 있을 뿐이다.
먼저 인증샷부터 남겨 드립니다.
아무리 봐도 멋진 조망이다.
방향을 바꿔서 한장 더 남기고
밝은날 대산에 오르면 조망이 이렇다고 한다.
무학산까지 파노라마로 한 장에 담아 본다.
04:42, 대산 출발, 광려산으로 향한다.
대산에서 광려산으로 향하기 위해 전망바위에 서면 좌측으로 추곡저수지와 저 멀리 진해만이 펼쳐진다. 나무계단길을 내려서 진행하게 된다.
전망바위 앞쪽으로 광려산이 아직은 어둠속에서 흐리게 조망된다.
전망바위에서 광려산,광려산삿갓봉(좌)과 우측으로 경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함께 펼쳐진다.
진달래가 활짝 핀 계절에 오면 이러한 조망이 펼쳐진다고 한다.
경희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아래로 광산사가 있는 감천계곡이 조망된다.
자꾸 좌측 방향으로 눈길이 간다.
05:01, 광산사갈림길, 우측으로 광산사와 감천계곡으로 빠질 수 있다. 별도의 이정표는 없다.
좌측으로 준희님의 '힘힘힘' 표지판이 있으며
진행방향 전방으로 보이는 저 봉우리는 우측 사면길로 우회를 하게 된다.
흔히 볼 수 있는 등나무꽃이다. 자생하고 있는 것이다.
잠깐 뒤 돌아보니 조금 전 지나 온 대산이 여명속에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조망처에서 일출을 볼 욕심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데, 자꾸 더디게 진행된다.
좌측으로 진해만쪽 조망
대산쪽은 더욱 더 선명하게 바뀌어 가고
무학산과 좌측 뒤로 천주산이 섬으로 보인다.
색감이 예술이다.
무학산 뒤 편으로 보이는 저 봉우리는 천주산이다.
광산사에서 감천골을 따라 조금 전 버스가 지나왔던 감천교차로 방향과 무학산 뒤로 천추산과 저 멀리 우측으로 정병산으로 낙남길은 이어진다.
05:17, 광려산 아래갈림길, 시간상으로 일출이 이미 시작되었을 것이다.
비밀정원처럼 꾸며진 쉼터도 지나고
▲ 05:19, 전방의 뾰족한 봉우리에서 일출을 봤으면 했는데, 이미 늦었다. 그 뒤로 광려산 정상이 조망된다.
05:24, 뾰족한 봉우리에 올라섰을때 이미 태양은 솟아 올라 있었다. 그래도 이 정도의 그림이 어디인가? 오늘 구간을 북진으로 한 것은 대 성공이다.
진해만 방향 조망
무학산을 배경삼아 한컷
추곡저수지와 진해만을 배경으로
진해만 방향을 파노라마로 담아 본다.
발 아래 추곡저수지가 또렷하다.
05:40, 광려산 정상 도착, 먼저 도착한 선두가 기다리고 있다.
모두들 이 풍광을 담기에 바쁘다. 나도 조금 있다가 저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야겠다.
광려산정상 표지판(752M)
광려산 정상부에서 진행방향 한재를 건너 저 멀리 여항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펼쳐진다. 앞쪽 우측 가장자리가 봉황산이며, 잠시 후 봉황산갈림길까지 진행하여 좌측 대부산 방향으로 진행된다. 봉황산은 정맥길에 벗어나 있다. 한재에 구름이 내려 앉아 있다.
좀 더 당겨 보니 중앙 바위가 보이는 곳이 여항산 정상이며 우측 가장 자리가 미산봉이고, 좌측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서북산이다. 잠시 후 서북산에서 여항산,미산봉을 거쳐 진행될 것이다.
광려산에서 바라다 보이는 광려산삿갓봉이다. 잠시 후 저곳으로 진행 좌측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선 후 한재에 도착 할 것이다.
광려산 인증샷에 어디서 오이 한 토막을 얻었나 보다. 나는 이미 삼켜 버렸는데...
여항산을 배경으로 한컷
잠시 후 진행하게 될 광려산 삿갓봉
무학산 방향은 정상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단체 인증샷 후
정상표지판 바로 위 바위에 올라서니 온전한 전망이 터진다. 대곡산-무학산-천주산-정병산-대암산-용지봉-불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펼쳐진다.
파노라마로 담아 본다. 중앙 무학산과 우측은 대산이다.
이 방향을 좀 더 당겨보니
중앙능선이 대암산이며, 좌측 뒤로 용지봉(용제봉), 우측 통신시설 있는 곳이 신낙남정맥 불모산이다.
비록 역광이지만 멋진 실루엣으로 한 컷
다시 무학산과 천주산으로 이어지는 정맥길
06:06, 광려산삿갓봉 도착, 정맥길은 한치 방향 진행이다.
광려산삿갓봉 이정목
삿갓봉 정상의 전망데크, 이곳에서 한참 쉬었다 간다.
삿갓봉 정상석
우선 인증샷부터 남기고
멋진 소나무에 올라 한컷
삿갓봉은 화개지맥분기점이기도 하다.
여성분들도 한컷 남긴다.
06:19, 삿갓봉을 출발한 발걸음은 내곡갈림길을 통과한다. 이곳부터 한치까지는 급내리막길이다. 가장 위험하고 조심스러운 길이었다.
06:41, 이곳 임도까지 약 20여분을 곤두박칠 치다시피 하면서 위험한 내리막길을 내려섰다.
공사 때문에 개설된 임도 따라 내려선다.
건너편으로 한치에서 올라서야 할 봉화산 능선이 점점 높아 보인다.
새롭게 개간중인 밭을 지나고
수풀속 바닥에 숨겨져 있는 이정표
시그널 따라 잠깐 숲속길로 들어서고
06:58, 한치에 내려선다.
한치를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는 따로 없다. 대부분의 정맥꾼들은 무단횡단으로 가슴 높이의 중앙분리대를 건넌다고 한다. 우리는 좌측 지하차도를 이용하여 건너기로 하고, 좌측 도로 따라 이동한다.
도로를 건넌 후 진행하게 될 일반등산로 모습니다. 포장길 따라 진행된다.
지하차도를 우회하고
조금 전 내려선 광려산이 우뚝 솟아 있다.
예쁜꽃을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봉황산으로 오르는 정상적인 일반등산로이다.
조금전 광려산 날머리가 반대편으로 보인다. 저곳으로 내려온 것이다.
광려산 날머리와 광려산
정상적인 등산로 이정표, 도로 우측길을 따르도록 되어 있다.
07:10 한재휴게소, 지금은 폐업중이다.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간다.
07:36 아침식사를 마치고, 휴게소를 출발한다. 일반 등산로는 도로 우측을 따르도록 안내되고 있다.
그러나 정맥길은 이정표 바로 우측 밭 가장자리로 올라서야 한다.
휴게소에서 밭 가장자리를 타고 오르는 모습이다. 밭에 중요 농작물을 심을 경우 통과가 어려울 수도 있겠다.
곧바로 임도길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일부는 좌측 임도길 따라 봉황산 일반등산로 따라 진행하고, 나머지는 정맥길 따라 직진으로 오르게 된다.
정맥길 진행방향 오름길, 임도길에서 곧바로 가로질러 오른다. 길이 훼손되어 초반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07:51 정맥길을 찾아 벌목지로 올라서고
조금 전 아침식사를 했던 한재휴게소 옆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햇빛이 점점 강렬해 진다.
벌목지 상단부에 올라 봉황산 능선을 조망한다. 맨 우측이 봉황산이며, 가운데 움푹 들어간 곳이 봉황산갈림길로 저 곳으로 치고 오르게 된다. 정맥길은 좌측 대부산 방향으로 꺾여 진행된다.
벌목지 상단봉에서 내리막길 진행된다.
08:03 잠시 후 조금전 임도길에서 갈라졌던 팀과 합류된다.
우리는 봉곡에서 왔고, 임도길 따른 팀은 한치(진고개휴게소)방향에서 올라 온 것이다. 이곳에서 봉화산 1.9Km 방향 숲길 진행이다. 이곳부터 봉화산갈림길 능선까지 끝 없이 오름이 이어진다.
묵묵히 오르기만 할뿐이다.
오르고 오르고 해도 끝이 잘 보이지 않고
널찍한 마당바위도 지나고
아직도 오르고
더 오르고
계단길까지 있다.
08:43 봉화산갈림길 도착,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 했던 구간이다. 이제는 좌측 서북산 방향 진행이다.
편안한 능선길을 살랑살랑 걷다보니

 

08:54 대부산(649.1M) 도착이다.
대부산 정상석이 좀 특이하게 생겻다.
봉황산갈림길 이후 등로는 더 없이 좋은 길이다.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준다.
09:11   603봉, 여항산,서북산 방향 직진
603봉 아래쪽에서 약간의 조망이 터지고
잠깐 길이 좁아졌다가
이내 넓은 임도길로 이어진다.
진행방향 우측으로 서북산과 여항산 능선이 조망되고
09:22 좌측에 경고안내문과 차단기가 있는 넓은 임도길 합류
차단기 방향, 이 길이 한치까지 연결된 임도인듯 한데???
길은 미안할 정도로 너무 좋다.
09:28 잠시 그늘에 앉아 쉬어가고
임도갈림길에서 좌측 오름, 어차피 잠시 후 감재고개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09:47 감재고개 도착
서북산 0.9Km, 된비알오름 시작이다.
감재고개 우측에 차단기가 설치된 임도길, 조금전 갈라졌던 임도길이 합류되는 지점인듯 하다.
09:50 밴치까지 있는 지점을 지나서 본격적인 된비알 오름이 시작된다.
10:19 서북산 정상 도착, 약 30여분을 치고 올랐다. 힘든 구간이다.
서북산 정상 헬기장
10:20 서북산(738.5M) 도착
서북산 전적비
서북산 정상부 전경
10:32 약수터산장 이정표
일반 산꾼들도 많이 찾는듯 하다. 이러한 쉼터가 많이 갖춰져 있다.
10:40 별천갈림길
10:55 갑자기 우측으로 조망이 탁트인 넓은 마당바위가 나온다. 건너편으로 봉화산과 대부산 능선, 좌측이 봉화산이며 중앙이 대부산, 우측 송전탑이 603봉이며, 우측의 능선을 따라 감재고개까지 온 것이다.
지나 온 대부산 조망
진행방향 우측으로 내려서는 능선이다. 정맥길은 아니다.
파노라마로 봉화산에서 대부산 서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조망처였던 넓은 마당바위를 떠난다.
10:57  별천(상별내)갈림길, 조금전 우측으로 뻗어 내리는 능선길이 이곳이었나 보다.
여항산 2.0Km 방향 진행
쉼터도 많고, 그늘도 많다. 참 멋진 길이다.
살짝 방향이 바뀌어 서북산이 우측으로 보인다.
진행방향 전방의 바위 암봉으로 진행된다.
11:04 진전면(질매재)갈림길
위와 같은 곳에 있는 또 다른 이정표
11:06 조망처, 전방에 여항산 정상이 보인다.
조금 더 당겨보니 여항산 정상과 그 뒤로 미산봉이 또렷하다.
11:13 이곳이 어디인고 하니???
이정표 기둥에 '소무덤봉'이라 되어 있다.
소무덤봉이란 곳을 다시 뒤돌아 담아 본다.
11:21 좌촌(주차장)갈림길
11:27 이곳 위험표지판에서 직진은 우회하라고 되어 있다. 우측으로 가면 안전한 계단길로 정비되어 있다. 일부는 직벽구간으로 오른다. 나는 우회길로 진행한다. 이곳을 올라서면 귀바위다.
암벽사이로 동굴 같은게 있고
나무계단을 오르면
11:32 귀바위라는 암봉에 오른다. 지나 온 능선이 하눈에 펼쳐진다.
일반컷 한장에 담을 수 없어 파노라마로 담는다.
서북산이 저 뒤로 물러나 있다.
봉황산-대부산-603봉-감재골재-서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지난 구간 진행했던 오봉산갈림길봉 정맥길 방향
암봉 정상에 추모비가 있다.
11:34 소무덤봉에서 조금 더 이동한 조망처, 좌측 저 뒤가 여항산 정상이다. 우측의 계단길을 올라서 진행된다.
여항산 정상을 당겨 본다.
여항산을 배경삼아 한컷
11:37 따가운 땡볕의 계단길을 헉헉 거리며 오른다.
계단길에서 뒤를 돌아 본다. 아래 바위가 조금전 사진을 찍었던 곳이다. 저 뒤로 서북산에서부터 능선이 조망된다.
11:42 서북산방향 300M 지점?
옆지기가 기다리고 서 있다. 원하는 것이 이 배경이 맞는지는???
11:47 여항산의 위용이 그대로 드러난다.
배를 뒤집어 놓은 형상이라는 뜻의 여항산
11:48 여항산 등산로 안내판
11:49 여항산 바로 밑 이정표
마지막 힘을 쏟아 여항산을 오른다.
계단길 마지막을 올라 뒤를 돌아본다. 뿌듯하다. 저 아름다운 길을 지나왔음에...
봉황산 뒤로 광려산, 그 뒤로 무학산까지 조망된다.
우선 이곳에서 먼저 단체인증샷, 정상석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다시 내려오게 했다.
대단한 여전사들
12:04 여항산 공식 인증샷
사방이 탁 트인 여항산 정상부, 최고입니다.
12:12 여항산 출발
12:16 좌촌갈림길
12:16 헬기장, 우측 끝지점에서 정맥길은 좌측방향 진행이다.
헬기장 이정표
전방에 미산봉(돌탑봉) 조망
12:22 배능재
12:28 돌탑봉, 별다른 표지판은 없고, 트랭글 배지음도 없다.
돌탑봉 뒤에 있는 이정목은 '미산봉정상'이라 되어 있다.
돌탑봉을 지나 조금 더 지나면 저 앞 봉우리에서 트랭글 배지음이 울리게 된다.
임도길 지점이 미산령이다.
12:36 갑자기 트랭글 배지음이 울린다. 744봉이다.
12:37 744고지 이정표
멋진 조망처
미산재까지는 매우 급경사내리막길이다.
12:53 미산재(령) 도착
미산령 정자에서 배낭털이를 합니다.
13:06 미산령 출발
은근한 오름이 이어진다.
13:16 오름을 끝내고 난 지점에서 뒤롤 돌아 본다.
여항산을 더 당겨보니, 배를 뒤집어 놓은 모습이 나온다. 그래서 여항산이라고 한단다.
13:18 오봉산갈림길
오봉산(발산재) 방향으로 좌측 급 내리막길 진행이다. 내리막이지만 작은 오르내림 4개가 이어진다. 그냥 내리막이 아니다.
13:49 오곡재 도착, 산행종료, 우측 임도길 따라 300M 가량 진행하면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오곡재 전경
오곡재 이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