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北漢山)
산행일자 : 2020년 3월 1일(삼일절)
산행코스 : 우이역-육모정지킴터-영봉-하루재-백운대-용암문-동장대-보국문-대동문-대성문-대남문-문수봉-승가봉-비봉-향로봉-족두리봉-불광역(17.2Km)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101돌 삼일절
오늘은 옆지기와 함께 북한산종주에 나선다.
창밖으로 보이는 미세먼지가 신경쓰이지만 종일 집안에 있는것 보다는 낫겠다 싶어 집을 나선다.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에 내려 편의점에서 군고무마와 커피로 아침을 대충 해결한다.
배낭에는 오늘 하루를 책임져줄 김밥 4줄, 사과 1개가 들어 있다.
이곳 역시나 산객들이 한산하다.
우리가 들머리로 삼은 육모정쪽에는 아예 한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육모정지킴터를 출발하여 본겨 산행에 나선다.
짙게 깔릴 구름은 걷힐 것 같지는 않고
뿌옇게나마 도봉산과 상장봉 능선이 시야에 들어 온다.
서울시내는 미세먼지에 가려 아예 보이질 않는다.
영봉 정상에 올랐어도 상황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어제 관악산에서의 깨끗한 조망을 바랐지만 오늘은 포기다.
하루재에 내려서니 이제서야 사람들이 보인다.
그러나 많지는 않다.
백운대까지 곧장 치고 오른다.
정상에도 몇몇 안되는 사람들이 인증얏을 위해 서 있다.
시야는 꽝이지만, 간만에 오른 백운대는 언제와도 멋진 곳이다.
11:20경 백운대 밑 안부에서 김밥과 따뜻한 커피로 점심을 해결한다.
11:36 본격적인 북한산 주능선 종주길에 나선다.
만경대 밑 우회길은 얼음이 없는 대신에 질퍽거리고
우리는 오늘 성벽길을 따라 걷기고 한다.
가끔씩 보이는 조망처는 초미세먼지로 보이질 않고
대남문은 한창 보수공사중이고
13:26 문수봉에 오른다.
이곳에서도 비봉과 향로봉 방향으로 조망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문수봉에서 사과를 먹은 다음
절벽 난간길을 내려선다.
이제서야 산에 오르는 단체산객들이 보인다.
그래도 주말 평소때 밀리는 것에 비하면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승가봉과 사모바위 지나 비봉에 올랐건만
이제는 기온도 내려가고 조망도 없다.
그래도 갈길은 가야하기에 비봉을 내려선 걸음은 향로봉을 거쳐 최종 목적지 족두리봉에 올라선다.
그래 다음에 좋은 날 다시 올라 오자
오늘 산행은 대호아파트 입구에서 종료된다.
허기에 지친배를 근처 편의점에 들어 사발면 하나로 달래 본다.
간만에 먹어본 참 맛난 맛이다.
북한산,영봉-백운봉암문-북한산백운대-만경대-노적봉-용암봉-용암문-시단봉-대동문-보국문-대성문-대남(20200301).gpx
▼ 신설우이선, 북한산우이역(도선사입구)
▼ 2번 출구로 나온다.
바로 옆 CU편의점에서 군고구마와 커피로 아침요기를 해결한다.
▼ 2번 출구로 나와 좌측진행은 도선사 방향, 횡단보도 건너 직진은 육모정지킴터 방향이다.
우리는 육모정지킴터 방향 횡단보도 건너 직진이다.
우측으로 원통사 위쪽의 우이암이 조망된다.
▼ 도선사진행 방향 좌측으로 보이는 삼각봉(인수봉,백운대,망경대) 삼각산을 당겨 본다.
▼ 우이령길 방향 직진이다.
▼ 육모정길(영봉) 이정표 따라 진행
▼ 육모정(영봉)은 용덕사 입구 좌측방향 진행이다.
우이령길탐방지원센터는 조금 더 직진 후 우측방향이다.
▼ 육모정고개까지 1.3Km
▼ 용덕사
▼ 좌측 육모정고개 이정표 방향이 아니고, 직진 용덕사 앞 마당을 지나서 진행한다.
▼ 육모정고개 도착
좌측 능선길 진행이다.
우측 상장봉 방향은 비탐방로이다.
▼ 육모정고개 이정표
▼ 우측 상장봉 방향으로는 초소가 있다.
▼ 첫 조망터에 오르니 도봉산과 우이암이 조망되나, 날씨가 좋지 않다.
▼ 하루재 방향 진행
▼ 상장능선이 조망된다.
▼ 최대한 당겨 상장봉을 조망해 본다.
저 길은 한북정맥길이지만 비탐방구간이다.
▼ 도봉산 오봉을 당겨 본다.
미세먼지가 심해 조망이 매우 아쉽다.
▼ 도봉산 주능선 조망
▼ 우이령길 방향 조망
▼ 나무사이로 인수봉의 위엄이
전방의 영봉으로 오르면 온전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이곳에서 발톱에 문제가 생겨 처치하고 간다.
너무 길게 자란 발톱이 옆발가락을 찔러 피가 나고 있다.
엎어진김에 쉬어 간다고
영봉 뒤로 조망되는 삼각봉
▼ 상장능선도 조망해 보고
▼ 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 옆지기가 담으라고 해서 담은 바위면
▼ 저 뒤로 노고산이 조망되고
저 길 또한 한북정맥길이다.
▼ 헬기장 통과
날씨만 좋다면 좌측으로 서울시가지가 잘 보일텐데, 오늘은 아예 보이질 않는다.
▼ 이 바위를 올라서면
▼ 북한산 주능선이 펼쳐지고
▼ 바로 발 아래 도선사와 도선사주차장
북한산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 곳을 통해 하루재를 지나 백운대를 오른다.
▼ 상장능선과 저 뒤로 도봉산능선
▼ 영봉 도착
▼ 영봉 이정표
▼ 영봉 위쪽 헬기장으로 올라가 보면
▼ 영봉을 내려선 걸음은 이내 하루재에 도착한다.
▼ 하루재에서 영봉은 0.2Km 거리
가능하면 꼭 한번을 올라볼만 하다.
백운대 1.4Km를 향해 출발
▼ 백운대피소 도착
지금은 폐쇄되어 특수산악구조대 사무실로 사용 중이다.
북한산에서 백운대로 가장 짧게 오를 수 있는 코스이다.
▼ 백운대피소 이정표
밤골방향은 숨은벽코스이다.
우리는 백운대 방향으로 오른다.
▼ 백운봉암문 도착
▼ 백운대까지 0.3Km를 왕복한다.
▼ 밤골 방향은 숨은벽 코스에서 오르는 길이다.
▼ 백운대를 오르면 만경대 방향을 돌아본다.
▼ 만경대, 비탐방로
▼ 만경대 우측으로 노적봉과 그 뒤로 의상봉능선길
맨 뒤로는 문수봉 넘어 비봉과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길
▼ 인수봉
▼ 백운대피소
▼ 북한산 백운대
▼ 오늘이 101돌 3.1절이다.
▼ 암각문
▼ 백운대 정상 인증
▼ 원효봉 능선이다.
▼ 인수봉을 배경으로
▼ 숨은벽 능선, 산행이 가능한 코스이다.
▼ 스릴 넘치는 코스이며, 매우 아름다운 능선길이다.
▼ 오리바위??
▼ 만경대 아래 우회로
▼ 쉼터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백운봉암문으로 돌아와 노적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 우리는 용암문 방향으로 갈 것이다.
▼ 지나온 백운대를 뒤돌아 본다.
▼ 좌측 아래로 약수봉
▼ 노적봉
좌측 뒤로 문수봉이 조망된다.
▼ 노적봉 정상에 사람들이 올라가 있다.
▼ 원료봉(좌)과 약수봉(우)
▼ 노적봉 밑
우리는 이곳에서 노적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 대동문 방향으로 진행한다.
▼ 용암문
▼ 오늘은 무조건 성벽길만 따라 진행할 것이다.
▼ 용암봉과 만경대
▼ 동장대
▼ 시단봉
▼ 삼각봉을 향해 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 동장대 조망
▼ 대동문
▼ 저곳이 어디인고 하니
▼ 칼바위 능선을 타고 올라와 합류되는 지점이다.
▼ 우측 우뚝솟은 북악산
▼ 헬기장 통과
▼ 산성길은 이어지고
▼ 사람들이 앉아 있는 이곳은
▼ 보국문이다.
▼ 날씨가 아쉬울 뿐이다.
▼ 성덕봉전망대
▼ 좌측 보현봉에서 우측 문수봉으로 이어진다.
▼ 성덕봉전망대를 뒤돌아 본다.
▼ 대성문
이곳에서 좌측으로 나가 형제봉능선으로 이어진다.
▼ 대성문에서 성벽길 따라 문수봉으로 갈 수 있고, 우측 지름길 따라 갈 수도 있다.
이곳에서 부부는 갈라져 대남문에서 만나기로 한다.
▼ 보현봉
▼ 좌측으로 형제봉 능선
▼ 보현봉은 출입금지구역이다.
▼ 보현봉에서 대남문 지나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성곽길
▼ 대남문은 대대적인 보수공사중이다.
▼ 대남문에서 비봉 방향 진행이다.
▼ 문수봉 도착
▼ 원래는 저곳이 문수봉이라고 하는데
아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면 청수동암문에서 계곡길을 거쳐 비봉으로 갈 수 있고(정상등로),
좌측으로 내려가면 수직절벽 난간구간(위험지역)을 지나 비봉으로 간다.
▼ 문수봉에서 바라본
비봉과 향로봉 방향 능선길
우리가 갈 길이다.
▼ 문수봉 아래 문수암과 구기동계곡길
▼ 수직절벽 난간구간
▼ 청수동암문길과 합류지점
▼ 사모바위 방향 진행
▼ 승가봉
아래쪽에 승가사가 있다.
▼ 사모바위와 비봉을 배경으로
▼ 비봉(좌)과 사모바위(우)
▼ 승가사
▼ 삼천탐방지원센터갈림길
비봉방향 진행이다.
▼ 사모바위
▼ 승가사를 거쳐 구기동으로 하산할 수 있다.
▼ 비봉갈림길
비봉을 인증 후 다시 되돌아와 우측길 진행한다.
▼ 잡고 오를만한 난간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
▼ 돼지바위?
▼ 네발로 기어 올라야 한다.
▼ 비봉 정상, 진흥황순수비
▼ 진행방향의 향로봉, 좌측 뒤로 족두리봉
▼ 비봉을 뒤돌아 본다.
▼ 구기동 이북5도청
▼ 향로봉은 직진으로 올라가면 된다.
출입제한이지, 출입금지구역이 아니다.
예전에는 출입금지였다.
우리는 예전 기억으로 좌측 족두리봉 방향 진행했는데, 괜히 고생만 더 했다.
이곳에서 목책을 넘어 향로봉으로 직진해야 한다.
▼ 향로봉갈림길
향로봉을 넘어올 경우 곧바로 이곳으로 올 수 있다.
▼ 예전에는 향로봉 방향이 비탐방로였었다.
옆지기에서 미리 공부도 않고 않느냐고 한소리 들었다.
족두리봉 방향 진행이다.
▼ 뒤돌아본 향로봉 내리막 경사지가 위험스럽다.
▼ 마지막 족두리봉 조망처
▼ 위 능선에서 좌측 족두리봉을 들렀다가 다시 내려와 우측방향 진행이다.
▼ 족두리봉 인증 후, 불광공원지킴터 방향 진행이다.
▼ 족두리봉
▼ 길주의
이곳 난간지점에서 불광역 방향은 좌측으로 꺽어 진행된다.
직진할 경우 독바위역으로 가게 된다.
▼ 불광역 방향
▼ 계속하여 직진 진행이다.
▼ 남해그린힐 앞으로 나와 우측방향
▼ 대호2차아파트
▼ 이곳 편의점에서 따뜻한 사발면 하나씩으로 하루의 행복을 만끽한다.
'우리의 산하 > 2020년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악산 노을산행 (0) | 2020.07.09 |
---|---|
신안군 섬티아고, 12사도 (0) | 2020.07.06 |
한라산국립공원 - 영실기암과 윗세오름 한라산 철쭉 (0) | 2020.06.04 |
관악산(사당역-관음사-관악주능선-연주대-팔봉능선-무너미고개-서울대입구) (0) | 2020.02.29 |
강릉 괘방산(해파랑길 36코스) (0) | 2020.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