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멕 제17차(19-12구간)
산행일자 : 2019년 11월 8일(금)~9일(토), 금요무박
산행구간 ; 시티재-호국봉-어림산-마치재-남사봉-한무당재-관산-만불산-아화고개(26.3Km)
함께한 이 : 왼발,오른발 부부, 4050그린산악회 낙동정맥 종주팀
이제는 낙동정맥도 끝이 보인다.
이번구간은 경주구간이다.
호국영웅들이 잠들어 있는 호국봉을 시작으로 큰 오름이라 할 수 있는 산이 5곳이다.
호국봉-어림산-남사봉-관산-만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오르기에 큰 부담이 없고
잘 정비된 등로는 걷기에 더 없이 좋다.
다만, 후반부 관산을 오를때 크게 한번 힘을 써야 하는것을 빼고는 전체적으로 무난하다.
동네 뒷산 같은 길이기에 빼어난 풍광을 보여주지는 않다.
기온은 입동을 지난 시기라 한겨울 찬바람이 능선길을 재촉하게 만든다.
이제부터는 두터운 자켓과 겨울용 장갑은 필수인것 같다.
8일(금) 22:40 사당역 출발
9일(토) 01:25 군위영천 휴게소 도착 및 휴식
02:00 휴게소 출발
02:40 시티재 들머리 도착
02:45 산행시작
12:00 아화고개, 애기지휴게소 도착, 산행종료
낙동정맥,호국봉-어림산-남사봉-관산-만불산(20191109).gpx
▼ 02:45
시티재 들머리 산행시작
경사면 비탈길을 헤집고 올라서야 한다.
제대로 된 등로를 만난 이후로는 더 없이 좋은 길이다.
▼ 안강휴게소(시티재)를 가로지는 도로 중앙분리대
휴게소에 차를 주차할 경우 위험하게 무단횡단으로 이 분리대를 넘어야 한다.
우리는 버스가 바로 들머리에 주차하였기에 그럴 위험은 감수하지 않는다.
▼ 02:58
SK텔레콤 기지국 통과
▼ 기지국 앞에 있는 이정표
논실리 4.5Km 방향 진행
우리가 출발한 곳이 청정리 0.6Km 지점인 듯 하다.
등로에는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다.
▼ 03:06
어림산까지 6.7Km 지점 통과, 어림산 방향 직진이다.
호국원에서 바로 산책길을 따라 오를 수 있다.
시티재에서 0.9Km 지점
▼ 03:08
낙동정맥트레일 안내도(시티재~황수탕)
▼ 낙동정맥트레일 안내판 앞의 전망데크
▼ 03:11
호국봉 도착
호국봉 정상석 직전 이정표
▼ 조그마한 돌탑이 있고
▼ 나무에 걸려 있는 호국봉 표지판
▼ 제대로 된 호국봉(383M)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 정상석 좌측의 흰색 목조 표지판이
▼ 03:16
정상석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나오는 돌탑에 꽂혀 있었던 것이다.
원래 이곳이 호국봉인 것이다.
▼ 03:26
청정리(시티재)에서 2.0Km 진행
논실리 3.1Km 방향 진행이다.
▼ 03:41
청정리(시티재)에서 2.8Km
등로는 우측으로 꺽어 진행된다.
▼ 진행길 우측으로 철조망 지대를 계속 해서 따른다.
▼ 03:50
청정리(시티재)에서 3.2Km
▼ 03:56
다시 한번 우측으로 꺽어 진행한다.
▼ 04:14
청정리에서 4.4Km 진행
▼ 04:16
다시 한번 우측으로 꺽이고
▼ 04:27
황수탕 갈림길 내리막 고개 도착
청정리(시티재)에서 5.1Km 지점
정맥길은 다시 이정표가 없는 직진방향 계단으로 조성된 등로를 타고 된비알을 한번 올라선다.
▼ 04:54
송전탑 하부 직진 통과
▼ 05:20
어림산(510.2M) 도착
▼ 정상표지판 3개가 걸려 있다.
▼ 어림산 삼각점
어림산에서 우측으로 완전히 꺽어 내려서는 길은 지금까지 등로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벌목지에 무성하게 자란 잡목과 가시덤불이 진행을 더디게 하고
마치재까지 급경사 내리막이 조심스럽기만 하다.
그러나 하늘이 열리면서 초롱초롱 빛나는 별이 쏟아질 듯 반짝거린다.
▼ 05:56
마치재(290M) 도착
고도를 200M 이상 낮춰 내려선 것이다.
우측으로 영천시 고경면, 좌측으로 경주시 현곡면의 경계지점이다.
도로를 건너 곧바로 정맥길을 이어간다.
▼ 06:15
진행방향 좌측으로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
조망이 무척 아쉬운 순간이다.
아직 일출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
▼ 06:25
임도길을 만나 우측으로 남사봉에 붉은빛이 반사되고 있다.
▼ 임도에서 좌측으로 여명을 담아본다.
▼ 06:33
남사봉을 오르며 뒤로 여명을 바라본다.
남사봉 오름도 꽤나 된비알이나, 그리 힘들지는 않다.
▼ 06:35
남사봉(458M) 도착
남사봉에서 우측 방향으로 꺽어 진행된다.
▼ 누군가 바닥의 돌멩이에 펜으로 방향을 표시해 두었다.
우측방향 관산, 좌측은 인내산 방향이다.
▼ 선두에서 늘 고생하시는 '군이' 대장님
▼ 남사봉에서 날은 완전히 밝아 졌다.
▼ 단체인증샷을 남기고
▼ 06:51
남사봉에서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선 다음 만나는 임도길
우측으로 골프장처럼 보이는 예비군훈령장이 있다.
▼ 예비군훈련장 우측으로 돌아보니 우리가 마치재에서 올라서 만났던 임도길 능선이 보이고
그 뒤로 여명이 붉게 빛난다.
임도길에서 남사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우회할 경우 이곳에서 합류를 한다.
그럴 경우 남사봉은 지나치게 된다.
▼ 06:54
용곡저수지 갈림길 도착
등로는 더 없이 좋은 산책길이다.
▼ 용곡저수지 7.2Km
좌측으로 경주시발점 0.1Km
정맥길은 이정표 뒷쪽에서 이어져 온다.
▼ 룰루랄라길이다.
▼ 06:58
경주시발점 갈림길
▼ 이곳이 경주시 현곡면과 영천시 고경면 경계점인듯 하다.
정맥길은 영천시 고경면 방향 좌측진행이다.
정맥길은 용곡저수지,인내산 방향에서 진행되어 왔다.
▼ 07:00
철조망이 둘러쳐 있는 밭을 통과하고
▼ 우측 저 멀리로 영천시 고경면 덕정리 방향이 고즈넉하다.
지도상으로 보면 원효사라는 사찰도 있다.
▼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길이다.
▼ 07:16
보인다.
진행방향 좌측 나무사이로 '관산'이 보인다.
저 관산은 우측에서 급경사를 올라 좌측 급경사를 내려서 진행되게 된다.
▼ 07:18
그리고 진행방향 좌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인내산지'
▼ 그리고 '인내산'이다.
남사봉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산이다.
▼ 인내산 맨 좌측으로 지나온 '남사봉'이 함께 조망된다.
▼ 07:27
우측으로 임도길이 보이고
▼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걷다가
▼ 앞서가던 사람들이 갑자기 좌측 절개지로 내려선다.
한무당재에 도착한 것이다.
그러나 직진길로 끝까지 내려선 다음 안전하게 우측으로 돌아 내려서는게 좋다.
▼ 한무당재 전경
도로를 만나 좌측으로 진행하면 된다.
▼ 07:29
한무당재 도착
▼ 전방 300M 지점이 영천과 경주시 경계 마치재 도로(904번)가 지나는 곳이다.
이곳 한무당재에서 우리는 특별식으로 거하게 아침식사를 하면서 한참을 쉬어간다.
▼ 08:20
배불리 아침식사를 했으니 기분좋게 출발이다.
배도 부르니 표정도 밝아 보인다.
▼ 예쁜 임도길을 잠시 오른 후
▼ 한무당재를 뒤로하고
▼ 잘 조성된 묘지를 지난다.
▼ 08:40
산악오토바이들이 망쳐 놓은 된비알길을 어렵사리 올라선다.
삼각점이 있는 316.2봉이다.
이곳에서 좌측방향 진행이다.
▼ 해가 떠 오르면서 날씨는 더 없이 맑기만 하다.
진행방향 우측으로 열리는 영천시 고경면 방향이다.
▼ 선두와 후미가 함께 진행하니 부담도 없다.
▼ 09:29
선답자들 산행기에 등장하는 묘지 조망처
오늘 최고의 조망처인듯 하다.
관산이 바로 눈앞에 와 있다.
▼ 관산을 우측에서 올라 좌측으로 내려서게 된다.
▼ 09:48
관산 된비알 오름 시작
▼ 올라가는 것은 갈 수 있겠는데
내려올 경우는 엉덩이로 내려와야 할 듯 하다.
▼ 10:01
관산 능선 합류
좌측방향 진행이다.
▼ 10:06
관산(393.5M) 정상 도착
▼ 삼각점이 묘지 위에 꽂혀 있다.
▼ 다른 나무에 걸려 있는 정상 표지판
관산을 내려서는 급경사 내리막 또한 만만치 않다.
신경쓰면서 내려서야만 한다.
옆지기도 엉덩방아 한번 찧는다.
▼ 이제는 편안한 임도길을 따른다.
▼ 11:09
밭 가장자리 진행
이곳이 예전에 양계장 등 축사가 있었던 곳이다.
전방 나무 한그루 보이는 곳에서 우측방향 진행이다.
▼ 수세미를 재배하는 곳이다.
▼ 11:10
시멘트포장길 만나 좌측 진행 후
▼ 뒤돌아 지나온 관산을 조망해 본다.
좌측으로 올라서 우측으로 내려선 다음 완만한 능선과 임도길을 진행해 왔다.
▼ 11:12
이 지점에서 우측으로 가도 되고, 직진 후 곧바로 우측으로 가도된다.
▼ 축사 건물이 철거되고 시멘트 바닥만 남아 있다.
▼ 시멘트포장길 따라 직진방향 내리막 진행이다.
▼ 좌측에 무엇이 있는가 보다.
▼ 영축산 천년란 이정석이 있다.
뒤로는 아직도 양계장이 운영되고 있는듯 하다.
▼ 11:22
애기지삼거리 도착
이곳에서 우측 전봇대를 타고 올라 만불산으로 진행한다.
오르막이 심하지는 않다.
포장길 따라 직진해도 애기지휴게소 굴다리로 갈 수 있다.
정맥길은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올라선다.
▼ 11:30
만불산 도착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다.
▼ 만불산 전경
길주의 : 전방 끝지점에서 임도길을 버리고 좌측방향 시그널 따라 내려서야 한다.
임도길 따라 직진할 경우 만불사로 내려가게 된다.
▼ 안부 중간지점에 '만불산' 표지판이 걸려 있다.
▼ 만불산 하산길에 있는 탱자나무
▼ 오가피 열매
▼ 우측에 꽤나 큰 공장지대
▼ 11:55
무덤을 지나 아화고개로 내려선다.
▼ 도로에 내려선 후 전방 이정표기둥 좌측아래 굴다리를 통과하여야 한다.
▼ 다음구간 들머리가 되는 철탑능선길
▼ 감이 탐스럽게 익었다.
▼ 굴다리를 통과한 후
▼ 우측 도로를 따르면 다음구간 들머리가 된다.
▼ 오늘은 좌측길을 따른다.
애기지휴게소로 가기 위해서이다.
▼ 12:00
아화고개, 애기지휴게소 도착
산행종료
▼ 애기지 전경
이번 구간은 걷기에 너무나 편안한 길이었다.
이제 두 구간만을 남겨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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